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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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모의고사에 대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문서,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에 대한 내용은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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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교육혁신단체 프로젝트 위기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세 차례 개최한 대학생 및 대학 졸업생이 해당연도 수능을 다시 보는 행사다. 해당 행사는 매년 주요 언론에서 주요 뉴스로 다뤄지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면서도 논란이 있었다.
2. 취지[편집]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행사가 정시를 비판하고 수시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해당 행사는 우리가 시험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되돌아보고자 하는 행사로, 시험의 대표격인 수능을 활용해 시험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막상 시험이 끝나면 거의 다 까먹게 된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는 정시에 대한 비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수시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며 그 어떠한 형태의 시험이던 그것만을 위해 공부하며 시험 성적만 중요시하고 내면의 성장은 외면하는 우리 사회에 대한 성찰이다.
한편 이러한 취지대로 행사가 해석되지는 않았다. 매년 정시를 비판하고 수시를 확대하고자 하는 시험이라는 오해 속에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이러한 오해로부서 벗어나고 온전히 취지를 전달하기 위해 프로젝트 위기는 세차례 다양한 형태로 행사를 진행한다.
3. 행사[편집]
3.1. 2018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편집]
3.1.1. 개요[편집]
2018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7년 11월 25일[1] 프로젝트 위기가 오늘살롱에서 진행한 모의 시험 및 강연회다. 행사에서는 대학생 및 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해당연도 수능을 풀어보고 박도순 초대 수능평가원장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1.2. 결과[편집]
참가자들이 수능을 다시 풀어본 결과 자신이 합격한 바 있는 대학교에 다시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전체 수험자 중 단 1명에 불과했다.
프로젝트 위기는 박도순 초대 수능평가원장의 강연 및 인터뷰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3.1.3. 반응[편집]
해당 행사에 대한 연합뉴스의 기사는 네이버 모바일 메인 뉴스판에 노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 기사 자체가 수능 없애려는 권력층의 청탁기사인데 이딴 기사에 동조하는 바보들도 있나? 프로젝트 위기? 이게 누가하는건데? 단체 이름도 없이 네이버 전면에 뉴스띄울만한 힘이 누가 있는데? 보통 사람이 저렇게 대학생 몇 명 모아서 한 소규모 실험을 이렇게 언론에 노출시킬수나 있는줄 암?
네이버 댓글 (neon****)
한편 여론은 실제 수험생과 대학생은 다르며, 정시를 확대하고 수시를 축소해야하며, 수능 및 학력고사가 바람직하며, 행사 참가자가 학력이 낮을 것이라 의심되며, 수능의 본래 취지에 대해 회의적이며, 대안을 요구하며, 심지어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프로젝트 위기는 이에 대한 대응 영상을 올렸다.
또한 이 행사를 계기로 주간경향은 주간경향 1255호 주목! 이 사람에 프로젝트 위기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3.2. 2019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편집]
3.2.1. 개요[편집]
2019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8년 11월 17일 프로젝트 위기가 송파중학교에서 진행한 모의 시험 및 퍼포먼스다. 행사에서는 대학생 및 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해당연도 수능을 풀어보고 참가자들이 진정한 공부를 응원하는 응원도구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앞선 행사에서 제기된 비판점을 반영해 해당 행사에서는 참가자의 학력 및 학점 등을 조사해 공개했다. 그리고 모의수능에 대한 표준점수와 입학후 기간, 대학교 학점 평균, 입학 당시 수능 등급과의 상관관계도 계산해 공개했다.
3.2.2. 결과[편집]
참가자들이 수능을 다시 풀어본 결과 자신이 합격한 바 있는 대학교에 다시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전체 수험자 중 단 2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상관관계 조사 결과, 입학 후 기간이 길수록 모의수능 성적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강했으며, 수험자의 학점과 입학 당시 수능 등급은 실질적으로 모의수능 성적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3.2.3. 반응[편집]
해당 행사와 관련된 연합뉴스의 기사는 16개의 언론사에서 파생 보도되고 네이버 메인 등 각종 포털 메인에 노출됐다. 또한 JTBC 뉴스룸에서도 인용되었으며 대구MBC의 수능 관련 시사토론회에서도 토론의 기반이 되었다.
한편 이러한 많은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행사의 취지를 보여줄만한 응원도구를 만드는 퍼포먼스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앞선 행사와 비슷한 여론의 반응이 있었다.
3.3. 2020 수-다[편집]
3.3.1. 개요[편집]
2020 수-다[2]는 2019년 11월 16일 프로젝트 위기가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진행한 모의 시험 및 강연회다. 행사에서는 대학생 및 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해당연도 수능 국어영역을 풀어보고 장다혜 작가의 강연을 들으며 관련된 토론 및 글쓰기 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는 이전 행사에서 진행했던 수능 응원도구 만들기 퍼포먼스가 수능 그 자체와의 연관성이 떨어져 언론에서 배제되었다고 판단해 수능 국어영역을 풀어보고 국어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이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해당 행사에서는 참가자의 학력 및 학점 등을 조사해 공개했다. 그리고 모의수능에 대한 표준점수와 입학후 기간, 대학교 학점 평균, 입학 당시 수능 등급과의 상관관계도 계산해 공개했다.
3.3.2. 결과[편집]
참가자들이 수능을 다시 풀어본 결과 자신이 합격한 바 있는 대학교에 다시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전체 수험자 중 단 4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상관관계 조사 결과, 입학 후 기간이 길수록 모의수능 성적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강했으며, 수험자의 학점과 입학 당시 수능 등급은 실질적으로 모의수능 성적과 상관관계가 없었다.
프로젝트 위기는 장다혜 작가의 강연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3.3.3. 반응[편집]
특이하게도 행사가 진행되기 전에 연합뉴스의 기사가 공개됐다. 그리고 기사 내용이 단체가 의도한 대로 잘 보도되었다. 한편 예전만큼의 관심은 받지 못했다. 또한 여론 또한 즐거운 공부는 지나치게 낭만적인 이야기라며 호의적이지는 않았다.부모가 만들어주는 스펙으로 대학 가면 즐거운 공부냐? 세상에 공부가 재미 있을수는 없어. 특히 우리나라처럼 한정된 명문대와 직장이 있는 나라에서는 말이다.
네이버 댓글 (enan****)
해당 행사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당신은 학생인가가 2021년 11월 1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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