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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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TO ELEMENTO

1. 개요
2. 성능
3. 생산
4. 일화
5. 미디어
5.1. 게임
6. 둘러보기


Lamborghini Sesto Elemento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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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TO ELEMENTO

람보르기니의 트랙전용 슈퍼카. 2010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름은 영어로 'Sixth Element' 즉 6번째 원소로, 말 그대로 원소번호 6번인 탄소를 의미한다. 온갖 부위에 플라스틱과 탄소섬유로 떡칠을 해서 제작한 이 차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이름.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량 탑 16에 위치하는 차량으로 카본으로 제작돼서 무게가 999kg이다. 참고로 기아 모닝의 무게가 910kg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랭킹


2. 성능[편집]


일단 기본적으로 베이스 모델인 아벤타도르 J와 현판되고있는 우라칸 퍼포만테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우라칸 퍼포만테의 비스킷 색상 엔진도 세스토 엘레멘토의 것을 출력만 낮추고 탑재 재질도 질을 낮추어 적용하였다.[1] 그러나 섀시, 차체는 물론이고 심지어 구동축과 서스펜션까지 탄소섬유를 사용한 데다, 주행 성능에 필요 없는 부품이나 외장재를 전부 빼버렸기에[2] 무게는 고작 999kg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 ALA 시스템이라는 람보르기니의 공기역학 기술이 이용되었다.

이는 람보르기니의 모든 차종 중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임과 동시에, 대부분의 자동차와 비교해 봐도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이다.[3][4] 이 경이로운 무게 덕분에 최고 속도는 350km/h, 제로백은 2.5초[5]를 달성했다.

이 차의 등장 전까지는 탄소섬유라 하면 으레 격자로 짠 섬유 원단에 레진을 먹여 압착해 만드는 것이 정석으로 받아들여졌는데, 람보르니는 새로운 탄소섬유 공정을 적극 도입하여 단조 복합탄소 (Forged Composite Carbon; 포지드 컴포지트 카본)라는 이름을 붙이고 차대, 서스펜션 암 등 대부분의 부품을 이 방식으로 제작했다. 마치 검은 대리석 같은 빛을 보이는 이 탄소섬유는 완성된 섬유 가닥들을 짜지 않고 조각내어 서로 덧붙여 만든 뒤 레진과 함께 고압 프레스에 압착하여 만들어진다.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로 상당한 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전통적인 탄소 섬유는 원단이 접히거나 찢어지지 않는 선에서만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포지드 카본은 이미 조각난 섬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록 강도를 비슷하게 만들기는 어려울지라도 틀이 잘 만들어져 있고 단단히 압착할 기술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가공 가능하다. 몰딩으로 불가능한 형태는 먼저 원형을 뜬 뒤 깎아내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 또한 강점. 이 기술은 파올로 페라볼리 (Paolo Feraboli)라는 기술자가 보잉에서 근무하며 처음 고안해 낸 것인데, 람보르기니가 이를 도입하며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격한 반응을 받으며 세스토 엘레멘토 이후 뒤따르는 고급 모델들에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타사 차량에도 일부 순정 옵션으로 도입되거나 애프터마켓 파츠가 같은 소재로 등장하는 등 큰 영향을 끼쳤다. 즉 이 차는 탄소섬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기념비라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20대밖에 없다는 희소성과 카본으로 이뤄진 초경량 슈퍼카라는 메리트로 요즘 최신 람보르기니의 한정판 차량인 센테나리오베네노와 견줄 만큼 현재까지 마니아들 사이나 수집가들 사이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중고가는 이미 신차 출고가를 넘어선 상태이다.[6][7] 이 차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은 7:20:01로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였지만 한정판 모델이라 기록되지는 않았다.


3. 생산[편집]


세스토 엘레멘토는 트랙 주행 용으로 20대 한정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가격은 아마 280만 불이 될 것 같다고 추측되고 있는 중.[8] 당연히 완판되었으며, 가끔 외국 중고차 시장에 고가로 매물이 등장한다. 람보르기니 본사 박물관에도 1대가 전시되어있다.


4. 일화[편집]


탑기어 시즌 20 5회에 등장, 리처드 해먼드가 이탈리아의 이몰라 서킷에서 신나게 주행했다. 이후에는 탑기어 트랙에서 랩타임을 측정했는데 숙련된 드라이버인 스티그가 팔로우-쓰루 구간에서 코닉세그 CCX 이후로 스핀하며 리타이어를 당할 정도로 다루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2번째 시도에선 완주를 성공하여 기록이 나왔는데 1분 14초 00으로 2등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9]

두바이에서 공도 주행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최근에는 해외 중고차 사이트의 매물로도 올라온 것이 확인되었다.[10]


5. 미디어[편집]




5.1. 게임[편집]




  • 아스팔트 8: 에어본에서도 A클래스 차량으로 등장한다. 가속력이 좋아서 초반 부스터로 여럿 들이받고 시작하는 게 국룰이 된 똥파워 차량이지만, 인플레에 밀려버린 전형적인 초기작이다. 후속작인 아스팔트 9: 레전드에서는 B클래스 차량으로 등장한다.





  • 로블록스 Car Crushers 2에 등장한다. 기본 성능이 깡패 같은데 최고속도를 최대치로 올리면 476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 CSR Racing 2에서 샥스 산업의 일원인 존 하크니스가 몰고 다니는 차. 얻으면 315대의 T5 차 중 64등을 자랑하는 꽤 빠른 차량이다. 다른 보스들의 차가 대부분 구린것을 생각해보면 꽤 얻을 가치자 있는 몇 안되는 보스 차량이니 얻어두자.

  • 아세토 코르사에 등장한다. 이전에는 모드로 따로 구해야 했는데 언제부턴가 게임사가 정식으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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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차에 사용된 V10 SV엔진은 세스토 엘레멘토 전용으로 새로 개발한 것이다.[2] 에어컨, 라디오 등이 들어가는 계기판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에어백조차 장착하지 않았다. 다만, 레이싱 카는 원래 4점식 이상의 안전벨트로 운전자를 시트에 고정시키다시피 하는 데다가 롤케이지까지 있기 때문에 에어백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윈드 스크린은 유리가 아닌 강화 투명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또한 시트의 무게도 최소한으로 만들기 위하여 손바닥만 한 크기의 패드를 여러 장 붙여서 만들기도 했다.[3] 토요타 AE86이 비슷한 공차 중량인 960kg으로 '경량 드리프트 머신'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걸 생각해 보면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4] 다만 AE86은 가벼운 1.6L I4 엔진이고 이 차는 매우 무거운 5.2L V10 엔진이다.[5] 같은 2.5초인 부가티 베이론 16.4와 비슷한 수치.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1200마력의 힘으로 제로백을 달성했다.[6] 물론 한정판 슈퍼카들은 거의 중고가가 신차 구매가를 상회하는 경우가 많다.[7] 예외적으로는 람보르기니의 한정판인 레벤톤은 중고가가 점점 더 추락세다.[8] 2017년 11월 당시 환율을 적용하면 약 31억.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보다 약 다섯 배 비싸다.[9] 세스토 엘레멘토는 공도에선 운전할 수 없는 트랙 전용 차량이기에 탑기어 랩타임 보드에는 기록되지 않았다.[10] 참고로 가격은 한화 약 39억원으로 추측 가격보다 8억 정도 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