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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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일반적인 구성
4. 여담


1. 개요[편집]


벤또는 도시락을 일컫는 일본어이다.

한국에서도 일제강점기 시기 도시락을 벤또, 혹은 발음이 변하여 변또(...)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이후 도시락이라는 이름이 완전히 재정착했기 때문에 벤또라고 하면 일본식 도시락 요리를 가리키는 말로 쓴다.


2. 역사[편집]


벤또의 유래는 서기 1000년경 중국의 변두, 비엔땅(便當)에 있다. 이 단어를 음풀이한 것이 벤또로 변형되어, 도시락을 벤또(弁当, べんとう)라고 칭하게 되었다. 또한 주류 학설은 아니지만 일본 서기 5세기 때 매 사냥에서 사용했던 휴대용 먹이 봉투를 음식을 넣는 데에도 쓰며 생겨났다는 이론도 있다. 이 때 당시에는 별 다른 반찬은 없이 주먹밥을 대나무 잎으로 싼 형태를 하였다.

본격적으로 발전한 것은 에도 시대로, 야산에 놀러가는 소풍 문화나 가부키 연극 문화가 발달하며 수요가 늘어났다.

1885년 메이지 18년에 도치기 현 우츠노미야 역에서 기차 안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고안하며 최초의 에키벤이 탄생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캐릭터벤또 이른바 캬라벤이 생겼다.

3. 일반적인 구성[편집]


일본의 음식문화 특성을 간편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밥은 깨소금을 뿌린 주먹밥에 달걀부침, 어묵, 생선구이, 야채절임 등 반찬이 곁들여져 있으며 여기에 지역 제철 식재를 그대로 살려 다이메시(도미밥), 사케메시(연어를 곁들인 밥), 가키메시(녹진한 굴을 간장 소스에 졸인 밥), 오시즈시(해산물을 넣은 누름 밥), 지라시스시(생 해산물을 흩뿌린 초밥) 등이 가장 보편적이다.

전자렌지가 없던 시대에 도시락을 싸 가면 먹을 때 쯤에는 이미 식은밥이 돼 있으므로, 일본에서 벤또는 '식어도 먹을만한' 간과 레시피는 어느 정도일지에 대한 고려도 반영되었다. 지금은 일본도 편의점 도시락은 전자렌지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데워주는 게 흔한 광경이지만, 특히 에키벤처럼 전자렌지가 없는 환경[1]에서 먹는 도시락은 만든 사람도 차가운 채로 먹도록 만들었고 먹는 사람도 데우지 않고 먹는 게 원칙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일본인들이 꽤 있다. #,#


4. 여담[편집]


2000년대 말~2010년대 즈음에 한국에서 “벤또”라는 근본없는(..) 일식이 유행한적 있다. [2] 아마 치라시즈시를 흉내낸 것인듯 한데, 둥근 나무통 안에 밥을 깔고 그 위에 일본식으로 조리된 여러 반찬을 올려 파는 음식이었다. 벤또를 식당에 앉아 사먹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고 일본에서도 팔지 않는 국적불명의 음식이지만 국내에서 꽤나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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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열차 내부 등[2] ‘코코로 벤또’라는 프랜차이즈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