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로리아란 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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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oriaran Dynar

1. 개요
2. 생애
2.1.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
2.2. 기나긴 망명생활
2.3. 콜드하버에 떨어지다
2.4. 친우와의 재회
2.5. 죽음
3. 관련 아티팩트
4. 기타


1. 개요[편집]


1시대 200년대부터 2시대 582년까지 살았던,[1] 에일리드의 마지막 왕이자 네날라타의 왕.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직접 등장한다.

2. 생애[편집]



2.1. 왕위에 오르기 전까지[편집]


니벤 베이 근처의 도시국가이던 네날라타에서 왕자로 태어났으나, 시로딜에서 알레시아의 노예 반란이 승리를 거둔 후 에일리드는 점차 쇠퇴해갔기에 그의 삶은 어린 시절부터 순탄치 않았다. 종족의 몰락을 그대로 빗댄 듯,[2] 혹은 훗날 찾아올 고난과 역경을 예견하기라도 하듯 어두운 시기의 통치자라는 뜻을 지닌 이름을 지니고 태어난 랄로리아란은 아버지가 인간들이 세운 제국에 네날라타를 속국으로 들이겠다는 통보를 받고, 노예 없는 경제로 바꾸는 것도 모자라 에잇 디바인 신앙을 믿도록 강요받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3]

2.2. 기나긴 망명생활[편집]


랄로리아란은 곧 즉위하게 되나, 예언자 마루크를 필두로 제국에서 엘프적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려는 알레시안 교단이 설립되면서 속국으로 들어선 에일리드 왕국들에도 위기가 닥쳐온다. 네날라타는 이러한 사회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버틴 왕국이었으나 황제에게 최후 통첩을 받은 이후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버리고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랄로리아란과 피난을 준비하는 백성들과는 다르게 끝까지 남아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도 당연했지만, 그들은 알레시아군에게 학살당한 후 고블린들의 먹이로 던져지게 된다. 이렇게 에일리드 민족이 망명을 시작한 때가 1시대 372~374년 사이의 이야기이다.

파일:Bisnensel.png
2시대 582년, 비스넨셀의 폐허.

피난을 간 에일리드의 무리는 어느덧 뵬사에 강[4] 유역까지 다다르게 된다. 그곳에 살던 디레니 일족은 이들을 환영해주었고, 에일리드는 뱅코라이 북부에 살던 오크를 몰아내 새로이 도시를 세워 거주하게 된다. 이 도시의 이름은 비스넨셀(Bisnensel)로, 새로운 물의 전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할시온 호수 인근에 세워졌다. 그럭저럭 브레튼과의 사이도 완화되고, 오크들과 휴전협정도 맺는 등 적응해서 살아가나 싶던 차에 새로운 불행이 닥쳐오게 된다.

헤르메우스 모라의 교단이 비스넨셀에서 발생한 것이다. 그들을 이끄는 지도자는 고위 사제 울루스칸트(Uluscant)였으며, 그는 랄로리아란의 지위를 노리고 지속적인 테러를 가한다. 처음에는 이상한 의식을 치르거나 지속적으로 환영을 보여주는 선에서 그쳤지만, 오밤 중에 살인까지 벌어지자 랄로리아란과 그의 가족들은 80여 년 이상을 살았던 새로운 터전에서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발피에라 섬까지 달아난 왕가는 디레니의 보호를 받는 대가로 스카이림과의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특히 랄로리아란은 당대의 하이 킹이었던 엘프학살자 호아그를 격퇴하는데 성공하며 전술가이자 전략가로서 거듭나게 된다. 이어서 또다른 전쟁이 벌어지려 하는데, 이번에는 시로딜에서 알레시아군이 진군하기 시작한 것. 여러 전쟁범죄를 저지르며 하이 락까지 몰려온 알레시아군을 보며 랄로리아란은 디레니와 함께 이들에 맞서기로 결정한다. 이로 인해 발생한 전투를 글렌움브리아 습원의 전투(1E 482)라 부르며, 디레니 세력은 이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다.[5][6] 이 전투는 알레시아군에게 매우 큰 타격을 입혔다.

2.3. 콜드하버에 떨어지다[편집]


승전을 거둔 랄로리아란은 다시금 고향 네날라타로 돌아갈 귀향길에 오른다. 백년이 넘도록 타향살이를 한 끝에 겨우 하트랜드의 땅을 밟았지만, 고향에 들르기 전 방문했던 도시[7]에서 몰라그 발의 함정에 빠져 도시째로 콜드하버에 떨어지게 된다. 그 후 도시는 원래 이름이 잊혀진 후 공허한 도시(The Hollow City)로 불리게 되며, 랄로리아란은 화이트 골드 타워를 모방한 무광감옥(The Lightless Oubliette)에 갇혀 3천년 가까이 유폐된다. 그만한 세월을 살았음에도 여전히 살아있었는데, 고문을 견뎌보라며 몰라그 발이 일부러 수명을 늘린 탓이다.

2.4. 친우와의 재회[편집]



2.5. 죽음[편집]



3. 관련 아티팩트[편집]


오블리비언과 온라인의 알드메리 자치령 지역 스토리[8]에 등장하는 네날라타의 왕관[9]의 주인으로 추정되기도 했으나, 어느 쪽이건 랄로리아란 본인이 쓰고 있는 왕관과는 모양새가 매우 다르다. 제작진이 모델링을 통일하지 않는 등 대충 작업한 것인지 왕관이 여러 종류 있었는지는 불명.

4. 기타[편집]


콜드하버에 갇혀있을 무렵 <갈등과 투쟁의 인생>이라는 회고록을 직접 자필로 쓰기도 했다. 끝까지 다 써서 망정이지 드레모라가 필기도구를 압수해서 하마터면 덜 쓸 뻔 했다고(...) 모리하우스가 썼다고 전해지는 <아다발-아>가 알레시아 반란에 관해 인간측의 입장에서 쓰여진 기록이라면, 이 회고록은 에일리드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사적인 1차 사료인 셈이다.

워낙 호전적이라 와일드 엘프(Wild Elf)라는 별칭이 붙은 에일리드답게 보기보다 한성깔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성우는 데이비드 쇼네시로, 온라인 본편에서는 남성 드레모라헤르메우스 모라[10] 등의 배역을 맡았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다른 작품 중 스카이림에서는 겔레보어 또한 담당했는데, 둘 다 어떤 엘프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인 걸 감안하면 노린 캐스팅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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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려 3천년을 넘게 산 것이다. 후술하겠지만 정상적인 방식으로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한 것이 아니다.[2] 랄로리아란은 말년까지도 자신의 이름이 이런 의미일 거라고 생각했다.[3] 당시 그러한 명령을 내린 것은 여제로 등극한 알레시아로 추정된다. 회고록아버지는 여제에게 굴욕을 당했다고 기록했기 때문. 다만 이렇게 빡빡한 조약 덕에 네날라타는 다른 에일리드 국가에 비하면 꽤 오랫동안 살아남았다.[4] 하이 락과 해머펠 사이에 흐르는 강으로, 일리악 베이와 이어져 있다.#[5] 당시 알레시아군에는 팔츄라는 늑대인간이 지휘관으로서 활동했다. 어떤 무기로도 죽일 수 없었지만 불 공포증이 극심했기에 주변에 불을 지르고 기사들로 하여금 습격을 가하도록 해서 겨우 죽일 수 있었다. 후에 팔츄는 한 리치맨 네크로맨서의 손에 의해 부활해 다시금 글렌움브라 일대를 위협하나, 그 옛날 자신을 죽인 자의 손에 의해 한번 더 죽게 된다.[6] 디레니 측의 소환술사들은 아트로나크를 군마나 군견처럼 가공해 병기로 써먹었다고 한다.[7] 당대에는 어떤 이름으로 불렸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많은 팬들은 메리디아를 섬기던 에일리드 도시국가 델로딜일 거라고 추측한다. 마침 델로딜은 몰라그 발을 섬기는 도시국가 아바갈라스와 전쟁을 하다 모종의 이유로 벽돌 하나 남기지 않고 실종되었기 때문. 하지만 이 도시의 건축 양식은 아무리 봐도 임페리얼식이라 델로딜이 맞는가하면 조금 애매하다.[8] 발렌우드 서부의 그린셰이드에서 등장했다. 마브룩 시에 있는 메이지 길드의 금고 안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이 금고는 크림슨 넌루트는 물론이고 매그너스의 지팡이까지 보관하고 있었다![9] 움바카노와 관련된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그게 맞다.[10] 후에 네크롬 확장팩이 나오며 웨스 존슨으로 캐스팅이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