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배틀로봇)

1.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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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시리즈와 꼬마 시리즈를 이은 김흥기 파일럿의 배틀로봇. 초기에는 하푼2처럼 경사바를 전방에 1개 배치하고 빗면을 중앙에 두드러지게 배치한 것이 시초로 로봇파워에 처음 출전하면서 나래를 뒤집어버리는 충격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면서 승리했지만 스틸원의 강타에 차체가 불안정해지더니 기어이 작동이 멈추면서 패배했고, 그 후 REX를 한방에 뒤집어버리면서 또 다시 승리했다가 스틸원에게 또 발목이 잡히면서 패배했다. 차체도 완전히 박살나면서 오랜 공백기를 거쳐 리뉴얼되었다.

드럼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어중간했던 빗면 비율이 측~후방을 덮은 빗면으로 깔끔하게 맞춰지면서 출전했는데, 놀랍게도 그 동안 보기 드물었던 올스윕을 하면서 배틀제왕전에 진출했다. 그 당시 배틀제왕은 포스였는데, 경기는 상성상 포스가 상당한 우위를 차지했으며, 포스의 묵직한 위력은 망치를 능가했고, 결국 포스의 일격에 드럼이 빠져버림과 동시에 함정에 빠지면서 패배했다.

그 후 다시 로봇파워에 출전해서 공격 및 수비 플레이를 보이며 배틀제왕전에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 짱가2에게 역습을 당하면서 패배했다. 그러나 그 후 다시 출전해서 사이클론과 등록금9 골드에게 결정타를 가하면서 또다시 배틀제왕전에 오르는 배틀로봇 후기 어태커 중에서도 매서운 기세로 오르는 로봇이 되었다.

그러나 이 두 경기에서 망치의 드럼이 멈춰버리면서 그 당시 5연승에 도전 중이었던 짱가2를 상대로 드럼을 회전시킬 때도 패배한 전적이 있었기에 이제는 빗면으로 싸워야만 했는데, 경기가 시작되자 짱가2는 망치를 제압하기 시작했고, 드럼을 회전시키지 못하게 된 망치는 끝까지 저항하지 못한 채 짱가2에게 업히면서 완벽한 약세에 접어들었다.

심지어 짱가2를 상대로 역습의 기회까지 잡았다가 그것까지 놓쳐버리면서 판정상 완패에 가까운 경기가 진행되었다. 갑자기 짱가의 차체에서 연기가 나자 이를 노린 망치가 다시 한번 역습으로 짱가2를 함정에 빠트리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번에는 짱가2가 망치를 함정에 빠트리려고 했지만 망치는 역으로 짱가를 밀어버리면서 전세역전을 꾀했다. 이때 짱가2의 차체에서 불이 나자 공격중지 명령이 떨어졌고, 완벽히 전세를 뒤집으면서 복수는 물론이요, 기적적으로 배틀제왕에 입성하게 되었다.[2]

그 후 망치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상대가 제4회 대한민국 로봇대전 우승 로봇이었던데다 상성상 불리했던 폴리페무스를 상대로 정면 승부로 차체를 날려버림과 동시에 폴리페무스의 작동중지로 2연승, 하마와의 경기에서 하마를 상대로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이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4연승 때 도전자는 상당한 행운으로 배틀제왕에 올라왔던 홈런2였는데, 망치는 압도적인 플레이로 홈런2를 농락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다가 갑자기 돌출부에 차체가 떠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이후 간신히 빠져나와서 또 다시 홈런2를 뒤집어버리려고 했지만 차체가 큰 탓에 쉽게 뒤집히지는 않았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판정으로 가면 압승이었던 상황에서 망치가 일격을 날리면서 홈런2를 함정에 빠트리려고 했는데, 홈런2를 그냥 지나치면서 오히려 자신이 함정에 빠지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했고, 그렇게 허무하게 배틀제왕을 내주는 굴욕을 안겼다.

이후 특집에도 나왔다. 패자부활전에서 짱왕킹을 드럼공격으로 뒤집어서 승리했지만 준결승에서 어세네의 드럼 공격에 뒤집히면서 탈락했고, 이전에도 제6회 대한민국 로봇대전에 출전했다가 본선 코앞에서 하늘天에게 뒤집히면서 탈락한 후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