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숙

는 다음과 같다.부정, 분노, 협상, 절망, 수용.민숙은 스물 둘에 그렇게 배웠다.그리고 마흔 넷에 알았다.그의 이론은 오직 ‘죽음’에만 적용되는 것 아니라는 것을.지금 민숙에게 <죽음의 5단계>는 곧 <이혼의 5단계>다.착한 민숙은 항상 착하게도 착한 자신을 탓했다.하지만 이번엔 달랐다.이혼의 5단계를 모두 마스터했을 때 민숙은 다짐했다.“그래, 모든 걸 끝내고 인생의 2막을 열자.돈 많고, 집안 빵빵하고, 나는 아직 젊고, 언제나 좋은 사람이었다. 고로, 두려울 게 없다. 어두운 날들이여, 안녕!”힘껏 흔들던 손이 멈추기도 전에, 이런젠장! 정록이 나타났다.여전히 잘생긴 얼굴로, 언제나 센스 있는 옷차림으로,그래도 소용없어. 이번만은 절대 용서 못해!그녀는 이번에 정록에게도 똑똑히 가르쳐 줄 셈이다.><실연의 5단계>를!!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진실에서 멀어도 우리 꼬맹이 말이라면 믿어야지. 난 말이 아니라 사람을 믿으니까.}}}

미안해. 그 쉬운 걸 남자들은 잘 모르더라고요.}}}}}}

남편 친군데?}}}}}}

돈으로 상대하는 거지.}}}}}}

근데 넌 둘 다 했어.}}}}}}

알아들어 조카?}}}}}}

아침에 눈을 뜨면 내 쪽으로 향해있는 당신 얼굴 그런 거.}}}}}}

심장과 연결된 약지 손가락에.}}}}}}

나 빼고 서로 좋아하지.}}}}}}

비누 냄새 풍기고 들어와도 괜찮으니까.}}}}}}

근데 돈 없이 늙는 건 더 슬픈 일이겠지.}}}}}}

운이 나쁘면 결혼을 할지도 모르거든}}}}}}

열 받는 건 그다음이고..}}}}}}

인생 짧아요. 사랑은 금방 가고. 부지런히 행복해야 해요 여잔.}}}}}}

어깨 펴! 내가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