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니사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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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누미디아 서부의 2대 군주.
2. 생애[편집]
누미디아 서부의 초대 군주 마스테아바르의 아들이다. 기원전 82년 로마의 반란군 지휘관 그나이우스 도미티우스 아헤노바르부스가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의 숙청을 피해 아프리카로 도피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끌어모은 뒤, 히아르바스와 손을 잡고 가우다의 아들들을 권좌에서 몰아냈다.
기원전 81년 술라가 파견한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가 도미티우스의 반란군을 제압하고 누미디아의 정치 체계를 원상복귀했다. 이때 아버지가 아닌 그가 누미디아 서부 군주로 등극한 걸 볼 때, 아버지 마스테아바르는 도미티우스가 침공했을 무렵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소 왕국을 조용히 운영하던 그는 기원전 49년 카이사르의 내전이 발발했을 때 누미디아 동부의 군주 유바 1세와 함께 폼페이우스를 지지했다.
기원전 46년 카이사르가 아프리카를 침공하여 메텔루스 스키피오와 연합한 유바 1세를 쳐부쉈을 때, 마우레타니아 군주 보쿠스 2세의 용병대장인 푸블리우스 시티우스가 키르타로 쳐들어와서 그를 몰아냈다. 이후 그의 영지 서쪽은 마우레타니아 왕국의 소유가 되었고, 키르타가 있는 동쪽 영역은 푸블리우스 시티우스에게 주어졌다. 그가 어찌 되었는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그의 아들 아라비오는 탈출 후 히스파니아에서 폼페이우스의 군대에 합류해 카이사르에 맞서다가 아프리카로 돌아온 뒤 시티우스를 처치하고 권좌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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