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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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순서
랜드스토커

레이디 스토커

클라이막스 랜더스

스틸 프린세스

파일:attachment/land_stalker.jpg
제목
ランドストーカー ~皇帝の財宝~ / Landstalker: The Treasures of King Nole
발매
1992년10월 30일
제작
클라이맥스
유통
세가
플랫폼
메가 드라이브
장르
ARPG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평가
3. 스토리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그 외
5. 마을
6. 여담


1. 개요[편집]




메가 드라이브로 발매된 ARPG 게임. 개발원은 샤이닝 포스를 만든 클라이맥스, 발매원은 세가. 디렉터는 샤이닝 & 더 다크니스나이토 칸과 오리모 켄지,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샤이닝 포스와 같은 타마키 요시타카.

16 메가비트 대용량 롬 카트리지에, DDS520(다이아몬드 디멘션 시스템 520)이라는 시스템을 탑재하여, 밀도 높은 입체 맵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520이라는 것은 최대 탑재된 맵의 수였는데, 그 이후에 6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상세

샤이닝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원래는 샤이닝 포스 외전작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개발 중의 이름도 '샤이닝 로그'였다. 어째서인지 발매 직전이 되어서 게임 이름이 랜드스토커로 변경되고, 샤이닝 시리즈에 포함되지 않게 된 것. 아마 발매 직전에 샤이닝 시리즈와 관련된 저작권 관련 문제가 발생해 이름에서 샤이닝이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후속작인 레이디 스토커하고는 달리 게임 이름만 바뀐 것이기에 실질적으로는 샤이닝 시리즈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드림캐스트로 출시되었던 클라이막스 랜더스에선 랜드스토커 주인공인 라일과 프라이데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신적 후속작으로 아란드라가 있다.


2. 평가 [편집]


메가 드라이브 게임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완성도의 걸작으로 발매된 지 20년이 넘은 고전 게임임에도 아직까지 유튜브에 플레이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흠 잡을 데 없는 그래픽과 적절한 게임 구성, 아기자기한 BGM, 다양한 조작이 어울려 최고의 게임성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디오라마 같은 배경 속을 역시 디오라마 인형같은 캐릭터들이 돌아다닌다는 느낌의 게임.

파일:external/www.genkivideogames.com/g5517shots.jpg

다만 난이도가 토나오는 게 문제. 전투 난이도도 상당히 높고 쿼터뷰(45도 각도에서 바라보는 방식) 방식에 맵이 대단히 복잡하며 각종 지형을 극복하려면 수많은 실패를 겪게 될 것이다. 특히 공중으로 점프해서 방향을 트는 테크닉은 반드시 익히지 않으면 나중에 진행할 수 없게 될 정도.[1] 또한 던전을 돌파하는 것이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하는 느낌을 주는데 지도가 아예 주어지지 않으며[2] 맵의 구조나 게임 설계가 젤다 처럼 정교한 편이 아니다보니 일단 편의성이 상당히 떨어지며 공략이 없으면 게임을 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을 정도로 불친절하고 난이도가 높다. 지금 하려면 상당한 각오를 해야 한다.


3. 스토리[편집]


요약하자면 멜카톨 섬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트레저 헌터 라일이 트레저 헌터 사이에서 전설로만 알려져 있는 노르 왕이 숨겨둔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트레저 헌터 라일은 카바의 항구 도시에서 손에 넣은 지프타의 보물을 거래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카라들에게 쫓겨서 날아온 서큐버스 프라이데이가 라일에게 도움을 구한다. 그리고 프라이데이에게서 들은 것은 노르 황제의 재보가 있는 곳을 알고 있기 때문에 쫓기는 중이라 말한다. 이에 라일은 그녀를 구해주고 재보가 묻힌 곳을 들었다.

그리고 보물이 프라이데이의 고향인 멜카톨 섬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라일은 즉시 프라이데이를 데리고 멜카톨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요 인물[편집]


  • 라일(나이젤)
게임의 주인공으로 직업은 트레저 헌터. 영문판 이름은 Nigel이다. 대륙의 조그만한 엘프마을에서 태어난 모험가 겸 도둑. 노르 황제의 재보를 찾자는 서큐버스 프라이데이의 꾐에 빠져 보물을 판 돈을 전부 교통비로 털어 거대한 독수리를 타고 멜카톨 섬에 오게 된다. 종족은 포레스트 엘프로 88세. 팔순 그러나 엘프인 탓에 생김새가 어려보여서 미성년자 취급을 받는다.

본작의 악의 근원(?). 멜카톨 섬 출신의 서큐버스로 라일에게 노르 왕의 비보를 찾으러 멜카톨 섬으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연소자도 즐길 수 있는 게임답게 서큐버스의 특성이 나타나는 이벤트는 없으며[3] 라일이 플레이 중 쓰러졌을 경우 라일이 가지고 있는 에케에케 열매[4]로 부활시키는 부활 셔틀 역할을 한다. 나이는 120세. 연상의 누님이었네 처음엔 라일을 이용해 먹을 생각이었으나 점점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 카라(카일라) & 구스 & 즈왐
도론죠 3인방을 연상시키는 바보 3인방으로 도론죠 3인방과 마찬가지로 미녀 두목, 꺽다리, 뚱뚱이로 구성되어 있다.
출시 당시에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멜카톨 성의 목욕씬' 이벤트[5]는 여전히 기억에 남을 정도이며, 작중에 NPC들에게 대화를 하다보면 모두 카라를 미녀로 언급할 정도로 작중 최고 미녀.[6]
참고로 세 명은 각각 클라이막스의 전작인 샤이닝 & 더 다크니스의 도구상 주인, 보물상자를 열면 나오는 몬스터인 체스터빅, 던전에서 통통튀며 굴러오는 몬스터인 크롬볼과 똑같이 생겼다.

  • 멜카톨 공작
섬 주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귀족스러운 성품의 소유자로 대륙 황제에 의해 멜카톨 섬의 멜카톨 성에 파견되어 살고 있는 영주. 사실은 메인 빌런으로 노르 황제의 재보를 독차지하기 위해 멜카톨을 버리고 보석을 찾아서 군대를 이끌고 가버린다. 결국 마지막 보석을 찾아서 신전으로 가는데 자기보다 뒤쳐진 주인공을 보며 대놓고 조롱하는 게 백미.

  • 로리아
본국 메이플 황제의 왕녀로 멜카톨 성에 음악 유학을 와 있다. 작중 행적을 보면 세상물정에 어두운 '순수한 공주님'의 성격을 가졌다. 참고로 그를 보좌하는 모라리스의 대사를 보면 왕녀의 풀네임은 '로리아 드 위시카'라고 한다.

  • 제드(잭)
스스로를 현상금 사냥꾼이라 칭하는 수수께끼 같은 인물. 종족은 드라고뉴트.

멜카톨 성 근처의 탑에 거주하며 사람들을 괴롭히는 나쁜 마녀라고 알려져 있다. 이를 이유로 멜카톨 공작은 주인공인 라일과 제드, 바보 3명에게 마녀 퇴치를 의뢰하게 되는데... 사실 밀은 공작의 누나이며, 노르황제의 재보를 찾기 위해 섬의 주민들을 착취하는 공작과 반목하는 한 마법사였다. 그리고 재보 찾기의 단서가 되는 5개의 보석 중 하나를 가지고 있었기에 공작이 주인공을 구슬려 토벌을 명한 것. 밀과 전투 후에 라일은 이를 깨닫게 되고 이후로는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인 입장이 된다.

  • 노르 황제
수천년전 독재를 펼치다 민중봉기를 당하여 사라진 황제. 황제가 사라지면서 독재정치로 얻은 어마어마한 보물도 같이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프라이데이가 전하는 전설에 따르면 노르 황제는 멜카톨 섬에 자신의 재보를 숨기고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하며, 이 말을 들은 라일이 그 재보를 찾고자 모험이 시작된다.

4.2. 그 외[편집]


  • 파라
초반 폭포에서 떨어져 다친 라일을 구해준 마산 마을 촌장의 딸. 후에 악령에 씌워진 구미 마을에 의해 납치당했다가 라일로부터 구해진다. 그리하여 라일과 파라는 서로 각자를 구해준 인연이 된다.

  • 쿤타
구미 마을에 살고 있는 꼬마 촌락인. 파라를 납치한 구미 마을 어른들에 겁을 먹었다.

  • 모리오
감초격 조연. 라일과 같은 트레저 헌터이나 작 중 행동을 보면 실력자는 아닌 좀도둑에 가깝다. 파라의 납치 사건 당시, 빈 구미 마을에 침입해 금화를 털다가 라일에게 들키기도 한다. 훗날 데스텔 마을에서는 독단적인 행동을 하여 물의를 일으킨다.

  • 아스랄

  • 체로스
작중 세계관에서 매우 유명한 음악가로, 로리아 공주에게 음악 유학을 교수하는 음악선생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멜카톨 도시에 도착했을 때는 로리아 공주가 행방불명된 상태인지라 공주의 신변을 걱정한다.

  • 돈멜
멜카톨 도시의 장군. 도박과 매춘을 즐기며 이벤트 진행을 위해서는 돈멜이 들린 매춘업소에 라일이 가야하기도 한다. 라일에게 매춘업소에서 매춘한 것을 들키자 결투를 신청하나 라일에게 패배한 뒤 돈독한 관계가 된다.
멜카톨 공작이 사라진 뒤 돈멜이 도시의 영주 자리를 잇는다. 영주가 되었을 때 대화를 나눠보면 자신은 애당초 군인의 길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영주가 된 뒤에는 멜카톨 도시 내에 도박장을 만든다. 성 인근 우물에 지하 도박장을 만드는데 플레이 중에 방문하여 간단한 도박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바보(덱스터)
가무르 공국 출신으로 검술 실력이 소문난 검사. 멜카톨 공작을 존경하며 그를 만나기 위해 2년의 시간을 소비했다는 말을 하기도 함. 멜카톨 도시의 지하묘지에서 탐험을 하던 중 트랩에 걸려 불에 타 끔찍하게 죽는다. 오래된 16 비트 게임인 지라 인게임 연출에 한계가 있음에도 최대한 끔찍하게 죽어가는 것을 "오~ 오~ 오~ 오! 오! 오! 오!"하면서 죽어가며 반복하는 비명 연출이 청각적으로도 끔찍하게 연출한 점이 놀라울 정도.

  • 모라리스
메이플의 슈렐 영주 가문의 교육장관. 로리아 왕녀를 모시는 입장으로 왕녀의 멜카톨 섬 유학길을 함께 한다.

  • 다크 엘프
마법사 밀에 의해 창조된 다크 엘프. 라일과 똑같은 모습으로 둔갑한 외양을 가졌다. 양파를 두려워하여 게임 중 양파를 이용하여 쫓아낼 수 있다.


5. 마을[편집]


작중 등장하는 석판을 따르면 각 마을에 보석이 하나씩 있으며, 그 보석을 고라의 석판에 끼우면 노르 황제의 재보가 있는 지하 미궁으로 갈 수 있다.

그만큼 스토리상 마을 역할 중요하다.

  • 마산
최초로 들리는 마을. 수인처럼 생긴 멜카톨 섬의 토착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촌락민들은 대체로 온순하여 폭포에서 추락해서 정신을 잃은 라일을 구해주기도 한다. 극초반부에는 구미 마을 촌락민들과 반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상 구미 마을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위협을 당하고 있는데, 결국 그로 인해 라일을 구해준 파라를 납치당하게 된다.

  • 구미
두번째 들리는 마을. 마산과 마찬가지로 원주민들의 촌락이다. 초반엔 흉폭하며 배타적인 모습이었으나 주인공의 활약으로 마산 마을 촌락민처럼 온순해진다. 알고보니 원래 온순한 촌락민들이었으나 마을 전체에 악령이 들어 사람들이 흉폭해졌던 것. 아울러 성직자와 어린이들은 악령이 빗겨갔다. 그래서 촌락민들이 흉폭해졌을 때도 성당은 제기능을 수행했고, 마을의 어린이인 쿤타는 자기 정신을 지킨 채로 흉폭해진 어른들을 보고 두려워하는 연출이 등장한다. 라일이 마을 근처의 신전에 쳐들어가 악령을 제거하면서 마을 사람들도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마산 마을과도 다시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 류마
태양석으로 밝히는 섬 내 유일한 등대가 있는 어촌마을. 도적단의 난입이나 멜카톨 공작의 태양석 강탈로 자주 곤경에 빠지나 주인공의 활약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 멜카톨
섬 내 최대 크기의 도시. NPC들의 말을 들어보면 작중 ‘본토’라 일컬어지는 대륙의 대도시에 버금갈 정도로 발전한 곳이라고 한다.
도시이기에 다른 촌락보다 물가가 비싸다. 에케에케 열매 가격에서부터 여관 숙박비까지 다른 촌락에 비해 2배 내외로 비싸다. 아울러 섬 전체를 다스리는 멜카톨 성도 이 도시 안에 있고, 빌런인 멜카톨 공작도 성 안에 거주하고 있다.

  • 바라
산악에 위치한 광산마을. 마을 사람 대부분이 광부이다. 멜카톨 공작의 공격으로 마을이 피해를 보게되며 마을 사람들이 강제노역에 끌려가지만 주인공이 구해준다. 참고로 주인공이 마을을 구한 뒤, 마을 사람들이 주인공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검을 선물한다.

  • 데스텔
섬 내에 유일하게 드워프족만 모여 사는 마을. 드워프족이라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선량하나 인간족에게 적대감이 크다. 인간족의 자연파괴와 재물에 대한 욕심 등에 질린 것.
순수한 드워프족이다 보니 재물에 욕심이 없으며, 보석보다 식물을 틔울 씨앗을 더 소중히 한다. 그래서 멜카톨 공작이 침공해서 데스텔 마을 촌장에게 보석을 내놓으라고 할 때 순순히 넘겨주고, 이로 인해 마을의 보석을 모두 모은 멜카톨 공작의 뒤를 주인공이 쫓는 형국이 된다.


6. 여담[편집]



북미판은 버그 때문에 특정 부분에서 진행이 안된다. 주의할 것.

버추얼 콘솔로도 발매되었으며 비공식 한글 패치나왔다.

Steam에서 구입 가능.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서 서비스 중. 순간 되돌리기 기능을 이용하면 실수를 해도 금방 만회가 가능하므로 지금 플레이하려면 이쪽을 추천한다.

더 커팅 룸 플로어의 랜드스토커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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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오프닝에서 크레딧이 나오며 라일이 자동으로 진행하는 장면들이 사실은 앞으로 플레이어가 해야 할 조작들의 힌트인 셈이다[2] 맵은 그나마 위대한 누군가가 만들어 두었으니 참고해 보자.[3] 사실 프라이데이의 크기가 주먹만해서 그럴 껀덕지도 없다. 서큐버스라기보다는 팅커벨같은 작은 요정같은 이미지로 그려진다.[4] 열매가 없는 상태에서 죽어야만 게임 오버가 된다.[5] 초반에 공작의 초대를 받아 성에 들어가는데 특별손님의 방을 메이드가 막고 있다. 낑겨서 들어가 보면 카라 일당을 만날 수 있다.[6] "얼굴이 예쁜데 가정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것 같다"는 멜카톨 성의 메이드 대사나 카라에게 멜카톨 통행증을 강도 당한 류마 마을 사람은 "미녀와 괴한 2명에게 멜카톨 통행권을 도둑 맞았다"고 증언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