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마(숲 속의 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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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마법
4. 라빈과의 관계
5. 작중 행적
5.1. 1부
5.2. 2부
5.3. 3부
6. 기타


1. 개요[편집]





숲 속의 미마의 주인공. 일명 완벽한 마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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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모습(좌)과 어린 모습(우)

2부 마지막에 나타난 라빈의 기억 속에서 미마는 라빈보다도 더 큰 성인이었다. 시간을 다룰 수 있는 존재인 만큼, 성장 수준은 큰 의미가 없는 듯 하다.

자기는 완벽한 마법사라며, 불가능이 없다고 주장하는 마법사가 하나 있죠.

번개처럼 나타났다가 바람처럼 사라지기도 하고,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하거나 큰 청년의 모습일 때도 있고,

무언가를 초월한 느낌도 있지만 반대로 무언가에 얽매인 것 같기도 하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만, 확실한 것은 그 마법사를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가 평범한 마법사가 아님을 느낀다는 겁니다.


미남 마법사 혹은 미친 마법사의 줄임말이라 카더라 (...)


2. 상세[편집]


흑발[1]에 황/청 오드아이가 특징인 남성. 특이하게도 작중 유일하게 고양이 동공같은 눈동자를 지닌 캐릭터이다.

생긴 건 순수해 보이는[2] 유순한 미청년[3]이지만 그 성격은 상당한 마이페이스여서 행동거지가 자기 세상에 빠진 어린아이 같고 말이 잘 안 통한다.[4] 다만 기본 성격은 순진무구(...)한 편이어서 자기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한 상대에게 작정하고 악의를 품거나 드러내는 일은 없다.[5]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고 귀찮아하는 면모가 강하지만[6] 라빈만큼은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이게 어떤 면으로 보면 어린아이의 순수한 애정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집착 그 자체로 보이는 애매한 면모가 있다.[7]

스스로를 언제나 완벽한 마법사라고 칭하며, 그 말대로 말이 엄청나게 안 통한다는 걸 빼면 마법사로서의 실력은 넘사벽. 1부에서 프리슈티나 릴 에디르네에게 수많은 종류의 마법을 보여주며 맘에 드는 걸 그냥 골라서 가져가라는 식으로 마법을 부여해주기도 했고, 죽음조차도 그냥 뛰어넘어서 자력으로 부활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는 등 여러모로 먼치킨. 게다가 상기한 마이페이스적 면모가 합쳐져서 악의 없이도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는 위험분자의 특성을 지녀, 라빈은 그를 상당한 불안요소로 간주한다.


3. 마법[편집]


시간공간의 제어.[8]

미마가 다루는 마법 자체만 따지면 다른 모든 마법사들 사이에서도 넘사벽.[9]

다른 시간과 공간자신을 끌어다와서 마구잡이로 대체시키는 것이 가능한지라 죽음조차 죽였던 아이우드의 공격을 맞고도 순식간에 되살아났고,[10] 라빈이 죽을 때마다 세상을 리셋시킴으로써 이 세계관을 루프물로 만들어버렸으며, 1부에서 폭주해서 죽을 뻔했던 라코루냐의 시간을 아예 멈춰버리게 하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또한 위 이미지에 나온 것처럼 자신의 몸의 연령대를 조작해 성인 모습과 어린아이 모습 둘 다 취하는 게 가능하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미마가 제대로 된 능력을 드러내는 걸 본 요정이나 마법사들은 곧바로 "저놈은 우리가 상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걸 즉각적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미마의 성격상 자기가 수틀리거나 일단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터질 일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막 써버리기 때문에 그 위험도는 더더욱 높다(…).

라빈이 나중에 기억이 되돌아왔을 때 한 언급에 의하면 이 마법을 가지고 몇 번이고 이 세계를 리셋질하며 몇 번이고 라빈을 되살려냈고, 3부에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그럭저럭 해피엔딩을 맞이하려 할 때도 자기만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에 기분이 수틀려서[11] 다시 세상을 루프시켰다.

다른 세상에 간섭해 원하는 것을 끌어오거나 보기 싫은 것을 다른 세상으로 던져버릴 수 있는 특성 탓에 미마의 마력은 사실상 무한이며, 그렇기에 마력 고갈을 우려해야 하는 다른 마법사들과 달리 마력의 고갈 따위를 우려할 일이 없다. 즉 마법 자체도 무시무시하지만 이 마법의 특성 탓에 부가적으로 원동력까지 무한으로 제공되니 마법사들 입장에선 미마가 완벽한 마법사일 수밖에 없다.[12]

그러나 세상을 다른 세상으로 덮어씌우고 루프질하는 건 가능하지만 자기 맘대로 뒤에 올 세상의 환경이나 운명 등을 조작하기까진 못하는 모양. 그게 가능했다면 처음 루프를 일으켰을 때 미마는 얼마든지 자기가 만족하는 결과를 도출하고 루프질을 끝낸 후 라빈이랑 잘 살았을듯(...). 이를 볼 때 이 능력도 엄연히 만능은 아니고, 딱 시간과 공간의 제어 + 활용에만 한정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최종적으로 (후은 작가가 다루는 세계관들의) 절대신인 태양에게 소멸당하는 걸로 보아 숲 속의 미마 세계관의 신인 것 같다.[13]

근데 반대로 말하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평행세계 하나를 통째로 멸망시켰다는 거다.


4. 라빈과의 관계[편집]


3부에서 어린 미마와 라빈으로 추정되는 소년과 소녀가 서로 손을 잡은 채로 숲 앞에 있는 컷이 살짝 나온 걸로 봐서 둘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관계라고 유추할 수 있다.[14] 뭘 했길래 저 꼬맹이 둘이서 세계를 루프물로 만드는 지경까지 다다랐을까...

미마에게 있어서 라빈은 거의 맹목적인 애착의 대상이지만, 라빈은 끝까지 자신의 편을 자처해주는 게 미마라는 걸 알아서 그를 좋아하면서도 그 때문에 일어난 끝없는 루프와, 이로 인해 이어진 끝없는 죽음과 부활 때문에 미마를 증오한다. 즉 미마 - 라빈의 관계는 미마 쪽이 순수한 애정이라면 라빈은 지침 + 증오[15] + 애정 등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서로에게 품고 있는, 여러모로 꼬인 관계라 볼 수 있다.

또한 미마는 사실상 라빈 외에는 다른 이들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 편이지만, 라빈은 요정왕이라는 입장과 위험한 마법사들을 통제해서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 등으로 인해 미마 외에도 신경써야 할 대상들이 많았다. 그리고 라빈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계를 원했지만 그런 세상은 불가능했기에 절망했고, 그 원인 중 하나가 순수하게 자신만 바라보느라고 계속 세상을 리셋시키는 미마였기에 루프가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미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미마 역시 라빈이 계속 자기 외에 다른 이들을 신경쓰며 그들과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잠으로 도피해버리자 일어나지 않는 라빈에게 결국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해"라고 하면서 자신도 지쳤다는 걸 드러내면서 그들이 관계가 가면 갈수록 부정적인 방향으로 어그러지며 파탄을 향해 치닫고 있다는 걸 드러냈다.

그리고 이 라빈과의 관계 + 미마의 라빈에 대한 애착이야말로 숲 속의 미마 세계관이 라빈과 미마가 소멸하기 전까지 계속 루프물을 찍고 있어야 했던 원인이다.

결국 태양에게 무엇이든 소멸시킬 수 있는 칼을 받아든 라빈은 자신과 미마야말로 세상에 불필요한 존재라고 간주하며, 자신과 미마를 동시에 찌름으로써 둘이 함께 소멸이라는 결말로 이 어그러진 관계를 종결시킨다.

둘의 관계에 대한 파탄과 결말에 대해 요약하자면 극단적으로 미시적인 시야를 지닌 자(미마)[16] + 여러 이유 때문에 미마보다 더 거시적인 시야를 지닐 수밖에 없었던 자(라빈)의 조합이었기에 둘은 결국 어느 시점부터 삐걱거릴 수밖에 없었고 둘 중 하나도 자기 입장을 완전히 다 꺾고 물러서지도 못했기에 이 결말이 난 것.


5. 작중 행적[편집]



5.1. 1부[편집]


고양이 같은 일자 동공의 금안+벽안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으며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다. 미마라는 이름은 프리슈티나 공주가 지은 이름이며 본명은 불명.[17]

정말 마법사가 맞냐는 프리슈티나 공주의 물음에 갑자기 공주를 데리고 바다 위로 공중부양을 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아 공중부양한 채로 뻗었다. 아이우드 건국왕에 의자에 새겨진 문자의 뜻을 알고 있는 것 때문에 건국왕이라고 의심을 받았으나[18] 하지만 라빈이 "관에 누워있는 아이우드가 일어나겠다"라고 말하고 미마가 아이우드 보고 싶다고 한 것을 보아 미마는 건국왕이 아닌 것이 확정되었다.[19]

그리고 밤이 되자 하늘에서 한 가닥의 붉은 빛을 보았다. 처음에는 '저게 뭐지' 하며 갸웃거리다 공주의 거처가 공격받자 그제야 프리슈티나를 외치며 난리친다. 그리고 불이 난 건물로 들어가 공주를 부축해 나오는 도중에 왕궁을 습격한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등을 칼로 찔리고 출혈로 쓰러진다. 독자들은 "명색이 주인공인데 죽진 않겠지~" 했지만 습격한 마법이 마법사나 요정을 죽이기 딱 좋은 마력을 태워버리는 마법이어서 미마는 결국 죽었다! 괜찮아! 주인공 버프가 있어!

이후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자기 입으로 실수로 죽을 수도 있는 거라며 다시 살아났다.[20] 사실이긴 하다. 한 번 죽으면 못 살아날 뿐이지... 혹시나 마법사나 현자는 죽었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건가 싶기도 할 텐데(...) 아무리 마법사여도 죽으면 살아나는 것은 주변 반응을 보다보면 알겠지만 거의 불가능한 것 같다. 죽었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은 현재까지는 미마만 가능한 듯 보인다. 합법 쇼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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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가 살아나면서 주위의 등장인물들을 놀라게 한 까꿍 장면

그 후, 미마는 이즈밀 빈 벨포르신나게 모함하며 나락으로 떨어뜨리던 프리슈티나 공주에게 이즈밀은 마력만 많은 선한 마법사라며 이즈밀을 옹호하였다. 이때 한 말이 압권.

야! 못생긴 공주. 생사람 잡지 마!

이러고 있을 줄 알았다. 너처럼 어설프게 아는 애들이 제일 무섭다니까?

얘는 마력만 많지, 순한 마법사야. 얼른 사과해! 지금 얼마나 억울하겠어?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로 죽을 수도 있는 거지 뭐 이런 거로 그래?

설마 잊었어? 난 완벽한 마법사라니까.


그 후, 라빈에 의해 완벽한 마법사의 정의가 나오는데, 완벽한 마법사란 글자 그대로 마법사로서 완벽한, 즉 언제든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라고 한다. 또한, 미마가 사용하는 마법에는 결점이 없다고 한다. 이는 즉 미마에게는 인간으로서의 수백 가지의 약점이 있지만, 마법사로서의 미마에게는 결점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다음 회차에서 동화같은 그림체로 숲 속의 미마 단편선이 한편 나온다.

아름답고 똑똑하지만 저주받은 우리의 공주님.

세상에 공주님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이 많았지요.

그 중 하나인 어느 나쁜 마법사는 아무도 모르게 공주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하늘에선 불이 내려왔고, 공주님은 그 불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착한 마법사가 나타나 공주님을 구해...

주고 싶었지만 약간의 실수가 있어 글쎄 그만 착한 마법사가 죽어버렸답니다.

착한 마법사의 도움 없이도 자신의 몸을 지켜낸 공주님은 마법사가 죽었다는 사실에 무척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착한 마법사는 어쨌든 살아났으니까요. 까꿍!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로 죽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러한 행적으로 인해 프리슈티나를 두렵게 만들었다. 그녀의 아버지인 아브빌 릴 에디르네는 죽어서 자연으로 돌아갔지만, 미마에게는 단지 실수일 뿐이라고. 그날 밤, 미마는 정체불명의 인물[21]에게 자신을 죽이라는 사주를 받은 정체불명의 붉은 머리 마법사를 찾아와 "안녕"이라고 하면서 인사를 건넸는데, 정작 상대편은 그냥 불꽃을 미마 얼굴에 정통으로 꽂아버렸다. 그러나 미마는 소용 없다면서 원상복구 성형수술 시키면서 "말해봐. 날 왜 죽였어?"라는 지옥에서 만났을 때나 써먹을 대사를 시전했다. 그러나 상대가 말하지 않자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냥 떠났다.[22] 그 다음 날, 책 읽는 라빈에게 찾아와서는 말을 안하길래 그냥 왔다는 아주 느긋한 대사를 뿜어주셨다. 그리고 그 마법사는 멀리멀리 보냈다는 듯.

그리고 나서, 드디어 식물원에서 공주를 기다리다 공주가 왕좌의 글귀의 뜻을 알아냈다고 하고, 그 자리에 앉아서 울어버리자 다가와서 토닥거려 주며 마법을 주겠다고 하면서 공주를 그냥 숲에 데려와 버렸다. 그리고 마법을 두 개 주었는데 하나는 공주가 원하던 마력석 생성 마법이고 다른 하나는 '거짓과 진실의 축제'를 주었다.[23] 그리고 공주한테 대마법사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다시 궁전으로 갔다. 그러나 불친절한 서비스 직원의 모습을 보여주듯이 마법을 쓰는 방법을 귀찮다면서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 후, 공주가 마력석 고작 5개를 만들고 헥헥거리는 걸 비웃었다. 그리고 거짓과 진실의 축제를 준 것에 대해 라빈에게 잡혀와 가시밭 위의 나무에 매달렸다. 여담으로 얘가 이런 짓 하고 있는 거 알면 아이우드가 관을 뚫고 나온다 카더라. 2부에서 미마의 미친 존재감(...)을 감안하면 그러고도 남을지도 모른다.

의문의 인물에게 보고를 마치고 나오는 붉은 머리의 마법사의 망토를 붙잡으며 다시 등장. 꼬마의 모습을 한 미마를 붉은 머리의 마법사가 알아보지를 못하자 바로 본래대로 돌아오며 '왜 날 죽였냐?'고 묻는 장면은 붉은 머리 마법사와 보는 몇몇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소름이 돋을 정도. 붉은 머리의 마법사가 너무 놀란 나머지 속으로 믿겨지지 않는 상황을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애쓰느라 말을 하지 못하고 있자 알겠다고 하며 어디론가로 보내버린다. 자기도 모르는 곳으로 보내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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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끝에 숲 속의 미마의 세계관은 루프물이고 미마가 라빈의 부탁을 위해 시간을 루프시킨 장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5.2. 2부[편집]


2부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밤을 없애버렸는데 미마가 라빈의 기억에 없음에도 그녀와 거래한 증거인 푸른 눈을 가지고 있기에 팬들은 2부 또한 루프한 회차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자신의 이름이나 자신의 내력을 모르는 것을 봐서 루프하면 기억상실이 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정작 라빈은 미마가 말이 통하지 않고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곧바로 죽이려 든다(...). 미마가 불쌍한 건지 라빈이 불쌍한 건지 라빈의 판단으로 그디니아아이우드와 만나지만 그디니아의 마법은 진실만을 말하는 미마에겐 통하지 않았고 아이우드에게는 일격에 죽지만 바로 소생한다. 소생 쿨타임이 랜덤...?

이후 아이우드에 의해 미마의 마법의 비밀이 밝혀졌는데 바로 다른 시간 혹은 장소에서 새로운 몸과 마력을 가져오는 것.D4C 요컨대 무한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 평행세계에서 자기 편의에 따라 무한대의 생명과 마력을 끌어와 누린다고 보면 된다.[24] 사기 낮을 지속시킨 것도 세계의 시간을 빼앗은 것. 지금까지의 능력을 종합하면 미마 자신 외에도 모든 현상과 사물에 걸쳐 발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다루는 마법인 것으로 보인다.[25]

결국 라빈이 미마를 제압하려 나섰다. 미마도 마법으로 저항했지만 라빈에게 어떤 영향도 줄 수 없었다. 다만 라빈이 아무리 강해도 생명도 마력도 끝이 없는 미마가 계속 도망치면 끝이 안 나는 싸움이었다. 이 와중 미마의 반격[26]으로 라빈이 상처를 입고 분노해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 미마를 자기 마법으로 만든 어둠 속으로 밀어넣는다. 미마는 당연한 듯 돌아오지만 라빈의 얼굴을 보고 반해서(...) 세상의 시간을 다시 돌려놓고 말 잘 들을 테니 얼굴을 다시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라빈은 곧바로 거절. 이후 그디니아, 아이우드와 친해진 듯. 이후 아이우드가 미마라고 이름을 짓는다. 전부 자기를 한 번씩 죽이려 했단 건 아무래도 좋나보다 이후 바스티아와 마주치는데 지나치게 경계하는 게 모종의 떡밥인 듯. 라빈은 바스티아는 불안요소란 걸 눈치 채고 있지만 시치미 떼고 있는 느낌이다.

라빈의 숲 밖으로 나가서 넓은 세상을 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숲 밖엔 아무것도 없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이후 라빈의 부탁대로 그녀가 노란 머리 소년 마법사에 의해 잠들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그 소문을 들은 아퀼레이아낭시가 숲에 쳐들어오게 된다. 아퀼레이아의 왜 이 숲에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미마는 "이 숲은 내 것이니까"라고 대답한다. 이후 미마가 완벽하기에 위험하다고 생각한 아퀼레이아가 미마를 죽이려고 하지만 라빈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미마에 대한 라빈의 언급과 모두의 평가는 최강을 넘어선 최악의 마법사. 섭리를 벗어난 그는 이 세상의 유일한 오류이자 마법사의 범주에 드는지도 애매할 정도로 이상한 존재임이 밝혀졌다.[27]

이후 라빈이 요정을 죽이러 갈 때 그디니아의 부탁으로 라빈을 막아준다. 이때 라빈이 울면 세계가 무너진다는 말을 하는데 아마도 미마 자신이 무너뜨리겠다는 의미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그디니아가 자신이 "진실과 거짓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나는 진실을 선택했다. 괜찮을까"라고 말하자 미마는 내가 있으니까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그 후 종이학을 접다가 갑자기 쳐들어와 종이학을 날려버린 마법사를 어딘가로 보내버린다. 어디로 보냈는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이후 라빈의 회상에서 숲이 자신의 것이라 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전 시간대의 라빈에게 숲을 받아서라고. 하지만 시간을 지울 때마다 기억이 일부만 사라지는 건지 아니면 전부 사라졌는데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건지는 불명이나 라빈을 기억하는 점이나 "나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약속했다"라는 말을 볼 때 일부만 남기고 기억이 사라지는 듯하다.

이후 그디니아가 당했을 때 사사리 앞에 나타나 너는 내 상대가 아니니 빨리 도망가라 한다. 괜한 짓 하다가 죽지 말라고. 그 후 그디니아의 부탁으로 되살리지 않고 그디니아를 살아있는 상태로 만든다.[28]

그 후 아퀼레이아를 만나 아이우드가 어딨냐고 물어본 후 아이우드와 라빈을 구해주고 바스티아를 자기가 끝장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스티아한테 상자를 줍지 않으면 시시하니까 주워라고 말하면서 압도적인 강자라는 포스를 낸다. 그 다음 바스티아의 공격을 전부 다 무시하고[29] 그 후 바스티아 같은 마법사들을 마력이 필요하다면서 라빈한테 구걸하면서도 모든 것이 라빈 탓이라고 하는 나약한 것들이라고 한 후 진정한 세상의 불행은 나라고 한다. 그리고 그럼에도 자신은 완벽해서 불태우는 게 불가능하다고 한 후 귀찮게 했으므로 내 세상에서 꺼져라고 한다. 그 후 바스티아를 검은 이팩트 속으로 던져버린다. 아마 이때 바스티아가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부 29화에 라빈"섭리를 어그러트린 미마를 '그'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 문자 그대로 하늘에 떠있는 태양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라빈이 말하는 '그'가 태양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라빈을 위해 미마는 수많은 시간을 되돌리고 라빈을 위해 기억을 잃은 척하며....[30]


5.3. 3부[편집]


기존에 라빈이 요정을 초월한 요정으로 요정왕이라 불렸듯이, 3부의 미마는 그디니아에 의해 마법사를 초월한 마법사라는 의미에서 마왕이라 명명된다. 3부에서 수수께끼의 집단에게서 루카를 구했지만 돌려보내지 않고 그대로 숲에 잡아두고 있으며, 프리슈티나는 누군가에게서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약값을 받는 대가로 루카를 잡고 있는 미마를 처리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프리슈티나는 그간 당한 것이랑 본 것 때문인지 벌써부터 미마를 벌써부터 미친놈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후 프리슈티나가 아이우드에게서 물려받은 죽음의 마법으로 한번 죽지만 역시 되살아나고 되려 프리슈티나를 납치한다.

참고로 루카에 대한 건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프리슈티나에 대해서는 기억 못하는 걸로 봐서 그냥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듯 보인다. 아마 라빈의 말은 부분적으로 잊어먹었어도 전부 잊어버린 것은 아닐 텐데 전부 잊은 척해왔단 소리인 듯.[31] 루프할 때마다 친구들 얼굴 다 잊어버렸다면서 루카만큼은 기억해낸다. 아니면 되돌릴 때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어서 기억력에 한계가 온 걸지도...

2부 끝자락에서 깊은 잠에 빠져든 라빈은 3부에서 직접적인 활동을 하지는 않았으며, 이따금씩 미마가 찾아와서 라빈에게 깨어나줄 것을 요구하는 장면이 수차례 연출된다. 미마의 도움 덕분에 3부에 이르러서야 대부분의 주연들이 행복한 결말을 얻게 되었으나, 라빈이 바라던 대로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이루어냈음에도 라빈이 일어나지 않자, 미마는 자신이 전혀 행복하지 않다며 세계를 다시금 되돌리려 한다. 리제로...?

미마와 나는 '알고 있다.'는 자만에 빠져 이 세상을 기만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대가는 우리와 연관된 모두의 삶을 관통했다. 그 하늘을 찌를 듯 높은 죄 때문에 이제는 감당할 수 없는 무게의 큰 고통이 이 세상 전체를 짓누르게 되었으니, 높은 곳에서 이 모든 것을 보고 있는 위대한 자여, 부디 우리를 벌하소서.


미마가 마침내 라빈에게 울분을 터트리자, 라빈이 죽을 때마다 미마가 세상을 되돌리는 바람에 수차례에 걸쳐 죽지 못한 채 미마에게 휘둘리던 라빈은 마침내 '그'를 부르게 된다.

"라빈, 일어나. 내가 왔어. 나는 모든 것을 지켜보는 자. 그리고 모든 것을 끝내는 자. '태양' 혹은 '그'라고도 불리고 있어. 네가 나를 간절히 찾았기에 응답했어. 반가워 라빈. 나는 꽤 오랫동안 이 세계를 지켜보았고, 이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어."


3부 38과에 이르러서야 모습을 드러낸 태양은 자신은 이 세계의 상황에 대한 극단적인 해결책밖에 찾지 못했다고 밝히며, 라빈에게 무엇이든 소멸시킬 수 있는 칼을 빌려주어 세계의 결말을 선택할 기회를 준다.

라빈이 태양과 조우하고 있는 한편, 다른 어떤 세상에서는 미마에 의해 그 세계가 망가진 탓에 화가 난 라빈이 미마를 죽여버리고, 그 직후 라빈의 요정왕 자리를 탐내던 한 요정이 라빈을 죽여버린다. 미마는 곧바로 부활하여 라빈을 찾으러 갔지만, 이미 죽어버린 라빈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갈 수 있는 모든 세상에 라빈과의 이별이 있음을 깨닫고 자신을 떠나지 말아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태양은 자신의 칼을 빌린 라빈을 그 시공간으로 보내준다.

이후 '너 정말 지긋지긋해'라며 쏘아붙이는 라빈의 말을 듣고도 '내가 억지부리고 있다는 것도, 이기적이라는 것도 알지만, 네가 없는 시간을 참는 것도, 포기하는 것도 다 힘들다. 그러니 제발 화내지 말아달라'고 토로하는 미마에게 '너를 죽일 만큼 미워하지만, 너만은 늘 내 편이었으니까 사실은 많이 좋아한다'며 더 이상 화내지 않는다며 달래준다.

그리고 라빈은 미마에게 오래전에 '꼭 함께하자'는 둘 사이의 약속을 기억하냐며 '언제나 나만 훌쩍 떠나서 미안해, 그러니 이번엔 꼭 함께 가자'며 태양의 칼로 라빈과 미마 둘을 동시에 꿰뚫는다.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 아름다웠던 것도, 안타까웠던 것도 결국 다 사라져버린다. 짧아도 길어도 영원하지 못한 이야기. 끝나면 어렴풋한 잔향뿐인 감정과 기억들. 그 무엇하나 제대로 남기지 못할 이 하찮은 한 편의 이야기. 하지만 분명 존재했었다. 그대들이 존재했었다. 어디서 태어나 어디로 가는지도 모를 이 흐름에 그대들이 존재했었다. 반짝이며 사라지기에 하찮고 또한 반짝이며 존재했기에 소중한 그런 이야기가 존재했었다. 그대들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 덧없는 마지막을 잊지 않기 위해 울어주는 것밖에 없을 것이다. 사라지고 있는 것들을 위하여- 소중했던 것을 위하여.

라빈과 미마의 소멸을 지켜보며 「숲 속의 미마」


그렇게 라빈과 미마가 소멸한 이후, 에필로그(3부 41화)에서 태양은 '이 덧없는 마지막을 잊지 않기 위해 울어주는 것만이 그대들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며 눈물을 흘린다.

알고 있나요? 이곳에는 사실 숲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숲에서는 신비한 힘이 흐르고 있어서 요정이 태어나는 축복받은 요람이자, 마법사들이 마력을 얻기 위해 찾아오는 도전의 장소였고, 괴팍하고 이기적인 마왕이 사는 음침한 숲이었다고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눈이 멀어버릴 것 같이 밝은 빛과 함께 숲은 사라졌고, 신비한 힘도 그와 같이 사라져 요정도 마법사도 없는 지금의 세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즈밀 빈 벨포르 「숲 속의 미마」


라빈과 미마가 소멸한 세계에서 이즈밀은 프리슈티나에게 미마의 숲이 있었던 장소에 대한 전설을 설명해준다. 미마와는 크게 엮이지 않았던 이즈밀프리슈티나조차 모르던 전설을 어떻게 접하게 되었을지 생각해본다면, 이를 알려줄 만한 인물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을 생각할 수 있다. 이제는 존재하는지조차 불확실해진 그디니아, 또는 이 모든 것을 지켜보았고 앞으로도 이를 기억할 태양. 그 어느 쪽이 되었든 요정과 마법사를 대표하던 요정왕과 마왕에 대한 나름대로의 예우일 것이다.


6. 기타[편집]


숲 속의 미마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격 인물이고 실제로도 매우 위험한 면모를 지니고 있으나 그와는 별개로 인상이나 외형적 성격은 꽤 무해하게 뵈는 편이다.[32]

작중 세계관의 신으로 추정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일단 마법부터가 다른 마법사들과 격이 다르다는 거라든가 첫 번째 세계라 추정되는 장면에서 어린 라빈과 미마가 함께 나온 것 등이 있고, 둘이 죽은 뒤 마법사와 요정이라는 개념이 모두 소멸해버렸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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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전 흑발은 아니고, 머리칼의 윤기 묘사인지 아니면 정말 새치인지(...) 알 길 없는 하얀 머리카락이 드문드문 존재한다.[2] 아작시오도 처음 봤을 때 순박한 시골 청년같아 보인다고 했다.[3] 어린 모습을 할 때는 미소년[4] 프리슈티나나 라빈 등도 미마의 이런 특성 때문에 상당히 곤란해했다. 이유는 언제나 마이페이스다 보니까 대화가 정말로 진전이 안 되기 때문.[5] 대놓고 악의 + 분노를 드러낸 상대가 있다면 바스티아 정도이다. 근데 이놈은 행적이 행적인지라(...) 미마가 이놈에게 빡치지 않고 넘어가는게 더 이상할 놈이긴 했다.[6] 그래도 마냥 안 어울리는 건 아니고, 익숙해지면 그럭저럭 잘 놀아주거나 대화해주거나 한다. 루카의 경우 요리 잘 한다고 좋아한다.[7] 다만 얀데레들이 흔히 보이는 양상과는 좀 거리가 있다. 미마는 다른 얀데레들처럼 자신의 애정의 대상을 의도적으로 괴롭히거나 하진 않는다. 단지 그의 의지나 행적 모두가 라빈에게 괴로운 결과를 야기하기 때문에 라빈이 그를 싫어하는 것. 의도치 않은 민폐캐[8] 시간 마법은 황금빛 파도의 형태, 공간 마법은 검은 파도의 형태이다. 파도라는 말은 3부에서 이즈밀이 언급한다.[9] 괜히 라빈이 그를 불안요소로 보는게 아니다(...). 사실상 다른 마법들이 저에게 끼칠 위해를 이걸 통해 회피하거나, 정 수틀릴 경우 현 세상의 변경까지도 해버리기에 다른 마법사들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10] 아마도 멀쩡한 옆 세계의 자신들 중 아무나 하나를 끌고와버린 듯. 이런 짓을 무한정으로 할 수 있는 걸 보면 이 동네의 평행세계의 숫자도 무한이며, 그렇기에 미마도 이 미친 짓을 쭉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쉽게 말해 그냥 D4C[11] 미마 입장에서는 라빈만을 바라보며 계속 이 루프를 반복해왔는데 라빈이 답해주지 않자 결국 지치고 짜증난 게 다시 치고 올라왔기에 그런 듯. 그야말로 어긋난 보상심리의 전형.[12] 라빈이 미마와 계약한 건 미마에게 힘을 주기보다는 말 그대로 이놈을 통제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마법사들이 라빈에게 계약을 맺길 원하거나 라빈의 심장을 원하는 건 자기내들이 찍어낼 수 있는 마력에 엄연히 한계선이 있으니 그걸 해소하고자 하기 위함인데, 미마의 경우 마력 공급 문제를 완벽하게 자기 선에서 해결할 수 있으므로 마력이 아쉬워서 라빈의 손을 빌릴 가능성은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13] 라빈과 미마 둘 다 이 동네의 신에 해당하는 존재였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라빈도 요정왕이라 칭해지긴 해도 다른 요정들보다도 격이 다른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14] 다만 이 둘의 자세한 접촉 경위라든지 작중 1~3부에서 묘사되는 미마-라빈 간의 관계묘사를 제외한 다른 측면들은 작중에서 나오지 않는다. 미마가 라빈을 왜 좋아하고 맹목적으로 매달리는지도 자세하게 다뤄지진 않는다. 2부 그디니아와 아이우드의 대화에서 나타난다. 위험한 마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의지할 존재가 라빈밖에 없다고. 그디니아가 미마와 자신은 같은 부류라고 말한다. [15] 끝을 바라는 자신에게 끝을 허락하지 않고 자기 좋을 대로 계속 되살려내는 미마에 대한 증오.[16] 작중 미마는 극소수의 사람들에게 약간의 관심을 돌리긴 해도 그 시야는 거반 라빈에게만 한정되어 있는 게 자주 보이며 공감능력이 낮고 타인의 입장에 대해 신경 써야 할 이유도 못 느끼는 극단적 마이페이스이다. 좀만 더 악화되면 소시오패스처럼 보일 정도.[17] 작중 라빈 포함 모든 이들이 미마라 칭하고, 그 외의 명칭으론 거의 부르지 않음을 고려해보면 일단 미마가 본명이긴 한 듯.[18] 미마가 아이우드의 건국왕이고 모종의 방법으로 영생을 얻은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이는 6화에 와서 미마가 아퀼레이아의 노래를 알고 마법을 쓸 때 망토와 지팡이가 생기는 것으로 거의 확인사살되었으며 "죽은 자가 태어날 때, 나 스스로 관에 누울 것을 맹세합니다"라는 문구에서 '죽은 자' 가 미마이고 전왕, 즉 프리슈티나 공주의 아버지가 '나' 라는 가설도 제기되었다.[19] 참고로 건국왕의 이름은 아이우드다. 건국왕의 이름을 딴 나라.[20] 아마도 이것은 미마에게 결점이 없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라빈은 마법사가 정신을 잃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해서 마법을 못 쓰는 모든 상황을 결점으로 여기지만 미마는 결점이 없는 완벽한 마법사다. 즉, 그 결점에는 사망한 상태도 포함된다.[21] 망토나 얼굴로 봐서 이즈닉으로 추정.[22] 그런데 미마와 정체불명의 마법사가 접선한 곳이 왜인지 벨포르 궁전과 완전히 판박이다.[23] 거짓과 진실의 축제는 마법이 걸린 상대가 진실을 말하면 꽃이 떨어지고, 거짓을 말하면 그대로 죽는다. 마법이 발동되기 전에는 마력 소모가 없는 듯하다.[24] 위에서 어린아이가 된 것도 어릴 때 몸을 잘못 가져온 것인 듯.[25] 그 다음화에 꽃들을 빛나게 하면서 마법의 정체가 다시 불명료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냥 평행세계 어딘가에 빛나는 꽃이 존재하고, 그걸 무한히 갖고 와 뿌린 걸 수도 있다. 게다가 보다 보면 마법사들이 한 가지 마법만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라빈이 살아날 때마다 아이우드의 마법이 한 개씩 없어지는데, 마법이 전부 사라질 때까지 프리슈티나의 대에 이르러야 할 만큼 오랜 시간이 걸렸다. 주로 쓰는 마법 외에도 그만큼 많은 마법을 배웠다는 것. 1부에서 프리슈티나도 야매(?)로 마법 두 개를 익혔고 말이다. 거기다가 미마는 1부 시점, 이 세상의 모든 마법이 있다는 숲에 가서 프리슈티나에게 마법을 주었다. 미마가 원한다면 그 마법을 자기 자신한테 부여해서 자신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지 모른다.[26] 라빈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채 숲으로 도망가던 도중 라빈에게 잡히자마자 당한 나뭇잎 뭉치의 마법을 너도 당해보라는 식으로 자신의 공간마법으로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27] 이후 바스티아와의 싸움에서 "너는 나를 너무 많이 귀찮게 했어, 그러니 이젠 내 세상에서 꺼져."라고 말한다. 별의 유언의 미르와 같이, 미마가 숲 속의 미마 세계의 신일지도 모른다는 추측.[28] 어떻게 한 건지는 불명이나 그디니아의 언급으로 보면 여러 시간대에서 다쳐버린 그디니아의 육신을 들고와 현 시간대의 육신에 기워버린 듯하다. 이로 인해 그디니아는 늙지도 않게 되었다고.[29] 공격을 당하자 다른 시간대의 자신을 빌려와서 그냥 기워버린다.[30] 어떻게 보면 라빈이 미마와 계약을 한 것이 아니라 미마가 라빈과 계약을 해 라빈이 무한한 마력을 얻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하기엔 납득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마법이 안 통하는 라빈 고유의 힘도 있으니 아직 추측의 단계.[31] 애초애 전부 기억하고 있었으면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곧장 바스티아를 지워버렸을 거다. 그디니아의 마법이 걸린 상태로 이름이 뭐냐는 질문을 받자 모른다고 대답했을 때도 꽃이 나왔다.[32] 사실 미마의 경우 주변 사람들이 휘말리니까 문제지(...) 주변에 역으로 사람이 별로 없으면 그다지 위험해지지 않는다. 라빈만 있으면 다 좋다는 놈이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