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그림락 시리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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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마스터(Dungeon Master)의 계보를 잇는 던전 RPG. 레전드 오브 그림락 시리즈는 주시자의 눈(Eye of the Beholder)이나 지혜의 땅 시리즈(Lands of Lore)를 잇는다고 평가 받지만, 그림락 개발자들은 그림락 개발 이전에 던전 마스터의 팬 모드를 개발했을정도로 던전 마스터의 팬이었다.

던전 마스터 이야기로 빠진다면, 던전 마스터의 혁신성은 그 당시에 인정 받았고, 레벨 디자인도 좋다고 평가 받아서, 1980년대 후반부엔 대부분 던전 RPG들이 던전 마스터 형식으로 나왔다. 그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위저드리 시리즈조차 던전 마스터에 영향을 받은게 있었으니 던전 마스터가 가진 상징성을 대단했지만, 울티마 언더월드 이후 던전 RPG의 영향력이 줄기 시작했다.[1]

그림락은 그런 던전 마스터를 잇는 게임이다. 그 당시의 던전 RPG가 어느 방향이었는지 궁금하면 딱 입문하기 좋은 게임이라고 평가받는다.

2. 레전드 오브 그림락 1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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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반역을 꾀한 네 명의 죄수들이 그림락산의 던전으로 끌려가면서 마지막층까지 갈 경우 무죄를 인정받을 거라는 말에 모험이 시작된다. 하지만 던전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자들은 없었는데 마지막 층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총 13층으로 이루어진 던전을 탐색해야 한다. 전에 던전형 rpg를 해본 유저들이라면 친숙한 시스템이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방식이며, 퍼즐의 비중이 크다 보니 RPG 보다는 퍼즐 어드벤쳐에 가까운 느낌이라 같은 DRPG 팬층 안에서도 호불호가 있다.

다만 이는 던전 마스터를 직접 해본 국내 유저가 적은편이기에 생기는 불만이다. 던전 마스터를 직접 해봤다면 그림락 시리즈가 생각보다 친절하다는걸 알게된다.

처음에는 pc용으로만 출시되었으나 후에 모바일용으로도 이식되었다. 조작이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진행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발매 첫해 60만 카피 이상을 팔았으며 발매 3년째인 2015년 기준으로 90만 카피 이상을 팔아 인디 게임 치고는 상당히 성공했다.

3. 레전드 오브 그림락 2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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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락 시리즈는 던전 마스터를 참고하고 모방하려고 나온 작품이기에 2도 던전 마스터2를 모방하려고 나온 작품이다. 그렇기에 1편은 단순하게 던전을 내려가는 직선형 진행이었다면 2편은 평면 구조와 수직구조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큰 맵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꼭 일직선으로 진행할 필요 없이 여러 지역을 동시에 돌아다니고 필요할 때는 과거에 갔던 지역을 다시 돌아가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원래는 1편의 DLC로 계획되었던 작품이나 제작사가 1편의 성공에 고무되어 스케일을 키워서 후속작으로 발매되었다. 제작기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그만큼 개발 비용도 많이 들어갔다.

1편에도 퍼즐 요소가 많았지만 2편에서는 퍼즐요소가 대폭 추가되어 원래는 rpg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장르를 어드벤처로 분류해도 되는 실정이 되었다. 굉장히 복잡한 퍼즐들이 정교하게 잘 짜여져 있으며 초반에 별 생각없이 지나쳤던 표지판이나 지역이 나중에 다시 와야지만 해결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런 정교한 퍼즐 덕분에 그림락 시리즈는 단순히 모방작에서 던전 마스터와 견줄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왜냐면 던전 마스터2는 똑같이 오픈 월드로 이루어진 게임이지만 퍼즐들이 특정 장소에 몰려있기 때문인데, 그림락 2는 적절하게 배치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한 외국 RPG 유저의 의견을 적자면 던전 마스터2가 본래 이렇게 나와야 했다고 했을정도.

제작사인 Almost Human이 핀란드 회사인데 핀란드 게임 잡지인 Pelit의 기사에 의하면 발매 한달만인 2014년 11월 게임 제작비를 전부 회수했으며 발매 1년차인 2015년 기준 40만 카피 이상을 판매했다. 스팀 리뷰 평가수도 1편 4600여개의 절반 수준인 2500여개로 대략 1편의 절반 정도 판매량을 기록했다.

4. 참조 사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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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공략
2편 공략
두 곳 모두 영문이지만 공략은 제일 잘 되어 있다.

위에 2편 공략 사이트는 빠진 시크릿들이 있어서 완벽하게 공략하고 싶으면 여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