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전쟁(폴아웃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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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쟁의 전개과정
2.1. 원인
2.2. 전개
2.2.1. 설정의 상세
2.3. 결과
2.4. 현재
3. 기타


1. 개요[편집]



교전국: 미국, 중국
전쟁발발: 2066년
전쟁상황: 명목상 현재진행중

폴아웃 시리즈제3차 세계 대전대전쟁의 시작이자 세계가 개막장화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을 전쟁이다. 하지만 양국이 핵미사일로 공무원이고 뭐고 싹 다 먼지가 되어버린 탓에 종전 선언을 할 수 없어 이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실제 폴아웃 3마마돌체에는 본국이 멸망한 줄도 모르고 200년째 그 자리를 사수 중인 중공군 구울들이 나오고, 뉴 베가스 DLC에선 200년째 군사연구를 진행중인 연구소가 등장한다. 또한 4편에서도 미 본토까지 무사히 잠항하여 보스턴 지역에 SLBM을 발사하는 임무를 완수했지만 기뢰에 피격당해 귀환하지 못한 중공군 잠수함이 등장한다.


2. 전쟁의 전개과정[편집]



2.1. 원인[편집]


당시 전세계는 심각한 자원 부족으로 모두가 미쳐가던 시기였다. 이미 유럽연합중동은 상호간 전쟁이 발발해 공멸해버리는 비극이 벌어졌다.

이런 정세 속에서 중국도 엄청난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더더욱 자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고, 파국을 조금이나마 늦춰보기 위해 전부터 사이는 좋지 않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그나마 자원을 보유하고 있던 미국 측에 숙이고 들어가며 자원을 구걸했다.

하지만 극심한 자원 부족으로 만국이 미쳐갈 때 미국이라고 여유가 있을 리가 없었고, 이에 중국 측의 지원 요청은 당연히 거부당한다. 결국 살길을 모색하던 중국은 기적적으로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유전을 발견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중국 측에서 추진하던 정유 사업은 의문의 폭발 사고로 흐지부지 되었고 그 유전에다가 미국이 빨대를 꽂게 된다.(...) 중국은 미국을 의심하여 미국을 추궁하였지만, 미국 정부로부터 "빨갱이 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아?"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의문의 폭발 사고의 진실은 진짜로 미국이 사보타주한 거였다. 그리고 그 정유시설이 바로 폴아웃 2의 포세이돈 정유 시설.

이제 중국에게 남은 선택은 두 가지였다. 혼자서 말라 죽든지, 아니면 증오스러운 미국 놈들과 함께 공멸하든지.

2.2. 전개[편집]


2066년 겨울, 중국은 알래스카의 유전을 비롯한 자원을 노리고 징웨이 장군 휘하의 중국 인민해방군으로 알래스카를 점령해 살길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수립한다.

전쟁 초기 중국은 엄청난 인민 웨이브 전술로 승승장구했고[1] 그렇게 알래스카를 점령한 뒤 인접한 캐나다 서부로 진출하려 했으나 미군의 저항에 막히고 만다.

이듬해인 2067년, 미국은 파워 아머 초기형인 T-45d 파워 아머를 알래스카에 배치하는 등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했고, 알래스카의 완전 탈환을 위해 미국은 캐나다 정부를 협박, 이들의 땅과 하늘을 미군이 경유하게 된다.[2]

이후 수년 간 알래스카에서의 전투가 계속되던 중 알래스카와 미 본토를 잇는 송유관이 누군가에게 사보타주당하자 미국은 이를 기회로 캐나다를 강제 합병했고, 이에 캐나다 국민들은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다. 하지만 이미 전쟁에 정신줄까지 놓아버린 미국은 파워 아머 부대를 투입하여 학살하는식으로 무력진압하고 캐나다 합병 절차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 와중에 중공군은 별별 생화학무기를 뿌려대며 필사적으로 저항하였고, 이 전술에 호되게 데인 미국은 2073년 이런 생화학 병기에 대항하는 유전자 면역 체계를 연구한다. 그 결과 (개발 당시 뿐만 아니라) 200년 후인 폴아웃 시점에서도 널리 알려진 축복이자 저주인 FEV가 탄생했다.

그리고 2074년, 알래스카 전황과 상관없이 미군은 중국 본토에 상륙해 교전을 벌이지만, 전선은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다.

2076년 6월, 마침내 완성된 T-51b 파워 아머가 중국 전선에 보급된다. T-51b 파워아머의 활약에 의해 중공군은 패퇴를 거듭하고 중국이 점령, 합병한 주변국에서의 보급조차 끊겨 중국 내 상황은 급격히 악화된다.[3]

한편 지속적인 전쟁 수행을 위해 미국의 자원상황도 최악으로 치달았고, 대도시마다 폭동이 발생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캐나다에서 그랬듯) 파워 아머를 군중 통제 및 시위 진압에 사용해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2077년 1월, 마침내 미국은 알래스카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전쟁 직전 양국의 최전선은 캐나다 서부지방인 유콘(Yukon)에서 중국 양쯔지방까지인 것으로 보인다.[4][5]

2.2.1. 설정의 상세[편집]


미중전쟁은 폴아웃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요소(볼트, 파워 아머, 엔클레이브, FEV 등)를 촉발시킨 대사건이지만 각 작품별로 미중전쟁에 관한 설정은 조금씩 파편적으로 등장하였고 이를 연대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게 크리스 아벨론의 폴아웃 바이블이다. 때문에 오늘날 미중전쟁에 관한 폴아웃 위키 등의 자료 역시 폴아웃 바이블에 상당부분 빚지고 있다.

하지만 폴아웃 바이블 자체가 크리스 아벨론 개인의 질의응답 자료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폴아웃 바이블이라고 하여 폴아웃 캐논으로 바로 보지는 않는다. 각 작품별로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경우가 폴아웃 2에 등장한 시에라 육군 보급창(Sierra Army Depot)의 홀로디스크다. 이 홀로디스크는 방송국(갤럭시 뉴스 네트워크)의 대본을 담고 있는 디스크인데 이 디스크에 따르면 중공군이 알래스카로 쳐들어 온 시점은 2077년 10월 10일로서 핵전쟁으로부터 불과 2주전이다. 또한 캐나다가 미국에 합병된 시점 역시 2075년 2월로서 알래스카 침공보다 훨씬 앞서있다. 평화적으로 합병되었다는 내용은 정권 홍보방송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침공 시점이 이렇게 큰 차이 나는것은 다른 얘기다. 알래스카 침공 시점을 조작할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 대본은 알래스카 침공 사실을 보도하면서 국민들에게 미국에의 봉사, 참전을 권하고 있다. 굳이 숨길 이유가 없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

크리스 아벨론은 폴아웃 바이블에서 폴아웃 연대표를 다시 작성하면서 폴아웃 2에 등장한 홀로디스크 내용은 시에라 군보급창의 일개 군인이 장난삼아(for fun) 조작한 것이라는 설정을 내세워서 게임속에 등장한 홀로디스크의 내용을 무효화시켰다. 실제로 홀로디스크는 책상이나 책장이 아니라 쓰레기통에 있었고, 이게 복선이었던 셈이다.

베데스다가 관리한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는 명시적인 언급은 없지만 폴아웃 2의 홀로디스크보다 폴아웃 바이블의 내용과 합치한다.

일단 폴아웃 3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T-45d 파워 아머가 폴아웃 바이블에서 지나가듯이 언급한 '파워 아머의 초기형(The first suit of Power Armor)'설정을 확장시킨 것이고 폴아웃 3의 DLC인 오퍼레이션 앵커리지에 등장한 터미널에서는 2077년 8~9월 시점의 기록을 보면 앵커리지 탈환 전투를 이미 수 개월 전 끝난 전투로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2077년 1월 알래스카를 탈환했다는 폴아웃 바이블의 설정과 일치한다.

또한 워싱턴 DC에 있는 앵커리지 전투 기념관 역시 핵전쟁 이전에 이미 완성되어 있다. 폴아웃 2 설정대로라면 전투가 속전속결로 끝나고 2주만에 이런 기념관을 세운 것이어야 한다.

폴아웃 4에서는 필리핀 전역에서 중공군을 격퇴한 미군의 활약상을 보여줌으로써 폴아웃 바이블에 언급된 "중국에 합병된 주변국을 공격함으로써 중국의 보급선 차단"이라는 설정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

또한 2편에서 등장한 포세이돈 정유 기지에 대한 논쟁점도 4편에서 하나 해결되었다. 2편에 등장한 오일 리그 설정에 따르면 전쟁이 터지자 미국 수뇌부는 오일 리그로 대피했다. 근데 문제는 1) 오일 리그는 태평양에 있기 때문에 워싱턴 DC에 있을 때보다 적국인 중국에 가까울 뿐더러, 외떨어졌기에 특작부대의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 2) 동부 해안가에 있는 미국 수뇌부가 무리하게 서부 해안가로 가 배를 잡아타고 오일 리그로 들어갈 만큼 여유롭지 않다는 점 때문에 의문을 샀다. 4편에 새로 등장한 보스턴 뷰글 신문사에 따르면, 이미 대통령을 비롯한 수뇌부는 핵전쟁이 발발하기 수 개월 전에 포세이돈 정유 기지에 이동하여 정무를 봤으며 해당 기간동안 대통령은 정유 기지에 짱박혀 있는지라 대중으로부터 자취를 감춘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당시 포세이돈 정유 기지의 건설목적은 전쟁 대피소 따위가 아니라 미국을 막후에서 조종하는 음모론적인 집단, 군사화된 그림자 정부(엔클레이브)의 컨트롤 센터로 기능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 보스턴 뷰글이 처음에 추론한 대통령의 거처는 (현실의 미국이 그렇듯) 당연히 워싱턴 DC 인근의 벙커였고 그중 캠프 데이비드 인근의 레이븐 락을 제1후보지로 꼽고 있었다.

폴아웃: 뉴 베가스는 양쯔 기념비(Yangtze Memorial)의 존재를 통해 폴아웃 2 딕 그레이슨이 언급한 양쯔 전선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재확인했고 당시 미국에게 매우 중요한 상징성을 점하고 있음도 확인했다. 폴아웃 바이블상 양쯔 전투는 T-51b 파워 아머의 투입으로 말미암아 전황을 급격하게 유리하게 끌고온 중요한 전투였기 때문이다. 폴아웃 세계에서 미국이 이렇게 기념하는 전투는 폴아웃 3의 앵커리지 전투와 양쯔 전투밖에 없다.

그리고 Honest Hearts DLC에 등장한 데저트 레인저 컴뱃 아머의 주인은 미 해병대 소속으로서 특정연도 6월부터 8월까지 난징에 있었고 9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상하이에 있었다고 참전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는 2076년 6월부터 T-51b 파워 아머가 중국에 실전배치되어 전선 교착상태를 타개하고 전황이 미국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다고 기술한 폴아웃 바이블의 설정과 일치한다.

다만, 이 부분은 연도를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2076년이 아닌 다른 연도일 수도 있다. 만약 2076년이 아닌 그 이전 연도였다고 하면 딱히 전황이 유리한 상황이 아님에도 미국은 중국의 핵심 도시인 난징과 상하이까지 진출해서 민간인의 폭동을 관리했다는 뜻인데 이는 전후관계를 정당화하기에는 군더더기 설명이 불필요하게 많아지기에 대부분은 2076년 6월 이후 미국은 파워 아머빨로 양쯔 전선을 완전히 확보했고 폭동 진압복을 착용한 미 해병대가 중국 민간인을 통제했다고 본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한 고비 작전용 저격 소총도 논란거리인데 이 소총은 이름대로 고비 사막 작전용으로 사용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폴아웃 공인 설정들은 고비사막의 반대편인 중국 남부 양쯔강 유역이 최전선임을 언급하고 있다. 그래도 최전선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중국 수뇌부나 기지가 고비 사막에 있었을 수 있고 이를 겨냥한 작전이 검토되었을 수는 있다. 다만 이 작전이 실제로 수행되었는지, 만약 수행되었다면 언제 수행되었는지는 분명히 밝혀진 바가 없다.

미중전쟁의 설정논란중 하나가 "핵융합이 존재하는데 왜 자원전쟁이 났느냐" 인데, 이는 잘못된 논란이다.

핵융합이 대체한건 어디까지나 내연기관 이지 자원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석유는 자동차 연료용으로 쓴다고만 알려져있지만, 실제 석유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하다. 플라스틱, 의약품, 화장품, 건축자재, 섬유 등 많은 소재들이 석유를 정제하여 나오는 것들이다. 현대 인류의 석유 의존성은 상당히 심각하며, 세계 부자 순위권 명단을 조사할 때 산유국 왕족들을 아예 논외를 시켜버릴 정도로 떼부자인 것도 이런 이유이며, 플라스틱 재활용 운동, 의류수거 등 몇몇 자원들을 재사용하려고 하는 활동들이 활발한것도 석유의 양이 언젠가는 한계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핵융합으로 석유로 대체한 부분은 에너지 자원으로서의 핵융합 뿐이다. 애초에 사람이 핵으로 만든 옷을 입고 핵으로 만든 수저로 밥을 먹을 수는 없으니... 게다가 알래스카를 침공한 중공군의 진의 또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핵융합이 있으니 자원전쟁이 나지 않을거란건 틀렸다.

1.폴아웃 4 설정 기준으로 미국은 핵융합으로 작동하는 차량이나 기계, 핵발전 시설이 대중화 되는 중이였다.

2.하지만 석유는 플라스틱 등 연료 이외에도 유용한 물질이였고, 전세계에 패권을 휘두르던 미국이 알래스카의 땅과 석유를 타국에게 공유하거나 무력침공을 허용할 이유조차 없었다.

3.그러던 중 중국이 먹으려던 해상유전을 미국이 사보타주해 독차지했으며 이를 용납할수 없었던 중국은 자원난을 명목으로 알래스카를 침공했으며 전쟁이 발발했다.

즉, 미중 패권대립 도중 자원을 명분으로 전쟁이 발발된것이지 진짜 국가의 생존을 걸 정도로 자원이 절박했으면 막대한 자원이 드는 전쟁을 할 능력도 없었다. 자원전쟁 이란게 어디까지나 자원이 바닥나가니깐 지구상의 자원은 강대국이 독차지하겠다 정도지 당장 석유가 없으면 국가 기능을 못하는 수준이 아니였던 것이다.

일단 폴아웃 설정을 관리하고있는 베데스다는 폴아웃 3/뉴 베가스에서는 다소 어물쩡 넘어가지만 폴아웃4 인트로 나레이션을 통해 2번설의 핵융합으로 큰 발전을 하였다는 세계였다고 설정을 확고히 하였다. 물론 주유소(레드 로켓)에서 휘발유나 경유를 판매했고 레드 로켓의 광고 문구에서 석유를 강조했던 것("Petroleum spirit. Highly flammable")으로 봐서 1번설의 석유+핵분열에서 2번설의 핵융합으로 넘어가던 과도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폴아웃1, 2편에서는 대부분 명확히 묘사되지 않은[6] 시설물(볼트나 과학연구소, 군사기지 등) 및 장기간 작동중인 로봇이나 기계류의 전력원도 핵융합 발전이라고 명확히 묘사하였고 주유소(레드로켓)는 휘발유나 경유를 비롯하여 핵융합 엔진을 위한 냉각수(coolant) 역시 광범위하게 판매하고 있다. 일단 엔클레이브 오일 리그를 두고 미중간 벌인 암투 역시 유전 자체의 확보보다는 군사기지 혹은 컨트롤 타워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4편에서 대충 설명된 상태.

버티버드의 동력원도 꾸준히 제기되는 떡밥이다. 미중전쟁 당시에도 이미 핵융합 자동차가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시점인데 어째서 석유동력으로 굴러갔느냐 하는 의문.

요약하자면, 미중전쟁 설정은 아직까지 일목요연하게 밝혀진 바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때문에 발발부터 종료까지의 전개과정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체계화된 설정은 대부분 폴아웃 바이블에 빚지고 있다. 하지만 G.E.C.K.의 예에서 보듯이 폴아웃 바이블 자체가 공식 설정(폴아웃 캐논)이 아니기 때문에 폴아웃 저작권을 보유한 베데스다가 나중에 추가적으로 공식 설정을 보여준다면 그동안의 미중전쟁 설정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2.3. 결과[편집]


결국 2077년 10월 23일 미중전쟁(Sino-American War)은 대전쟁(Great War)이라는 세계를 말아먹는 핵전쟁의 불씨가 되어 2시간만에 양국은 물론 전 세계까지 길동무로 만들어 버리는 비극적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훗날 소마의 말마따나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쟁으로 끝나버린 셈.

하지만 상술했듯 정식으로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할 사람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아직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반란군이 세운 단체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나 엔클레이브처럼 미국 정부의 적통을 이어받은 미국 그 자체인 집단들은 200년이 지난 현재에도 중국을 경계하고 있다. 팔라딘 댄스의 경우 다이아몬드 시티프로텍트론인 타카하시가 아시아의 언어를 쓴다는 이유로 중국의 스파이로 의심하기도 하고 엔클레이브는 계속 중공 빨갱이 운운하며 라디오로 선전을 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절대 허황된 게 아닌 것이, 마마돌체양쯔의 사례처럼 미 본토에 소수가 침투한 상태이기 때문.[7]


2.4. 현재[편집]


미국은 폴아웃: 뉴 베가스 시점. 즉 2280년대 초까지를 기준으로 보면 2077년 전쟁 이후 200년 가까이 혼돈을 겪다가 23세기 말인 최근에야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등의 거대 조직들이 크게 일어나면서 간신히 부분적인 안정이 회복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지역이 소말리아와 아프간을 능가하는 진정한 개막장인 데다 산업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지라[8] 과거의 미국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아직도 수백년의 암흑기를 더 거쳐야 하는 상황. 한편 이 전쟁을 일으켜놓고 국민들을 나몰라라 하며 팽개치고 도망친 기존의 미 정부 엔클레이브는 이후 선민 의식에 빠져 구 자국민, 즉 황무지인들을 돌연변이라며 닥치는 대로 학살하다가 결국 황무지인들의 반격을 받아 패망하여 본토에서 후퇴하여 점조직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한편 전쟁 직후와 풀아웃 시점의 중국의 상황에 대해선 (게임의 무대가 북미 한정인데다 교류도 없어) 아무것도 들을 수 없지만 미국이 그냥 망한 게 아니라 중국에 핵을 대량으로 날리고 여기에 전세계가 휘말린 대전쟁까지 벌어져 공멸을 고려한다면 미국과 비슷한 꼴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파워 아머로 전선이 밀리자 생화학 무기까지 아낌없이 사용한 전례를 비춰보면 미국 이하의 비참한 처지가 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3. 기타[편집]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현실의 태평양 전쟁을 일본 대신 중국으로, 하와이 대신 알래스카를 무대로 하여 각색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둘 다 실제로 자원 문제 때문에 터진 전쟁이며, 서쪽의 아시아 국가가 미국을 선전포고도 없이 선빵 날린데다 반자이 어택까지 시전한다. 게다가 전쟁 와중에 미국정부가 중국계 미국인들을 수용소에 격리시켰다는 점. 그리고 최후엔 침략국이 역관광 당하여 미군이 상대국의 영토 코앞까지 진출했다가 발악에 가까운 저항에 직면했으며, 종국에는 미국의 핵을 맞는다는 점까지 똑같다. 다만 그 끝이 공멸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

그런데 김진명은 동명의 소설을 내놓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03:10:21에 나무위키 미중전쟁(폴아웃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얼마나 인간을 쏟아부었는지 미군 중 하나는 "우리가 중공군을 죽인 숫자보다 중공군 함포가 벌인 팀킬이 더 많다."고 언급할 정도였다.[2] 이 때문에 캐나다에선 반미 여론이 높아졌다.[3] 폴아웃 4의 초반부의 TV뉴스를 보면 필리핀에서 중국군을 격퇴하는 제 5보병사단이나 12기갑사단에 대해 언급한다(Mambajao, Bohol Sea같은 실제 필리핀 지명이 나온다). 해방자 미국 만세! 한국도 점령당했을 가능성이 컸음을 생각하면... 문제는 폴아웃의 미국은 현실 미국과 달리 나치 같은놈들이라는 거지[4] 폴아웃 2에서 딕 리차드슨이 언급(There was a great war long before we were born. Our gallant soldiers fought from the Yukon to the Yangtze.)한다.[5]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굿스프링스 근처에 양쯔 기념비(Yangtze Memorial)이 있다. 양쯔 전투에서 죽은 미군들을 추모하는 비로 추정된다. 그리고 폭동 진압복의 설명을 보면 당시 이 아머를 입은 미군들이 연안 도시인 상하이난징까지 진출했음을 알 수 있다. 덤으로 내륙에 있는 베이징도 다음 목표로 언급되었다.[6] 폴아웃 1, 2편에 등장하는 볼트나 연구소, 기지 대부분은 발전기 자체가 보이지 않고 그나마 포세이돈 정유 시설 정도가 우라늄 기반 원자력(Atomic Energy)으로 가동된다는 설정이 있는데 만약 핵분열이면 태평양 한가운데 고립된 포세이돈 정유 시설이 어떻게 우라늄을 장기간 수급하였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다[7] 다만 양쯔-31의 경우 좀 애매한 것이 발사 가능한 미사일은 전쟁 당시 모두 발사한데다 선체도 오래됐다. 게다가 함장인 자오는 이성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나머지 승조원들이 전부 야생 구울이 되어버려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8]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도 지극히 최근에야 산업화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