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민(랜덤채팅의 그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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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성격
1.2. 두뇌파
2. 긍정적 평가
2.1. 디자인
3. 중립적 평가
3.1. 최준우에 대한 무한 신뢰
4. 부정적 평가
4.1. 준우를 향한 비정상적인 집착
4.1.1. 급조된 과거사에 대한 비판
4.2. 남탓
4.3. 일관성 없는 행동과 저능화
5. 임대현과의 비교
6. 총평
7. 주변인들의 평가
8. 원인


1. 개요[편집]


랜덤채팅의 그녀!의 메인 히로인 중 한 명인 박하민의 주요 평가들을 다룬 문서이다.

1.1. 성격[편집]


초반에 박하민은 시원시원한 성격과 걸크러시와, 적절한 사이다 + 츤츤거리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1] 작품의 히로인들 중 욕설을 사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긴 하지만 그만큼 사이다도 많고, 실제 사이다 장면이 나올 때마다 독자들은 갓하민, 빛하민이라며 찬양한다. 철저한 포커페이스를 자랑하지만, 준우 앞에서는 어떤 히로인보다도 친절해지고 많이 챙겨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매번 준우가 맞고 올 때마다 진심으로 걱정하며, 준우의 내적 성장에 참으로 많은 기여를 한 인물. 최근에는 준우의 모든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실제 준우에 대한 연심을 품고 있는 중이다.

시크함이 준우와의 에피가 아니면 작품에서 내내 강조되던 편인데, 이는 자신에게 오는 기대감으로 인한 부담과 그에 대한 저항과 무시의 결과물이다. 나름 예쁘장한 외모와 비상한 머리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다가왔었는데, 대부분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있다보니 그에 대해 부담이 심했다고 한다. 100%의 기대감을 가지고 왔다면 남는 건 깎이는 것뿐이라며, 자신은 그들에 기대에 부응할 수 없고 해줄 생각도 없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특별히 친한 애들이 아니면 다른 이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에 가까운 스타일이란 것. 그럼에도 5반의 회장인데다 아이들 입에 오르내리는 주요 인물 중 하나인 걸 보면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최준우와 사귄 뒤로는 성격이 엄청 순해졌다. 하지만 이건 최준우 한정으로 이태양이나 서리라한테는 아직도 시크하게 대한다.

1.2. 두뇌파[편집]


히로인은 물론이고 전체 등장인물 중에서도 가장 똑똑한 축에 속한다.[2] 반배치고사때 전교 1등으로 통과했으며[3], 오버워치 그랜드 마스터인데다 도난사건 때 비상한 머리로 최승기를 역관광 시켰다.[4]34화에서 단순히 줏어들은 내용만 가지고 휴게소에서 있었던 일들을 거의 본 것처럼 말을 하거나, 최준우가 어떤 성격인지 파악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46화에서는 박하민 역시 최준우가 랜챗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도 하거나[5]최준우가 윤성아를 싫어하는 티를 내자 박하민은 싫어하는 이유가 단순히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분풀이 하는 것을 눈치채기도 하였다. 그리고 최준우의 고백을 거짓고백이라고 진작에 알아채거나, 138화에서는 최준우가 서리라와 관련된 일로 싸웠다는 것 눈치채는 등 최준우 못지 않게 눈치가 빠른 모습을 보여줬다.그렇지만 본인은 그것에 별로 자부심을 가지지는 않는 듯. 이러한 똑똑한 머리에 날카로운 언변이 더해진 결과, 작품에서 나오는 인상적인 대사들의 대부분은 하민이의 입에서 나온 것들이며, 이는 준우가 내적으로 성장하고 하민이를 좋아하게 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148화에서는 천호영이 몇 마디 던진 것만으로 최준우를 망친 게 천호영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기도 했으며, 199화 때는 최준우랑 싸울 때 그동안 최준우가 임자유를 지독하게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기도 하였다. 게다가 200화에서는 박하민 역시 임대현이 자신을 비웃은 것을 눈치채는 등, 박하민 역시 두뇌파의 면모를 강조했다.[6]

236화에서 준우 때문에 정신붕괴로 자살시도를 하는 등 정신적으로 피폐된 와중에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나가는 척하며 페이크로 계단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간 다음 비상구에서 지하대피소로 들어가는 등 머리를 굴리며 방법을 찾아서 실행하는 등 여전히 두뇌파라는 점을 강조했다.

2. 긍정적 평가[편집]


지금은 웹툰 자체가 나락을 가버린 터라 장점이 없다고 봐도 된다. 사실상 밑에 긍정적인 평가들은 전부 과거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7]

2.1. 디자인[편집]




각각 194화 및 259화의 박하민의 모습

이쁘다..[8]

최준우


난 너 호감이야.

정혜일

사실 다른 여캐들이 그렇지만 박하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외모다. 물론 현재는 심각한 작붕 및 캐붕으로 인한 저능아로 변해버린 탓에 더이상 해당되는 장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박하민이 예쁘다고 작품 내내 언급되는 건 기본에 박하민이랑 어떻게 좀 해보려고 들이대는 남자들 때문에 박하민 본인이 진절머리가 날 정도이니 박하민이 작중 최고 미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같은 주연 여캐들 중에서 호감을 표시했던 남자들이 꼴랑 한 두명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박하민의 인기는 정말 상상초월이다.

3. 중립적 평가[편집]



3.1. 최준우에 대한 무한 신뢰[편집]




최준우를 지켜주는 박하민[9]
사실상 박하민이 한때 빛하민이라 불렸었던 이유는 사실상 최준우를 향한 조건없는 사랑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상 랜챗그 히로인들 중에 그 누구보다도 최준우를 위해주고 사랑해준 건 박하민이라 해도 무방하다. 현재 준우에게 반한 이유리, 서리라, 권도화는 최소한 한 두번 쯤은 최준우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박하민은 다른 여캐들과는 달리 최준우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은 적도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최준우 때문에 위기에 처한 적이 몇번이나 있었음에도 박하민은 언제나 최준우만을 사랑해왔고 걱정해왔다. 물론 임자유의 영향 역시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외모만 다르지 실제 성격은 완전히 다른 상대를 고작 외모가 비슷하다고 좋아한다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최준우를 향한 무한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도난사건 때에도, 월미도 때에도, 최준우가 스토킹이 걸려 임대현에게 맞고 있을 때도, 윤성아랑 랜챗을 한 것을 알았음에도, 불꽃놀이 때 답장없이 늦었을 때도, 외국인 여자와 랜챗을 했음에도, 서리라가 찝쩍대도 최준우가 그걸 내쳐버리지 못하고 썸을 탈때도, 최준우 주위에 여자들이 꼬일 때도 박하민은 늘 최준우를 믿어줬다. 심지어 사귀기 전에도 최준우가 늘상 박하민과의 만남을 파토를 낸 전과가 있음에도 그를 믿어주었다. 다만 이는 최준우의 흑화 이전까지만 긍적적으로 평가받던 요인이었지, 그 최준우를 위한 헌신은 결과론적으론 최악의 극독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후술.


4. 부정적 평가[편집]


2022년 시점부터는 그 긍정적인 평가들이 다 무색해질 정도로 캐릭터성 자체가 완전히 나락을 가버렀다 해도 손색이 없다. 사실 이건 박하민 뿐만 아니라 작가가 최준우 하나를 위해 다른 캐릭터들마저 죄다 캐붕을 시켜버릴 정도로 작품 자체가 나락을 간 것도 있지만 박하민은 최준우의 메인 히로인이였던지라 파장이 타 캐릭터들에 비해 매우 심각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4.1. 준우를 향한 비정상적인 집착[편집]



파일:나 이제 아무 문제 없어.jpg


파일:박하민 아커만.jpg

최준우에게 빌고 있는 박하민[10]



최준우에게 무작정 들이대는 박하민[11]

파일:박하민18화.jpg
연재 초창기의 지적이고 쿨했던 박하민
파일:박하민236화.jpg
붕괴된 캐릭터성. 최준우만 집착하는 멘헤라로 변모했다.
파일:박하민243화.jpg
수학여행에서 술까지 먹고 취할 정도로 망가진 박하민의 캐릭터성.

됐어. 넌 내가 필요하던 게 아냐. 니 슬픔을 견디게 해 줄 인형이 필요했던 거지. 난 니 장난감이 아니야. 언제까지 그럴거야? 언제까지 그렇게 살래?[12]

--

최준우


정혜일:거봐.. 내 말대로..

박하민:닥쳐봐 좀

정혜일:뭣..

박하민:한번 해보자는 거지..

정혜일:어..어?

박하민:이 씨ㅂ년... 그래 한번 해보자.

-

여전히 준우랑 헤어졌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광적으로 집착하는 박하민[13]

차라리 준우가 헤어지자고 말할 때 이유리가 말했던 대로 준우에게 크게 실망해서 좋아하는 마음을 접고 여기서 끝냈으면 차라리 하민이는 준우에게 그동안 베풀어준 헌신이 배신으로 끝난 피해자로 남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최준우가 흑화하면서 헤어진 이후부터 하민이 역시 현재 준우 못지 않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일단 박하민은 최준우에게 잘못한 점이 없다.[14]하지만 그런데도 박하민은 오히려 본인이 잘못했다며 애원하고 빌어대는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죄책감에 고통받고 망가지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는 있지만 그래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으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답답할 만 하다.

이미 헤어져서 정리된 사이인데도 계속해서 최준우에게 집착하는 비정상적인 모습 역시 전혀 이해가 안 되는 행보다. 물론 과거 회상에서 어머니가 종교에 미쳐 부부싸움의 원인을 제공하고 가출한 후반부에 뜬금없이 급조된 트라우마가 있기는 했지만 외모도 예쁘고 집도 잘 살고 전교 1등에 인기도 많고 치과의사인 아버지까지 있는, 그야말로 앞길 탄탄대로 인생일텐데 고작 준우같은 찌질이 하나한테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차였다고 불안장애에 나라 잃은 것 마냥 펑펑 울고, 준우의 찌질한 개소리에 자살시도까지 하려는 유리멘탈을 보여줘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이쯤되면 초창기의 하민이랑 지금의 하민이랑 동일인물인지 의심이 갈 지경이다.

238화에서는 최준우랑 헤어진 지 한참이나 됐음에도 여전히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으며 최준우에게 뜬금포 키스를 갈기는 서리라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면서 여전히 준우를 좋아하고 있으나 도대체 왜 여전히 준우를 좋아하는 지 이해가 안 갈 지경이다. [15]

그나마 249화에서 정신 차리고 최준우를 손절치나 했지만 이후 최준우의 행적으로 봤을 때는 이전처럼은 아니지만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아직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그리고 259화에서는 아직 확신할 수만은 없지만 재결합에 성공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271화에서 최준우의 언급으로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즉 최준우에게 그런 취급을 당하고도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했음을 인증했다.

4.1.1. 급조된 과거사에 대한 비판[편집]


박하민이 작중에서 사이비 종교 때문에 엄마가 떠나고 아빠 역시 죄책감 때문에 딸을 제대로 못챙겨줘서 애정결핍이 생겼다는 묘사 역시 너무 부실하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해당 설정은 박하민을 억지로 불행한 서사가 있는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어떠한 복선도 빌드업도 없이 갑톡튀한 급조설정인것이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박하민은 최준우랑 사귀고 헤어지기 전까지 멘탈이 약한 모습 자체를 보인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결국 명백한 캐붕이라는 인상 역시 지우기도 힘들 뿐더러, 설령 그것이 사실이라 해도 현재 준우에게 희망을 찾았다는 묘사 역시 이해할 수가 없다는 평이다.

일단 작중 초장기에 박하민이 최준우에게 그런 묘사가 없다는 것을 넘어간다 해도 최준우는 박하민에게 단 한번도 마음의 위안이 된 적이 없다. 매번 자신과의 만남을 파토내기 일쑤였고, 주위에 여자들을 끼고 살며 늘상 불안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 박하민에게 이중잣대를 강요하고, 본인을 화풀이용 도구로 취급했으며, 헌신에 대한 보답도 일절 못받은 채로 말도 안되는 폭언이나 들으며 차였다. 아무리 애정결핍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본인 인생에 도움도 안되는 주제에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삼으며, 본인 역시 최준우 때문에 몇 번이나 위기에 처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박하민은 대체 최준우에게 어떻게 마음의 위로를 얻었는지 도무지 이해조차 불가능할 지경이다.

4.2. 남탓[편집]


준우는 너가 신경쓰여서 헤어진 거야. 알잖아.. 그래.. 니 탓 아니겠지.. 근데.. 내가 너를 위해서 쓴 시간, 너를 위해서 쓴 내 마음 너에 대한 그 믿음들에 대한 보상이 겨우... 겨우 이거야?

---

병원에서 자유에게 화풀이 할 때 하는 말

최준우에게 집착하는 마음 때문에 의도치 않게 남탓을 하게 되는데 최준우에게 차이고 나서 임자유탓을 하는 것 역시 문제가 있는데 물론 남친이 있는 여사친에게 새벽 5시에 문자를 보내는 임자유 역시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실연당한 가장 정확한 이유는 피해망상적인 생각과 내로남불적인 사고, 하민이 등 주변인들의 헌신을 아무렇지도 않고 당연하게 여기는 배은망덕함, 본인의 실수에는 누구보다도 관대한주제에 은인들의 조그마한 실수조차 가볍게 넘기질 못하는 찌질한 최준우의 잘못이지, 임자유의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비록 갑자기 실연당해 배신당한 슬픔과 허탈감 때문이라고 감안해도 준우에게 집착하는 마음 때문에 준우의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서 자유에게 화풀이를 하는 모습 역시 좋게 봐줄 수가 없다.[16]

4.3. 일관성 없는 행동과 저능화[편집]


최준우:걱정하지 마 난 이제 더이상 헤매지 않아 날 믿어줘!

박하민:... ...! 응! 믿을게!

-

최준우가 대놓고 다른 여자랑 만나고 다니는 내로남불을 저질렀음에도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채 화조차 내지 않는 대사이다.[17]


너, 넌... 고,골반파잖아!! 맞지!!

-

기존의 캐릭터성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바보 캐릭터로 전락했음을 제대로 확인사살시킨 수준낮기 짝이 없는 대사이다.

준우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는 230화부터 정신상태가 막 나가는 조짐이 보이더니 236화에서는 준우랑 안 사귀면 죽을 거라고 말하는 준우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준우의 몇 마디 개똥철학에 넘어가 버리더니, 기어코 237화에서는 최준우가 미화와 띄워주기를 과하게 받아버리는 부작용으로 박하민 역시 두뇌파 히로인 속성은 온데간데없이 사실상 사리분별도 못하는 호구이자 바보 캐릭터로 전락해버리는 어마어마한 캐릭터 붕괴가 일어남으로 인해 독자들로부터 크나큰 비판을 받게 되었다.

애초에 박하민 본인이 차인 이유도 준우를 임자유에 투영해서 사귀었다는 오해 때문인데 정작 준우는 대놓고 다른 여자랑 붙어 다니는 걸 박하민에게 들킨 상태이다.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 화를 내며 손절쳐야 하는 쪽은 박하민이고, 첫사랑 윤성아에 대한 미련도 끝까지 못버리고 있었던 것도 최준우다. 그런데도 박하민은 대놓고 다른 여자랑 만나고 다니는 걸 대놓고 본데다가 널 만나줄게 라는 희대의 망언을 듣고도 준우에게 화 한번 낼 생각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정신이 나가 버린건지 믿을게라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듣는 독자들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238화에서는 여전히 준우가 박하민에게 마음이 없는 듯 하지만 박하민은 일관성이라고는 전혀없이 그냥 납득해 버린다. 이럴 거면 준우에게 차인 충격으로 왜 자살시도까지 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239화에서도 골반파가 어쨌느니 하면서 수준 낮은 소리나 해대는 캐릭터로 나온다.

또 최준우에게 안 사귀면 죽겠다느니, 골반파 같은 천박함의 극치를 달리는 발언을 하느니, 최준우랑 어떻게든 잘해보겠다고 비정상적으로 매달리면서도 그런 최준우를 대놓고 비판하는 정혜일이랑 수학여행 내내 붙어다니는 등 행적이 일관성없다는 비판도 받는다. 또한 전교 1등을 유지하는 모범생이 술 먹고 돌아다닌다는 전개도 상당히 작위적이고 개연성 없지 않냐는 지적을 받는다.


5. 임대현과의 비교[편집]


넌 나랑 비슷하거든

-

임대현

여러모로 임대현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박하민은 임대현과 동일하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온갖 헌신을 해왔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그 은혜를 당연하게 여겼을 뿐더러, 당사자로서 받는 권리로만 여겼을 뿐만 아니라 가스라이팅과 덧붙여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어장관리를 일삼아댔던 걸 생각하면 완전히 판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차이점 역시 존재하는데, 임대현은 연희랑 사귀면서 성격이 매우 난폭해지고 성적은 떨어졌을 지언정, 살도 빼고, 키도 커지고, 잘생겨지는 등 자기관리도 하는 등 어느 정도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했지만, 박하민은 최준우랑 사귀기 전보다 나아진 점은 하나도 없을 뿐더러, 지적능력마저 떨어져버리는 부작용만 존재했다. 게다가 임대현은 부실하지만 어느정도 정신이라도 차린 듯한 묘사와 이후 다시 성적을 올리는 등, 어느 정도 정신차린 모습을 보였지만 박하민은 여전히 자신을 대체품으로만 삼은 최준우에게 집착하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차이점 역시 존재한다.

6. 총평[편집]


박하민은 최준우 미화에 대한 최대 피해자로 캐릭터 설계가 가장 극단적으로 굴러가고 있다는 게 현재 중론이다. 작중 초중반까지는 쿨데레+지능캐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싶더니 준우랑 제대로 엮이면서 그냥 준우만 좋아하는 준우만 바라보는 메가데레로 바뀌질 않나 나중에 준우에게 차인 직후에는 멘헤라 집착증세를 보여주는가 싶더니 개똥철학 몇 마디 듣고 나서 그냥 저능아로 바뀌었다가 현재는 서리라의 키스를 목격한 이후에 얀데레로 각성하는 등 캐릭터 붕괴가 가장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 박하민은 작가가 그냥 앞뒤 생각도 안하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그리고 있나 싶을 정도로 하는 행동들이 휙휙 쉽게 바뀌는 등 독자들이 전혀 행동에 대한 동기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재의 박하민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한술 더 떠서 최준우가 다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정혜일과 최준우 중 누가 박하민이라는 '트로피'를 차지하는가가 주된 내용이며, 박하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뤄지지도 않는다. 그리고 고작 최준우하나 띄워주기 위해 입에 대지도 않던 술을 마시고, 작위적으로 성범죄의 표적이되어 철저한 도구로써 소모당하는 등, 사실상 자주적이던 과거와는 달리 하는 일이라고는 전혀 없이 물건이나 다름없는 취급이나 받고있다. 캐릭터 포지션도 사실상 사람이 아닌 물건이나 다름없는 포지션으로 전락했다. 결과적으로 사과같지도 않은 실속없는 헛소리 한마디 듣고 데이트폭력범 최준우랑 순순히 사귀기까지 하면서 결국 최준우 미화용 '물건'으로 완전히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이쯤되면 여혐논란으로 작품 전체가 매장되는 않은게 기적일정도.

다만 박하민이라는 캐릭터가 처참하게 무너지기 시작하던 시점이 최준우를 만나기 시작한 이후였다는 점에서 생각해 봤을 땐 사실상 싹수부터 제대로 썩어빠진 찌질한 정신이상자를 뭣모르고 도와줬다간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보여준 반면교사 캐릭터가 되기도 하였다.

7. 주변인들의 평가[편집]


그X은 지가 최준우를 잘 아는 줄 알아. ㅋㅋ 현실은... 하나도 모르면서...

-

박하민은 니가 말한 대로 완전히 쭈누 어장에 걸려들었던거야. 쭈누도 지금은 좀 멀쩡해 보이지만 전엔 정말 아니었거든. 박하민쯤 되는 인기 있는 애를 꼬셔보려면... 자기가 있는데까지 끌어내려야하지 않았겠어? 가스라이팅? 인가 뭔가지.

서리라


ㅎㅎ 너도.. 정상이 아니구나?

-

준우는 달라진게 없는데.. 혼자 믿고 있는 거잖아. 만약 달라졌다면... 랜챗을 지웠어야지. 니가 니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거같아서...그러다 후회할걸. 널 위해 하는말이야.[18]

--

공부 머리 빼고는 잘 모르겠어 너는.

-

임대현


순 자기들끼리밖에 모르는 놈들끼리 만났네.

-

주호린


그래 너가 나 안좋아 해도 돼 근데 너 말이야.. 지금도 최준우 기다리고 있지? ㅎㅎ. 넌 못느낄지 모르는데 이전부터 넌 걔한테 ㅈㄴ 가스라이팅 당한거야. 위험하다고.[19]

-

그래도 널 좋아하고 나서는. 너가 걱정되기 시작했어. 최준우라는 벽에 넌 스스로 갇힌 것처럼 보였거든

--

정혜일


8. 원인[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박하민의 캐릭터성을 훼손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박하민은 처음부터 최준우와 사귀면 안 됐었다. 작중에서 최준우에게 있어서 박하민의 존재는 어디까지나 최준우를 믿어주면서 최준우를 성장시키는 역할이였지, 최준우는 박하민을 전혀 이성으로 보고 있지 않았었다. 그런데 박하민의 인기가 갑자기 올라가니 메인 히로인으로 밀어준 거 같은데 조력자와 진 히로인. 그 어떤 히로인도 이것을 둘 다 소화할 수는 없었는데도 둘 다 붙여놓으니 박하민의 캐릭터성이 훼손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였다.

즉 박하민은 처음부터 끝까지 최준우를 위한 조력자로 남아주든가,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지능캐니 조력자니 이런 거 붙여주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최준우를 믿어주는 캐릭터성으로 밀고 나갔으면 캐릭터가 이렇게 망가질 일도 없었다. 덧붙여서 최준우의 과도한 편애 역시 박하민의 캐붕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데, 1103 이후로 최준우의 서사는 완전히 끝났다고 봐도 된다. 아니, 1103이 본격적으로 연재되기 시작할 때부터 작가의 한계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좋은 끝맺음도, 다음 스토리도 생각하지도 못한 채로 최준우의 대한 편애 하나로 그냥 박하민의 잘못이 아님에도 어이없는 이유로 흑화시켜놓고, 흑화한 원인이 박하민에게 있는 것 마냥 그냥 버려버렸다.

가장 큰 문제는 진 히로인을 정해놨음에도 히로인 쟁탈전을 아직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하렘물 자체가 진 히로인이 정해지면 그 작품은 이제 주제가 끝났다고 봐도 된다. 즉, 최준우가 117화 때 박하민과 사귀기 시작하면서 랜챗그의 처음 정해놓은 주제는 끝났다고 봐도 된다. 그 이후에는 미련없이 연재를 끝내든가, 아니면 새로운 주제를 생각해서 연재를 해야 하지만, 작가는 이후로도 서리라의 집착이나 윤성아에 대한 집착으로 질질 끌더니,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박하민을 차버리면서 다시 철 지난 하렘물로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본인이 버린 박하민, 윤성아를 버리지도 못한 채로 서리라까지 다시 재합류시켜 버리니, 이건 뭐 총체적 난국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20]

게다가 윤성아나 권도화, 서리라는 비중이 적어서 망정이지, 박하민은 갑자기 비중을 대책없이 늘려놓고 무식하게 처리해버리니, 타 히로인들에 비해 심각한 캐붕이 날 수 밖에 없었다.

요약하자면 박하민은 소화할 수 없는 캐릭터성들을 한꺼번에 집어넣은 것도 모자라, 작가가 박하민을 최준우의 흑화를 위한 위한 소모품으로 처리한 것, 그렇게 캐릭터성을 망가뜨려 놨음에도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해 질질 끌고 있는 바람에 박하민은 결국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락을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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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기 투표를 했을 때 독자의 3분의 2가 박하민을 뽑았을 정도.[2] 그 임대현이 전교 3등인데 박하민은 전교 1등이니 말 다했다.[3] 2학년이 된 현재도 전교 1등이다.[4] 그 전까진 최승기의 거짓주장으로 준우가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받았는데, 하민이는 일부러 최승기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답을 말하도록 유도하고, 이후 제대로 뒤통수를 쳐서 진실을 드러낸다.[5] 다만 이때는 누구랑 랜챗을 했는지는 모르는 상태였다.[6] 다만 226화에서는 정신이 망가져 임대현이 비웃은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7] 아래 있는 그 긍정적 평가라해봐야 현재문서에는 하나뿐이고 그마저도 작화가 붕괴된 지금은 과거형이다.[8] 박하민에 대한 오만정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도 저런 생각을 할 정도이다.[9] 사실 저 두 장면 모두 최준우가 일방적으로 시비를 털다가 역으로 얻어맞은 상황임에도 앞뒤 안가리고 최준우만을 걱정했다. 좋게 보면 순애라고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극단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10] 최준우(랜덤채팅의 그녀!)/비판 문서에서도 나왔듯이 박하민 본인은 최준우에게 잘못한 게 하나도 없음에도 말 같지도 않는 억지 고집을 부리는 쪽은 최준우다. 당연히 현재 본인이 잘못했다고 죽도록 빈다고 해도 해결될 일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빌고만 있는 답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셈.[11] 애초에 최준우는 자신의 헌신을 헌신짝처럼 여기며 별 것도 아닌 해괴한 이유로 자신을 매몰차게 차버렸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앞에서 뻔뻔스럽게 구선화를 만나겠다고 선언했다. 거기에 안 그래도 악질적인 범죄 행각들로 인해 안 좋은 소문까지 돌고 있는 와중에 준우에게 억지로 다시 사귀자고 요청한 것은 최소한의 분별력이 없는 것이며,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준우에게 집착하는 행보 역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으니, 독자들의 속은 타들어갈 뿐이다.[12] 물론 최준우 본인이 박하민을 장난감으로 만들었으면서 저런 말을 내뱉었기에, 준우가 하는 말은 말도 안 되는 개소리에 불과하지만 정작 하민이 역시 준우에게 너무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었던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13] 몰론 그 전에도 서리라가 준우에게 접근만 해도 싫어하며 불편했지만 그건 개그씬에 가까운 반면 이번 장면은 굉장히 살벌한 표정을 짓은데다가 이미 헤어진 전 남친인 준우에게 여전히 강하게 집착하고 있는거다. 오죽하면 옆에 정혜일이 오싹하며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할 정도다.[14] 몇몇은 박하민이 임자유 얘기만 나와도 급발진을 했었던 터라 박하민 역시 잘못이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중학교 때 안좋은 기억을 가진 친구를 굳이 구구절절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냐는 거다. 정 불편했다면 차라리 이윤슬의 말처럼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한 뒤에 물어보는 방법도 있었것만 몰래 본인 뒷조사나 해대니 박하민 입장에서도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윤바다 건은 임대현을 잡기 위한 만남인지라 박하민을 끌어들이지 않게 하려는 변명거리도 있다고 하지만, 문제는 연락하고 썸타고 할거 다하며 지내던 여자들이 윤바다 하나가 아니라 정말 많아도 너무 많다는 게 문제다. 본인은 그걸 다 꾹꾹 눌러 참고 있는 상태였것만 최준우는 본인을 돌아보려 하지도 않고 임자유만 걸고 넘어지는 말도 안되는 행보를 보였다. 게다가 오히려 솔직하게 말했어도 단 한순간의 고민도 없이 박하민을 차버리는 행보를 봤을 때는 먼저 말하든 나중에 말하든 별반 다를 것이 없었을 것이다. 애시당초 애인이랑 사귀게된 계기가 첫사랑이랑 닮아서라는 사실을 그렇게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로 보는것부터가 잘못되었다.[15] 대강 추측해보면 자신의 사랑이 사소한 이유 하나 때문에 끔찍하게 배신당한 것에 충격을 먹고 '내 사랑을 끔찍하게 배신한 남자'와 재결합 해서 그 기억을 '행복한 기억'으로 덮고 싶어하는, 즉 자기 자신을 희망고문하고 있는 중이지 않을까 싶다. 상식적인 면에서 보면 최준우는 잊어버리고 다른 좋은 사람과 새출발하는 것이 백 번 천 번 옳지만.[16] 여담으로 준우 또한 동태를 찾아가 너때문에 하민이랑 헤어졌다며 화풀이를 하며 다리를 부숴버린 것을 보면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다만 이쪽은 본인이 직접 차버린 주제에 남탓으로 끝나지않고 묻지마 범죄나 저지르고 있는 터라 하민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하민이에 대한 모욕이겠지만.[17] 심지어 저게 무슨 아주 대단하고 감동적인 상황이라도 되는 양 눈물까지 흘리며 억지스럽기 짝이 없는 연출을 해대고 있으니 독자들의 비판이 심한 편이다.[18] 당시 박하민은 너나 잘하라며 임대현의 조언을 무시했지만, 결국엔 믿었던 준우에게 제대로 배신당하며 자살직전에까지 내몰리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19] 박하민과 별 접점이 없는 캐릭터마저 박하민에게 저런 소리를 하고 있다는 거 자체가 박하민이 상상 이상으로 망가졌다는 뜻이다.[20] 작가 피셜 스토리는 처음부터 다 정해놨다고 하지만 만약 그랬다면 윤성아에게 미련이 있는 최준우가 박하민이랑 사귈 일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박하민 탓으로 돌려 최준우를 흑화시킬 일도 없었을 뿐더러, 설령 이게 진짜 정해진 스토리가 맞다면 그냥 작가가 생각이란게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