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가라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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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가라테 선수다.
2. 선수 경력[편집]
중학교때 가라테에 입문한 후 유스월드컵 동메달, 청소년 아시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의 성적을 거뒀다. 고등학생의 나이로 아시아선수권 카타 단체전에 선발되어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려 했으나 탈락한 후 2015년 초 해병대에 입대했다.
전역한 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여 8강에서 탈락했으나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가라테 카타 역사상 첫 아시안 게임 메달이다. 또한 이 대회 한국 가라테 대표팀 유일한 메달권 입상이었다. 본인도 경기가 끝난 후 감격했는지 눈물을 흘렸다.[1] 다음 해에 아시아선수권 동메달을 따며 대한민국 카타 개인전 첫 메달을 획득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가라테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이때 대회 참가 및 일본 훈련 비용 문제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상당히 힘든 상황이었지만 올림픽 선발전에서 4위를 기록,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이후 은퇴할 예정이었으나 마음을 바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22, 2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3. 수상 기록[편집]
4. 기타[편집]
- 가라테가 대한민국에서 비인기 종목이면서 밥벌이로 먹고 살 수 있는 종목이 아니다 보니 학생 때부터 가라테를 시작하면서 많은 곡절을 겪었다. 학생 때 DVD를 보면서 독학으로 가라테를 시작한 그는 주위에서 왜 일본 무술을 하냐는 따가운 시선은 물론,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아파트 주차장이나 산을 전전하며 쫓겨나기도 부지기수였고 대회 출전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가혹했고 이에 2021년 연말에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2022년엔 은퇴를 하고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을 다니며 체육교사 시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 그래도 가라테를 완전히 놓지는 않고 체육 선생님이 되면 동아리 활동으로라도 가라테를 알리겠단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선수 은퇴를 하지 않고 2023년 가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가라데 카타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 17살이던 2011년, 훈련을 마치고 집에 가던 도중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을 추행하던 남자의 팔을 꺾어 제압한적이 있다. 2012년에는 여성을 폭행한 후 가방을 훔치려다가 실패하고 달아나던 강도를 체육관에 있다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뛰쳐나가 태클로 제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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