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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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2023년 SF 영화이다. 감독은 김진무이고, 이기혁, 윤소희, 김예랑, 김형석 등이 출연하였다. SF 중 마인드 업로딩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내일의 오늘>과 <우리의 우주> 두 작품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2022년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 장편' 섹션에 초청되어 선보였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두 단편 〈내일의 오늘〉과 〈우리의 우주〉가 이어진다. 〈내일의 오늘〉에서 남편 선우와 사별한 노년의 희진은 업로드된 선우의 정신에 접속해 매일 그와 만난다. 하지만 그곳의 선우는 희진을 기억하지 못한다. 매번 그에게 새로 말을 걸어야 하는 만남의 반복. 그 속에 지쳐가던 희진은 어떤 변화를 느낀다. 〈우리의 우주〉에서는 실존 인물인 작곡가 김형석에 대한 가상의 이야기를 펼친다. 주인공 소리는 김형석의 딸이다. 그는 우주를 탐사하던 중 소원한 관계였던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온라인 상조회사에서 인공지능으로 만든 고인과의 영상 채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는다. 그러나 소리는 아버지와 대화하기를 주저한다. 두 편 모두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작은 요소들을 통해 이야기를 끊임없이 확대하며 기억, 관계, 사랑이라는 주제를 더 넓게 탐험해나간다. 인공지능이라는 소재 자체보다 인간 감정의 담담한 감동을 차분하게 탐구하는 데 몰두하는 SF다.
출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성란
4. 등장인물[편집]
- 〈내일의 오늘〉
- 이선우 (이기혁)
희진의 남편이다. 그의 정신은 마인드 업로딩 프로젝트를 통해 접속이 가능한 일종의 시스템이 되었는데, 희진이 접속했을 때 희진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딥 러닝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희진은 접속 때마다 다양한 노력을 하며 이러한 선우의 기억을 되살리려 하는데......
사망한 선우의 정신 세계에 접속하는 서비스를 받는 노년의 여성. 시스템에서는 젊은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데, 접속했을 때 선우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접속할 때마다 새로 말을 걸어야 하는 만남을 해야만 한다.
- 담당자 (김예랑, 김근배)
- 오늘이
희진과 선우의 반려견.
사망한 이름난 작곡가. 그의 정신의 빅데이터를 가지고 AI화된 김형석의 마인드가 상조회사에 의해 업로드되어 다양한 주제의 영상 채팅방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일종의 랜선 장례식장이 만들어졌다.
- 소리 (김예랑)
지구로 귀환 중이던 우주인이다. 상조회사로부터 평소 관계가 친하지만은 않았던 아버지 김형석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상조회사에서 만든 다양한 주제의 영상 채팅방에 하나하나 차례로 접속해서, AI가 된 아버지와 생전 아버지의 지인들 간의 대화를 엿보며, 잘 몰랐던 아버지의 세계를 알아가기는 하는데 평소 관계 때문에 선뜻 말을 먼저 건네지 못한다.
- 박찬열 (김근배)
김형석의 생전 음악계 후배. 김형석에 우호적인 이야기를 하며 한정국과 다툰다.
- 한정국 (지용석)
김형석의 생전 음악계 후배. 김형석에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며 박찬열과 다툰다.
- 장시훈 (남성준)
김형석의 제자. 김형석 추모 콘서트를 마치고 접속한다.
- 혜나 (김민지)
장시훈이 접속할 때 옆자리에 앉아 있던 장시훈의 애인.
김형석의 대학 시절 인연이 있었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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