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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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펩시의 탄산음료 브랜드로 1959년 스페인에서 첫 출시되었고 1970년 펩시로 인수되었다.
2. 역사[편집]
1959년 스페인의 파스쿠알(Pascual)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했다.# 이름인 '미린다'(Mirinda)는 에스페란토로 '굉장한, 감탄할 만한'(wonderful)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후 1970년 펩시코가 인수하면서 펩시코의 제품이 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72년 롯데칠성음료의 전신인 한미식품이 펩시에서 라이선스를 체결해 정식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1975년부터는 진로가 잠깐 동안 생산을 했으며, 한미식품이 롯데에 인수된 후 1985년 3월부터 롯데칠성음료가 생산 및 판매를 진행했다.
업소용 시럽도 존재 하는데, 코카콜라를 취급하는 식당에서 환타가 있다면, 펩시콜라 취급하는 식당은 미린다가 있다. 식당가에서는 환타 오렌지, 파인맛을 라이벌격으로 미린다 오렌지, 파인맛 인거다.
2022년 5월부터 한국 내에서 페트병, 캔 제품의 생산이 중단되었다. # 롯데칠성 측이 과거 단종된 자사의 과일맛 탄산음료 브랜드인 탐스를 제로 음료로 재출시하며 이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 그 이유다. 다만, 유리병 제품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등 프랜차이즈 식당에 납품되는 원액 시럽은 한동안 유지하였다. 기사
하지만, 2023년 중반기에 탐스제로의 업소용 시럽 도입의 영향으로, 유리병 제품과 업소용 시럽 생산 역시 중단되어 대한민국의 미린다는 51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1] 대한민국 내에서 단종된 이후에 미린다를 마시고 싶으면 해외 직구 또는 배송을 요청해야 한다.
3. 소개[편집]
과일향[2] 탄산음료로 환타나 오란씨, 써니텐과 비슷한 부류의 음료. 원본은 펩시코의 제품으로, 펩시콜라와 마찬가지로 롯데칠성이 펩시코에서 라이센스해서 생산하고 있는 것. 원제조사가 콩라인인 펩시코다보니 흔히 과일향 탄산음료의 제왕인 환타 짝퉁 같은 거 아닌가 생각하기 쉽다. 사실 아주 아니라고도 할 수 없지만 미린다도 꽤 유서가 깊은 음료로 첫 생산 연도는 1959년이다.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세 가지 맛이 있는데 포도는 시중에서 좀 보기 힘들고 주로 파인애플과 오렌지만 보이는 편. 맛은 착향탄산음료 맛이다. 환타와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싸구려 맛이라고 입도 안대지만 대부분의 매점에선 환타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2023년 중반기까지는 뷔페나 무한리필 식당 같은 데서 많이 보이는 음료였다. 또한 왠지 편의점에서 햄버거나 김밥류에 사은품으로 자주 붙여 팔기도 했었다. 롯데칠성의 음료를 공급받는 롯데리아에서는 미린다를 판매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노브랜드 버거나 프랭크버거,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도 판매했었다.
4. 미란다?[편집]
발음이 비슷해서인지 미란다로 이름을 착각하거나 부르는 사람이 매우 많다. 미란다 원칙, 미란다 커, 라미란, 유미란, 장미란과 같은 단어가 익숙하기 때문에 혼동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고 오란씨의 ㅏ 음절에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도 있으나 어느 것이나 확실한 이야기는 아니다. 사실 외국어 단어가 혼동되는 건 흔한 일이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 판매되는 미린다 병의 한국어 표기 디자인 부분을 보면, 상단에 '린' 글자 상단에 나뭇잎이 붙어 '란'처럼 보이게 한 게 이유일 수도 있으나, 해당 디자인 이전부터도 미란다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비슷한 예로 에이리언 시리즈의 외계인을 한국 한정으로 ‘에어리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5. 기타[편집]
9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TV 광고에선 벅스 버니가 모델로 나오기도 했었다. 당시 나왔던 대사가 '미린다 마시는 친구를 무슨 수로 당해'. 2013년엔 박민지와 조정치가 등장하는 CF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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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2023년 10월 기준 롯데시네마 일부 점포 및 전국의 일부 전통시장에서는 여전히 재고 물량이 남아있는지 판매중인데, 이마저 소진되면 탐스제로로 완전히 교체될 듯.[2] 실제 과즙은 0.001%도 안들어있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