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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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편집]
메시에 74(Messier 74, M74, NGC 628)는 물고기자리에 있는 정상나선은하이다. 1780년 피에르 메셍이 처음 발견하였다. 허블 분류상 SA(s)c형 은하이다. 또한 물고기자리에 있는 유일한 메시에 천체이다.
2. 역사[편집]
1780년 9월 30일 프랑스의 천문학자이자 샤를 메시에의 동업자인 피에르 메셍(Pierre Méchain)이 처음 발견하였다. 그는 발견 후 이 사실을 샤를 메시에에게 알렸고 메시에는 같은 해 10월 18일 M74를 관측하고 메시에 천체 목록에 기록한다.별이 없는 성운이라는 묘사와 함께 기록된 M74는 그가 처음으로 인식한 나선 성운(Spiral Nebulae)중에 하나이다.
1799년 12월 28일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이 M74를 자신의 40피트 구경의 망원경으로 관측한 후 밝은 중심부와 흐릿한 주변부를 분해하여 관측하였다.
이후 윌리엄 허셜의 아들인 존 허셜이 관측 후 기록하였고 나중에 GC에 등재시킨다.
1850년 이전 3대 로스 백작 윌리엄 파슨스가 M74를 관측후 자신의 천체 목록중에 하나인 14개의 나선 또는 곡선형 성운(spiral or curvilinear nebulae)에 기록하였다.
3. 특징[편집]
메시에 74는 정상나선은하로 지구에서 약 3000만광년 떨어져 있다. 우리 은하와 비슷한 약 95000광년의 지름에 1천억개의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은하의 총 질량은 태양질량의 3천억배 정도이다. 현재 지구와 793km/s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
M74에는 나선팔에 확인된 것만 193개에 이르는 H II영역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은하에서는 별 생성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M74는 NGC 660을 포함한 여러개의 작은 은하들이 모인 M74 은하군의 대장 노릇을 한다.[3]
2005년 찬드라 X선 망원경이 M74의 중심핵에서 초광속 X선 소스(ULX)[4]를 찾아내었다. 이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태양질량의 1만배에 달하는 중간질량 블랙홀로 밝혀졌다. 이 후 M74의 중심부에서 약 21개의 X선 방출원이 발견되었다.[5]
세 개의 초신성이 M74에서 발견되었다. 각각의 명칭은 SN 2002ap(Ib/c형, 최대밝기 12.3등급), SN 2003gd(II형 13.2등급), SN 2013ej(IIP, 12.3등급)이다.
맨눈으로는 볼 수 없다. 포기하자. 쌍안경이나 파인더로도 보기 힘들다. 4인치 망원경으로는 조금 밝게 보이는 중심핵 부분만 볼 수 있다. 8인치 이상의 망원경으로는 중심핵과 더불어 희미하게나마 나선팔을 볼 수 있으나 짙고 옅은 명암은 확인하기 힘들다. 12인치 이상의 망원경으로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에서 칠한 사진을 컬러 복원하면 보라색이 되는데, 생긴게 딱 이마테리움과 판박이다.
4. 위치 및 찾는 방법[편집]
물고기자리 에타(η) 쿨라트 누누(Kullat Nunu)에서 동쪽으로 5.2m, 북쪽으로 26' 떨어져 있다.
양자리 알파(α) 하말(Hamal, αAri)와 양자리 감마(γ) 메사르팀(Mesarthim, γAri)을 잇는 직선을 메사르팀 방향으로 1배 연장하면 물고기자리 에타(η) 쿨라트 누누(Kullat Nunu)가 나온다. M74는 쿨라트 누누에서 동쪽으로 5.2m, 북쪽으로 26' 떨어져 있다.
5. 다른 메시에 천체 목록[편집]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7:28:17에 나무위키 메시에 74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위치는 삼각형자리이며 NGC 614의 중복 관측이라는 정보도 있다.[2] 중심에 있는 파란 부분은 핵 성단(NSC)이다.[3] 이 은하군에는 극고리은하인 NGC 660이 포함된다.[4] 그 어떤 일반적인 X선 소스보다 더 밝고 지속적으로 빛나는 X선 소스를 말하며 일반적인 X선 소스가 항성질량 블랙홀과 큰 질량을 가진 거성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에 비해 ULX는 블랙홀의 제트가 거성으로 충돌해 일시적으로 강한 빛을 내뿜거나 중간질량 블랙홀의 강착원반 내부의 물질이 점점 축적되면서 압축되어 강한 빛을 내뿜는 두가지 모델이 있으며 이중 메시에 74는 후자에 속한다.[5] 이 X선 소스가 있는 무거운 성단이 핵 성단(NSC)으로 은하 중심에 대부분의 경우 블랙홀이 없는 대신 존재하지만 극히 드물게 우리은하와 메시에 74 같은 경우에는 초대질량 블랙홀과 핵 성단이 둘다 있으며 이는 과거 흡수한 왜소은하 내부의 성단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