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럴 랜스(지구-2)

CW버스 드라마 애로우와 플래시의 등장인물.

지구-2 출신의 로럴 랜스로 로럴 랜스(지구-1)과 달리 메타휴먼이다. 첫 등장 시에는 '블랙 사이렌'이라는 별명을 가진 빌런이었지만, 지구-1에서 지내게 되며 히어로 블랙 카나리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시즌2 22화에서 첫 등장. 지구 2의 블랙 사이렌이란 빌런으로 나온다. 줌이 플래시를 유인하기 위해 보낸 메타휴먼 빌런 중 한 명이며, 자신의 고주파 발생 능력으로 머큐리 랩을 무너트리며 등장한다.[1] 그녀의 언급에 따르면 지구-1의 자신이 죽었다는 것도 알게 된 모양이다. 부재한 플래시를 대신하여 시스코와 케이틀린이 지구-2의 자신들인 빌런들로 변장하여 그녀를 유인하려 하지만, 차이점을 눈치챈[2] 사이렌은 이들을 공격한다. 다행히도 시스코의 능력과 해리 웰스가 만든 장치로 무력화되고, 스타 연구소의 메타휴먼 감옥에 갇힌다.

어찌된 영문인지 죽었던 로럴 랜스가 시즌5 9화 마지막에 올리버 앞에 나타난다. 10화에서 밝혀지기를, 프로메테우스가 블랙 사이렌을 스타 연구소의 메타휴먼 감옥에서 탈옥시킨 것이었다.
처음에는 진짜 로럴인 척 연기하며 팀 애로우를 속이려 들고, 이에 펠리시티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DNA 검사를 해 보지만, 당연히 진짜 로럴과 일치했다. 그때 옆에 있던 로리 레간이 농담 삼아 '사악한 쌍둥이'일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펠리시티가 그 말을 듣고 블랙 사이렌을 기억해 낸 순간, 본색을 드러내고 기지를 난장판으로 만든다.
이후 프로메테우스에게 더 이상의 실패는 용납할 수 없다는 협박을 듣고, 올리버에게 직접 전화를 하여 자신이 프로메테우스의 정보를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올리버는 접선 장소인 지구-1 로럴 랜스의 동상으로 가는데, 블랙 사이렌을 믿지 못한 펠리시티가 단독으로 이외 팀원들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고, 싸움 끝에 그녀를 붙잡는다.[3]
블랙 사이렌의 처리를 두고 올리버와 펠리시티는 갈등한다. 올리버는 그녀의 내면에 선함이 있을 거라 믿으며 블랙 사이렌을 갱생시켜 보려고 하지만, 펠리시티는 그녀를 믿지 않고 몸에 나노 추적기를 넣은 뒤 블랙 사이렌을 의도적으로 풀어 준다. 이후 팀 애로우는 그녀를 추적하고, 현장에 같이 있던 프로메테우스와도 결투를 벌인다. 결투 끝에 프로메테우스는 다시 사라지고, 블랙 사이렌은 커티스 홀트가 만든 새로운 능력 억제기로 제압당한다.
사건이 끝난 후에 그녀는 A.R.G.U.S.로 이송되고, 일련의 사건은 올리버가 블랙 카나리의 후계자를 찾는 것을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

시즌 후반부에서는 프로메테우스가 올리버를 유인하기 위해 팀 애로우 멤버들을 리안 유로 하나둘씩 납치하는데, 블랙 사이렌은 A.R.G.U.S. 벙커에 숨어 있던 테아 퀸과 퀜틴 랜스를 납치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때도 지구-1의 로럴인 것마냥 연기를 하여 퀜틴이 멈칫하게 만든 뒤 둘을 잡는다. 다만 퀜틴은 또다른 자신의 아버지였던 만큼 블랙 사이렌 본인도 복잡한 심정을 가진 듯하다.
최종화에서는 팀 애로우와 프로메테우스의 최종 결전 중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다이나 드레이크와 싸운다. 서로의 음파 능력이 충돌하여 둘 다 나가떨어지는 진풍경을 보여 주기도 하며, 다이나에게 자신을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냐며 윽박지르기도 한다. 그러다 퀜틴에게 뒤통수를 얻어맞고 기절한다.
이후 프로메테우스가 최후의 수로 리안 유 전체를 폭파시키면서 블랙 사이렌의 생사는 알 수 없게 되었는데...

시즌4 1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지구 2의 블랙 사이렌 아니라 지구-X에서 온 사이렌-X이다. 시소코가 자구-X의 스나트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서 포탈을 열었을때 같이 지구 1에 왔다. 핵 운반차를 납치해서 팀 플래시를 괴롭히지만 드보가 플래시를 죽이려는 결정적인 순간에 음파를 날려 플래시를 살리는 의외의 활약도 했다.[4]

배우가 시즌6에 시리즈 레귤러로 계약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블랙 사이렌으로 나올 듯.

시즌7 에 블랙 사이렌지만 검사로 나온다. 2에피에 더블 카나리 크라이로 원작팬들의 명장면을 재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