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와 이야기 도중 기사단을 찾는 여행자에게 심연교단의 마물들 때문에 바쁘다며 울프영지에 모여있다며 전해준다. 그리고 심연 교단이 북풍 왕랑의 잔혼을 노리는 것 같다고 말하며 진 단장이 이미 울프 영지에 갔기 때문에 본인도 비밀리에 움직이려 한다. 그리고 진이 갔다는 소식에 가려는 바바라를 성당에 남게 한다.
이때 바바라를 설득하는 말이 아주 가관이다. 분명 수녀인데도 자신에게 다른 사람의 바람을 들어 줄 의무는 없다면서 직무유기나 다름없는 소리를 하지 않나, 어차피 성당의 누구도 자신이 올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누가 바바라를 골려 주려고 꾸민 짓이 아니냐며 되묻거나, 결국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바바라까지 늦을 것이라며 쫓아낸다. 페이몬도 "저 수녀...이상한 궤변으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네."라고 황당해한다.
알베도와 함께 있는 여행자를 몰래 지켜본다. 이유는 여행자와 알베도가 장차 몬드에 위협이 될지 판단하기 위해서. 드래곤 스파인 스토리 막바지에 알베도의 실험에 참여한 여행자의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나 싶어 재등장. 하지만 여행자에게 별 이상은 없었고, 자신도 그 때문에 잔업을 하게 되면 억울하다며 퇴장. 떠나기 전에 알베도를 너무 믿지 말라며 충고한다.
묘사 관련 여담 ▼
여담으로 이나즈마 업데이트 전 까지 등장한 인물들 중 페이몬에게 가장 대접이 박했다. 로자리아가 위험한 사람 같다며 여행자에게 속삭임으로 주의를 주는 페이몬이 한 말을 다 듣고 "역사 깊은 페보니우스 성당의 일원보다 너처럼 둥둥 떠 있는 날파리가 더 위험하지 않겠냐"고 디스한 것을 시작으로 페이몬의 나타났다 사라지는 능력이 범죄에 쓰일 수 있겠지 않냐며 경계하는 태도를 유지한다. 페이몬 뿐만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풍마룡 사건에 대한 걸 전부 들어서 알고 있었으면서 "날파리같은 걸 달고다니는 게 너였구나", "넌 순진한 거야, 아니면 그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다정함에 속아 넘어간 거야?"라고 말하는 등 매우 차갑게 대했다.
다만, 이나즈마에서 페이몬을 대놓고 놀리는 야에 미코가 나오고 수메르에선 멍청한 정령이라고 깐 도리, 틈만 나면 디스하는 알하이탐의 등장으로 로자리아가 상대적으로 덜 박해보이게 되었다(...). 반면, 로자리아는 이벤트 스토리가 풀리면서 여행자와 페이몬을 더 경계하지 않고 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묘사가 늘었고[1]
술잔의 작은 꿈에서 둘을 보면서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한 모습과 윈드블룸의 숨결에서 정성껏 편지를 써서 보내는 등등.
바바라와 험악해보이던 사이도 술잔의 작은 꿈에서 바바라가 간식과 차도 가져다주고 로자리아가 그 맛을 잊지 않는 등 로자리아의 성격 묘사가 달라진 감이 없잖아 있다.
윈드블룸의 초대 스토리 2장에서 등장한다. 바바라에게 온,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묻어 놓았다는 편지를 보고 이를 진이라 생각해 뛰쳐나가던 바바라를 제지하며 등장. 진이 리사와 순찰하는 모습을 보았으니 안전하다며 바바라를 진정시킨다. 편지에 적힌 지도를 보고 이곳이 다운 와이너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바바라에게는 고민만 하느니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는 게 낫다고 조언하고 생각만큼 별일이 아닐 것이라 생각해 같이 가지 않았다.
베넷의 행방을 묻기 위해 여행자 일행이 바바라에게 묻던 중 위에서 바라본다. 그리고 천사의 몫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사실 케이아가 말한 수상한 사람이 바로 로자리아였고 서로 싸우다가 오해인 걸 알고 싸움을 멈추었다고 한다. 여행자에게 윈드블룸 축제가 재밌었냐고 물어 재밌다고 답하자 그럼 됐다고 답한다. 말을 걸면 성당보다 술집이 정말 좋은 곳인데 왜 성당은 쉬지도 않냐고 깐다.
엔딩에서 안주는 안 내오냐며 능청을 부리던 케이아에게 화가 난 다이루크가 술을 치우자 눈이 휘둥그레진다. ===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1막 먼 곳에서 전해온 소식 마지막 부분에 모습만 비춰주고 어디론가 떠난다.
[1] 모험 등급 28 이상, 「가지의 수호자」 ・ 데인슬레이프, 레이저 전설 임무 「이리의 장」 클리어.[2] 모험 등급 40 이상, 마신 임무 프롤로그・제2막 「눈물 없는 내일을 위해」 클리어 후 전설의 열쇠 1개 사용.[3] Ver 1.4 한정 이벤트.[4] Ver 2.5 모험 등급 28 이상, 마신 임무 중간장・제1막 「바람이 불면 돌아오는 학」과 유라 전설 임무 물보라의 장・제1막 「바다로 돌아가지 않는 파도」 클리어 후 개방.[5] Ver 3.1 한정 이벤트. 모험 등급 21 이상, 마신 임무 프롤로그・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와 레이저 전설 임무 이리의 장・1막 「루피카의 의미」 클리어.[6] Ver 3.5 한정 이벤트.[7] 이때 바바라를 설득하는 말이 아주 가관이다. 분명 수녀인데도 자신에게 다른 사람의 바람을 들어 줄 의무는 없다면서 직무유기나 다름없는 소리를 하지 않나, 어차피 성당의 누구도 자신이 올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누가 바바라를 골려 주려고 꾸민 짓이 아니냐며 되묻거나, 결국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바바라까지 늦을 것이라며 쫓아낸다. 페이몬도 "저 수녀...이상한 궤변으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네."라고 황당해한다.
2막에서는 몬드성으로 가는 길에서 츄츄족들을 무찌르고 화물을 구해준 여행자와 페이몬, 레이저 앞에 등장한다. 같이 바르카에게 거두어진 레이저를 동생처럼 여기고 있으며 가족을 찾는 레이저에게 자신도 레이저와 같이 친부모님이 없음을 말해주고,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 서리꽃 꽃술을 준다.
스토리 PV - 「바람을 기다리며 마시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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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컷신에선 술을 마시던 도중 신의 눈 스토리에서 언급되었던, 도적단에 있을때 자신을 돌봐주었던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과거의 바람으로부터 회상한다.[8]
인자한 목소리로, 상처에 바르는 약을 주고 꼭 살아남으라 한 것으로 보아 로자리아를 대신해 일부러 죽었다는 추측이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가 끝나고 로자리아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바르카의 편지를 바바라가 직접 보여주었다고 한다. 보여줄 때 바바라가 아버지인 시무스를 걱정해서 '원정대의 대원들은 모두 무사하다'는 문구에서 울뻔했다고 한다. 한편 바르카에 대해서 자신은 다른 평범한 딸들 처럼 바르카를 걱정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가 용기와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면 그렇게 많은 사람을 이끌 자격이 없는 것이니 걱정할 필요없다고 당부한다. 한편 레이저의 고민이 끝난 거냐고 물어보고 사람마다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는 거니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안심한다. 그리고 축제까지 버티면 하루종일 술집에 있어도 될 줄 알았는데 평소보다 업무가 바빴다고 한다. 나무 근처에 있는 이유도 빅토리아나 달리아가 나타나서 성가대에 보낼까봐 숨어있는 것(...).=== 윈드블룸의 숨결 ======= 인파 속에 숨겨진 예언의 비밀 ====별을 따는 절벽에서 데마로우스를 구한 뒤 모나 옆에 있었다. 깨알같이 오랜만이라고 인사한다. 모나의 말로는 한 손으로 데마로우스를 들어올려 구했다고. 왜 이런 절벽까지 왔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그저 사람 없는 곳에 조용히 있으려 했다고 한다. 여행자와 페이몬으로부터 예언에 대해 듣고 단서를 편지로 적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8] 인자한 목소리로, 상처에 바르는 약을 주고 꼭 살아남으라 한 것으로 보아 로자리아를 대신해 일부러 죽었다는 추측이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로자리아가 여행자, 페이몬에게 접근한 스칼렛을 미행하다 들켰다. 스칼렛은 처음부터 자길 미행하고 있었다는 것을 간파했는지 여유롭게 "당신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하고 웃으면서 가고 로자리아는 아무 말 없이 스칼렛을 쳐다본다.
그 후로 스칼렛을 끝까지 추적해 여행자 일행이 있는 장소까지 바람을 타고 올라왔다. 2주 전에 스칼렛이 영광의 바람에 잠입하는 걸 본 적이 있어서 무려 2주 동안 집요하게 미행한 것. 그래서 스칼렛이 예언을 동화책에 끼워두었다고 스스로 밝히게 만들었다. 로자리아도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가장 길면서 내용도 진솔한 편이다. 실제로 그녀는 거짓말을 아예 안 하는 인물은 아니며 속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즐거움을 위해 혹은 변명하기 귀찮아서 거짓말을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착한 거짓말은 바르카에게 몬드에 있기 싫다고 한 거였고, 바르카도 로자리아의 마음을 읽고 거짓말로 네 능력으로는 바깥에 살아남기 어려울거라는 충고를 해주었다고 한다.
한 가지 분명히 해둘 게 있는데, 그건 바로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니라는 거야.너희들이 그 문제를 들고 와서, 나는 내가 거짓말을 했던 수많은 순간을 진지하게 되짚어봤어.난 늘 일이 있어서 성가대에 참석할 수 없다고 했지, 물론 아무렇게나 둘러댄 거였어. 때로는 속이기 위해서가 아닌, 즐거움을 위해서나 변명하기 귀찮아서 거짓말을 하기도 했지.내가 했던 가장 착한 거짓말은 바로 바르카에게 몬드에 있기 싫다고 했던 거였어. 그때 바르카도 거짓말로 내게 답했지, 일종의 충고였어. 「네 능력으로는 몬드 바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거야」문제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네.거짓말을 한 적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악의적인 거짓말을 한 적 없다는 것인지 말이야.너희가 찾던 사람이 내가 아니라는 게 유감이네.하지만 너희를 도울 사람이 반드시 나타날 거라고 믿어. 그럼, 행운을 빌게.
케이아와 같이 술을 마시러 온다. 케이아가 술을 주문하려는걸 제지하고 양이 많지 않은 차음료를 주문한다.
마시고나서 소감을 말해주는데 사실 차를 거의 안마신다고 하면서 한 일화를 말해준다. 로자리아는 늘 그랬듯 성당의 행사를 안 갔는데 바바라가 차와 간식을 남겨놓았고, 후에 간식이 오래되어 퍼석해지는 바람에 바바라가 몰래 치워서 맛은 못봤지만 차는 여행자가 해준 것과 비슷하다고 평가한다. 페이몬이 이 대화를 듣고서 로자리아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하는건 덤.
케이아와 여행자 페이몬이 대화를 나누는 걸 보면서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며 나름 좋아한다. 여행자가 만들어준 차가 맛이 아주 좋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으면 직접 우려서 마셔보겠다고 말하면서 케이아와 같이 떠난다.
상위 문서: 로자리아(원신) 
캐릭터별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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