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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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상아

파일:모용상아.png

이름
모용상아
별호
불명
나이
19살 → 21살
성별
여성
경지
불명
직위
모용세가의 가주 후보
소속
모용세가
가족관계
모용천(아버지)
어머니
모용비(이복오빠)
강윤호(약혼남 → 남편)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원작
3.2. 본편
4. 능력
4.1. 무공
5. 소지품
6. 평가
7. 기타



1. 개요[편집]


무협 미연시의 오랑캐 글쟁이히로인. 무협 미연시의 두 간판 히로인 중 하나.

원작 게임에서는 수치가 높아지면 공략이 가능했다. 다만 정작 돈 수치를 높이는 퀘스트는 상당 부분이 양심상 하기 영 어려운 것들뿐이라 강윤호는 그냥 넘겨버렸기 때문에 빙의 전에 플레이할 때는 공략하지 않았다.


2. 특징[편집]


모용세가여식. 우수에 찬 표정에서 동양미가 물씬 풍기는 갈색 머리미녀다. 뛰어난 무재와 리더십을 가진 미소녀로 가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던 몸이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열등감을 이기지 못하고 마교와 몰래 손을 잡은 이복오빠 모용비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혼약으로 팔려갈 처지에 놓인 상태다.

외견과는 달리 강인한 심성을 가진 여인이며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존재를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치욕에도 견뎌내고자 하는 자기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성격이다. 다만 그러한 성향을 갖고 있는 만큼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하거나 자기 손으로 상처입혔다고 여겼을 경우 손쉽게 상처받는 여린 일면도 존재한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원작[편집]


모용비의 계략으로 조선의 세도가 강씨 가문의 아들 강윤호와 혼약하게 되었으나[1], 조작한 반역 모의 증거를 조선 조정에 보내서 강씨 가문을 단숨에 몰락시키고 중원 쪽에 분포되어 있는 강씨 가문의 재산을 보상 겸 유산으로 먹어치운다.

이로 인해 전 중원에 '남편을 잡아먹은 암사마귀'라 불리며 멸시당하지만[2] 그 자금력만큼은 누구도 경시할 수 없는 위치에 서게 된다.


3.2. 본편[편집]


본작에서도 같은 짓을 계획했으나, 강윤호에 빙의한 주인공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발로로써 벌인 혼신의 연기에 외로운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주며 도와준다고 느껴 그에게 진정으로 반하게 된다.

그러나 부하들은 이미 계획대로 강씨 가문에 반역죄를 뒤집어씌워 몰락시키면서[3] 강윤호가 죽게되자 자신은 사랑하는 지아비를 죽인 악녀로서 살아가야 한다고 절망하며, 동시에 지아비를 죽인 악이 되었으니 모든 원인인 마교를 지워버리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며 원작 이상으로 독한 악녀가 된다.

하지만 모용세가에 대한 마교의 간섭이 더욱 짙어지는 건 물론 강씨 가문은 사실상 멸문을 당한 데다 운이 좋게 살아남은 이들조차 무능한 강윤호를 욕하고 악녀 모용상아에게 굴복하는 것은 정면으로 거부하고 죽지 못해 사는 삶을 택하겠다면서 거세게 저항하는 건 물론 가짜이긴 하지만 강윤호의 시신이 부관참시되어 시체조차 못 찾는 상태가 된 탓에 영혼이 점점 메말라가는 고통을 맛보는 피폐를 겪는다. 그럼에도 노비 신세가 된 강씨 가문 여인들의 신변을 확보해 편의를 봐주거나[4] 매년 강윤호의 기일마다 제사상을 차려 제를 올리는 등[5] 스스로의 과오를 참회하고 있는 중이다.


4. 능력[편집]


이복오빠 모용비가 마교의 도움을 받기 전에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을 정도로 뛰어난 검술을 지닌 무림인이다. 단순히 무공에만 능통한 게 아니라 비록 썩어빠졌다고는 하나 가문의 실권을 장악중인 장로들을 돈으로 매수하거나 세간의 실력자들을 돈으로 고용하는 등 나름대로 권모술수를 부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4.1. 무공[편집]


  • 전음

  • 토납술
모용세가의 가주 직계만이 익히는 토납술. 관직을 지망하는것으로 알고 있는 강윤호를 위해 내공 축적에 관한 기능을 제거하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 부분만을 남겨 전수해주었다.


5. 소지품[편집]


  • 은반지
장백순은으로 만든 반지. 마에 물든 자를 찾아낼 수 있다. 본래는 단순히 강씨 가문에서 예물로써 보낸 금속이었으나 빙의자 강윤호의 생존계획의 일환으로 돌아가신 모친의 유품으로 둔갑하여 그녀에게 전해졌다.


6. 평가[편집]


본작의 첫 히로인이자 히로인 유기 마스터 강지우 전설의 시작을 끊은 장본인 겸주인공과 엮이며 구원과 절망을 동시에 얻은 인물. 원작 게임에서는 단순히 인처속성을 부여하기 위한 배경인물이었던 강윤호에 주인공이 빙의당하면서 의지할 곳 없이 홀로 고독한 싸움을 해야 했던 원작과는 달리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의지가 되는 강윤호를 통해 마교 그리고 모용비와 싸워나갈 힘을 얻었지만 그 때문에 본래대로라면 아무런 죄책감 없이 이뤄졌어야 할[6] 강씨 가문의 몰락이 자충수가 되면서 사랑하는 지아비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녀가 되어버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신세가 되었다. 그럼에도 생전에 강윤호가 원했던 가문의 정상화를 위해 피폐함에 시달리면서도 꿋꿋히 목표를 위해 정진하는 한편 가문의 일이 정리되는대로 강윤호의 뒤를 따르려고 생각할 만큼 애틋한 면모도 있다.

다만 실상을 알고 있는 독자들 입장에서는 남편은 멀쩡히 살아서 다른 여자들하고 로멘스를 찍고 있는데 혼자 후피집을 찍고 있다는 아이러니함 때문인지 반쯤 웃음벨 취급하고 있다. 특히 댓글창을 보면 강윤호의 생존 소식을 듣고 유산이 복사되는 거냐면서 헐레벌떡 뛰어가는 돈미새 드립을 당하거나 메인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거의 없다는 점을 들어 '모용머시기? 그게 누구죠?'라는 식으로 공기 취급을 당하는 등 대놓고 놀려대기 일쑤.


7. 기타[편집]


  • 작중 첫 히로인이고 별달리 준비할 새도 없이 만난 히로인이라 유일하게 거짓말을 듣지 않고 강윤호의 진짜 신분을 알고 있는 히로인이다.[7] 작가에게 개국공신이란 칭호까지 받아가면서 1만 선작 기념 노벨피아 제공 표지 일러스트 히로인으로 선정하는 등[8] 다른 히로인들 못지않은 푸쉬를 주고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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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겉으로는 애써 의연한 척했지만 이 시점에서 모용상아는 이미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려 있었다고 한다.[2] 사실 이렇게 불리게 된 것은 원작이나 본편에서나 중원 내에서 모용상아의 평판을 깎아먹기 위해 모용비가 사람을 부려 의도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한다.물론 본인은 원작이건 본편이건 조또 신경 안쓰는데다 가주 한다는 놈이 쓸데없는 짓이나 하고 있다고 마교총관한테 속으로 까이는 게 고작이지만[3] 본인도 점점 강윤호에게 끌리면서 망설였지만 이미 너무 때가 늦어버려서 취소하는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나마 희망이라고는 조선 조정이 거짓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 뿐이었지만 본래의 흐름대로 강씨 가문은 멸망, 결국 첫날밤에 소박을 맞혀 강윤호가 떠나면서 그를 죽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한탄했다. 물론 강윤호는 이미 가짜 시체까지 만들고 도망갈 생각 만만이었지만.[4] 다만 가문이 멸망하게 된 원흉인 모용세가에 대한 강씨 가문 여인들의 반발이 심해 강씨 가문에게 은혜를 입은 인물들을 경유하는 식으로 간접 지원할 수밖에 없었다.[5]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에게 제사를 올려서인지 모용상아가 제사를 지낼 때마다 강윤호의 혼이 제사상에 불려가는 묘사가 나온다. 다만 강윤호는 꿈이라고만 생각하는 중.[6] 강씨 가문은 조선 조정에 종사하는 역관임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주력 무역품인 인삼을 밀무역해 부를 축적해 온 곳이며 강윤호 역시 아무도 못 말리는 최악의 망나니였다. 심지어 명문세가의 여식이자 무림인인 모용상아를 상대로 기녀 취급을 하는 등 죽어 마땅한 짓만 골라서 한 것은 덤.[7] 천소희의 경우 갑자기 만나긴 했으나 소꿉친구라는 거짓말에 넘어갔고, 당화린의 경우 강윤호의 옛 친구가 독인이라는 거짓말을 들었다.[8] 심지어 주인공과 투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