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호(최고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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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2.1. 극의 초반~중반
2.2. 세란과 파혼
2.2.1. 아름에게 다가가다, 그러나...
2.2.2. 파혼 선언
2.2.3. 파혼 후
2.3. 아름의 조력자가 되다
2.4. 아름과의 결혼을 허락받다
2.5. 아름과의 결혼
2.6. 부모님 죽음의 진실
2.6.1. 사고에 대한 오해
2.6.2. 아름과의 갈등
2.6.3. 아름과의 화해
2.6.4. 진실을 듣다
3. 평가
4. 여담



1. 소개[편집]


최고의 연인의 등장인물로 곽희성이 연기한다.

드림패션의 본부장. 드림그룹의 장남이자, 사업가이기 때문에 언제나 행동이나 말 전달에 주의, 긴장하며 계산적인 미소와 예의로 사람을 대한다. 강호가 전형적이고 딱딱한 틀 속에 살 수밖에 없는 것은 그가 드림그룹 백만석 회장의 친아들이 아닌 입양아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 매일 매일이 불안하다. 하지만 우연히 엮여버린 한아름으로 인하여 딱딱했던 그의 가슴이 말랑말랑하게 변해간다. 특유의 털털함과 따뜻함으로 그를 무장 해체 시켜버리는 한아름을 사랑하게 되면서 그는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된다. 그토록 차지하고 싶었던 만석의 회사마저도 아름과 맞바꾸게 되며 순정남의 면모를 보이는데...내로남불


2. 작중 행적[편집]



2.1. 극의 초반~중반[편집]


강세란과 약혼을 하였지만 정작 세란에게 차갑게 대하는 등 세란에게는 마음이 없는 뉘앙스를 보였으며, 한아름에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자신을 비서 이봉길로, 비서인 이봉길에게는 자기 자신 행세를 하게끔 지시하면서 아름과 가까워지는데, 아름을 차로 집에 데려다 주는데 때마침 모님이 마중나와서 "아름씨 애인"으로 말하며, 한아름이 팔짱을 끼며, 집에 들어와서 최영광의 선언을 막기 위해 모님께 "어머님, 아버님 아름씨 저 주십시오. 결혼하고 싶습니다. 아름씨와 결혼하면 아름씨를 힘껏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라며 선언하고 결국 문 앞에서 아름을 두고 영광과 몸싸움을 벌였지만 갑작스러운 한아름과 키스를 하고 영광과의 관계를 청산하려는 아름이 정식으로 사귀어 볼 생각이 없냐고 묻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세란에 의해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자 아름은 충격을 먹고 떠나버린다. 이후에 손을 다쳐 힘들어하는 아름을 보며 도와주려 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한다. 그러던 도중 [최영광(최고의 연인)|[최영광]]이 고흥자에 의해 정체를 알게 되어 따로 불러내 "당신 뭐야 왜 언제는 이봉길었다가 왜 지금은 백강호인데."라고 질문하자, "그래서 무슨 문제있습니까? 제가 이봉길이든 백강호든 최영광씨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텐데요."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최영광은 "왜 상관이 없어. 당신 강세란 약혼자잖아. 약혼녀를 두고 아름이 가지고 장난을 쳐 아름이가 그렇게 우스워 보였어. 절박해 보이니까 아무 이름 갖다놓고 농락해도 될거 같았냐고!"라며 분노를 느끼며 주먹을 날리자, 백강호도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나 그여자 우습게 본적 없어. 지금 나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여자가 한아름이라고 알아! 맹세하는데 한아름씨 갖고 장난친 적 없어. 이름은 속였여도 마음은 속이지 않았다고"라며 펀치를 날린다. 최영광은 멱살을 잡으며 "뭐가 어째. 자기 신분까지 속여가면서 바람 피는 기분으로 아름이 갖고 논게 누군데 그딴 소리를 해"라며 분노한다.

얼마 후 아름을 불러서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는데 아름이 마시고 있는 토마토 주스를 보고 트라우마를 느끼고 아름에게 모든 걸 털어놓고는[1] 고흥자&드림에 아름을 채용하겠다고 한다. 한편 전 남친과의 불륜으로 임신을 하게 되어 아이의 아빠를 바꾸기 위해 하룻밤을 보내려고 술취한 척 하는 세란을 호텔은 커녕 집으로 데리고 간다. 이에 꾀병을 부리는 세란을 병원으로 데려가면서 세란의 작전을 실패하게 만들고, 고흥자&드림 채용을 위한 아름의 이력서를 찢는 세란의 태도를 보고 "너란 여자는 정말 질린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흥자가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흥자의 집으로 간다.

여기서 세란이 와인에 수면제를 탄 걸 모르고 마실 뻔 하였으나 그것을 술에 취해 들어온 피말숙이 빼앗아 마셔버린다. 이때 세란의 초음파 사진이 떨어진 걸 주우려 하자 세란과 흥자가 제지하는데 말숙이 그위로 쓰러지는 바람에 임신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 그러던 중 아름이 만든 드레스가 표절의혹을 받자 아름의 누명을 벗겨주었지만 아름의 옆에 있는 영광을 보고는 선뜻 다가가지 못하며 만석에게 세란과 결혼할 생각없어도 결혼하라고 강요받자, 하루빨리 회사 내에서 입지를 확장해 지위를 높여 아버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아름과 결혼하기 위해 비서 봉길과 함께 변복을 하고 비밀장부가 든 가방을 찾으러 갔으나 이미 만석이 들고간 뒤였다.


2.2. 세란과 파혼[편집]



2.2.1. 아름에게 다가가다, 그러나...[편집]


한편 50회에서 아름을 만나 "앞으로 공적인 일로 전화나 문자 할 일이 많으니 내 전화나 문자 씹지 마요. 이건 직장 상사로서 명령입니다."라며 아름에게 다가간다. 이때 영광이 근처에서 듣고 있는건 신경쓰지 말자. 51회에서 고흥자&드림 직원들과 함께 OT를 떠나는데 떠나기 전 구애선이 아름에게 너무 잘해주지 마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아름과 오토바이를 바꿔 탄 영광이 사고를 당해 아름이 안절부절 못하자 아름에게 천천히 숫자를 세어보는 방법을 제안한다. 아름은 하나부터 열까지 세어 보는 방법이 자신의 부친이 알려준 방법이라 하자 아름에게 자신도 이 방법을 어린 시절 친모가 교통사고로 죽었을 때 한 꼬마아이가 자신에게 알려준 방법이라 전한다.

집에 돌아가 그 소녀가 준 스노우볼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설마 그때 그 꼬마가 한아름?”이라고 생각하고는 아름을 만나 스노우볼을 준 소녀가 아름이었음을 확인하고 아름에게 "그 때 꿈을 하나 키웠어요. 세상을 잃은 것 같은 그 순간 위로를 해준 그 꼬마를 찾아 프로포즈하고 결혼해야지. 당신은 내 심장을 뛰게하고 날 웃게하고 울게도 만드는 그런 재주를 가지고 있네요. 세란이 정리하고 당신을 내 여자로 만들겠어요. 지금 첫사랑을 이루겠다 약속하는 거예요"라며 한아름에게 고백했지만 아름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집으로 찾아가 아름을 만나지만 아름은 영광을 좋아한다며 거절한다.

그 후 양아버지 만석의 결혼 명령에도 굽히지 않았으며, 세란이 오토바이 대여점에 갔었다는 봉길의 제보를 듣고 세란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만석과 흥자가 자신과 세란의 결혼을 서두른다는 것을 알고 비밀 장부를 손에 넣기 위해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만석의 애완견 방울이 집을 뒤지기 시작했고, 방울이의 집에서 비밀 장부를 찾았다. 그런데 만석이 외출했다가 담금주를 가지러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자신의 방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방울이를 만나기 위해 들어갔으며, 이에 만석에게 들킬세라 문 뒤에 숨었다. 다행히 만석에게 들키지 않았으며 만석이 나간 후 비밀 장부를 빼낼 수 있었다.[2]


2.2.2. 파혼 선언[편집]


마침내 55회에서 세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파혼을 선언한다. 그것도 아름이 보고 있는 앞에서. 아름이 자신을 두사람의 사이에 끼우지 말라며 자리를 뜨자 그런 아름을 보고 쫓아간다. 56회에서 규찬이 아름을 사랑하냐고 묻자 “처음엔 아름씨를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그 마음이 진심이 됐습니다”라며 “아름씨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밝혔으며, 세란과 흥자가 예단을 들고 찾아오자 세란을 방으로 데려와 “그 정도 말했으면 알아들어야 하지 않냐. 난 널 전혀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세란이 “전혀 사랑하지 않아?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오빠동생으로 지낸 정이 있지 않냐”고 묻자 “너도 날 사랑한 게 아니라 드림그룹 며느리 자리가 탐나는 것 아니냐”고 일침 했다. 세란이 “아니다. 난 오빠가 회장님 아들이 아니라도 오빠 사랑했을 거다”고 울고불고 빌어도 외면하고 나가서는 모친 구애선에게 “저 세란이랑 결혼 못한다. 결혼하는 건 나다. 아버지 말씀 못 따르겠다”고 말했다.[3]


2.2.3. 파혼 후[편집]


세란과 파혼 후 흥자에게 세란과 결혼한다면 지옥일거라 말하고, 규찬과 보배를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아름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싶다고 하며 아름과 함께 있는 영광에게 아름에게 그렇게 자신없냐고 묻고 아름에게 자기도 바라봐달라고 하며 아름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고는 아름에게 고백하며 돌아와서는 회사 직원들에게 세란과의 파혼을 선언하며 직원들 앞에서 오빠라고 부르는 세란에게 "강세란씨는 공과 사는 구분해주시죠."라고 말하고, 아름이 경합을 준비하던 도중 아름이 재봉틀 바늘에 손을 찔린 걸 생각하고 무서워하다 기절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방으로 옮긴다.

그후 경합날, 아름을 정식 디자이너로 승격시키기 위해서인지 “모처럼의 경합이니 회사 사람들에게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네요. 이건 제 직권으로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흥자와 세란을 당황케 만들고, 회사 입구에 직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판을 설치하며, 아름이 경합에서 승리해 정식 디자이너로 승격하자 아름을 데리고가 옷과 신발을 사주며 디자이너로서 연구해보라 한다. 한편 애선이 아름을 불러 호통을 치는 바람에 아름이 세란을 데리고 들어와 두사람 파혼 문제에 자신을 끼워넣지 말라고 하자 애선에게 아름과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외에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해명한다

하지만 강미가 전화를 해서는 레스토랑을 예약했으니 나오라 하자 레스토랑으로 나가는데 때마침 결재를 하기 위해 아름이 레스토랑으로 오는데, 그때쯤 강미가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오자 아름에게 스테이크를 썰어 먹여주는데 이 모습을 강미와 애선이 보게 되고 결국 애선에게 아름을 짝사랑한다고 말하고, 아름에게도 아름을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없다고 하며 집으로 돌아와 애선에게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하지만 애선은 마음을 돌리라며 세란이가 한아름보다 천배백배 낫다며 네가 뭐가 부족해서 한아름같은 별 볼일 없는 애를 좋아해? 언감생심 네 며느리자리 노릴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고 말한다.

결국 만석이 이를 듣고 화를 추스르지 못했고 아버지가 이만큼 공부시켜주고 드림그룹 상무자리까지 줬는데 감히 집에서 정해준 여자와 결혼하지 않느냐고 호통치자 만석에게 언제 아버지셨냐며 저한테 한번이라도 아버지인적 아들로 여겨주신 적 있냐며 자신은 항상 이 집에서 이방인이었지 가족인적 없었다며 언젠가 같이 살은 정으로 봐주시겠지 했다고 대꾸하자 만석은 물에 빠진 놈 건져줬더니 네가 받은 혜택을 생각 안하냐며 사람구실하게 만들어 준게 누구냐고 언성을 높이자 "결혼만큼은 제가 사랑하는 여자랑 여자랑 할 겁니다. 지금까지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살았지만 이제 그러지 않겠습니다." 라고 답했고, 급기야 백만석이 "네 마음대로 할 거 같으면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며 내쫓는다.

이에 굴복하지 않고 "네 나가드리죠 이참에 호적정리도 해드리죠!"라며 말하고 가출해 술을 마시고 아름을 찾아가지만 얼마 못가서 집으로 들어와 만석에게 죄송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름의 언니 한아정이 드림그룹 홈페이지에 병기와 강미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자 강미의 약점이 잡혀 드림그룹이 자신의 것이 될거라는 희망이 생긴다. 그리고 드림패션의 양부장이 한때 대구섬유의 공장장이었다는 소식에 자신의 방에서 아름과 양부장이 대화를 나누도록 하는데 때마침 들어온 흥자가 양부장을 끌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이를 의심한다.


2.3. 아름의 조력자가 되다[편집]


한편 아름이 흥자의 음모로 감옥에 갇히자 만석에게 아름은 그런 일을 할 사람 아니라고 풀어 달라고 말했으나 만석에게 "그간 나한테 반역을 한 대가다. 앞으로 계속 그러면 결국 네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것들을 차례로 다치게 하겠다”고 으름장을 듣고는 만석에게 복수심을 품었으며, 아름이 교도소에 갇히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아름이 감형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 1년 후 아름이 출소하자 마중을 나가 자신을 복수에 이용하라고 하며 본격적으로 프러포즈를 하고, 아름의 쇼핑몰 창업을 도와주며 아름의 복수를 위해 아름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장을 시킨다.

이에 아름이 고마워하자 “감사는 내가 해야죠. 덕분에 아름씨랑 데이트했는데”라며 즐거워하고, 아름이 “저 때문에 큰돈 쓰시게 한 거 같아서 죄송해요”라고 얘기하자 “말로만요?”라며 자신의 뺨에 키스해달라고 조르는데 아름이 당황하여 어쩔 줄 모르자 아름에게 키스를 해주고, 아름이 그림을 산 화랑의 직원에게 흥자와 관장의 사이를 알아내어 아름과 함께 두사람 사이를 알아보라고 하고 아름의 집을 찾아가 식구들 앞에서 아름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며, 세란이 자신을 동생으로 생각해달라 하지만 마음 정리가 다되면 편한 동생으로 생각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디자이너 장폴의 대리인이 영광임을 알게 되며 흥자가 영광을 직접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디자이너 장폴에게 직접 접근 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드림그룹 기념행사에 한아름과 나란히 팔짱을 끼고 들어와 만인에게 세란과는 파혼하였음을 알린뒤 한아름을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시키며 아름의 집을 찾아온 최영광에게 “앞으로 아름 씨 앞에 나타나는 건 마지막일 거라고 믿겠습니다”라고 경고한 후 집으로 귀가한 뒤 벡만석에게 따귀를 맞고도 "한아름씨 제가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입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살겠습니다. 정말 어머니, 아버지 아들로서 살고싶습니다."라고 말하는데, 백만석은 말을 끊고 "더 이상 아무 얘기도 듣고 싶지 않아 나가!"라며 화를 낸다. 애선이 아름을 불렀다는 소식에 애선에게 전화를 걸지만 애선은 전화를 끊어버린다.

한편 드림그룹 이사진들을 설득해 아름이 운영하는 쇼핑몰과 콜라보 계약을 맺게 하며, 아름에게 예전에 일하던 자리에 앉아서 일하도록 한다. 그러던 중 영광이 쓰러지자 따지러온 말숙을 돌려보낸다. 그러나 아름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저품질 옷이 손님에게 팔려 환불조치가 되자 봉길에게 사건의 정황을 알아보게 하는데, 영광으로부터 고흥자가 공장 대표에게 아름의 쇼핑몰에납품하는 옷들은 모두 저품질로 납품하라고 지시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아름을 도와주기 위해 고흥자부티크가 이미 드림그룹의 공장에서 옷을 생산하고 있다는 자료를 가지고 가서 공장 대표가 흥자에게 속고 있음을 일깨워준다.


2.4. 아름과의 결혼을 허락받다[편집]


마침내 PC방에 변복을 하고 들어가 만석의 비밀 장부의 내용을 모두 폭로하여 이사회에서 만석의 입지를 좁아지게 만들고 공장 대표로 하여금 고흥자 부티크의 이중계약서를 가지고 고흥자가 아름에게 저지른 잘못을 이사진들에게 까발린다. 이후 만석에게 자신이 비밀 장부를 복사했다고 밝히자 처음에는 만석에게 질책을 듣지만 얼마든지 복사해 놓았다고 만석을 압박하여 만석에게 결혼을 허락받는다. 그리고 아름과 함께 부모님의 납골당 찾아가 부모님 사진을 바라보며 “우리 정말 운명이다. 어려서 병원에서 만난 것도 부모님께서 만나게 해준 게 아닐까요”라고 말한다.

이어 양측 부모 사진을 바라보며 “아버님 저 아름씨랑 결혼할 백강호입니다. 아름씨 많이 사랑해주고 지켜주겠습니다”라며 “엄마아빠 내 색시될 사람이다. 잘 골랐죠?”라고 말하고 아름에게 “엄마아빠가 살아계셨다면 우리 결혼 이렇게까지 고생 안 했을 거다. 많이 힘들죠? 잘견뎌줘서 고마워요”라며 “그거 아냐 엄마아빠 그렇게 잃고 단 한 번도 행복했던 날이 없없다. 왜 나만 두고 가셨는지 두 분을 매일같이 원망했다. 근데 지금은 알겠다. 왜 하늘이 저 살렸는지. 아름씨 만나서 사랑하고 지켜주란 의미 같다”라고 고백하자 아름이 "자꾸 이러면 제가 너무 미안해진다. 넘치는 사랑을 받는 다는 게 마음 무거운 일인지 몰랐다”라고 말한다.

이에 아름에게 “말했잖아요. 나 이용하라고요. 그냥 제 옆에만 있어주면 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아름은 1년 전 그녀의 책상 서랍 속 물건을 받는데 그 속에 파리행 항공권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CCTV를 확인했지만 별다른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자신이 드림그룹 뉴욕지사로 발령 났다는 소식에 발끈해 만석을 찾아가 비자금 파일을 경찰에 풀겠다고 협박하며 인사 발령 취소 안할시 회사를 사퇴하겠다고 말하지만 만석에게 여자 하나 때문에 공과 사도 구분 못하는 놈이라며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아름에게 같이 결혼해서 가면 모를까 절대 뉴욕 안 간다며 그건 그냥 아직까지 아버지가 건재하다는 과시용이라며 아름을 안심시킨다.

그리고 아름에게 CCTV확인했냐고 묻자, 아름은 “방재실 실장이 1년 전 CCTV 간직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 얘기 꺼내니깐 놀라는 눈치인데 확실하지 않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82회에서 아름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게 되는데 그 후 영광이 찾아와서는 애선이 아름에게 맞선을 주선했다는 소식에 집으로 가서 가출을 하여 아름의 집으로 들어가지만 애선이 조건적으로 아름과의 결혼을 허락하는데 황당하게도 며느리로서 자질이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하자 애선을 말리지만 아름은 해보겠다고 한다. 아름을 집으로 데려다 줄 때 아름이 자신과 결혼해도 후회하지 않냐고 묻자 아름에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안다며 자신이 먼저 제안한 것이니 이용당해도 좋다고 말한다.


2.5. 아름과의 결혼[편집]


아름의 가족들과의 상견례 자리 후 애선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의 예단을 준비하라고 하자 애선과 대립하게 되며 보배에게 예단을 준비하는데 쓰라고 카드를 주지만 보배는 받지 않고 손을 잡아준다. 그러던 중 과거 자신의 친부모와 아름의 친부가 얽힌 악연을 알아챈 영광이 불러내서는 장폴이 한국에 들어온다면서 아름을 불행하게 한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이후 아름과의 웨딩 촬영을 마치는데 아름의 웨딩드레스를 세란이 망쳐놓자 미안해 한다.

그리고 아름과 결혼 후 아름에게 고흥자부티크의 모든 계약사항에 관한 업무를 위임시키며 이에 자금 내역을 조사하던 아름이 흥자와 김사장의 대화를 녹음하던 중 작업장에 갇혔다 때마침 들어온 흥자에게 목을 졸리는 모습을 본 영광이 구해준 것을 보고 일시적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아름이 영광은 자신을 구해준 것이라 말해주고 흥자의 비리를 알려주자 다음날 흥자를 찾아가 사무실을 빼라고 한다. 그로 인해 세란이 아름을 끌고 나가서는 아름의 머리를 잡자 영광과 함께 세란을 말린다.


2.6. 부모님 죽음의 진실[편집]



2.6.1. 사고에 대한 오해[편집]


흥자가 어떻게든 아름과 떼어놓기 위해 세란에게 당시의 신문기사를 결재서류 속에 꽂아놓도록 하는데 그 신문기사 내용을 보고 불안 증세를 보이며 당시 가해차량 운전자로 되어 있던 한모씨[4] 가 아름의 친부 한민성임을 모른 채 당시의 기사를 쓴 기자를 찾는데 기자가 입국하였다는 소식에 기자를 만나러 가지만 영광과 비서가 기자를 데리고 나가는 바람에 만나지 못한다. 그러나 흥자가 아름과 떼어놓기 위해 기자에게 전화하여 피해자의 아들이 나타났다며 상황을 설명하기에 기자와 만나게 된다.

이후 찾아온 영광에게 무엇 때문에 자신과 기자의 만남을 막느냐고 묻는데 영광은 아름이 행복해질 수 있게 진실을 알지 못하게 하지만 그러던 중 기자가 가해차량 운전자의 이름을 한민성이라 알려주기에 아름의 친아버지임을 알아채고는 아름을 바라볼 수 없는데, 술을 마시다가 세란에 의해 세란의 집으로 가게 되지만 세란의 집에서 깨어나자 세란에게 화를 내며 아름과 헤어져도 가지 않을거라고 하는데 아름에게 이유도 말해주지 않은 채 계속해서 차갑게 대하고 서재에서 자자 이를 들은 영광과 주먹다짐을 한다.


2.6.2. 아름과의 갈등[편집]


이후로도 아름은 이유만이라도 알려달라며 다가서지만 어차피 복수가 끝나면 자신은 쓸모 없어진다고 차갑게 대한다. 어느 날 세란이 들어와 초밥을 먹여주자 마지못해 먹게 되는데 아름이 이 모습을 보고 왜 나랑 결혼했냐며 사람 마음이 어쩜 이렇게 쉽게 변하느냐고 화를 내자 아름에게 달라진 건 너라고 더욱 더 차갑게 대하며 "너를 좋아해서 너랑 결혼하고 싶었고, 네가 싫다고 했을 때 매달린 건 나다. 어떻게 네가 나한테 그럴 수 있느냐"며 울분을 토로하고는 복수가 끝나면 깔끔하게 헤어져 주겠다고 독설을 날린다.

그날 저녁 장폴이 저녁식사 자리에 참석하여 영광 또한 함께 하는데 이때 아름이 장폴에게 대접할 차를 내다 일어서던 강미에 의해 팔을 데이는데 영광이 싱크대에서 식혀주는 것을 보고 내집에서 무엇을 하냐며 영광이 아름이 다쳤다고 하자 아름이 다친게 너랑 무슨 상관이냐며 끌고가 밴드를 붙여준다. 이후 강호를 안고 이러면 강호 때문에 힘들다고 하자 강호는 자신도 힘들다며 자신의 고민을 끝내겠다며 나가며 아름에 의해 흥자가 감옥에 가자 이제 복수가 끝났으니 효용가치가 떨어졌다고 상처를 준다.


2.6.3. 아름과의 화해[편집]


장폴과 영광, 강미, 아름 5명이 노래방을 가는데 아름이 영광이 노래를 부를 때 애절한 눈빛으로 보는데다, 강미가 영광 불러내 그를 유혹하듯 노래를 불렀고, 아름은 난감해하는 강태오를 아련한 눈빛으로 지켜보자 아름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며, 아름에게 영광을 그런 눈빛으로 보지마라고 한다. 한편 아름이 쓰러진 애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가자 아름에게 마음을 여는데 아름이 영광을 찾아간 것을 알고 영광에게서 아름을 데리고 나온다. 그러자 아름에게 따귀를 맞게 되며 아름은 자신의 아버지를 믿지 못하냐며 그것 때문에 혼자서 마음고생 한거냐고 묻자 사실을 이야기하면 아름이 떠날세라 묻지 않았다고 하며 한민성은 가해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키스를 해준다.


2.6.4. 진실을 듣다[편집]


그러던 중 감옥에 갇힌 흥자가 출소해 있자 어이가 없는데 흥자가 한민성과 자신의 부모님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자를 찾아가 복수를 예고하며 1년 전 잠적한 양팽달을 찾아 나서는데 양팽달의 부인의 집을 알아내어 그녀를 미행한 끝에 양팽달의 거처로 들어가는데 양팽달이 도망치면서 그를 쫓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양팽달을 불러내 회유하는데 양팽달로부터 부모님 죽음의 진실을 듣고 충격을 받으며 출국시켜주는 조건 하에 증거를 요구한다. 그러나 양팽달을 데리러 가던 날, 흥자가 양팽달을 빼돌리는 바람에 증언을 듣지 못하게 되어 흥자와 만석에게 복수를 예고하며 만석의 비밀 장부 원본을 찾아내려 한다.


3. 평가[편집]


위에도 서술하였듯이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모든 것을 아름과 바꿀 정도이니 강호에게 있어서 아름은 인생의 전부와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으며 아름과의 결혼을 위해 회사 내에서 자신의 지위를 높이려 한다.

그러나 부모님 죽을 당시 가해자가 한민성이라는 오보 하나 만으로 아름에게 이유도 말해주지 않은 채 차갑게 대하니 찌질한 모습을 보이지만 가해자가 한민성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아름과 함께 흥자에게 복수하려 한다.


4. 여담[편집]


이 역을 맡은 배우 곽희성이 과거 출연했던 KBS1 일일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맡았던 윤상현과도 약간 유사한 부분이 있다. 드라마의 여주인공과 엮이더니 여주인공을 짝사랑하여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과 삼각관계를 만든다거나[5][6]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여자가 자신을 짝사랑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녀에게 마음이 없다거나, 아버지가 재벌 총수인데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여주인공의 친아버지를 죽게 한 만악의 근원이라던가...[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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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도 강호는 아름이 사온 토마토 주스를 자신의 셔츠에 쏟자, 트라우마를 느낀 적이 있다.[2] 사실 방울이의 집에 비밀장부가 있을 거라는 떡밥이 있었는데, 51회에서 만석이 방울이에게 먹이를 주다가 방울이의 집을 보면서 웃음을 지었던 것인데, 그 장면이 끝나고 강호와 봉길이 대화에서 강호도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 것이라 추측했는데, 봉길은 비밀장부가 집에 있을 것이라 직감하였다.[3] 지금까지의 줄거리로 봤을 때는 강호는 세란에게 마음이 없고, 세란의 작전에 넘어가지 않았으니 세란과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4] 사실 한민성은 양팽달의 위협운전을 피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강호네 차량과 사고가 난 것이며 이후 양팽달과 고흥자는 이들을 방치하고 도망쳤으니 한민성도 양팽달과 고흥자가 저지른 뺑소니의 피해자인 셈이다.[5] 양쪽 드라마 모두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아이돌 가수라는 것도 유사하다.[6] 다만 이 부분은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데,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상현이 현우에게 들임을 양보하며, 이 드라마에서는 아름에게 자신을 복수에 이용하라고 하면서 아름과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아름이 복수에 이용하기 위해서 강호를 택한 것이므로 앞으로 이 두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7] 한아름의 아버지 한민성을 죽인 진범은 고흥자이지만 백만석도 흥자를 통해 민성의 대구섬유를 빼앗아 지금의 드림패션을 만들었으므로 이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다.[8] 이 부분도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데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공들임의 언니 공수임이 친부 김윤식의 죽음에 진범 윤석태의 매제이자 박현우의 아버지 박범진 판사의 오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증거를 수집해 김윤식의 누명을 벗겨내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아름이 강호를 이용해 고흥자에게 복수를 하지만 백만석이 살인을 사주하였다는 것은 모른다. 위 차이점의 세부적인 설명이자 또다른 차이점으로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윤석태가 김윤식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웠으며 박범진이 오판을 했기에 김윤식이 자살하였으며 이 드라마에서는 백만석은 양팽달과 고흥자에게 살인을 사주하였으며 고흥자가 이에 동조하였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