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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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明
1. 개요
2. 주요 사건
2.1. 밀고를 장려하는 풍조의 시작


1. 개요[편집]


당나라 연호



예종
문명(文明)
(684년)



당나라의 제5대 황제 예종 이단이 썼던 첫 번째 연호이다. 다만 당시 형인 중종과 마찬가지로 예종에게는 실권이 없었고 측천무후가 황태후의 신분으로 섭정하고 국정을 좌우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측천무후의 연호였다.


2. 주요 사건[편집]


  • 문명 원년(684년)
    • 음력 2월 7일[1]: 예왕 이륜이 즉위하고 연호를 문명(文明)으로 개원함.
    • 음력 9월 5일[2]: 연호를 광택(光宅)으로 개원함.


2.1. 밀고를 장려하는 풍조의 시작[편집]


자치통감》에 의하면 중종이 폐위된 뒤 비기(飛騎) 수십 명이 모여서 방곡(坊曲)에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이때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아무런 공적이 없다는 것을 진작 알았더라면 차라리 여릉왕을 모시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向知別無勳賞,不若奉廬陵。)
이 술자리에 있던 한 사람이 일어나 북문으로 가서 술자리에 대해 밀고를 했고, 술자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우림군이 들이닥쳐서 병사들은 모두 체포되어 우림옥에 수감되었다. 문제의 발언을 한 병사는 참수형, 문제의 발언을 알고도 밀고를 하지 않은 나머지 병사들은 교수형에 각각 처해졌으며, 반면 밀고를 한 병사는 5품의 관직에 제수되었다. 자치통감에서는 이 사건으로 밀고를 장려하는 풍조가 시작되었다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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