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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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위풍당당한 보덴
3. 기다리는 디아만트
4. 인내하는 펠젠
5. 한결같은 테라스
6. 움직이지 않는 코르
7. 요동치는 고르직
8. 루버릭
9. 오즈룩
10. 그 외



1. 개요[편집]


Stone Lords. 워크래프트 시리즈정령 군주 중 하나인 테라제인의 자식들이라고 할 수 있는 바위 거인들. 처음 나온 것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이다. 한국판의 성우는 말이 한 마디도 없는 존재들과 오즈룩을 제외하고는 전부 시영준, 오즈룩은 노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4대 정령 군주 중에서 혼자만 등장하는 넵튤론, 적대세력으로만 등장하는 라그나로스알아키르와 달리 테라제인은 플레이어와 우호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그의 수하인 바위 군주도 잘 보이기에 이들의 됨됨이를 나름 파악하기가 쉬운 편이다.

이름 있는 바위 군주 대부분은 테라제인의 직속부하격이 많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특징적인 부분으로는 반 이상의 바위 군주들의 이름이 실제 광물들이나 대지, 암석과 관련된 이름이다.


2. 위풍당당한 보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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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내가 디아만트인 줄 아나? 아니면 훌쩍거리면서 시키는 대로 하는 트로그로 보이나?"

Boden the Imposing.[1] 이름 그대로 행동에 거침이 없는 바위 군주. 저돌적이거나 무식하다는 말은 아니고 그저 심지가 매우 굳은 편. 심원의 영지에서 세계 기둥 파편을 찾는 대지 고리회를 공격할 때 지휘관으로 나타났다. 플레이어는 대지 고리회를 대표하여 보덴과 협정을 시도해 보지만 '넌 내가 만만하냐? 당장 여기서 껒여'라는 뉘앙스의 말과 함께 플레이어를 날려버린다.

플레이어가 테라제인 쪽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테라제인을 알현하러 갈 때 말을 걸 수 있는데, 이 때 보덴은 여전히 대지 고리회와 플레이어를 못 믿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대지 고리회와 테라제인이 연합하여 황혼의 망치단을 공격할 때 황혼의 망치단 비행부대장을 처치하라는 퀘를 주면서 '내가 그 때 너를 밟아 죽였다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 운명이란 얄궂구만' 이라는 식의 얘기를 한다.


3. 기다리는 디아만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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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혼은 신뢰받을 때 본성을 드러낸다. 그것이 부당한 신뢰일지라도.'- 테라제인 평판 반지 중 디아만트의 반지에서

Diamant the Patient.[2] 보덴과 함께 대지 고리회에 대한 공격을 명령받은 바위 군주. 하지만 황혼의 망치단이 신경 쓰이는지 자신은 공격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

대지 고리회가 보덴이 이끄는 바위 정령들의 공격을 받자, 보덴과의 협정에 실패한 대지 고리회는 보덴이 언급한 디아만트에게 접근하기로 한다. 디아만트는 플레이어에게 몇 가지 과제를 내리고, 플레이어가 이를 완수하면 플레이어를 믿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대지 고리회에 대한 신뢰를 보내게 되고, 테라제인에게 '이놈들이 배신하면 책임은 네가 져라'라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

왠지 참고 인내하는 성격일 것 같지만 그쪽은 따로 있고, 디아만트의 성격은 오히려 '신뢰'로 요약되는 편. 기다린다는 이미지와는 별개로 말이 참 많다. 퀘스트창에도 '기다리는 디아만트. 멈추지 않는 그의 수다'라고 적혀 있을 정도이니...


4. 인내하는 펠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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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대지, 폭풍이 모습을 후려쳐도, 의지만 있다면 그대는 굳건히 서리라.' - 테라제인 평판 반지 중 펠젠의 반지에서

Felsen the Enduring.[3] 무너지는 심연에 들어가기 위해, 디아만트의 소개로 플레이어가 만나게 되는 바위 거인. 플레이어에게 무너지는 심연의 위치를 알려준다. 세계 기둥을 둘러싼 일련의 소동이 끝난 뒤로는 플레이어에게 물품을 수집하는 일퀘와 소용돌이벌레를 처치하는 일퀘를 준다.

이름 그대로 굳건한 성격.


5. 한결같은 테라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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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가 고요해지고 시끄럽던 소리도 잠잠해지며 집중력이 고조에 달할 때, 진짜로 공격하라.' - 테라제인 평판 반지 중 테라스의 반지에서

Terrath the Steady.[4] 심원의 영지에서 바위용을 관리하는 바위 거인. 데스윙이 깽판친 여파로 바위용들이 난폭해지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바위용의 여왕을 제압하는 퀘를 주는데, 이게 심원의 영지에서의 소동이 끝난 뒤 랜덤성 일퀘로 등장한다.

분별 있고 합리적인 성격.


6. 움직이지 않는 코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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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 the Immovable.[5] 심원의 영지가 오랫동안 평화롭자, 급기야 대지와 동화되는 길을 택한 바위 거인. 그 탓인지 코르를 찾아가 보면 땅에 몸이 반쯤 파묻힌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본인은 여기에 크게 만족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움직이지 못해 아쉬운 것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바위갈퀴들이 굶주림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자식들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 플레이어에게 이러한 일련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는 것이 퀘스트들의 내용.

코르 퀘스트를 하다 보면 '돌돌이'가 나오는데, 일퀘를 여러 번 수행하면서 애완동물로 들일 수 있다. 정에 굶주렸다고 한다.


7. 요동치는 고르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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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는 우르릉거리고 적은 벌벌 떨기 시작한다. 그대가 오면, 파괴가 함께 온다.' - 테라제인 평판 반지 중 고르직의 반지에서

Gorsik the Tumultuous. 진홍 벌판에 부패한 마법과 곰팡이가 퍼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바위 거인. 처음에는 데스윙이 아제로스로 돌아오면서 생긴 균열을 이러한 현상들의 원인으로 봤지만, 후에 바위 트로그가 부패한 마법을 부린 것이 밝혀지면서 바위 트로그 공격에 일조한다.

대지 고리회와 테라제인이 협정을 체결한 뒤로는 테라제인이 가지고 있던 세계 기둥 파편을 대지의 사원으로 가져가는 임무를 맡았으며, 황혼의 망치단이 난입하자 그들과 싸우기도 한다.

세계 기둥 파편을 둘러싼 소동이 끝난 뒤에는 플레이어에게 진홍 벌판에서 곰팡이 거인을 처치하고 이상한 버섯들을 제거하라는 일퀘를 준다.

다른 바위 거인들과는 다르게 변화를 추구하는 성격. 대화를 해 봐도 '우리 형제들은 소극적' 이라면서 변화에 수반하는 사태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대지의 속성 중 파괴를 상징한다고 한다. 테라제인 평판 반지 중 고르직의 반지를 보면 다른 거인들과는 다르게 파괴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8. 루버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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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erick. 다른 바위 거인들과는 다르게 수식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바위 거인 중 부관급의 위치인 듯하다. 요동치는 고르직이 바위 트로그에 대한 공격을 지시할 때 같이 있었으며, 바위 트로그의 리더인 곰팡이술사 글롭을 처치하라는 퀘도 준다.

일일 퀘스트는 바위 트로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적의 생장물을 회수하는 것과, 곰팡이술사의 후예를 처치하라는 것이다.

테라제인의 옥좌에서 트로그들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서 있는데, 요동치는 고르직이 그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트로그 쪽을 보고 멈춰서면 서로 닮은 모습이 꼭 부자지간 같다.


9. 오즈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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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ruk. 바위심장부에 등장하는 그 오즈룩이다. 어쩌다 보니 황혼의 망치단과 함께 바위심장부를 지키게 된 바위 거인. 테라제인은 처음에는 그가 황혼의 망치단이 건 마법에 속박되어 있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그런 거 없고 그저 세계의 심장을 지키고 있었던 것. 황혼의 망치단이 그를 어떤 식으로 꼬드겼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테라제인은 그가 황혼의 망치단과 같이 있는 것을 알게 된 뒤, 플레이어에게 오즈룩을 처치하라고 한다. 그래도 자기 자식이라고 그런지 처치하라고 하면서도 오즈룩이 죽자 우울해하기도 했다.


10. 그 외[편집]


  • 불굴의 마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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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aat the Indomitable. 테라제인의 오른편에 있는 바위 거인. 위치상으로는 뭔가 있을 것 같지만 퀘스트도 없고 대화도 없어서 대체 무슨 바위 거인인지 알 턱이 없다. 다만 불굴이라는 수식어로 봤을 때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강철같은 의지의 성격인 듯. 대지의 사원이 황혼의 망치단에게 공격받을 때 테라제인과 함께 나타나서 황혼의 망치단 잡것들(by 테라제인)을 쓸어버린다. 그걸로 끝. 인줄 알았으나...
8.2패치인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파일:마하트.png
대지가 널 부수리라!
8.2 패치에서 용사가 처음 정수를 얻는 과정에서 등장한다. 정확히는 넬타리온의 둥지에서 일어나는 정수 획득 과정에서 등장하며, 용사와 에본혼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대지의 정수를 관리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초반에는 에본혼이 데스윙의 후예라 하여 굉장히 못미더워 한다. 그러나 자신은 아버지와 다르다는 에본혼의 설득과 용사의 실력으로 시험에 통과하자 이내 자신이 지닌 정수를 용사에게 양도한다.

  • 영원한 펠드스파 / 조용한 포어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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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드스파
포어사이트
Feldspar the Eternal[6] / Porecite the Silent[7]. 대지의 사원 주변을 돌아다니는 바위 거인. 배회 경로는 서로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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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덴은 독일어로 Floor(바닥)이라는 뜻이다.[2] 독일어로 Diamond, 즉 다이아몬드를 뜻한다.[3] 독일어로 바위(Rock)을 뜻한다.[4] 고유명사. 그러나 흙, 땅, 대지 등을 뜻하는 Terra에 th를 붙여 작명한 듯 보인다.[5] Kor는 헝가리어로 'Age'를 뜻한다. 코르의 성격과 비교해서 잘 맞는 이름.[6] Feldspar는 영어로 '장석'을 뜻함.[7] Fornacite라는 광물이 있기는 한데.. Pore가 광물의 구멍을 뜻하기도 하는 점을 감안하면 그냥 pore를 이용해 만든 이름일지도. ~ite는 광물이나 염류에 흔히 붙는 접미사이다. Bauxite(보크사이트),Moissanite(모이사나이트),Magnetite(자철석),Scapolite(주석)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