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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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1993년 《소설과 사상》 겨울호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이 실리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활발하게 책을 내고 활동하는 소설가이고, 독일어 번역가로도 충분히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2015년 《Axt》 창간호부터 2019년 22호까지 편집위원을 맡았다. 요즈음은 독일 등 외국을 자주 오가면서 살고 있는 듯 하다.
배수아는 등단 초기와 현재의 글이 완전히 다른 편이며, 최근 작들은 그녀의 입맛대로 온갖 장치와 실험이 이뤄지는 탓에 대중성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초기엔 온갖 불순한 이미지로 가득한, 한국문학사에서 볼 수 없던 파격 등의 수식어가 붙었다. 실제로 작가는 등단 이전까지 소설 수업을 한 번도 받지 않았으며,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이 첫 습작이라고(...).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 정말 다양한 실험을 소설 속에 주입하여, 과연 이게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모르겠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이는 《에세이스트의 책상》과 《독학자》에서 시작되어 최근 작품인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까지 이어진다.
백미는 단편소설 <무종>인데, 이 작품은 2010년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평론가 김윤식은 이 작품을 숨이 찰 정도로 긴 문장을 늘어 놓는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러한 기법을 장편에 차용한 것이 《북쪽 거실》. 실제로 북쪽 거실을 읽다가 포기한 사람이 수두룩하다. 책의 한 페이지 모두가 쉼표를 사용해 한 문장으로 되어 있을 정도.
1992년에서 2002년까지 병무청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소설을 썼으며, 당시 '투잡족'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2. 작품 목록[편집]
2.1. 장편소설[편집]
2.2. 중·단편집[편집]
2.3. 산문/시집/공저[편집]
2.4. 주요 번역서[편집]
- 야코프 하인, 《나의 첫 번째 티셔츠》 (2004)
- 야콥 하인, 《어쩌면 그곳은 아름다울지도》 (2007)
- 미하엘 파인코퍼, 《토트 신전의 그림자》 (2007)
- 마르틴 발저, 《불안의 꽃》 (2008)
- 예니 에르펜베크, 《그곳에 집이 있었을까》 (2010)
- 헬레네 헤게만, 《아홀로틀 로드킬》 (2010)
- 베르톨트 브레히트, 《전쟁교본》 (2011)
- 디미트리 베르휠스트, 《사물의 안타까움성》 (2011)
-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나 여기 있으리 햇빛 속에 그리고 그늘 속에》 (2012)
- 에트가 힐젠라트, 《나치와 이발사》 (2012)
- 사데크 헤다야트, 《눈먼 부엉이》 (2013)
- 막스 피카르트, 《인간과 말》 (2013)
-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제국》 (2013)
- 프란츠 카프카, 《꿈》 (2014)
- 토마스 베른하르트, 《비트겐슈타인의 조카》 (2014)
-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2014)
- W. G. 제발트, 《현기증. 감정들》 (2014)
-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글》 (2015)
- 헤르만 헤세, 《헤세가 사랑한 순간들》 (2015)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안데르센 동화집》 (2015)
-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대심문관의 비망록》 (2016)
- 베른하르트 슐링크, 《계단 위의 여자》 (2016)
- W. G. 제발트, 《자연을 따라. 기초시》 (2017)
- 로베르트 발저, 《산책자》 (2017)
-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2018)
- 예니 에르펜베크, 《모든 저녁이 저물 때》(2018)
- 헤르만 헤세, 《데미안》(2018)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달걀과 닭》(2019)
-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G.H.에 따른 수난》(2020)
- 페터 한트케, 《세잔의 산, 생트빅투아르의 가르침》(2020)
3.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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