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사드 인 바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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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사드 인 바시르(Rasaad yn Bash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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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질서 선
종족
인간
클래스
선 소울 몽크
성별
남성

능력치
16, 민첩 16, 건강 14, 지능 11, 지혜 14, 매력 14

1. 개요
2. 1편의 행적
3. 2편의 행적
4. 배경
5. 성능


1. 개요[편집]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 인물.

인핸스드 에디션에서 새로이 등장하는 동료 NPC. 셀루네를 섬기는 선소울 몽크 교단에서 촉망받는 인재. 그러나 비극을 겪고 믿음이 흔들리며 복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독자적인 깨달음을 얻고 약간 다른 길을 걷게된다. 그럼에도 교단과 셀루네 여신에 대한 충성심은 여전히 깊다. 성격이 답답하고 주먹부터 나가며 농담도 전혀 할 줄 모른다. 그래도 답답하지만 우직한 점이 캐릭터 자체는 멋있다. 성우의 연기도 잘 뽑힌 편. 라사드의 성우는 Mark Meer로, 매스 이펙트에서 남성 셰퍼드를 연기해 호평받은 바가 있다. 여성 플레이어 캐릭터와 연애가 가능하며, 종족에 구애받지 않는다.

라사드의 캐릭터성이 몹시 진중한데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라사드가 파티에 있으면 주인공이 이 캐릭터를 대신해 비꼬거나 개그 대사를 해주는 장면이 많아진다. 이 때문에 라사드와 엮일 때의 주인공은 유독 관련 회화에서만 이상할 정도로 촐랑거리는 캐릭터로 돌변한다.

2. 1편의 행적[편집]


1편에서는 나쉬켈 마을 여관 앞에서 만날 수 있다. 나쉬켈 주민들 앞에서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말을 걸면 선 소울 몽크들이 정신적인 빛을 육체적인 행동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시연해 보이고 있었다고 하며 고라이온의 양자에게 선 소울 교단에 대해서 말해주고 싶다고 한다. 이 때 평민 한 사람이 시비를 걸어오는데 10골드를 내기로 걸어서 그 평민이 라사드를 공격하게 할 수 있고 라사드가 그 평민을 한방에 쓰러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라사드와 선 소울 몽크에 대해서 들을 수 있고, 그를 동료로 맞이할 수도 있다. 라사드는 내쉬켈에 온 뒤로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다면서 기꺼이 주인공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 이 때 칼리드가 동료로 있을 경우에는 칼림샨 동료를 환영한다며 기뻐한다.

3. 2편의 행적[편집]


BGEE 2편의 트레이드미트 분수대 근처에서 만날 수 있다. 교단의 다른 형제 자매들과 분란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교단 내에 새로운 이단세력이 생겨서 그들을 처리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교단에서도 아스카틀라 지부를 궤멸시킨 학살범을 라사드라고 생각하고 추격대를 보내는 2중고를 겪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진범은... 전형적인 무협지 스타일.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택지가 1편 EE 이상으로 골때린다. 상대방을 도발하지 않으면서도 문장이 짧은 지문을 골라야 한다. 그런데, 그냥 다 죽여버리는 것이 아이템 보상이 가장 좋은 편이다(...). 따라서 선택지가 뜰때마다 다 죽여버리는 유저들이 많다.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다 찝찝한 느낌이 든다는 것도 라사드 퀘스트의 특징. 하지만 모든 아이템을 다 받는 선택지를 만들거나,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를 고른다고해도 특별히 차이가 크지 않다. 뭘 선택해도 찝찝한 대사가 하나씩 나올 뿐이라서, 정 귀찮다면 크게 고민할 필요없이 확확 진행해도 나쁘진 않다.

2편에서는 고라이온의 양녀와 연애가 가능한데, 라사드 자체는 다른 동료들과의 상호작용 대화가 적고 대화 내용도 진지하기 때문에 데리고 다니는 재미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양녀의 연애대상으로써는 괜찮은 편. 캐릭터가 멋들어지기도 하거니와 다른 연애 상대들의 상태가 다 말이 아니기 때문에... 양녀 뿐 아니라 연애 상대들 다 통틀어서 이만큼이나 주인공 속 안썩이고 스탠다드한 캐릭터도 없다. 꿀성대토템이다.

4. 배경[편집]


라사드는 칼림샨에서 태어났다. 라사드의 어머니는 라사드를 낳던 중 죽었고, 그의 아버지는 라사드와 가마즈 형제를 혼자 키웠는데 칼림포트에서의 삶은 부와 특권이 없이는 힘들었다. 결국 라사드의 아버지는 빚을 갚을 수 없게 되었고 에프리텀 투기장에서 싸우라는 판결을 받게 되어 그 투기장에서 싸우다 죽었다. 가마즈와 라사드 형제는 거리에서 구걸, 심부름, 도둑질을 통해 근근히 서로 도우며 살아갔다.

어느 날 가마즈는 선 소울 몽크의 지갑을 털다 붙잡혔는데, 그 선 소울 몽크는 가마즈를 징계하지 않았고 가마즈와 라사드를 수도원에 거두어들였다. 그렇게 가마즈와 라사드는 선 소울 몽크가 되었다. 특히, 형인 가마즈는 칼림포트의 선 소울 몽크들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누구도 그를 쓰러트릴 수 없었으며, 라사드가 그에 근접했지만 결국 이길 수는 없었다고 한다.

선 소울 몽크는 세 개의 당파로 나뉘어 있었는데, 아스카틀라의 당파의 소식이 끊기자 칼림포트에서는 열 명의 선 소울 몽크를 보냈는데 가마즈와 라사드가 포함되어 있었고 그렇게 앰으로 떠난 그들은 아스카틀라의 선 소울 몽크 수도원이 버려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주민들은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피했고 조사를 하던 도중 샤의 요원들이 아스카틀라의 모든 선 소울 몽크들을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샤의 요원들 중 한 명의 이름인 '알로고스' 를 알게 된다.

조사하던 선 소울 몽크들은 '알로고스' 가 원흉이라고 생각하고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쌍을 이루어 흩어졌고, 가마즈와 라사드가 쌍을 이뤄 아스카틀라에서 조사를 하게 되었다. 그들은 주로 밤 시간대에 조사를 했는데 어느 날 몇몇의 사람들이 한 남자를 공격하는 것을 목격하고 가마즈와 라사드는 그 남자를 구했다. 그러나 그 남자는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라사드는 부상입은 남자를 돌보며 도움을 청하나 가마즈는 그 공격자들을 쫓았고 라사드는 가마즈에게 돌아오라고 했으나 그는 듣지 않았다.

부상입은 남자를 도와주는 사람이 오자 라사드는 급히 가마즈의 뒤를 쫓았고, 가마즈는 공격자들 중 세 명을 쓰러트린 상황이였다. 라사드는 또다시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라사드를 거리에서 싸웠다는 죄로 체포해 버리고 가마즈는 공격자들과 싸우다 죽게 내버려둔다.

다음 날 경비병들이 라사드를 풀어주었지만 가마즈는 결국 죽었고, 경비들은 가마즈가 싸운 자들이 섀도우 시프였다는 것을 알려준다. 경비들이 가마즈의 시체를 죽은 남자들과 함께 불태워버렸기 때문에 라사드는 형제의 시체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 비극에 낙담한 다른 동료 선 소울 몽크들은 칼림포트로 돌아갔지만 라사드는 가마즈 없인 돌아갈 수 없었고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아스카틀라에 더 머물 수도 없어서 북쪽으로 여행했다. 라사드는 워터딥에 있는 태양의 수도원을 향했는데 그 와중 날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면의 빛을 나누기 위해 노력을 했고, 그 과정이 라사드와 처음 만났을 때 봤던 주민들에게 시연하는 장면이고 그렇게 고라이온의 양자를 만나게 된 것.

5. 성능[편집]


못 먹고 자랐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능력치가 좀 낮게 책정되어 있지만[1]몽크 특유의 1d20짜리 주먹질 + 높은 마법내성과 자력으로 최대치까지 올라가는 공회 덕분에 스토리를 미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다만 다른 동료들과 아이템 호환이 잘 되지 않아 라사드 전용 장비들을 따로 시간을 내서 모아줘야 한다는 불편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EE에서 추가지역을 한번쯤 돌아다닌다는 느낌으로 라사드 아이템을 대부분 얻을 수 있어서 적당히 쓰다가 교체해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몽크라는 직업 자체가 2편에 맞춰 설계된 캐릭터라서 1편과 2편의 성능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1편은 만렙이 8이라서 주먹질로 때리는 것보다 드리즈트를 죽이고 얻는 트윙클이나 클록우드 광산의 오거메이지를 잡고 루팅한 카타나+1을 들고 싸우는 게 더 세고, 이마저도 게임 난이도가 높으면 접근전이 전혀 되질 않아서 적 마법사가 주문을 시전할 때 선 소울레이를 칼같이 날려 주문을 끊어먹거나 그냥 뒤에서 슬링이나 던지는 용도로밖에는 써먹을 수가 없다. 심지어 레벨이 5를 넘어가면 가속 주문도 안 걸린다. 이 때문에 오프핸드에 트윙클을 끼우고 릴레어의 실수 망토를 입혀서 늑대로 변신시켜(...) 데리고 다니는 게 라사드 최적의 빌드고, SoD로 넘어가서 레벨 9를 찍으면 주먹 공격력이 1d12에 +1마법 무기 판정을 받게 되어 비로소 쓸만해지고 포인트가 투자된 은신 능력과 몽크답게 빠른 이동속도를 활용한 정찰 + 접근전 화력 지원에 활용되기는 하는데...고인챈트 무기가 필요한 후반부에서는 활약을 못 하는 태생적인 문제로 결국 또 버려진다.
이랬던 라사드가 2편에서는 갑자기 강해져서 레벨을 올릴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DPS와 레벨 14를 찍으면 대폭 올라가는 마법내성을 활용하여 비코니아를 영입하기 어려운 선 성향 파티에서 마법 방어를 대신 맡길 수 있게 된다. 오프핸드에 발더란의 검을 끼우면 마법 내성이 90% 가까이 올라가고, 쌍수 스타일에 투자를 못 하지만 전사급 기본 타코 덕분에 보호 주문만 벗겨주면 주먹질도 잘 들어간다. 하지만 다른 파티원과 이동속도가 미묘하게 달라서 조합이 안 맞으면 혼자 돌진해서 죽을 위험이 있으니 주의. 주로 체력이 약한 클래스(주로 마법사, 도적 포함 캐릭터)를 1명 이하로 편정하는 조합에서 쓸만하다. 전용템만 주면 별다른 세팅도 고민할 필요없이 혼자서도 잘 싸우므로 어택땅 조합에서 그냥 냅두면 알아서 싸우는 편한 동료로서 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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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모든 능력치가 일반인 평균인 10을 넘고 힘과 민첩도 16이라는 뛰어난 능력치를 보유한 거라서 롤플레이 설정으로는 뛰어난 거긴 하다. 문제는 민/맥 최대한 따지면서 카리스마 3으로 희대의 인간쓰레기를 만들어내면서 최적화 해대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영 애매한 능력치라는 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