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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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의 시즌별 문서
2019년

2020년

2021년

1. 개요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5월
3.2. 6월
3.3. 7월
3.4. 8월
3.5. 9월
3.6. 10월
4. 시즌 후
5. 총평


1. 개요[편집]


민병헌의 2020시즌을 기록한 문서이다.


2. 시즌 전[편집]


4월 21일 교류전 첫 연습경기에서는 NC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월 23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4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4월 27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월 29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1일 삼성과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준비를 마쳤다.

최종적으로 연습경기에서 6경기 18타석 0.200 0.333 0.267 0.600을 기록했다. 이번시즌을 앞두고 초심을 되새기고 변화도 시도했다. 베테랑으로서 야구 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민병헌은 도전에 무게를 뒀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방망이 잡는 법부터 바꿨는데, 방망이를 짧게 잡고 기마 자세였던 타격 폼은 장타가 가능한 타격폼으로 변화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5월[편집]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91
23
6
0
2
13
6
7
17
4
3
0.253
0.327
0.385
0.711
5월 5일 시즌 개막전에서 kt wiz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5월 6일 kt wiz와의 2차전에서는 2루타 2개 포함 5타수 4안타 3득점을 기록하면서 1번타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5월 7일 KT와의 3차전 경기에서는 펜스를 때리는 2루타 포함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1번타자로서의 활약을 제대로 해냈다.

5월 8일 SK 와이번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는 안타 1개,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9회말 타석에서 파울을 네 차례 만들어내는 등 10구 승부 끝에 볼넷 출루하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우천으로 하루 쉬고 5월 10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5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변화구, 오른쪽 멀리, 멀리 이 타구는 담장쪽, 담장 넘어갔어요!!!!! 끝내기 홈런!! 이 경기가 이렇게 끝납니다! 민병헌의 끝내기 홈런! 롯데가 결국 10 대 9로 오늘 경기를 가져갑니다!!"

한명재 MBC SPORTS+ 캐스터(9회말 민병헌의 끝내기 홈런 콜)

5월 13일 두산 전에는 휴식 차원에서 선발출전에서 빠지고 대신 7회말 8번 추재현 타순에 대타로 나섰다. 7회말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9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이형범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작렬시켰다!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극적인 상황에서 터트린 것인데, 그것도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다.

5월 14일 두산과의 3차전 경기에서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또 초구를 잡아당겨 리드오프 홈런을 터트렸다.[1] 시즌 2호 홈런이자 전날 끝내기 홈런에 이어지는 연타석 홈런이다.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두 번째 기록이며, 연타석 초구 홈런은 KBO 통산 31호 기록이다. 이 날 경기에서 총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15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2회에 안타를 기록하며 KBO 역대 65번째로 1200안타를 달성했다.#

5월 16일 한화 전에서는 몸에 맞는 볼만 2차례 기록했다.

5월 17일 한화 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첫 도루였다. 그러나 19일~21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타율이 .281까지 떨어졌다. 두산전 끝내기 홈런을 친뒤 본인은 1할대를 쳐도 상관 없으니 후배들과 팀이 잘했으면 한다고 했는데, 본인과 팀의 성적 모두 끝도 없이 추락하는 중이다. 이 기간 한정으로 역귀는 한동희가 아니라 삼진만 적립중인 민병헌, 전준우 정도로 보인다.

5월 22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간만에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5월 24일 키움 전에서는 3회에 결승타를 터트렸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타율이 0.259까지 떨어졌으며 1번타자로 나와 분위기만 죽이고 초구 아니면 3구 안에 아웃돼 한동희의 포지션을 그대로 가지고가 팀의 분위기를 족족 끊고 있다. 강민호 만큼은 아니지만 완전히 먹튀로 가는 중이며 5월 31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은 .253까지 떨어졌다.


3.2. 6월[편집]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7
60
13
1
0
0
6
2
3
10
0
3
0.217
0.250
0.233
0.483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광주 KIA전에선 타순이 7번까지 내려가기도 했고, 5일 사직 kt전에선 아예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6일 늑골 통증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들며 말소되었고 김재유가 올라왔다. 아무래도 늑골 통증 탓에 제 실력이 안 나온듯. 이로써 3시즌 모두 풀타임 출장에 실패하며 유리몸임을 입증했다.[2][3]

6월 12일 LG전에서 9번타자로 복귀. 4타수 1안타 1도루실패를 기록하며 부진했고 4회 어이없는 뜬공 수비로 스트레일리의 퍼펙트 행진을 망쳤다. 현재는 그냥 강로한, 김재유 같은 백업 선수들을 돌려 쓰는게 더 낫다는 판단이다.

6월 13일 LG전에서는 리드오프로 복귀.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간만에 제몫을 했다.

6월 14일 LG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

6월 19일 기준으로 부상 복귀 후 25타수 6안타 2도루 3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아직까지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6월 20일 kt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이 끝나가는 지금 시점까지 보여준 타격 성적 때문에 80억짜리 2할 5푼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겼다.

6월 30일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2할 3푼대까지 떨어졌고, 기어이 출루율이 2할대에 진입했다. 또 귀셔틀보다 wRC+가 떨어졌다.


3.3. 7월[편집]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67
15
5
0
0
10
5
4
13
4
3
0.224
0.268
0.299
0.566

7월 3일 SK전 7회 4대 7로 뒤진 1사 만루의 찬스에서 김재유의 대타로 나왔으나 한화에서조차 전력 외로 분류되던 이태양 상대로 1루수 플라이를 치며 체면을 구겼다. 한동희나 김재유였으면 타점은 냈을 거라며 욕먹는 신세였다.

7월 4일 Sk전 2루타를 기록하며 6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장타를 기록했다.

7월 5일 SK 전에서는 2루타 2개(!!!)

7월 7일 4타수 2안타(2루타 1) 1타점 1도루.

7월 8일 4타수 2안타(2루타 1) 1타점 1도루.

7월 11일 두산 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후 다시 부진하기 시작했고 민병헌 본인이 2군행을 자청했지만 허문회 감독은 안내리고 1군에서 동행하는 방향을 택했다. 민병헌 본인도 현재 끔찍한 부진[4]을 겪고 있고 최근 상대했던 모 팀에서도 끔찍한 부진을 겪다가 2군행을 자청했지만 감독이 계속 1군 주전으로 밀어줬고 부진이 더 심각해지며 결국 2군에 내려간 사례가 있기에 팬들은 분노중이다.

현재까지 7월달에 안타를 매경기 한두개씩 뽑아주면서 승리에 기여하고있긴 한데 아직 스탯이 너무 낮다. 2할 5푼대의 타율을 넘기지 못하고 있으며, 장타가 너무 적다. 특히 홈런이 5월 15일 이후로 하나도 없다. 이정도면 이번 시즌에는 빼도박도 못하는 먹튀다. 그리고 막바지에 부진이 더욱 심각한데, 타율이 무려 2할 3푼대다. 오죽하면 주자 있을 시에 삼진으로 아웃될 때, 병살 안 당해서 제 몫했다고 돌려깔 정도였다.


3.4. 8월[편집]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7
51
11
0
0
0
6
6
3
13
0
0
0.216
0.281
0.216
0.496

8월 1일 KIA전에서 어김없이 4타수 무안타를 쳐, 8월을 타율 2할 2푼대 진입으로 상큼하게 시작했다. 단 한번의 변화 없이 뚝심 있게 못 치는 중이며 꿈의 1할대까지 참으로 순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월 2일 KIA전에서 실책성 안타를 치긴 했지만 어김없이 2삼진을 적립하며 기어코 한동희를 밀어내고 팀 내 삼진왕이 되었다.

현재 kt 심우준, 기아 박찬호와 함께 각종 타격 지표에서 최하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허문회 감독은 7월부터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민병헌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여전히 2군을 안 보내고 있는데 민병헌은 타석에서 자신감 자체가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타석에서 스윙하는 모습을 보면 타격폼 자체가 완전히 망가져 있다. 이런데도 지속적으로 기용하는 것은 오히려 선수를 망치는 길이다.

8월 4일 SK 전에서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타석에 들어설수록 타구질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였으며 본인도 만족하고 자신감을 되찾았는지 타석에 들어설 때 미소를 띠었다. 다만 SK는 잘 패는 슼나쌩이라 지켜볼 필요가 있다. 8월 12일 NC 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하며 정말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그러나 그 이후 부진이 계속되었으며 8월 25일 허리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록되었다.


3.5. 9월[편집]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31
7
0
0
0
6
4
4
6
2
1
0.226
0.314
0.226
0.540
9월 1일 1군으로 다시 올라왔다.

9월 4일 기아와의 더블헤더 1차전 7회말 3:2로 뒤진 1사만루의 역전 찬스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6일 기준 민병헌의 RC/27[5]은 2.52로 3점대도 넘지 못한다. 이는 구단의 모기업이 흔들리던 99쌍방울 급의 타격 스탯을 찍는 중인 한화 타자 평균인 3.59보다 1점 이상 낮다. 이제는 주전에서도 점차 밀리며 대수비로 나오는 모습까지도 나오고 있다.

9월 10일 중간에 교체되어 들어오고 정말 오랜만에 3안타 경기를 했다.

9월 11일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4회말에 무사 만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9월 25일 8회 2사 득점권에서 김준태의 대타로 나왔으나 정우람을 상대로 뜬공으로 교체되었다.

9월 말 기준으로 앞서 비교했던 박찬호와 심우준조차 3홈런 30타점 이상 기록했는데 본인은 2홈런 23타점에 당당히 머물러있다.


3.6. 10월[편집]


10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2
9
3
0
0
0
1
0
0
3
2
0
0.333
0.333
0.333
0.667
10월 4일 한화전에서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였고 희생 삼진과 함께 5회말 오윤석의 전타석에서 안타로 나간 다음 오윤석의 장타가 터지자 필사적으로 홈까지 들어와서 오윤석이 3루까지 갈 수 있게 하여 사이클링 히트 완성을 돕는 등 보이지 않는 활약을 했으며 본인도 오랜만에 3안타까지 기록했다.

10월 7일 kt전에서 전준우가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교체되어 좌익수로 들어갔고 7회 1사 1루 찬스에 들어섰으나 병살로 기회를 날려먹으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회 2사 1루에서 보다못한 감독이 칼같이 대타로 교체해버렸다.


4. 시즌 후[편집]


결국 주장직을 전준우한테 넘겼다.


5. 총평[편집]


본인에게도 그렇고 팀에 있어서도 그렇고 최악의 한 해가 되었지만, 본인이 2군행을 자처했는데 허문회 감독이 주장의 역할이라는 이유로 2군으로 가지 못하고, 1군에서 동행하는 방향을 택했는데, 이로 인해 타격폼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결국 주전경쟁도 정훈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일시적인 슬럼프가 아니라 선구안, 수비, 주력, 뜬공/땅볼 비율[6]에서 모두 자신의 통산 성적을 벗어난 비정상적인 수치를 기록했으며, BABIP가 개인 통산 평균보다 낮아져 타율이 낮아졌다고 하기에도 5푼 정도의 차이라, 그만큼 안타가 더 나왔다고 가정해도 3할이 되지 않는 정도였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원인 모를 부진으로 자신의 시즌 타율보다도 낮은 1할대 타율을 기록하는 등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있는 수치 자체가 없는 수준. 한때 롯데의 백업 중견수였으며 노력에도 불구하고 1할대 타율을 밥먹듯이 기록하던 이우민의 은퇴 시즌보다 못한[7] 성적을 기록하였다. 노쇠화인 것인지, 폼 저하로 인한 부진인 것인지는 내년을 통해 알 수 있을 듯. 과연 FA 계약이 종료되는 2021년에 그가 반등을 노릴수 있는지가 최대 관건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수비까지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 덕분에 대수비로라도 계속 얼굴을 비췄고 경기감각이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시즌 종료 후 옆 체육관 팀에서 이를 능가하는 눈썩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선수가 나타났고 민뱅만큼 죽도록 까이고 있다.[8] 또한 안타깝게도 주장직 징크스는 농구팀에도 이어지면서 KT가 6강 플옵에서 피스윕을 당하는데 일조하고 말았다.

시즌 후 뇌동맥류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이미 19시즌에 진단받았다고 하며 부진의 이유가 이 지병을 설명되게 되었다. 또한 시즌 도중의 2군행을 자청한 것 등의 원인이 이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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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이것이 민병헌의 통산 99번째 홈런이자 선수생활 마지막 홈런이 되었다.[2] 애초에 두산 시절에도 거의 매시즌 부상으로 아웃된 기간이 있었다.[3] 다만 19시즌은 사구로 인한 부상이라 어쩔수 없었다.[4] WRC+ 타율 OPS 출루율 뒤에서 3위, 장타율 뒤에서 4위[5] 1~9번까지 모두 민병헌일 경우 1경기의 기대득점이었다.[6] 민병헌은 포텐셜이 터진 후의 통산 커리어에서 항상 뜬공을 더 많이 치는 스타일이었고 이를 통해 매년 30개 이상의 장타(2루타, 3루타, 홈런)를 기록하는 중장거리형 타자였으나, 올해는 땅볼이 훨씬 많아 뜬공/땅볼 비율이 0.75에 불과했다.[7] 물론 이우민의 은퇴 시즌 자체의 성적이 오히려 통산 커리어보다 나았다. 이후 FA 미아가 되면서 은퇴하긴 했지만, 그 해 보여준 실력만으로는 1-2년은 더 뛸 수 있는 수준이었다.[8] 그리고 언급한 선수는 농구판 족발게이트를 터트리며 윤길현급으로 평판이 추락했으며 11월 초에 1군에서 말소된 이후 1월 18일 현재까지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