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스 제라이스급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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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Naval_Jack_of_Brazil.svg.png 현대의 브라질 해군 군함 파일:브라질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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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재래식
투피급, 리아추엘로급
원자력
{알바로 알베르토급}
모니터함
파르나이바
초계정
그라자우급
초계함
인하우마급, 바로소급
원양초계함
임페리얼 마리네이루급R, 아마조네스급, 마카에급
호위함
그린할그급, 니테로이급, {타만다레급}
구축함
파라급초대R, 파라급2대R, 마르실리오 디아스급R, 파라급3대R
순양함
바로소급R, 바이아급R
전함
미나스제라이스급R
항공모함
미나스제라이스R, 상파울로R
상륙함
LPH
아틀란티코급
LPD
바이아급
LSD
세아라급R
LST
마토소 마이아급
LSL
알미란테 사보이아급
소해함
아라투급
군수지원함
알미란테 가스탕 모타급
훈련함
브라실급
※ 윗첨자R: 퇴역 함선
※ {중괄호}: 도입 예정 함선
취소선: 계획되었으나, 취소된 함선
※ *: 테스트용으로만 사용






1. 개요
2. 제원
3. 상세
3.1. 등장 이전
3.2. 건조
3.3. 국제적 반응 및 여파
4. 동형함 목록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브라질 해군이 운용했던 드레드노트급 전함이다. 세계에서 3번째로 건조가 시작된 드레드노트급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2. 제원[편집]


미나스 제라이스급 전함
Minas Geraes-class Battleship

전장
165.5m
전폭
25.3m
흘수선
7.6m
만재배수량
21,200톤
최대 속력
21노트
항속거리
10노트 순항 시 10,000해리
무장
주포
12인치 45구경장 2연장 주포 6문
부포
120mm 50구경장 함포 22문
47mm 함포 18문
37mm 함포 8문

3. 상세[편집]



3.1. 등장 이전[편집]


20세기에 접어들면서 브라질 제1공화국은 해군의 재건을 추구하게 된다. 당초 브라질 해군은 19세기 말 혼란한 국내 상황으로 쇠락해가고 있었다. 경쟁국의 해군인 아르헨티나 해군칠레 해군에 비해 군함의 총 톤수로도 함정 하나하나의 질적으로도 열세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마존 고무 붐이 일며 고무 산업이 호황을 이루게 되고, 커피 산업도 발전하는 등 브라질 경제가 점차 부흥하게 된다. 국내의 정치 및 경제가 안정되자 브라질은 해군의 재건을 계획하게 된다. 이러한 계획으로 전함 3척을 포함해 순양함, 구축함, 잠수함, 모니터함 등의 획득을 추진한다.

계획의 일환으로 영국에서 전함 3척을 건조하고 있었으나, 그 영국에서 당시 기준으로 충격적인 괴물함을 만들어내면서 상황이 바뀌게 된다.


3.2. 건조[편집]


드레드노트급의 등장으로 기존의 구식 전함을 같은 시간대에 건조하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이에 따라 브라질 해군은 기존의 건함 계획을 수정하게 된다. 우선 기존에 건조 중이던 3척의 전함을 1907년 1월에 취소시키고, 그 자금을 돌려 2척의 드레드노트급, 즉 미나스 제라이스급 전함을 건조하는 데 투입하게 된 것이다.

마침내 초도함 미나스 제라이스의 건조가 1907년 4월 17일 시작되었고, 자매함 상파울루도 같은 해 4월 30일 건조가 시작되었다. 이와 함께 미나스 제라이스급의 3번함과 바이아급 순양함 2척, 파라급 구축함 10척의 건조도 추진된다.

1910년 1월 미나스 제라이스가 인도되었고, 1910년 7월 상파울루함이 인도되었다. 3번함 리우데자네이루함의 경우 건조가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슈퍼 드레드노트급인 오라이언급 전함을 내놓으면서 취소되게 된다. 이전의 취소된 전함과 마찬가지로 리우데자네이루함 또한 취소 후 슈퍼 드레드노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등장에 맞게 수정된 설계로 새로 만들게 된 것이다. 이후 여러 과정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함선은 1913년 오스만 제국의 해군에 매각되게 된다. 이후 다시 한번 주인이 바뀌어 영국 해군으로 넘어가서 애진코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3.3. 국제적 반응 및 여파[편집]


브라질이 1907년 초에 드레드노트급을 건조한다는 사실은 전세계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미나스 제라이스급 전함의 건조를 통해 영국미국에 이어 브라질이 세계 3번째로 드레드노트급 전함을 건조시키는 국가[1]가 된 것이다. 이는 당시 세계에서 알아주는 열강이던 독일, 러시아, 프랑스, 일본을 앞선 기록이기에 더욱 충격적이었다.

유럽과 미국의 주요 언론에선 이 놀라운 소식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보도하였다. 많은 신문과 언론에서 브라질이 타국 해군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2]

브라질이 드레드노트급을 건조한다는 것에 이들 서구권보다 더 충격을 받은 이들이 있었는데, 바로 같은 남미의 아르헨티나칠레였다. 이들은 1907년 브라질이 미나스 제라이스급의 건조를 시작하자 영국의 중재로 체결된 1902년의 군비 경쟁을 멈추는 조약을 파기해버림과 동시에 각자 드레드노트급 전함의 건조를 추진하게 된다. 이렇게 아르헨티나 해군리바다비아급 전함을, 칠레 해군알미란테 라토르레급 전함을 주문하게 된다.

4. 동형함 목록[편집]


브라질 해군

함명
기공일
진수일
취역일
퇴역일
상태
1
미나스제라이스 (Minas Geraes)
1907년 4월 17일
1908년 9월 10일
1910년 4월 18일
1952년 5월 16일
퇴역
2
상파울루 (São Paulo)
1907년 4월 30일
1909년 4월 19일
1910년 7월 12일
1947년 8월 2일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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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조 자체는 영국에서 이루어졌다. 자국 해군에 드레드노트급의 도입을 추진해서 건조를 시작시킨 세계 3번째 나라가 되었다는 의미이다.[2] 주변국이나 경쟁국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드레드노트급 2척을 확보하기 위해 브라질을 사주해 일종의 대리 구매를 하려 한다는 내용이다. 건함이 완료되면 브라질이 드레드노트급 2척을 미국이나 영국, 일본, 독일 등에 매각할 것이라는 의혹 등이 보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