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사회민주주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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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의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정당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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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창당과 돌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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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사회민주당 소속이었던 페테르 펠레그리니 전 총리가 창당하였다. 2020년 슬로바키아 국민의회 선거에서 패하게 되자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 내 인기를 힙업어 대표직 출마를 선언한다. 그러자 로베르트 피초가 사임을 거부하고 당수로 남기를 원하면서 갈등이 커졌고 전당대회를 빨리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지만, 피초는 정례에 따라 전당대회를 12월에 치러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결국 페테르는 당을 탈당하여 새 정당을 선언하였다. 내무부에 의해 2020년 9월 11일에 정당으로 등록되었다.

창당 직후 지지율은 16% 정도로 이고르 마토비치 총리가 이끄는 평범한 사람과 독립적인 인격(OĽaNO)의 뒤를 잇는 2위권에 있었지만 여러 논란으로 마토비치 총리가 사퇴하고, OĽaNO의 인기도 추락하면서 1위로 올라섰고, 2023년 1월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는 신당 돌풍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 2023년 3월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와 펠레그리니 대표가 회담한 이후, 슬로바키아 내 좌파진영 주도권이 기존의 방향-사민당에서 목소리로 완전히 이동하였다는 평론가들의 평가까지 나올 정도였다.

2.2. 2023년 슬로바키아 국민의회 선거와 연정 구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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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플레이션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대한 염증으로 인해 로베르트 피초 전 총리가 이끄는 사민당의 지지율이 극적으로 올라오면서 사민당, 그리고 피초의 재집권에 반대하는 여론을 결집한 리버럴 성향 진보 슬로바키아의 뒤를 잇는 3위권으로 추락했다.

결국 2023년 의회 선거에서 14.7% 득표율로 3위를 기록하며 27석을 획득했다. 창당 당시 목표로 했던 1당에 오르진 못했지만 사민당(SMER)이나 진보 슬로바키아(PS) 모두 목소리의 도움 없이는 의회 과반을 확보할 수 없게 되면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이념적으로 목소리가 사민당 쪽에 더 가깝기 때문에 사민당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았지만, 펠레그리니 대표와 피초 전 총리 간의 개인적인 갈등도 있고 진보 슬로바키아 측에서 피초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펠레그리니 대표에게 총리직을 넘길 수 있다는 제안을 해오면서 목소리 측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양측 모두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진보 슬로바키아와의 연정 타결을 위해 꼭 필요한 기독민주운동의 밀란 마예르스키가 어느쪽과도 연정을 구성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 이 가능성이 사라졌고 결과적으로는 10월 16일 사민당, 슬로바키아 국민당과의 3자 연정에 합의했다.

총리직은 사민당의 로베르트 피초에게 양보하는 대신, 사민당보다 더 많은 각료직(7석)을 배분받았으며 펠레그리니 대표는 국민의회 의장으로 취임했다.

3. 성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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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사회민주주의 성향이긴 하나 출신이 출신이니만큼 보통의 동유럽의 사민주의 정당들보다 더 사회보수적인 모습을 취할 때가 많다.# 실제로 펠레그리니 대표는 분당을 선택하면서 당의 노선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리버럴 성향 정당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분명히 선을 그은바 있다.

그 외에 대중주의 성향과 포괄정당 성격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