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치어리더)/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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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2012년
3. 2013년
3.1. 김연정과의 결별 과정
4. 2015년
5. 2016년
5.1. 가수 데뷔 논란
6. 2018년
6.1. 페미니즘 관련 논란



1. 개요[편집]


치어리더 박기량에게 일어난 사건 사고를 서술한 문서.


2. 2012년[편집]



2.1. 배트걸 신소정 사건[편집]


2012년 9월 5일 롯데 자이언츠의 전 배트걸 신소정이 치어리더팀과 응원단장 조지훈으로부터 폭행을 당하여 배트걸 직을 그만두었다는 허위사실을 페이스북에 게시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 시기 티아라 화영 트위터 사건 등으로 왕따와 집단따돌림에 대한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이 하늘을 찔렀고, 이로 인해 사건 초기 조지훈과 치어리더 팀은 야구 팬들과 대중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이 사건에서 박기량은 팀장이라는 직책 특성상 99% 이상의 비난을 얻어먹었고, 박기량의 미니홈피가 악플테러를 당하여 급기야 박기량이 자제를 호소하며 억울하다는 글을 올렸을 정도였다. 김연정 등 다른 치어리더들 역시 박기량만큼의 비난은 아니었지만 그에 버금가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이로 인해 한 때 응원단 폐지라는 극단적인 계획까지 실현될 뻔 했으나, 여러 동료 치어리더들과 응원 팀장의 증언으로 신소정의 주장이 거짓으로 들통나며 신소정이 지탄을 받고 롯데 치어리더단과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일에 대한 해명과 사건해결이 신속히 이루어져서, 박기량의 이미지 추락은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배트걸 신소정 사건 문서 참조.


3. 2013년[편집]



3.1. 김연정과의 결별 과정[편집]


RS COMPANY에 잔류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김연정이 스포츠커뮤니케이션으로 옮기며, 결별 과정에서 두 사람이 갈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박기량은 김연정이 떠난 이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부정하며 "연정이와 나를 연관시키지 마라" 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후 응원단 관계자의 증언 및 박기량 본인도 갈등이 일부 있었음을 인터뷰 및 강연에서 시인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박기량 문서의 김연정과의 관계 문단 참조.


4. 2015년[편집]



4.1.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편집]


역대 사건 사고 중 가장 스케일이 컸던 사건. 박기량은 명백히 피해자였음에도 광고 모델 계약이 보류되고 방송 출연을 중단하는 등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본인도 치어리더 은퇴를 고민했었다고 하며, 자신이 해야 될 일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박기량은 과거에 비해 방송 출연을 자제하기 시작하며 경기 응원에 집중하는 길로 활동 방향을 바꾸게 된다. 광고모델로 출연하던 일부 모델직에서도 하차하고 순한시원 모델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5. 2016년[편집]



5.1. 가수 데뷔 논란[편집]


본격적으로 박기량의 이미지가 하락하기 시작한 사건이다.

2016년 6월 4일 오후, 동아일보가 단독으로 "박기량이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명 프로듀서들과 합동해 데뷔곡 녹음을 하고 있다" 라고 밝히며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찬반여론이 갈렸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느냐. 치어리더로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니 가수 활동도 잘할 거라 믿는다" 라는 의견이고, 반대하는 쪽에서는 "연예계 활동 의사가 없다고 부인해왔는데 이제 와서 무슨 가수 데뷔냐. 또 가수로서 능력도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모한 결정이다" 라는 의견이다.

사실 박기량은 2016년 초부터 인터뷰에서 연예계 진출을 의미하는 발언을 하기는 했다. 2016년 3월 10일 전북방송 토크콘서트 '화퉁' 에서는 행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조금 더 어린 나이에 준비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라고 말했는데 이 '새로운 준비'가 바로 연예계 진출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4월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노래 연습을 하고 있고 외국어 공부도 한다. 조금 더 어린 나이에 일찍 준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라고 하며 연예계 진출에 대한 것을 말하기도 했다.

박기량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치어리더가 가장 좋다. 연예계 진출은 마음이 없다" 라고 꾸준히 밝혀왔었고,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 때도 직업의 프라이드를 느끼는 듯한 발언으로 대중들에게 큰 호감을 형성했고, 강연에 초대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가수 데뷔라고 하니,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는 의견이 많다.

오후 8시 쯤, 박기량의 소속사인 RS ENT에서 6월에 미니앨범 Lucky Charm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앨범의 프로듀싱은 그 유명한 E-TRIBE가 맡는다. Lucky Charm은 '행운의 부적, 행운의 마스코트, 행운의 여신' 등의 뜻이라고 한다. 수록곡은 타이틀 곡 허슬, 흠집, Charm, Like This 총 4곡이고 이 중 3곡은 댄스곡이고 1곡은 발라드곡이라고 한다.

한편, 네티즌들에 의해 박기량이 그 유명한 쾅수김광수 대표의 소속사인 MBK가 소속사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여러 추측이 나돌았는데, 앨범이 실패할 경우 광수사장이 박기량을 DIA에 영입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1]

또한 가수 데뷔로 인해 치어리더 일은 어떻게 되냐는 반응이었는데, 소속사 말로는 박기량이 앨범 준비를 하면서 치어리더 일도 병행했다고 한다. '커리어 확장'을 한 셈이라고 한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을 낸다고 가수 데뷔가 아니다" 라고 말하면서 1회성임을 암시하게 했다.

7월에는 동료 치어리더들과 함께 자선콘서트도 진행한다고 했다.

6월 10일 오후 미니앨범 Lucky Charm의 수록곡 '흠집'의 티저가 공개되었다.

6월 13일에는 미니앨범 Lucky Charm의 타이틀 곡 'Hustle'의 티저가 공개되었다. 일단 '흠집'의 경우 노래가 들리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으나 허슬 티저에서는 마지막의 박기량의 목소리가 조금 담겼다. 평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6월 16일 앨범 발매 하루 전에는 메이킹필름이 공개가 되었는데 여기서 '흠집'이 잠시 공개되었다.[2] 박기량의 목소리를 여기서 들을 수 있는데,

6월 17일 정오 드디어 앨범이 나왔지만 차트 100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큰 실패를 거두었다.

7월 15일 벡스코 오토타리움에서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등 4개 구단 치어리더들과 프로듀스 101 출신 그룹 트윙클 등과 함께 '박기량과 친구들' 이라는 이름의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

2017년 8월,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하여 밝히기로는 이 앨범이 최악의 성적을 거두는 바람에 2억을 통째로 날렸다고 한다. 본인도 가수 데뷔를 흑역사 정도로 여기는 듯 하다.

2017넌 12월,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했다. 정수라의 환희[3]를 댄스 버전으로 편곡하여 춤추며 노래까지 불렀는데, 의외로 상당히 반응이 괜찮다. 치어리더이다 보니 폐활량이 좋아 춤을 추면서도 노래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평이다. 중간에 댄스브레이크도 넣어 분위기를 더했다.



6. 2018년[편집]



6.1. 페미니즘 관련 논란[편집]


관련 기사 링크
2018년 6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만 출장을 떠나며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그 사진들 중에서 한 사진에 ‘페미니즘(FEMINISM)’ 문구가 있는 스티커를 첨부하고, 그 사진 위에 ‘follow me(나를 따르라)’라는 영문을 적어 넣어서 페미니스트 의혹을 일으켰다. 박기량은 이어, 단순 실수였다고 곧 해명하여 삭제했다.

이렇게 논란이 계속되자 같은 날인 2018년 6월 15일 박기량 소속사 RS ENT는 "박기량이 실수로 스티커를 부착한 것일 뿐, 페미니스트 선언은 결코 아니다", "박기량이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매우 바쁘게 지내, 논란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2018년 6월 16일 네이버-국민일보 박기량, 불붙은 ‘페미니스트 선언’ 논란에 “단순 실수” 해명 [4]

그러나 2015년 이후 여성시대 사태, 메갈리아, 워마드의 발흥과 여성인권단체의 그들에 대한 옹호 등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도대체 페미니즘이 무엇인가 라는 관심도가 높아졌다. 한편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박기량처럼 외모 좋고, 유명하고, 한 직업 분야의 대표격인 얼굴마담이 자신들을 지지해 준다.'라는 고양감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설령 전개에 따라 박기량을 버리고, 비난하는 입장으로 돌변한다고 해도 '외모로 코르셋을 씌우는 대표적인 직업인 치어리더의 대표 주자인 만큼, 버려도 아쉬울 거 없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재빨리 박기량의 SNS에 몰려가서 열렬히 응원하기 시작한다. 파일:박기량인스타캡쳐.jpg

결국, 간단한 표시에 불과해 보이는 이 사건이 팬들에게 논란 사항으로 인식된 이유는 박기량직업과 페미니즘이라는 사회운동의 인식 변화 때문이었다. 페미니스트들은 치어리더라는 직종을 외모로 여성에게 코르셋을 씌우고, 여성의 성 상품화, 성적 대상화에 기여하는 직업으로 간주하여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인데, 정작 치어리더의 대표격이며 대선배인 박기량이 이런 페미니즘 선언 사진을 올린 것이다.

즉, 관점에 따라서 이런 행동은 치어리더가 치어리더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선언한 꼴인데, 문제는 박기량이 예전부터 주욱 사회를 향해 "치어리더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주장을 외쳐 왔다는 점과 모순된다는 점이다. 이 이슈에 관해서는 외모 탈 코르셋성 상품화를 정리한 항목에서 참조하면 된다. 물론 페미니스트들도 그 내부에서 외모 탈 코르셋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가 나뉘어 있어서, 후자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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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DIA는 이미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기희현, 정채연 관련 사건 때문에 한번 위기를 맞았고 승희마저 활동을 중단한 상황에서 박기량을 영입하는 것은 DIA 팬덤이 와해되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대중도 DIA 팬덤도 박기량의 합류를 바라지는 않을 듯했다.[2] 물론 '흠집'을 공개하기로 계획한 것은 아니고, 박기량의 화보 촬영 현장 배경음악으로 쓰였다.[3] 삼성 라이온즈의 응원가 '환희'의 원곡이다.[4] 불과 2010년대 초반만 해도 디씨 같은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이트들 사이에서는 페미니즘에 대한 피상적 이해도로 인해 성평등 사상으로 이미지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