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트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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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트레버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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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일가
아버지

조지 트레버
어머니

제시카 트레버
외동딸

리사 트레버







파일:리사 트레버 1967년 .jpg
1967년 당시 모습
Lisa Trevor
본명
리사 트레버
(Lisa Trevor)
(リサ・トレヴァー)
이명
T 바이러스 실험체
(The experimental subject host for the T-Virus)[1]
시료
(The sample specimen)[2]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인종
백인
성별
여성
혈액형
불명
출생
1953년
사망
1998년 7월 25일 (만 45년),
스펜서 양옥집, 라쿤 시티, 미국
나이
14세 (1 이전 시점, 1967년)
45세 (1 시점, 1998년)
신장
불명 (1 시점, 1998년)
체중
불명(1 시점, 1998년)
머리카락
갈색(1 시점, 1998년)

갈색(1 시점, 1998년)
소속
없음 (1 시점, 1998년)
직업
학생 추정 (~1967)
가족
아버지 조지 트레버
어머니 제시카 트레버
이미지 컬러
회색[3]
성우
불명(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
불명(엄브렐러 크로니클즈)




1. 개요[편집]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바이오하자드1(원작), 제로, 리메이크의 무대가 되는 양옥관을 설계한 조지 트레버의 외동딸. 어머니는 제시카 트레버.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리메이크에서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

당시까지 B급 영화 테이스트가 강했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A급 타이틀로 바꾸기 위해 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와 바이오하자드 0에 걸쳐 설정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전형적인 갖다 붙이기식 캐릭터. 그러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팬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바이오하자드(2002)[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엄..마..."

석관의 뚜껑이 열리자 어머니의 유골을 꺼낸 후 말한 대사.


양관이 완공되자 엄브렐러의 수장 오즈웰 E. 스펜서"기밀 유지를 위해서"라며 저택 설계자인 조지 트레버를 시설에 구금하고, 만일을 위해 실험체이자 인질로써 "친정 어머니가 위독하다"라는 거짓 정보를 보내 이에 속아 친정으로 향했던 조지의 아내 제시카와 그의 딸 리사마저 납치해버린다. 그 후 조지는 자기가 만들었던 양관이었기에 일부 로직을 풀어 구금된 방을 탈출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너무 복잡하게 짠 양관의 구조 때문에 이내 길을 잃어 헤매는 사이 이미 제시카와 리사는 T 바이러스의 원형이 되는 시조 바이러스의 실험체가 되었다. 결국 아버지 조지 트레버는 아내와 딸이 납치된 흔적을 본 것과 스펜서가 자신이 죽을 것이라 예상한 지점에 조롱하는 비석을 보고 죽었고 어머니는 바이러스 거부반응으로 사망하면서 가족 전체가 엄브렐러의 만행으로 인해 비극을 맞이하였다. 이때 리사의 나이는 14살. 엄브렐러가 얼마나 인간말종들의 집합소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

어머니인 제시카는 시조 바이러스 A 타입 실험에 쓰였지만 거부반응을 일으켜 '폐기'되고[4] 타입 B를 투여 당한 리사만이 안정적으로 적응에 성공해, 20여 년 간 계속해서 온갖 바이러스 실험의 실험체로 쓰였다. 바이러스의 효과로 세포가 파괴되어 점차 지성을 잃어가고 있었으나, 엄브렐러 파리 지부에서 개발된 기생생명체 네메시스 알파의 실험체로 사용됐을 때 네메시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네메시스를 오히려 흡수하면서 약간이나마 지성을 되찾았다. 이때의 실험 결과는 엄브렐러 연구진 전원을, 심지어는 웨스커와 버킨마저 경악하게 만들었다. 윌리엄 버킨은 네메시스 알파를 흡수한 그녀의 신체를 분석하던 중, 이전의 바이러스들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바이러스를 리사의 몸속에서 발견했고 이를 G 바이러스라고 명명하게 된다. 즉, 리사는 최초의 G 바이러스 발현자였다. 윌리엄 버킨은 리사의 몸에서 최초로 생성된 G 바이러스를 토대로, 본격적인 G 바이러스 무기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연구진을 경악하게 만들고 도저히 끝을 알 수 없는 생명력에 공포감마저 느끼게 만드는 가운데, 조금이었지만 지성을 되찾은 리사는 난데없이 연구진들을 살해하고 여성 연구진의 경우 얼굴 가죽을 뜯어내어 자신의 몸에 붙이는 엽기적인 행동을 반복한다. 계속해서 인명피해가 나오자 엄브렐러 연구진은 결국 리사 트레버를 '폐기'하기로 결정하고, 독극물이나 전기충격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리사를 폐기 처분하려고 하였다. 이후 리사의 생명 반응 정지를 확인하는 데에만 3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1998년 5월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유출 사고가 발생하고, 연구소에 상주하던 모든 인원이 감염되어 전멸한 가운데 리사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1998년 7월 24일 S.T.A.R.S. 알파 팀이 저택에 돌입한 그 순간까지도 저택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바하 리메이크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때는 어머니의 유골을 찾은 후 절벽으로 뛰어내리면서 죽는 듯 했지만...

3.2. 바이오하자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편집]


엄브렐러 크로니클의 "전생" 챕터(바하 1편 직후. 연구소 폭파 직전)에서 웨스커를 "타겟으로 인식하고" 챕터 내내 웨스커를 추적하여,[5] 연구소에서부터 양관 입구 홀까지 쫒아와 웨스커와 싸우지만, 웨스커는 홀 천장의 샹들리에를 떨궈 그대로 리사에게 꽂아버린다.

"착한 아이가 되어야지. 이번엔 계속 죽은 채로 있어라." - 웨스커[6]

결국 샹들리에에 깔려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연구소의 대규모 폭발에 휘말려, 마침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듯 하다.


3.3. 레지던트 이블: 웰컴 투 라쿤 시티[편집]


엄브렐러 크로니클즈에서 나온 모습과 유사한 모습으로 등장. 분장배우는 마리나 마세파. 첫등장은 클레어와 크리스가 지내던 라쿤 시티 보육원으로, 어린 클레어와 만나 그녀와 짧은 문답을 나누고 사라진다. 리사 본인은 클레어를 친구로 생각했는지 그녀에게 장난감 인형을 주는 등 호감을 보인다.

이후 아이언스의 인도로 클레어와 함께 보육원을 찾아온 레온 앞에서 다시 등장. 소리를 지르는 레온에게 리커의 존재를 어필하며 조용히 하라 손짓한다. 그럼에도 레온이 소리를 지르자 모습을 감췄다가 리커가 본격적으로 레온과 클레어를 공격하자 리커를 뒤에서 습격하고 수갑을 입에 쑤셔박고 그대로 목을 꺾어 처리해버린다. 그후 클레어를 도와 보육원 내 지하통로의 위치를 알려주고 등장 종료. 이후 라쿤 시티가 폭발로 쑥대밭이 됨에 따라 리사 역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4. 기타[편집]


상술한 대로 "불사체"에 가깝게 묘사된 설정상, 덕분에 생명력 하나는 역대 바이오 시리즈 등장 크리쳐 최상위. 리메이크에서는 화력을 쏟아부어 그 자리에 잠시 눕혀놔도 30초 내로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무한반복. 엄브렐러 크로니클에서는 체력이 초단위로 자동회복되는 것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매우 느린지라 익숙해지면 그냥 귀찮기만 할 뿐이다.

게임상에서 볼 수 있는 "리사의 일기"를 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슬픔이 앞선다.

상술한 연구진의 얼굴가죽을 뜯어내는 행동에 대해서는, 처음 자신에게 접근한 여성 연구원을 "엄마"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곧 모친이 아님을 눈치채고, 엄마 얼굴을 돌려받아야지라는 생각으로 저지른 것으로, 이후에는 "엄마" 뿐만 아니라 "아빠"로까지 그 범위가 늘어났으며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지극히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한다.[7] 문제는 그게 피해자들에게 있어서는 끔살이라는 거지. 리메이크에서도 등장하고 리타이어하는 내내 어머니를 찾아 헤맸다. 지성도 무턱대고 죽이지 않을 정도 수준으로 남아있는 모양인지 리버스에서는 주인공의 머리를 때려 기절시키고도 주인공 얼굴가죽을 뜯어내면 게임이 진행 안 되므로 아무 짓도 안하고 얌전히 벽난로 가에 눕혀놓기도 했다.[8]

리사의 맨몸 모델(극혐짤주의!)
작품 시점에서 이미 얼굴은 썩어문드러진 해골 같은 몰골에, 한쪽 눈과 아래턱이 없으며, 네메시스 알파 기생충의 촉수만이 턱이 있던 자리에 튀어나온 상태. 또한 등에는 네메시스 알파로 보이는 눈알 같은 조직이 튀어나와있는데, G 바이러스의 특성과도 유사해보인다.

후속작인 7편의 등장인물 조이랑 닮은 점이 있는데, 바이러스 때문에 가족이 몰락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이는 살아남아 해피 엔딩을 맞았고 리사는 결국 사망했다는 것을 보면 더 불쌍해진다.[9]

실사 영화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에서 등장한다. 배우는 마리나 마세파. 원작과는 달리 감정이나 지능이 조금은 남아있는지라[10] 클레어를 친구로 인식하고 있다. 클레어가 어릴 때 도와줬던 것이 기억에 남아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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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스커 보고서 참조[2] 바이오하자드(2002)의 Observation Note 문서 참조[3] 작중 리사 트레버가 입은 옷이 회색이다.[4] 정확히는 리사 트레버와 아크레이 연구소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폐기되었다. 바이오하자드(2002)의 "Family Picture & Notes" 문서 참조.[5] 당시 리사를 만든 장본인들 중에 웨스커와 버킨이 있었다. 자신과 가족들을 이렇게 만든 범인임을 알아챘으니 쫓아갈 만하다.[6] 일본 자막상으론 "더는 부활하지 마라. 양관과 함께 꺼져라."로 되어있어서 정발 번역도 그리 반영되어있다.[7] 이는 G 바이러스의 특징인 번식에 대한 본능의 발현으로 보인다.[8] 추정상 연구원 같은 경우는 실험체니까 자극하지 않으려고 친근하게 대했던 것이 친근하게 대해준다-엄마인가?-아니네로 이어진 것에 반해 주인공 일행은 처음부터 적대해서 엄마가 아닌 것을 알고 딱히 죽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9] 조이와 리사 둘 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실험대상으로 이용당했지만 조이는 주변인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치료된 반면 리사는 이미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불가능해질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였다. 어떠한 상황이 오든 리사는 결국 파멸하는 결말만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10] 사실 리사는 원작에서 적으로 나오니까 괴물처럼 묘사되지 설정상으로는 감정이나 지능을 갖고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