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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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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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출신의 기업인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4대 사장과 폭스바겐코리아의 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는데, 르노삼성의 경우에는 한국인 최초였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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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제 5~6대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아버지와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여동생인 어머니 곁에서 성장하여 중앙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유럽으로 건너가 1978년부터 한진건설의 유럽주재원으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1986년 귀국 후 1989년에 한진건설에서 볼보를 수입하는 사업부장으로 수입차 업계에 뛰어들었고, 1994년에는 기획실 실장을 맡았다.

2001년 당시 아우디, 폭스바겐의 수입사이자 현재까지 아우디의 딜러사를 맡고 있는 고진모터스로 이적하여 부사장직을 맡다가 2005년 폭스바겐이 한국 법인을 정식으로 설립하여 폭스바겐코리아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설립 초창기에는 1,635대였던 첫 해 연간 판매량을 해치백 골프와 SUV 티구안 등이 돌풍을 일으키며 2012년에 1,135%로 증가한 1만 8,359대로 활약을 보여주다가 독일 본사와의 미묘한 갈등으로 2013년 8월에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직을 사임했다.

2013년 9월부터 르노삼성자동차로 새로 이적하여 영업본부장(부사장) 직을 맡다가 2016년 4월부터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사장이 되었는데, 이는 해당 브랜드 내에서 최초의 내부승진 및 한국인 사장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SM6 및 QM6의 개발에도 상당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르노 본사에 해당 차량을 국내에서 개발할 수 있게 계속해서 설득했다고. 이외에도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하면서 SM6와 QM6는 디자인도 멋있게 나오며 초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QM6는 후에 LPe 출시로 지금도 판매량이 괜찮게 나오는 편이나, SM6는 토션빔 구조에 AM링크를 달아 승차감 및 각종 결함 문제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듣게 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다.

2017년 10월 20일 개인적인 사유로 르노삼성의 사장직에서 1년 6개월만에 사임을 결정하고, 후임으로 도미닉 시뇨라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는 사실상 은퇴 생활을 하고 있으나, 2019년 3월에 열렸던 제12회 서울모터쇼에 참여해서 후임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2021년 9월에 과거 아우디폭스바겐 사장을 지낸 전력 때문에 당시 폭스바겐의 배출 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하고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인해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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