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퍼 모닝스타(해즈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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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해즈빈 호텔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주인공인 찰리의 아버지이자 지옥의 왕. 그리스도교 속의 그 유명한 루시퍼가 맞으며, 자신이 치천사 태생인 루시퍼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이, 디자인에도 이를 상징하는 뱀이나 사과 등의 심볼이 숱하게 사용되었다. 또한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원전처럼 거대한 깃털 날개 6장을 등에서 펼쳐 보였다.[5] 또한 진한 눈 화장과 홍조가 돋보이는 꽤나 중성적인 외모이다.
정식방영분 1화에서 찰리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원래 천국의 대천사였으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몽상가였지만 오히려 규율을 중시하는 천국에서 골칫거리로 여겨졌다고 한다. 한편, 자신에게 복종을 요구하는 아담을 거부하고 실의에 빠진 최초의 인간여성 릴리스와 사랑에 빠졌고, 인간들과 마법의 힘을 나누고 싶어 선악과를 이브에게 주었으나 그 바람에 인간세계에 악이 도사리게 되어 지옥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천국이 중시하던 질서를 어그러뜨린 대가로 영원히 악의 구덩이인 지옥을 감시하고 인간들의 악행을 보아야만 하는 벌을 받게 되었다.
파일럿에선 인트로 장면에서 다른 고위 악마와 같이 실루엣만 등장한다. 찰리의 대사[6]와 쇼의 초반 그림자극으로 연출된 루시퍼의 모습을 보았을 때 해피 호텔 계획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모양이다. 이는 정식방영분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옥의 왕 지위도 타의에 의해 얻게 된 것인데다 자신이 선물한 자유 의지를 가지고 악행을 반복하는 죄인들을 보며 회의감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죄인들을 교화하겠다는 찰리의 계획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그 때문.
다만 그렇다고 해도 찰리를 한심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7] 제작자 빕지팝의 언급에 따르면 루시퍼는 찰리의 신념과 꿈에도 불구하고 딸을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현재 아내인 릴리스와는 별거 중이다. 찰리의 언급에 의하면 적어도 7년 동안은 보지 못한 듯하며, 찰리도 해즈빈 호텔을 운영하느라 집을 떠난 상태이기 때문에 완전히 홀로 지내는 상태.[8]
3. 작중 행적[편집]
3.1. 1화[편집]
학살의 날에서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제거자 천사들의 수장인 아담과 회의가 잡혀 있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찰리를 대신 보내게 된다[9].
3.2. 5화[편집]
5화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출연하는데, 항상 바쁘다는 찰리의 언급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너무 한가해 오리 장난감을 잔뜩 만들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집에 가족 사진을 여러 장 걸어두고 찰리에게 전화가 오면 어떻게 받아야 하나 여러 연습을 할 정도로[10] 찰리를 아끼지만 찰리의 호텔 계획이 무의미하다 생각하여 도움은 주고 있지 않다. 찰리 또한 루시퍼가 제거자 천사들로 하여금 죄인들의 학살을 방조하도록 허락한 장본인인임을 알기에 아버지인 루시퍼를 상당히 껄끄러워하고 있었다. 허나 전멸의 날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루시퍼의 도움[11] 없이는 찰리 자신의 계획을 실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단 루시퍼를 호텔로 초대해 해즈빈 호텔 계획의 타당성과 효용성을 설명하기로 마음먹고 그를 호텔로 초대한다.
한편, 루시퍼는 딸이 자신을 초대했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하며 호텔에 입성한다. 그 와중에 찰리 몸을 함부로 건드리고 진짜 아빠인 자신을 제쳐두고 찰리를 딸처럼 생각한다며 자신을 긁어대는 알래스터가 정말 마음에 안 드는지[12] 찰리를 두고 기싸움 듀엣을 부르다가[13] 밈지의 등장으로 노래를 끝낸다. 덤으로 찰리가 배기를 여친으로 소개하자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일단 찰리의 초대에 응해 호텔을 보러 오기는 했지만, 정작 루시퍼 역시도 찰리의 소망은 무모한 것이라며 찰리의 부탁을 들어주려 하지는 않는다. 죄인들은 자유 의지를 가졌음에도 악행밖에 저지를 줄 모른다며, 실제로 밈지를 쫓아온 마피아 악마들에 의해 호텔이 난장판이 되자 "네가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지고 대해도, 그들은 그것을 폭력과 혼돈으로 갚을 거다"라며 찰리의 계획과 이상이 무모함을 설파한다. 그러나 알래스터는 호텔을 지키며 악마들을 해치우고, 이에 찰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판 남이었던 알래스터가 친아빠보다도 자신을 지지하고 믿어 주는 게 말이 되냐며 속상해한다.
찰리는 루시퍼에게 천국과의 대화를 주선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루시퍼는 천국은 절대로 네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찰리가 해본 시도는 이미 자신도 다 해본 것이라고 언급한다. 찰리마저 자신처럼 꺾여 실망하거나 피해를 보길 원치 않았기에 한사코 그녀를 말리려 들었던 것. 하지만 찰리는 무엇보다 소중한 꿈을 위해서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아버지 루시퍼로부터 배웠다고 고백하고, 이에 찰리의 진심을 받아들여 천사들과의 회의를 주선해 준다. 그러나 동행할 수는 없다며 찰리에게 행운을 빌어 주는 것을 끝으로 퇴장.[14]
3.3. 8화[편집]
아담과의 전투에서 위기에 빠진 찰리를 구해주며 등장. 아담이랑 제대로 싸우기 전 자신의 딸을 건드렸으니 아담을 박아버리겠다고[원문] 했다.[15][16]
아담이랑 싸우는 와중 아담이 '넌 피조물 중 가장 미움받는 존재'라고 말하자 "네 첫 번째 아내는 내가 권하는 걸 싫어하지 않던데? 두 번째도" 라며 맞받아친다. 사실상 알래스터마저 패퇴시키고 악마로써의 본모습을 드러낸 찰리마저 압도한 아담을 상대로 농담 따먹기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주며 지옥의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후 결국 극악무도한 죄인도 변할 수 있다는 딸의 신념을 믿기로 했는지, 의기소침해 있는 찰리를 위로해주며 피날레 엔딩에서 호텔 재건에 크게 도움을 준다. 그 전까지는 죄인들을 갱생 불가능한 끔찍한 존재로 여겼지만 찰리의 뜻에 동참해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죄인들을 보고 생각이 바뀐 듯 하다.
4. 능력[편집]
칠죄종의 일원이자 자타공인 지옥 최강의 악마라고 할 수 있다. 군주인 알래스터조차 패퇴시킨 아담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할 정도다. 당연하지만 지옥 토박이인 파이몬, 스톨라스, 안드레알푸스, 마몬, 아스모데우스 등 도 루시퍼에게는 굴복하며 이들 칠죄종 및 게티아의 악마들도 루시퍼 추방 이전부터 그의 직속부하였다. 6개의 날개가 달려있는 것으로 보아 천사 시절에는 치천사였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천사들 중 가장 높은 계급이다. 하물며 게티아 악마들보다 하위인 오버로드들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존재.[17]
- 악마화: 악마나 타락천사라면 누구나 가능한 변형. 상기한 이미지에서 볼수 있듯 천사화(6장의 날개 전개)상태와 병행하며 뿔과 꼬리가 나타나고 뿔 사이에는 불꽃이 피어오르는 형태를 하고 있다.
- 마법: 여러가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주로 금빛 이펙트로 묘사되는 편.
- 변신: 여러 동물로 변신할 수 있다. 새나 말, 문어, 뱀 등등. 여담으로 이브에게 선악과를 주기위해 접근할때도 뱀으로 변신해 그녀에게 접근했다. 심지어 말이나 뱀 문어 형태는 날개가 없음에도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게 가능하다.
- 발명: 본인의 방 한구석에 여러 공구가 있으며, 실제로 다종다양한 물건을 만든것으로 보인다. 불을 뿜는 러버덕이나 빛나는 홀로그램 장치 등
5. 여담[편집]
- 설정상 노래 부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데[18], 찰리의 노래 실력이 어디서 왔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 또한 어머니인 릴리스 쪽도 가수로 추정된다.
- 1화 도입부에 따르면 기존 천사들과는 다른 방식의 창조를 선호한 괴짜였다고 한다.
- 제작진 말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윌리 웡카 같이 능력은 다재다능하나 엉뚱한 성격이라고 한다.
- 찰리가 지옥에서 나고 자란 악마인데 선량한 성품인 것이, 원래 천사였던 루시퍼의 영향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 찰리의 대사에 따르면 "다른 악마들이 널 ㅈ같이 대하게 두지 마라(You don't take shit from other demons)."라는 화끈한 어록을 남긴 적이 있는 듯.
- 헬러바 보스에 의하면 "루루 월드(Lu Lu World)"라는 놀이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루루 월드의 짝퉁 놀이공원 룰루 랜드와 이를 운영하는 탐욕의 악마 마몬에게 여러차례 소송을 걸었었다.[19]
- 본인의 가족은 물론이고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 중 눈에 띄는 단신이다. 키가 6피트 언저리인 찰리의 어깨치 밖에 안오니 실제 키는 5피트 언저리 정도인 듯하다. 특히 현실보다 훨씬 더 큰 인물들이 많은 지옥에서 유난히 부각되는 편. 5화에서 알래스터가 "생각보다 아담하시네요"라며 비꼬기도 했다. 참고로 알래스터는 183cm인 찰리보다도 키가 크다.
- 릴리스와 헤어진 후에도 아직 미련이 남은 것인지,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그대로 끼고 있다.
- 술을 안 좋아하는지 해즈빈 호텔에 왔을 때 둘러보다가 바를 보고 저 "재수없는 건 뭐야!?"라며 질색했다.
[1] 8화에서 찰리에게 10000년이 넘는 동안 이 마을을 바꾼 건 네가 처음이다고 언급한 것에서 지옥이 최소한 10000년 전에 생겼다는 걸 알 수 있다.[2] 정확히는 지구보다 나이가 많다.[3] https://www.youtube.com/watch?v=UIVA5AgiBgU&t=6s 제작자인 빕지팝의 유튜브 스트리밍에 출현한 찰리의 성우 에리카 헤닝슨은 루시퍼의 키를 5.2피트 정도로 추정했다.[4] 악마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힘과 권력을 지니고 있어서인지 나름 왕 대접을 받는 편이다. 예외인 존재가 알래스터인데, 많이 비꼬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존대 자체는 해준다.[5] 원전에서 적어도 천사였을 땐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고 알려진 만큼 작중에서도 유난히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설정인지 5화의 뮤지컬에서 내내 루시퍼를 어려워하며 억지웃음을 짓던 찰리가 유일하게 눈이 휘둥그레져서 진심으로 감탄했을 때가 바로 루시퍼가 천사화하여 세쌍의 날개를 펼쳤을 때였다.[6] 방송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찰리가 어머니에게 전화하며 "아버지가 옳았다"고 말한다.[7] 오히려 5화에서 언급한 바로는 자신이 찰리와 비슷한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전적이 있어, 그녀가 자신처럼 절망하고 우울감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8] 그 때문인지 정식 방영분 시점에서는 극심한 우울감과 무기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집에 틀어박힌 채 무의미하게 러버덕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9] 아담과 루시퍼는 설정상 관계가 나쁘기 때문에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10] 정작 전화를 받고서는 'hey bitch'라는 저세상 첫인사를 날린다.[11] 천국의 최상위 권력자와 만남을 주선하는 것.[12] 8화에서 호텔을 재건할 때 알래스터가 나타나자 "I hate this guy" 라고 한다.[13] 뮤지컬 넘버를 잘 들어보면 찰리를 사랑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녀를 알래스터보다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루시퍼는 자신이 많은 재물을 지원해줄 수 있다며 물질적인 것을 어필하는데 반해 알래스터는 자신과 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관계와 자신이 찰리를 딸처럼 걱정하고 믿어준다는 것을 강조한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찰리의 반응은 극과 극인데 루시퍼에겐 불편한 듯 억지웃음을 지으며 별 반응을 해주지 않지만 알래스터에겐 계속 호응해주는 등, 크게 반응하며 감동한다. 루시퍼는 또 이와중에 호텔 식구들을 루저들 집단(=bunch of losers)이라며 까내리는데 자기 딴에는 알래스터를 겨냥하고 한 말이지만 뒤의 배경을 보면 찰리가 이미 자신의 여친이라고 밝힌 베기도 포함되어 있다. 루시퍼가 얼마나 무신경한지 알 수 있는 부분.[14] 루시퍼는 현재 천국에서 추방된 상태이기 때문에 함부로 올라갈 수 없는 듯 하다.[원문] And now, I'm going to fuck you![15] 옆에서 찰리가 "Fuck you up이에요, 아빠"라며 정정해 준다. 내가 뭐라고 했는데? 하는 루시퍼의 반응은 덤. 사실 비슷한 뜻으로 쓸 수 있지만 굳이 따지자면 fuck you는 추임새가 아닌 동사로 쓰였을 때 상대와 관계를 가진다는 의미에 가깝고, fuck you up은 단순히 상대에게 엿을 먹인다는 의미로 쓰인다.[16] 이때 다른 등장인물들이 죄다 경악하는 가운데 혼자 미소를 짓는 엔젤, 발렌티노, 벨벳의 표정이 압권. [17] 솔직히 5화때 마음만 먹으면 본인 신경 거슬리게 하는 알래스터를 철저하게 박살내고 그 영혼도 소멸시킬 수 있었다. 다만 딸 찰리 앞이게 찰리를 실망시켜주기 싫어서 알래스터 도발에 적당히 맞장구처준 것이며, 8화에서 보인 활약도 루시퍼가 자신의 힘 극히 일부를 사용한 거지, 전력이 아니라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헬러바 보스에 나온 마몬, 베알제불, 아즈모데우스, 사탄 등 나머지 6명의 지옥군주가 힘 합쳐도 루시퍼 하나를 못이긴다고.[18] 전승에 따르면 천사였을 당시 루시퍼는 천국의 성가대 지휘자였다.[19] 이 놀이공원은 헬러바 보스에서 블리츠 일행이 부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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