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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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 II: 앰의 그림자
Baldur's Gate II: Shadows of Amn
파일:Baldur's_Gate_II_box.jpg
개발
바이오웨어
배급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 (블랙 아일 스튜디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어비스 인터랙티브
장르
RPG
엔진
인피니티 엔진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macOS 로고.svg · Linux
발매일
2000년 9월 21일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4. 스토리
4.1. 앰의 그림자(Shadows of Amn)
4.1.1. 제1장
4.1.2. 제2장
4.1.3. 제3장
4.1.4. 제4장
4.1.5. 제5장
4.1.6. 제6장
4.1.7. 제7장
4.2. 확장팩 : 바알의 왕좌(Throne Of Bhaal)
4.2.1. 제8장
4.2.2. 제9장
4.2.3. 제10장
4.3. 와처스 킵
5. 꿈
5.1. 첫 번째 꿈
5.2. 두 번째 꿈
5.3. 세 번째 꿈
5.4. 네 번째 꿈
6. 시련
6.1. 첫 번째 시련
6.2. 두 번째 시련
6.3. 세 번째 시련
6.4. 네 번째 시련
6.5. 다섯 번째 시련
7. 평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2000년 9월 21일에 출시되었다. 지난 작품과 마찬가지로 AD&D 2판 규칙을 채용했다.

2001년 6월 22일, 확장팩 "발더스 게이트 II: 바알의 왕좌(Baldur's Gate II: Throne of Bhaal)"가 출시되었다.[1] 이후 2003년에는 확장팩과 본편의 합본인 "발더스 게이트 2: 더 컬렉션(Baldur's Gate II: The Collection)"이 출시되었다.

2013년 11월 15일, 리마스터작인 발더스 게이트 2: 인핸스드 에디션이 출시되었다. 인핸스드 에디션은 이후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2. 특징[편집]


발더스 게이트 1에 비해 자유도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으나 그 대신 어마어마한 분량의 내용과 즐길 거리가 있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여정을 요약하자면 두세줄로도 설명할 수 있는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굵직굵직한 이벤트들이 많고 오가는 장소가 다양하고 색다르며 마주치는 인물들의 격도 한층 상승하였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는 해외에서 서양 RPG의 본좌로 꼽히지만,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1편보다는 2편의 덕이 크며 아직까지 발더스 게이트를 플레이하는 팬층도 2편을 주로 플레이한다. 서양에서 최고의 RPG를 선정할 때 상위권에 매번 등재되는 것도 바로 2편. 발더스 게이트 3 출시 전 발더스 게이트 서브레딧에서 이루어진 선호작 투표에서도 발더스 게이트 2편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물론 1편에서 발전시켜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 2편이므로 모범적인 후속작의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전작에서 동료로 선택할 수 있었던 많은 수의 캐릭터를 대부분 구조조정하여 본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전작에 비해 훨씬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동료 선택의 자유'는 축소되었지만, 대신 각 캐릭터마다의 개성과 상호작용성은 대폭 증가되어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심화시켰다. 이를테면 아노멘. 전작에 나온 캐릭터도 밍숭맹숭했던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 보여준 모습에 힘입어 플레이어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이모엔, 비코니아, 민스크 등.[2]

전작에서 비판받았던 전투 부분을 크게 개선했다. 전작에서는 등장하는 몬스터 대부분이 홉고블린, , 코볼트처럼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수준이었고 균형 면으로 문제가 있어서 원거리 무기가 너무 강하다든가 캐릭터의 최고 경험치는 161,000,[3] 마법은 5레벨로 제한되어있는 문제 등으로 전투의 재미 측면에서는 논란이 있었다. AD&D를 성공적으로 PC 게임에 이식했다는 의의가 있었음에도 당시 PC RPG 업계는 디아블로(1996)나 재기드 얼라이언스 2(1999)처럼 전투의 재미가 극대화된 게임이 등장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리저리 비교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후속작인 발더스 게이트 2는 최고 경험치를 2,950,000[4]으로, 마법 레벨 제한을 9레벨로[5] 확 올림과 동시에[6] 1~3레벨 주문을 든든히 가지고 시작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해버렸다. 게임의 시작 레벨이 1이 아니라는 게 D&D 규칙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 정말로 신선한 충격.

다만 주문의 레벨이 늘어난 만큼 마법사 계열의 적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해졌다. AD&D 룰상 원래 고레벨 마법사란 고레벨 전사와 차원이 다른 괴물이긴 하지만, 발더스 게이트 2에서는 마법 무기로부터의 보호로 대표되는 무기 면역 주문 때문에 싸움조차 성립되지 않고, 리치들은 위기대비 주문과 자동 스크립트성 시전으로 미스리드/주문 보호/마법 무기로부터의 보호 바늘 하나 들어가지 않을 만큼 보호 주문을 떡칠하기 때문에 고레벨 해제 주문을 쏟아부어야 간신히 싸움이 시작된다. 이 주문들을 해제할 수단이 없이 조우했다면 승산이 없다.

1편보다 진입장벽이 낮으므로 발더스 게이트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2편으로 입문하는 게 재미 측면에서 나을 수 있으나 AD&D 초심자라면 앞 문단에 언급된 마법 등의 문제로 입문 난이도가 매우 높다. 그럼에도 네이버카페 같은 곳에서는 발더스 게이트 2가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말하는 고인물들을 자주 볼 수 있어서 이해가 안될 수 있는데, 이는 주요 전투에서 랜덤 인카운터가 없는 특성상 다회차 유저는 앞으로 어떤 적을 상대하게 될 것인지와 그 파훼법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문 사용자가 제 때 터뜨려주는 주문 한방이 전투 전체의 결과를 좌우 할 정도로 중요한 시스템 특성상 앞으로 닥쳐 올 전투에 대비해 스펠을 잘 준비해두는게 좋다.

1편의 캐릭터를 가져올 수 있다. 1편에서 만렙을 찍은 캐릭터를 "내보내기" 기능으로 저장한 다음, 그 파일을 2편에서 캐릭터 생성 시 "가져오기" 기능으로 가져오면 1편 캐릭터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2편은 경험치 89,000으로 시작하지만, 1편 확장팩 Tales Of Sword Coast에서 만렙을 찍은 뒤 내보낸 캐릭터를 가져오면 확장팩 만렙 경험치 161,000이 그대로 적용된다. 즉 1편 확팩 만렙 캐릭터를 가져오면 좀 더 높은 레벨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것. 그러나 레벨차가 1~2레벨 정도밖에 안 되므로 체감상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1편의 시퀄이자 2편의 프리퀄인 SOD의 경우 역시 1편에서 캐릭터를 연동받을 수 있고 클리어 이후 캐릭터를 2편으로 연동시킬 수 있는데, SOD의 경험치 제한은 50만이므로 SOD에서 최대로 성장시킨 캐릭터를 2편으로 연동시 2편에서 캐릭터를 만들어 시작하는 것에 비해 꽤 높은 레벨에서 시작이 가능하다.

2013년 출시한 인핸스드 에디션에서도 전작(발더스 게이트: 인핸스드 에디션)의 캐릭터 세이브를 가져올 수 있다. 경험치 이외에도 인벤토리 아이템 중에서 4개를 전승받을 수 있다. 황금판탈롱을 처음 간수골렘이 있는 방의 액자에서, 무기 중에 하나를 하수구 문을 여는 골렘이 있는 방의 탁자에서, 갑옷 중에 하나를 도서관의 듀에르가한테서, 반지와 투구 중에 하나를 이레니쿠스의 방에 있는 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그 이외의 장비는 이레니쿠스가 팔아버렸다는 설정 때문에 바로 구할 수는 없는데, SOD에서 연동받은 경우 그 중 일부 장비들[7] 한정으로 특정 npc들이 그 아이템을 되팔고 있거나 드랍하는 식으로 되찾을 수 있다.


3. 등장인물[편집]


시리즈 전체 등장인물은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참조.

2편으로 넘어오면서 1편의 동료들 중에는 신세가 더 나빠진 인물도 있다. 아래는 그 목록.


4. 스토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앰의 그림자(Shadows of Amn)[편집]



4.1.1. 제1장[편집]


"살인의 군주는 사라질 것이나, 그 운명에 앞서 그는 엄청난 수의 자손을 남길 것이다. 이들의 걸음이 닿는 곳에는 혼돈만이 수놓아질 것이다." -현자 알라운도의 예언

양아버지 고라이온출생의 비밀을 알리지 않은 채로, 당신은 어린 시절을 캔들킵 성채의 도서관에서 보냈다.

같은 혈통을 이어받은 이모엔도 고라이온에게서 길러졌으나, 그녀의 출생은 당신만큼이나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고라이온을 죽인 사레복이 형제라고 밝혀졌을 때, 당신의 출생의 의문에 대한 실마리가 생기게 되었다.

당신과 사레복은 한 신이 이 땅에 강림했던 혼돈의 시대의 결과였다.

천지변동이 일어나기 전, 강림하려던 신은 자신의 죽음을 예상하여 부활을 위해 혈통을 남기게 된다.

그 신은 바알, 살인의 군주였으며, 당신과 사레복은 그의 혈통 중 하나였다.

사레복은 자신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려 하였고, 그럼으로써 그는 새로운 살인의 군주가 되리라 확신했다.

당신은 사레복을 물리쳤고, 그의 야망을 무로 돌려보냈다.

당신은 발더스 게이트의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신이 사레복과 같은 혈통을 그 내면에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의심했다.

당신은 곧 길을 떠났고, 그 상황은 어느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침울한 것이었다.

그들은 당신이 마음을 놓고 있을 때 안개에 몸을 숨긴 채, 살며시 다가왔고 현실과 꿈속을 헤매이게 함으로써 당신의 생각을 흐려놓았다.

더 이상 탐욕과 증오도 없고, 과거의 원한도 없었다. 단지 알지도 못한 사이에 잡혀버린 것과, 꿈에서의 계약이 현실로 다가온 것 뿐, 그 외에 남은 것은 없었다.


발더스 게이트 1에서 사레복의 음모를 막았으나, 사람들이 주인공이 사레복과 같은 혈통임을 의심하게 되었고, 이를 진정시킬 시간도 벌 겸 사레복의 음모로 인해 발더스 게이트와 사이가 좋지 않게 된 앰에게 이 모든 것이 사레복의 음모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떠난 주인공, 이모엔, 자헤이라, 칼리드, 민스크, 다이나헤어는 여행 도중 메어바르와 시프들, 혹은 보드히에게 포섭된 섀도우 시프 배신자들에게[8] 습격당해 기절하고 앰으로 납치당한다.

그리고 어느 던전의 감옥에 갇힌 주인공은 어느 메이지에게 마법으로 끔찍한 고문과도 같은 실험을 당하는데, 그 도중 적의 습격을 알리는 골렘이 와서 실험은 중단되고 그 메이지는 텔레포트한다. 습격한 것은 시프들이었는데, 주인공 쪽으로 온 시프 한 명이 마법에 박살나 버린다. 시프들의 습격으로 인해 이모엔을 가두고 있던 감옥이 파괴되고, 이모엔은 감옥에 갇혀있던 주인공을 구해준다. 주인공은 같이 감옥에 갇혀있던 민스크자헤이라를 구하고, 민스크에게서 다이나헤어가 민스크의 눈앞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자헤이라에게는 칼리드가 함께 있었다는 것을 듣는다. 이후 주인공 일행은 던전에서 탈출하기로 한다.[9]

던전에서 탈출하던 도중 주인공 일행은 어느 방에 들리는데, 그 방은 자신을 실험하던 메이지의 방이었으며 그 방 뒤편에 있는 메이지의 첩인 드리어드로부터 그 메이지의 이름이 '이레니쿠스'임을 알게 되고, 이레니쿠스의 방에 있는 포탈로 던전의 2층으로 넘어간다. 던전의 다음 층에는 요시모라는 시프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또한 아스카틀라에서 알지도 못한 사이에 잡혀버렸다며 주인공 일행에게 합류를 청한다. 합류시키거나 거절할 수 있다. 요시모와의 합류/거절 이후[10] 던전 2층에서 주인공 일행은 칼리드의 시신을 보고, 자헤이라는 칼리드의 죽음에 슬퍼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그렇게 던전의 고블린, 듀에르가와 함정을 돌파하던 도중 던전을 습격한 시프 중 한 명이 뱀파이어와 충돌하는 것을 보는데, 이 때 던전을 습격한 시프들이 섀도 시브스임을 알게 되고, 그들은 이레니쿠스의 배신 때문에 던전을 습격한 것이었다. 또한 그들은 던전을 탈출하는 주인공 일행마저 주인공 일행이 이레니쿠스의 적임을 믿지 않고 "길드 전쟁" 운운하면서 공격한다. 그러한 방해를 모두 헤쳐나가며 주인공은 던전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이 터널은 반가운 햇빛이 들어오는 위쪽으로 경사져 있다. 당신은 안도한 나머지 가까스로 발치에 있는 파편들을 알아챘다. 그것은 방금 전 벌어졌던 싸움의 잔해들이었다. 시체들을 살펴보던 도중 분노의 외침이 들렸고, 당신 뒤쪽의 통로가 엄청난 폭발에 의해 무너져 내렸다. 당신이 힘겹게 걸음을 내딛자 싸우는 소리가 당신을 반긴다. 싸움은 여전히 격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탈출한 주인공 일행 앞에는 이레니쿠스가 아스카틀라 와우킨의 산책로에서 섀도 시브스와 맞서 싸우고 있었고, 이레니쿠스는 섀도 시브스를 제압하고 주인공 일행을 막아선다, 이모엔은 더 이상 우리를 고문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레니쿠스와 마법으로 싸움을 벌이지만 이레니쿠스와 이모엔이 앰에서 허가 없이 마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카울드 위저즈들이 나타났고, 이레니쿠스는 카울드 위저즈들도 손쉽게 제압했지만 계속해서 후속 병력이 오자 이레니쿠스는 자진해 잡혀가는 대신 이모엔도 같이 잡아갈 것을 요구한다. 이모엔은 자신은 아무 잘못 없다고 항변하지만, 이모엔 자신도 앰에서 허가 없이 마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결국 이모엔도 이레니쿠스와 같이 카울드 위저즈들에게 잡혀가고 만다.

이모엔이 잡혀갔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 일행은 일단 와우킨의 산책로를 벗어나 빈민가로 가는데, 빈민가에서 갤런 베일이라는 자와 마주친다. 갤런 베일은 주인공의 이름을 언급하며 찾고 있었다고 말하고, 주인공이 마법사들에게 체포된 젊은 여자(이모엔)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는 것을 언급한다. 갤런은 그 정보를 아는 그룹과 연결해줄 수 있다고 하고, 주인공 일행은 갤런의 집으로 따라가 이야기를 듣는다. 갤런 베일은 주인공 일행을 도울 수 있는 강력한 그룹을 알고, 그 그룹은 마법사(이레니쿠스)와 젊은 여자(이모엔)을 둘 다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갤런 베일은 그 그룹과 주인공을 연결하는데 20,000GP라는 거금을 요구하고 그러한 거금을 요구한 이유는 이 일이 카울드 위저즈를 거스르는 것이고, 그에 대한 위험이 너무 크기 때문. 다른 방법이 없는 주인공 일행은 그 거래를 승낙하고 거래 비용을 모아 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제2 장이 시작된다.


4.1.2. 제2장[편집]


거래는 이루어졌고, 당신은 이제 좀 멀긴 하지만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당신의 새로운 '친구' 는 이모엔을 구할 방법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말했지만, 당신은 그 마지막 계산은 돈 이상의 것이 될 거라고 짐작하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도움이건 환영할 수 밖에, 그 대가가 좀 터무니없긴 하지만, 당신의 목표는 이제 확실하다.

이모엔을 찾는 건 이레니쿠스로의 길을 열어줄 것이며, 또한 오랫동안 얻지 못했던 답변을 얻도록 도와줄 것이다.


한편, 카울드 위저즈에게 잡혀간 이레니쿠스와 이모엔. 이모엔은 카울드 위저즈에게 자신은 아무 잘못 없다고 다시 항변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고, 카울드 위저즈는 이레니쿠스와 이모엔을 스펠홀드로 보내버린다.

주인공 일행은 20,000 GP를 모으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데, 아스카틀라 내부의 와우킨 시장거리, 슬럼가, 무덤 지구, 도시 입구, 다리 지구, 정부 지구, 사원 지구, 항구 지구, 하수구, 플라나 스피어와 아스카틀라 외부의 트레이드미트, 데 아르나이즈 홀드, 윈드 스피어 힐, 우마 힐, 사원 폐허 등을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돈을 모은다. 아스카틀라의 밤 시간에는 이레니쿠스 던전 안에서와 마찬가지로 섀도 시브스와 뱀파이어가 대립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목표인 20,000 GP를 모으는 것 외에도 2장에서는 세가지 방법으로 파티의 힘을 본격적으로 키우는데 주력한다. 첫째는 동료를 모으고, 두번째로 아이템과 돈을 모아 장비를 마련하며, 마지막으로 레벨을 올려 파티의 전력을 강화한다.[11][12] 20,000 GP라는 거액을 모으는 것이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스트롱홀드 관련 굵직한 퀘스트 두세 개 클리어하면 2만 GP는 생각보다 매우 쉽고 빠르게 모인다.[13] 단지 적절하고 쓸만한 장비까지 같이 구해야 하는데 비용이 더 들 뿐이다.

이후 15,000 GP 이상을 모으고 아스카틀라 내에 있다면, 발렌이라는 시프가 주인공 일행에게 접촉해 온다, 발렌은 좋은 일거리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여주인이 주인공에게 할 말이 있다면서 주인공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그녀가 제공할 수 있다고 하며, 그녀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밤에 묘지 지구로 오라고 하고 사라진다. 주인공이 발렌과 접촉한 이후 갤런 베일도 브러스를 보내 주인공이 무분별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주인공을 보고 싶어한다면서 주인공과의 거래를 보다 쉽게 해주겠다고 한다. 브러스는 새 접선자를 만나기 전에 갤런을 보는 게 좋다고 하며 사라진다.

이후 갤런 베일에게 가면, 갤런은 두목이 생각을 바꿨다며, 15,000 GP로 거래를 해주겠다고 다시 제안을 한다. '그들'이 가능한 한 주인공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15,000 GP를 내면 제 3장(섀도 시브스 루트)이 시작된다.

갤런 베일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고, 새 접선자의 일거리를 받기 위해 밤에 묘지 지구로 가면 뱀파이어 보드히와 만난다. 보드히는 주인공이 섀도 시브스와 거래를 했다는 것을 말하면서, 자신은 더 싼 가격인 15,000 GP로 도와줄 수 있지만 대신 섀도 시브스의 원천을 약화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보드히의 제안을 수락하면 제3 장(보드히 루트)이 시작된다.


4.1.3. 제3장[편집]


섀도 시브스 루트

시티 오브 코인[14]

에서, 동료는 무척 비싸지만 당신은 자신이 현명한 투자를 했다고 확신한다.

갤런 베일을 통해서, 당신은 아스카틀라의 섀도 마스터, 아란 린베일의 도움을 살 수 있었다.

기분 나쁘긴 하지만 당신에겐 선택권이 없다.

당신은 이미 이레니쿠스를 쫓는 일을 막으려는 사람들에게 방해받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시점은 스펠홀드, 스펠홀드의 카울드 위저즈 두 명이 이야기를 하는데, 한 카울드 위저즈가 새로 데려온 소녀(이모엔)이 귀엽다고 하자, 다른 카울드 위저즈가 그 소녀에게 인챈트 마법을 연습해보겠다고(...)[15] 한다. 이 때 한 카울드 위저즈가 두 명이 있는 장소로 들어오더니 죄수(이레니쿠스)가 도망쳤다고 하며 그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다급하게 말한다. 그 때 이레니쿠스가 나타나 나는 가둘 수 없고, 조종할 수 없다고 말하며 카울드 위저즈 세 명을 모두 죽이고 이모엔이 갇혀 있는 감옥으로 들어가 이모엔을 풀어주며, 이모엔에게 협상을 하자고 한다, 이모엔이 무슨 계획을 꾸미는 거냐고 물어보자, 이레니쿠스는 걱정할 것 없다며 내가 네 친구(주인공)에게 하려는 것보다는 나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주인공 일행이 갤런 베일에게 15,000 GP를 주자, 갤런 베일은 섀도 시브스 길드홀의 비밀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주며 아란 린베일을 만나 보라고 한다. 섀도 시브스 길드홀로 가서 비밀문을 열고 아란 린베일을 만나면, 아란 린베일은 15,000 GP는 잘 사용되고 있다며 주인공 일행이 준 돈의 대가를 주겠다며 아뮬렛 오브 파워와 링 오브 프로텍션 +2를 주며 주인공이 이모엔을 구하고 싶다는 건 잘 알겠지만 길드 전쟁 때문에 자신들도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며, 주인공 일행에게 몇 가지 일을 부탁해야겠다고 한다.

아란 린베일이 부탁하는 첫 번째 임무는 항구 지구의 항구 아래에 있는 섀도 시브스의 화물을 지키는 것을 도와 달라는 것. 화물을 지키는 경비대장인 무크라는 여성에게 가보라고 한다. 무크에게 가면 무크는 네번씩이나 어떤 사람이 와서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고, 그 사람이 또 올 것이라면서 그 때는 자기가 가서 무언가를 알아보겠다고 한다. 이후 무크가 말한 누군가가 오는데, 그의 이름은 라쌀로 무크를 알아보며 너는 나와 함께 와줘야겠다고 말하지만 무크는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청하고, 라쌀은 무크를 붕괴 주문으로 살해한 뒤 주인공 일행에게 덤벼들지만 주인공 일행에게 쓰러지고 안개가 되어 사라진다. 즉 라쌀은 뱀파이어였던 것.

이후 아란 린베일에게 이것을 보고하면 라쌀이 무크를 알아보는 것에 대해 아란은 라이벌 길드가 우리의 행동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것은 라이벌 길드로 간 배신자들 때문이라고 한다. 배신자들이 더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아란 린베일은 두 번째 임무를 준다, 파이브 플래곤즈 2층에 있는 제일로스와 케이한이 섀도 시브스를 배신하려는데, 라이벌 길드의 풋내기 행세를 하고 라이벌 길드의 위치를 알아오라는 것, 주인공 일행은 제일로스와 케이한을 만나는데 제일로스는 미행당한줄 알았다면서 식겁하고, 케이한은 편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다며 주인공 일행도 그런 사람일지 모른다고 한다. 제일로스는 뭐하러 왔냐고 주인공에게 물어보는데, 원래의 임무대로 자신도 접선자를 만나러왔다고 하면 케이한은 너희도 똑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안심하나, 제일로스는 그렇다면 그 접선자의 이름은 뭐냐고 물어본다. 그 접선자의 이름이 암호였던 것, 당연히 주인공 일행은 그 이름을 모르고 제일로스는 그럼 죽여야겠다고 하는데, 케이한이 접선자인 '그라센' 이 오기 전에 주인공 일행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들을 받아주지 않을 거라고 말해버린다. 제일로스와 케이한을 죽이면 접선자인 그라센이 오는데, 그라센의 이름을 말하면 그라센은 너희들이 있을 장소는 묘지 지구라면서 라이벌 길드의 위치를 말해준다. 이후 어떤 말을 해도 그라센은 주인공 일행이 자신이 원래 만나려 했던 사람(제일로스, 케이한)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보고 공격해오며, 그라센에게 위치를 듣지 못했더라도 그라센을 죽이면 라이벌 길드의 위치가 적힌 쪽지가 나온다.

아란 린베일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면 라이벌 길드의 리더인 보드히가 밤에 공격해왔다며 보드히는 뱀파이어이고, 그 수하들도 뱀파이어가 다수일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자신이 보드히의 부하에게 붙여둔 스파이가 묘지 지구에 복잡한 무덤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하며, 파란색 문이 그 입구이며 일반인이라면 열 수 없지만 뱀파이어라면 간단히 열 수 있다고 하며 뱀파이어를 죽이는 데 필요한 나무못 4개(진행에는 3개면 충분하다)를 주고 파란색 문을 열 메이지를 보내주겠다고 하며 아란 린베일은 보드히의 길드를 공격하는 세 번째 임무를 준다. 묘지 지구의 지하의 복잡한 무덤에 있는 파란색 문으로 가면 아란 린베일이 보내준 메이지인 하즈가 골렘을 시켜 파란색 문을 열어 주고 무덤 입구에서 라쌀이 주인공 일행을 맞이하는데, 라쌀은 주인님이 네놈이 올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면서 무덤 안으로 사라진다. 그 무덤 안에는 뱀파이어와 구울, 그림워더 등의 언데드가 있는데, 이름이 있는 뱀파이어를 죽인 뒤 1층 왼쪽에 클레이 골렘이 지키는 관 3개가 있는 방에 있는 관에 나무못을 박아 죽여야 한다. 1층에는 이름이 있는 뱀파이어 2명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라쌀이 있는데, 라쌀은 1층 오른쪽에 가시가 잔뜩 박힌 방에서 만나자고 하며 사라진다. 가시가 박힌 방은 그 외형대로 데미지를 주는 함정이 깔려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라쌀은 보드히 주인님을 위해 네놈을 죽일 것이라면서 달려든다, 라쌀을 죽이고 다시 관이 있는 방으로 가 관에 나무못을 박아 라쌀을 죽이면 보드히가 나타나는데, 자신은 이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았지만, 당신은 당신 길을 정한 것 같다고 한다. 또한 자신은 당신(주인공), 당신의 고용주(섀도 시브스)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정말로 그 그림자 속에 숨은 자들을 믿는 것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무엇이 거래 조건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새도 시브스는 돈이 부족했던 적이 없었고, 봉사는 다른 자들을 시켜서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이 단순한 용병 이상으로 당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그들이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면?
그리고 보드히는 당신이 바알의 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레니쿠스가 자신에게 말해줬다고 하며 이레니쿠스는 당신의 힘을 깨우려 했지만 섀도 시브스가 그것을 방해했다고 한다. 이후 보드히는 이 대화가 지겨워졌다면서 싸움 또한 우리를 잘 가르쳐 줄 수 있다고 하며 한두 가지 배워보겠다면서 주인공 일행에게 싸움을 걸고, 보드히는 빈사 상태가 되면 자신은 충분히 봤다면서 이레니쿠스에게 당신은 쓸만한 가치가 있다면서 도망쳐버린다.

아란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면, 아란은 사실을 이야기해주는데, 이레니쿠스를 공격한 것은 섀도 시브스였다. 사실 섀도 시브스는 주인공 일행이 잡히자마자 바로 그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섀도 시브스 외부에서 일어난 일이며[16] 단순한 유괴 사건 이였기 때문, 그러나 그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섀도 시브스 일원들이 점점 줄어들었는데, '보드히' 가 나타났기 때문, 섀도 시브스 길드원들은 그녀의 길드로 들어오라는 협박과 유혹을 받아 차례대로 넘어갔으며, 그들은 다시는 보이지 않았고 찾을 수도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하수도에서 시체 하나가 발견되어 그 하수도를 통해 이레니쿠스 던전으로 가게 되었고 이렇게 섀도 시브스와 이레니쿠스가 싸우게 되었던 것. 하지만 섀도 시브스는 이레니쿠스 하나에게 처 발렸으며(30레벨 메이지다, 처발리는게 당연) 아란은 지금까지도 이레니쿠스가 왜 섀도 시브스 길드원들을 죽였는지 알 수 없다는 말을 하며[17] 이레니쿠스 던전에서 살아나온 유일한 자인 주인공 일행을 보고 자신들 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도 말한다. 그리고 이레니쿠스와 이모엔이 '스펠홀드'로 끌려갔다고 이야기해 주고 15,000 GP가 필요했던 것은 '스펠홀드'는 재주가 있는 사람들을 가두려고 만들어진 요새화된 수용소이며, 완벽한 자치구라 카울드 위저드조차도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기 때문에[18] 누구도 그 곳에 연관되고 싶어하지 않으며 가는 길을 찾아내는 것도 엄청나게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스펠홀드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엄청난 돈이 필요했던 것, 그리고 그 배편을 마련해 놨다고 한다. 아란 린베일에게 배를 탄다고 하면 제6 장까지 아스카틀라로 돌아올 수 없으니 동료와 아이템 정비를 충분히 하고 아란 린베일에게 배를 탄다고 말하자.

아란 린베일에게 배를 탄다고 하면 부두로 가게 된다. 주인공 일행이 탈 배의 선장은 사에몬 하바리안이라는 자이며, 아란 린베일이 바다에서의 습격(사에몬 하바리안의 배신)을 우려해서 사임이라는 여자 시프를 붙여준다. 출항하게 되면 제4 장이 시작된다.

보드히 루트

시티 오브 코인에서, 동료는 무척 비싸지만 당신은 자신이 필요한 바를 위해 조심스럽게 투자했다.

보드히는 그녀의 어둠의 속성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지불한 비용 이상으로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훨씬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 틀림없다.

이레니쿠스를 찾고 있는 것을 돕는 한, 그녀는 유용하다.


섀도 시브스 루트와 마찬가지로 스펠홀드에서의 이레니쿠스, 이모엔의 이야기가 나온다.

보드히와의 제안을 수락한 주인공 일행은 보드히가 사실 섀도 시브스와 대립하고 있던 라이벌 길드의 리더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19] 보드히는 이제 섀도 시브스가 주인공 일행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하며 섀도 시브스의 원천을 약화시키는 첫 번째 임무를 준다.

보드히가 주는 첫 번째 임무는 부두 지구의 부두 아래로 가서 섀도 시브스가 지키는 화물을 탈취하는 것, 그 화물을 탈취한 뒤 묘지 지구의 보드히의 무덤에서 보드히와 만나 그것을 넘겨주기로 한다. 부두 지구의 부두 아래로 가면 섀도 시브스가 화물을 지키고 있는데, 죽이고 화물을 보드히에게 가져다 주면 된다.

보드히가 주는 두 번째 임무는 두 가지 임무 중 하나를 고르는 중인데, 하나는 섀도 시브스의 배신자인 팔론 폴라인을 섀도 시브스로부터 구출하는 것이고, 하나는 정부의 중요 요인인 아마가란 볼로바를 섀도 시브스가 죽인 것처럼 암살하는 것이다. 섀도 시브스 길드홀로 가서 길을 막는 섀도 시브스 일원들을 죽이며 팔론 폴라인을 구출하면 된다. 아마가란 볼로바를 살해하는 임무를 선택할 경우, 보드히가 단검과 클록을 주는데, 정부 지구의 볼로바 저택으로 가서 볼로바와 그 부하들을 죽이고 분수대에 단검과 클록을 놔두면 된다. 볼로바를 죽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그러면 보드히가 그것을 알고 실망하기 때문에 경험치는 받지 못한다.

보드히가 주는 두 번째 임무 2개 중 하나를 수행하면 보드히는 세 번째 임무를 주는데, 아란 린베일을 죽이는 것. 우선 갤런 베일에게 가서 갤런 베일을 죽이고 섀도 시브스 비밀문 열쇠를 손에 넣은 뒤, 섀도 시브스 길드홀로 가서[20] 섀도 시브스 비밀문을 열면 아란 린베일 방의 문을 열어야 하는데 가시 원통이 있는 방의 버튼을 누르고 메이지 한즈를 죽이고 열쇠를 얻어 아란 린베일 방의 문을 열면 된다. 아란 린베일을 죽이면 보드히가 배편을 마련해 놨다고 하는데, 보드히에게 배를 탄다고 하면 제6 장까지 아스카틀라로 돌아올 수 없으니 동료와 아이템 정비를 충분히 하고 보드히에게 배를 탄다고 말하자.

보드히에게 배를 탄다고 하면 부두로 가게 된다. 주인공 일행이 탈 배의 선장은 아란 린베일이 배편을 마련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에몬 하바리안이라는 자이며, 출항하게 되면 제4 장이 시작된다.


4.1.4. 제4장[편집]


아란 린베일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 당신은 곧 화려한 사에몬 하바리안의 지휘 아래 항해에 나섰다.

여행은 평온했으며, 만약 같은 곳으로 향하는 다른 배들이 있다면 그 배들은 신중히 거리를 유지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당신은 한가한 한때를 보냈고, 얼마 뒤 수평선에 커다란 섬이 나타났다.

그곳은 어쩌면 즐거운 곳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소름끼치는 그림자가 그 앞에 펼쳐져 있다.

스펠홀드 수용소가 절벽 위에 불쑥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4장이 시작되면 스펠홀드에서 이레니쿠스와 기계에 갇힌 이모엔과 섀도 시브스 일원들이 보인다. 이레니쿠스는 이모엔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있는데, 이모엔은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하고, 섀도 시브스 일원도 자신은 죽기 싫다고 한다. 하지만 이레니쿠스는 실험을 강행하고 실험에 사용된 섀도 시브스 일원들은 모두 죽는다. 그리고 이레니쿠스는 이모엔에게 넌 그녀를 위해 거의 준비되었다고 말한다.

사에몬 하바리안이 선장으로 지휘하는 배를 타고 무사히 브린로우라는 지역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브린로우 지역은 스펠홀드와 연결되어 있다. 아란 린베일이 배편을 마련했다면 사에몬은 배신을 때리고 뱀파이어를 불러오는데 사에몬은 보드히의 명령을 받은 것, 사임은 스펠홀드로 들어가려면 불가 몽키 술집에 있는 사닉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반대로 보드히가 배편을 마련했다면 사에몬은 배신하지 않고(배신 자체가 보드히의 명령을 받은 것이므로) 사임과 마찬가지로 스펠홀드로 들어가려면 불가 몽키 술집에 있는 사닉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불가 몽키 술집에 들어가서 사닉을 만나면 사닉은 스펠홀드 수용소에 물자를 전해주는 상인이며, 스펠홀드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곧 브린로우를 떠날 것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암살자가 나타나 사닉을 죽여 버린다. 사닉을 죽인 암살자는 주인공 일행도 사닉의 친구이면 갈베나님의 적이라며 공격해 오는데 암살자를 죽이면 술집의 바텐더가 자기 술집에서 사람을 죽였다면서 주인공 일행에게 사닉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갈베나는 매춘부 길드를 운영하는 여자로, 사닉은 갈베나의 밑에서 일하던 매춘부인 클레어에게 반해 자기의 여자로 삼겠다고 했으나 클레어는 갈베나에게 잡히고 사닉은 갈베나의 적으로 찍힌 것, 주인공 일행은 갈베나의 매춘부 길드로 가서 갈베나와 그의 부하 메이지인 바덱을 죽이고 클레어를 구조한다. 클레어는 사닉이 죽었다는 말에 슬퍼하며, 사닉의 배의 선장인 골린에게 가면 자신은 안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사닉의 배의 선장인 골린이 무언가를 알고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파티는 클레어의 안내로 골린에게로 간다.

골린은 주인공 일행에게 고마워하며 두 종류의 사람들만이 스펠홀드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카울드 위저드" 와 "이상성격자" 들이다. 브린로우에는 페르스라는 카울드 위자드가 워드스톤을 통해 스펠홀드에 들어가며, '이상성격자' 는 브린로우의 해적왕인 데샤릭이 스펠홀드에 이상성격자들을 집어넣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그는 자신의 정적들을 제거하는 데 이 권한을 활용한다고 한다.

페르스에게 가면 페르스는 일종의 정신지배를 받는 듯했는데, 그는 주인공의 잠재력을 시험하겠다며 공격해온다.[21] 죽이고 워드스톤을 빼앗아 스펠홀드로 들어가면 된다. 데샤릭에게 갈 경우 데샤릭의 집을 지키는 해적에게 골린이 보냈다고 하면 데샤릭의 집에 들여보내주는데 데샤릭에게 주인공 일행이 '이상성격자' 임을 납득시키면 바로 스펠홀드 수용소 감옥으로 간다. 가장 쉬운 방법은 민스크와 데샤릭을 대화시키거나 EE에서 추가된 윌슨 더 그리즐리 베어를 언급하거나,[22] 요시모를 파티에 두는 것이다. 하지만 민스크, 윌슨, 요시모 없어도 매력 수치가 높다면 납득시킬 수 있다.

그렇게 스펠홀드 수용소로 가면 이상성격자들과 1의 동료였던 티엑스, 그리고 이모엔을 만날 수 있는데 이모엔은 주인공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렇게 스펠홀드에서 시간을 보내면 이레니쿠스가 나타나는데 이레니쿠스는 자신이 스펠홀드의 새로운 관리인이 되었다고 하며[23] 이 때 요시모가 파티에 있다면 요시모가 배신을 하며, 주인공 일행은 이레니쿠스에게 반항도 못하고 그대로 잠이 든다.[24] 주인공은 기계에 가두고, 나머지 일행은 따로 감방에 가둔다. 배신한 요시모는 자신이 배신한 이유는 자신이 실패하면 죽음이 오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이레니쿠스가 그렇게 악한 존재였는지 몰랐다고도 말한다. 이레니쿠스는 요시모의 말을 막으며 주인공의 '정수'(바알스폰 에센스)를 빼앗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모엔 또한 바알스폰이였다는 사실을 주인공에게 말하며[25] 이모엔에게 했던 실험과 똑같은 것을 주인공에게 행한다. 섀도 시브스 일원들을 죽임으로서 주인공의 신성한 영혼을 밀어내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당한 주인공은 꿈에 빠진다.

(메인 스토리에 직결되는 꿈이니 직접 서술한다) 꿈에 빠지면 캔들킵 도서관 앞에 주인공 혼자 와 있는데, 이모엔이 싸우는 것은 잃는 것이라며, 혼자서 싸우지 말고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다. 캔들킵 도서관 앞으로 가면 데몬이 앞을 막고 있고, 데몬은 이 길은 네 영혼의 중추로 통한다며 무언가를 희생해야만 자신을 알게 된다고 한다. 민첩 · 건강 · 지능 · 지혜 중 한 능력치를 1 희생하면 도서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면 이모엔이 있는데 이모엔은 주인공의 본능과 싸워야 하지만 주인공 혼자서는 이길 수 없으며 그 짐승을 자신에게 끌고 와서 함께 싸워야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주인공의 유일한 기회이며, 자신의 마지막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캔들킵 도서관을 나가서 왼쪽을 보면 사레복의 모습을 한 '바알' 이 있는데, 바알은 아버지에게 바칠 연료로 너를 요구한다고 하며 공격해온다.[26] 바알을 이모엔에게 끌고 오면 이모엔은 그가 그놈의 약점을 드러낼 수 있는지 보여줬다면서 자신의 의지를 주인공에게 불어넣어주겠다고 하고 바알을 쓰러트리면 바알은 자신의 본능을 거부한다며 주인공을 잡아먹겠다고 하지만 네 영혼이 느껴진다면서 주인공은 내부의 누군가에게 인도를 받고 있으며 친족 중에서도 이상한 자라고 한다. 그러나 그 내부의 누군가는 약하고 다시는 돕지 못할 것이며 주인공의 내부는 텅 비었고, 본능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모엔은 무언가 잘못됐다면서 괴로워하고, 꿈을 깬다.

꿈을 깨면 주인공은 바알의 힘을 모두 잃어버리며(BG1에서 얻었던 특수능력을 모두 잃는다) 이레니쿠스는 넌 정말로 강하다며 이치에 맞지 않을 정도로 저항했다고 한다. 이레니쿠스는 널 특별하게 하는 요소를 뽑아냈다면서 너에게서 신성과 영혼을 뽑아냈다고 한다.[27] 그리고 보드히와 자신은 저주에서 회복되었으며 넌 죽을 것이라며 보드히에게 주인공 일행을 죽이라고 시키고 이레니쿠스는 어둠 속의 친구들에게 자신이 가는 것을 알리겠다고 하고 공격을 계획하러 간다며 사라진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과 다시 만날 일은 없다고 덧붙인다.

한편 보드히는 주인공 일행을 어디로 데리고 가는데 이레니쿠스는 주인공 일행이 죽는 것을 원하지만 자신은 그의 애완견이 아니라면서 자신의 불사의 생명은 강한 존재에 대한 흥미를 주었고 주인공에게도 그와 같은 흥미를 느꼈다며 주인공의 죽음을 명예롭고 즐겁게 해주겠다면서 게임을 제안한다. 주인공 앞에 있는 통로는 스펠홀드 미궁으로 스펠홀드 역사상 가장 어두운 부분인데, 수감자들에게는 결백함의 검사이고, 감시자들에게는 마음을 해방하는 즐거움을 준다고 한다. 그것이 보드히 자신의 영향력 아래 있다면서 이 미궁으로 들어가 출구를 찾아보라고 한다. 자신은 도망갈 시간을 준 다음에 뒤쫓겠다면서, 또한 그 사냥이 보다 '절망적'으로 될 수 있도록 도망의 이유를 주겠다고 하는데 탈출한다면 이레니쿠스를 공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기회는 거의 없다는 말을 덧붙이며, 그리고 보드히는 사냥은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한편 이모엔은 정신을 차리고 주인공과 대화를 하는데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영혼을 빼앗겼다고 한다. 또한 주인공이 꿈에서 이모엔이 자신을 도와줬다는 것을 언급하면, 이모엔은 자신은 꿈을 꾼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자신은 계속 약해지고 있다면서 주인공과 자신 둘 다 빼앗긴 영혼을 되찾지 못하면 죽을 것이라고 하며 주인공의 모험에 동참한다. 이모엔의 합류 후 스펠홀드 미궁을 돌파하다 보면 스펠홀드 미궁 출구에서 보드히와 뱀파이어 몇 명이 나타나는데 보드히는 주인공 일행을 뒤쫓지 않고 출구에서 미리 주인공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보드히는 사냥이 끝났다며 주인공 일행을 죽이려 한다. 그리고...

분노가 당신을 압도하고, 악이 당신을 향해 손짓해 부르자 당신은 통제력이 상실되는 것을 느낀다. 당신은 슬레이어가 되었다...

주인공은 보드히와의 싸움 도중 슬레이어로 변신하며 보드히는 순수한 죽음과 가장 어두운 그림자의 생명체라고 슬레이어를 칭하며 뭐가 되었냐며 놀라고 이레니쿠스가 이걸 알아야 한다며 도망친다. 이후 변신 시간이 다 되면 변신이 풀리고, 이 다음에 휴식을 취하면 주인공은 슬레이어로 한 번 더 변신하는데 연애 중인 파티원이 있다면 연인이 주인공을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결국 변신하며 파티원 한 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공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것 또한 변신 시간이 다 되면 자동으로 풀린다. 스펠홀드 미궁을 탈출하면 어떤 환영이 나타나 온전한 정신, 명쾌한 사고, 광기의 시험을 받아야 된다고 하는데[28] 받지 않으면 죽는다고 한다. 결국 이 시험을 받아야 하며 이 시험을 통과하면 스펠홀드 수용소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스펠홀드 수용소로 돌아오면 사에몬 하바리안이 주인공 일행을 맞이하는데[29] 사에몬 하바리안과 이야기하면 주인공과 적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이레니쿠스에게 검을 받았다는데(실버 소드이다) 충분한 보상이 못 됐다고도 말한다. 그리고 자신을 신뢰할 수 있도록 충고 하나 해주겠다고 하는데 이레니쿠스는 힘 그 자체라면서 그와 맞서기 위해서는 군대가 필요하고, 그 군대가 이곳의 수감자들이라고 한다. 그들을 풀어주면 그들의 분노와 불만이 이레니쿠스에게 향할 것이며 그것을 이용하지 않으면 자네는 멸망할 것이라고 한다.[30] 위층으로 올라가 수감자 관리인인 제정신인 론크를 2,000 GP를 주거나 설득하거나 죽여서 수감자들을 모두 풀어준 뒤, 이들을 이레니쿠스와 싸우도록 설득하면 (얼굴을 훔치는 어린 아이를 제외한) 수감자들이 텔레포트를 써서 바로 이레니쿠스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 이레니쿠스와 싸운다. 이레니쿠스는 이모엔과 주인공의 영혼으로 보드히와 자신을 치료했다고 하며 보드히에게 네가 변형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너의 의지가 사라지면서 바알의 정수가 너를 차지하려고 하는 모양이라고 하며 자신의 복수를 시작하겠다면서 싸운다. 이레니쿠스는 주인공 일행의 클론을 소환한다. 결국 주인공 일행은 이레니쿠스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나 이레니쿠스는 내 고향은 나의 분노를 맛볼 것이다 라면서 암살자들을 불러내고 사라진다(만약 요시모가 배신했다면, 이 암살자들의 일원으로 나온다).[31][32]

이레니쿠스가 불러낸 암살자들을 모두 쓰러트리고 윗층을 통해 나가려고 하면 사에몬 하바리안을 만날 수 있는데 사에몬 하바리안은 보드히의 명령으로 이 모든 것을 했고 그들이 준 검(실버 소드)가 탐이 났다고 했다. 하지만 보드히는 이레니쿠스와 도망쳐 자신에게는 이제 이 일은 이득이 없고 그의 일지를 엿봐서 그의 계획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며 이레니쿠스의 목적지가 테디르의 숲에 있는 엘프의 도시, 설다네셀라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는 신보다더 더 강력해지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사에몬 하바리안은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줄 것을 제안하는데 주인공 일행이 이곳을 떠나게 해준다는 것. 이레니쿠스는 자신의 매직 포탈로 떠났다고 하며 포탈은 언더다크로 통한다고 한다. 언더다크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그는 그 문을 봉인해버렸으며 따라서 배를 통해 탈출할 것을 제안하고 자신이 설다네셀라로 데려가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신이 이레니쿠스에게 받은 검(실버 소드)을 덤으로 준다고 한다. 배를 안 탄다고 하면 사에몬은 가 버리고, 배를 탄다고 하면 사에몬은 주인공 일행을 스펠홀드 밖으로 텔레포트시켜 준다. 그리고 자신은 술집에서 기다린다며 사라진다.

배를 안 타고 매직 포탈을 통해 가려면 스펠홀드 이레니쿠스의 방에 있는 존의 열쇠를 찾은 뒤 다시 아래층으로 가 비밀문을 열고 매직 포탈을 통해 가면 된다. 그러면 제5 장이 시작된다. 단 이 경우 실버 소드를 얻을 수 없고, 사후아긴 해저도시를 지나치지 않으므로 사후아긴 해저도시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와 아이템도 얻을 수 없다. 그러니 되도록 이 길은 택하지 말자.

배를 통해 간다면, 스펠홀드 밖으로 텔레포트된 뒤 불가 몽키 술집에서 사에몬 하바리안을 만나야 하는데, 사에몬 하바리안을 만나면 사에몬 하바리안은 자신의 배는 침몰당해 배가 없다고 하는데, 결국 자신의 배를 침몰시킨 해적왕의 배를 빼앗기로 한다. 또한 출항을 위해 항구의 수문을 열기 위해서는 수문지기에게 신호를 내리는 호른이 필요한데 호른은 낮에는 해적왕이, 밤에는 해적왕의 부인 카이아가 가지고 있다고 하며, 하바리안은 시간 여유가 있다면 '도덕적 문제가 있는' 그녀를 유혹해 볼 수도 있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며 밤을 틈타 그 호른을 카이아의 방에서 얻으라고 한다. 자신은 그 동안 배를 빼앗을 것이며 도움의 보상으로 검(실버 소드)를 주겠다는 말도 덧붙인다(실버 소드 준다고 벌써 3번이나 말했다). 밤에 카이아의 집으로 가면 카이아가 알고라는 남자와 누워 있는데 (밤에 다른 남자들과 몰래 바람을 피우는 모양이다) 카이아는 사에몬과 함께 붙잡힌 이후부터 의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사에몬은 그녀에게 아주 잘 해준다고(...). 카이아와 알고는 주인공 일행을 알아채자 해적 경비병을 부르고 달아나 버리고 집의 책상에서 '해적의 호른' 을 찾아 사에몬에게 가면 된다. 사에몬에게 가는 길을 해적들이 막고 있는데, 해적들은 주인공 일행보고 자신들의 배의 노를 저으러 자원한 것 같다면서 노예가 되라고 하는데 당연히 싸워야 한다. 해적들을 다 죽이고 사에몬에게 말을 걸면 사에몬은 배를 빼앗은 상태이며 출항하려던 순간 해적왕 데샤릭이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사에몬을 찾아온다. 데샤릭은 사에몬이 거짓을 퍼트리고, (카이아와) 바람을 피우고, 자신의 배마저 건드린다며 분노하고 카이아는 철면피스럽게 저 악당(사에몬)을 죽이라고 데샤릭을 부추기나 데샤릭은 카이아에게 네가 사에몬과 어울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수문의 호른을 얻었겠느냐면서 카이아를 죽여버리고, 사에몬 하바리안에게 되갚아 주겠다면서 자신의 해적 부하들을 시켜 공격한다. 데샤릭의 해적 부하들을 다 죽이면 데샤릭은 사에몬에게 후회할 것이라며 가버리고, 사에몬은 대가로 드디어 실버 소드를 준다. 그런데 다 거절하는 선택지밖에 없다.[33] 하지만 어떤 선택지를 선택해도 사에몬은 억지로 실버 소드를 주고, 배는 출항한다.

바다는 잔잔하다.

그러나 이 항해는 긴장으로 가득했고, 사에몬은 선실 아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마치 어떤 엄청난 비극을 예감하며, 당신을 피함으로써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란 듯이 행동했다.

그러나 그가 계획한 경로는 완벽했고, 당신은 며칠 안에 본국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네 번째 날 아침에, 동쪽으로부터 오는 한 척의 배가 발견되었고, 눈에 띄게 동요한 사에몬은 침로를 바꾸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바람은 그의 편이 아니였고, 다른 배는 안정되면서도 빠르게 당신의 배를 향해 다가왔다.

사에몬은 점점 더 불안해졌고, 그의 느낌은 옳은 것이었다.

그 배는 분명히 이상하게 생겼고, 심지어 물에 닿지도 않고 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그 배는 당신의 배의 옆에 갑판을 가져다댔고, 누구와도 닮지 않은 승무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에몬은 모든 이들에게 무기를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항해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어떤 배가 다가오는데, 기스양키의 배다. 기스양키는 사에몬이 신성한 유물을 가지고 있다며 조사하겠다고 하는데 사에몬은 나는 저 갑판 위에 있는 악당들(주인공 일행과 선원들)을 모른다며(...) 저들을 빈틈없이 조사하라고 한다. 그러나 기스양키는 자신들의 소유물인 블레이드가 배 위에 있다며 이 모욕에 대해 모두 죽을 것이라고 한다. 사에몬 하바리안이 그러면 선원들을 모두 잡아가라고 하지만 기스양키는 본보기를 보여야 아무도 그러한 범죄를 다시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며 공격한다. 결국 배 위에서 전투를 하는데 전투 도중 배가 삐걱대더니 물에 가라앉는데 사후아긴이 공격했다는 것. 사에몬 하바리안은 텔레포트로 사라지고 기스양키도 자신들의 배로 퇴각하고 주인공 일행은 배와 함께 물 속에 잠긴다.

배는 난파되었고, 배 위에서 벌어지는 싸움은 더 이상 당신의 근심거리가 아니게 되었다.

아래의 선적창에 있는 짐이 흔들리면서, 배는 빠르게 요동쳤다.

구명보트를 탈 여유도 없이, 당신은 배 밖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공중으로 튕겨져나가 물에 잠겨 버린 당신은 도망칠 수 없었다.

깊이 잠기면서 압력이 커지는 와중에 당신이 본 마지막 장면은, 사에몬 하바리안이 어떤 마법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항상 그러하듯 자신의 목숨을 보존하며 사라지는 것이었다.


물 속에 잠긴 주인공 일행이 있는 곳은 사후아긴 해저도시의 신전, 사후아긴의 고위 여사제 세니타일리가 주인공 일행에게 말을 거는데 공용어가 아니라 알아듣지 못하나 세니타일리가 마법을 걸어서 사후아긴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사후아긴 캡틴 피어라티스는 주인공 일행을 왕에게 데려가야 한다고 하는데 세니타일리가 설명을 먼저 하겠다고 하지만 피어라티스는 안 된다고 하지만 세니타일리는 그들을 손님으로 대하자면서 주인공 일행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그들의 신인 샤크 파더 '세콜라' 의 고대의 예언에 나오는 자가 주인공 일행이라는 것. 그 예언에 따르면 주인공 일행은 세콜라의 약속대로 도시를 구원할 거라고 한다. 주인공 일행은 세니타일리와 피어라티스의 인도로 사후아긴 왕인 익실세토칼에게 가게 되는데, 익실세토칼은 지상의 생물인 주인공 일행을 우습게 본다. 그리고 텔로카실 남작이라는 사후아긴이 주인공 일행을 죽여서 샤크 파더께 바치자고 끼어들고 고위 여사제이자 텔로카실 남작의 배우자인 트라이식서스도 주인공 일행이 고대의 예언에 나오는 자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부정한 짐승들이고 이들의 고기로 축제를 벌어야 된다고 한다. 세니타일리는 이 모든 것이 세콜라가 예언한 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하고 익실세토칼은 그러면 이 일은 결투로 결정하자고 하는데, 물론 여사제끼리의 직접적인 결투는 아니며 주인공 일행이 진정으로 샤크 파더가 말한 자들인지 그 힘을 증명하자는 것. 결투를 받아들이면 주인공 일행은 그들의 노예 에틴과 싸우며 에틴에게 이기면 익실세토칼은 주인공 일행이 예언에 나온 자임을 인정하고 결투에서 진 트라이식서스는 샤크 파더의 제물이 된다.

그리고 익실세토칼은 사후아긴의 반역자들 이야기를 꺼내는데 남작은 이들과 싸우자는 입장이고, 세니타일리는 이들을 다시 끌어들이자는 입장이다. 익실세토칼도 드로우와 마인드 플레이어의 세력에 대항해 이들을 끌어들이고자 하는 생각은 있지만, 반역자들에 대한 분노가 더 큰 상황이라 결국 싸우기로 한다. 그리고 익실세토칼은 주인공 일행에게 반역자들의 지도자를 없애고 그 심장을 가져다 준다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마법 아이템으로 보상을 줄 것이라고 한다. 그 반역자들의 지도자의 이름은 빌리내티 왕자. 그리고 익실세토칼은 주인공 일행이 빌리내티의 심장을 준다면, 또한 언더다크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그리고 세니타일리는 반역자를 죽이러 가기 전에 자신의 신전에 들릴 것을 청한다. 익실세토칼도 반역자들은 마법의 힘으로 감금되어 있으니 여사제가 반역자들의 본부로 들어갈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면서 그렇게 하라고 한다.

신전에 들리면 트라이식서스가 샤크 파더의 제물로 바쳐지는 장면이 나오며, 세니타일리는 왕자의 본부는 이단자들을 가두는 곳으로 세콜라는 그 입구를 봉인하고, 자신의 이빨로 그 입구를 훗날 열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나 드로우가 강력한 메이지에게 이끌려 사후아긴 도시를 침공했을 때 그들은 추격을 막기 위해 세콜라의 이빨을 사후아긴으로부터 탈취하였으며 그 메이지는 도시의 남서쪽에 건물을 지었는데 그 메이지는 죽었으나 그의 합성물이 아직 남아있으며 그 안 어딘가에 이빨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해줘야 한다고 말하는데...

세니타일리가 말하길 자신들의 왕은 미쳤으며 그는 열등한 번식의 결과로, 그의 부친처럼 자신들의 종족을 너무 많이 숙청하고 추방하였다면서 자신들의 잃어버린 것을 다시 되찾아야 하며, 그 유일한 희망이 반역자들의 지도자인 빌리내티 왕자라면서 그가 왕이 된다면 사후아긴은 다시 강해져 일리시드와 드로우에 대항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은 반역자들과 계속 접촉해왔다며 반역자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오브를 주겠다고 한다. 이빨을 찾기 위해 메이지의 건물로 간다면 이빨이 든 상자를 스펙테이터라는 비홀더가 지키고 있는데 지혜가 13이상이라면 스펙테이터에게 상자 안을 보는 것 정도는 되지 않냐고 할 수 있고 상자 안의 물건을 그냥 가져가서 빈 상자를 지키는 의미가 없게 돼버린 스펙테이터가 그냥 가도록 할 수 있다.

이빨을 얻으면 이제 왕을 따를 것인지 왕자를 따를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데 왕을 따른다면 그냥 왕자를 죽이고 심장을 가져다주면 되고, 왕자를 따른다면 왕자가 거짓 심장을 주면서 이것을 왕에게 주면 왕이 방심할 것이고 그 사이에 자신들이 공격한다고 하는데 왕에게 심장을 주면 왕이 고마워하는데 왕자의 군대가 공격을 하고 주인공 일행은 왕과 호위병들과 싸우게 된다. 어느 쪽을 따르던 마법 아이템의 보상은 다르지만[34] 언더다크로 갈 수 있는 구멍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마법 로프를 주며, 마법 로프가 있다면 왕자가 있던 곳의 구멍을 통해 언더다크로 갈 수 있고 제5 장이 시작된다.


4.1.5. 제5장[편집]


언더다크의 거대한 심연이 당신의 눈앞에 펼쳐져 있다.

희미한 빛에 적응해 갈 무렵, 당신이 있는 곳에 대한 현실이 마음에 스며든다.

이 곳은 수많은 전설이 있는 곳이고, 그림자마다 악이 숨어있는 곳이며, 비록 당신이 이레니쿠스를 뒤쫓아 멀리까지 여행했지만, 이토록 고립감을 느낀 적은 없었다.

당신의 상황만큼이나 어둡지만, 아직도 점점 더 어두워진다.


드로우들과 이레니쿠스, 보드히가 있다. 이레니쿠스는 자신의 복수가 곧 실현된다고 좋아하고 한 드로우가 자신들은 네 이득을 위해 행동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이레니쿠스는 그 드로우를 '대모'라고 하며 자신의 경솔한 발언을 사과한다. 그리고 엘프 포로 두 명이 붙잡혀 오는데, 대모는 엘프 포로를 죽이라고 한다. 이레니쿠스는 심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지만, 엘프 포로가 이레니쿠스를 조날레스라고 부르며 이 괴물들과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하자 바로 엘프 포로들을 죽여버린다. 대모가 이상한 방식의 심문이라며 그들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냐고 비꼬자, 이레니쿠스는 다시 생각해보니 대모의 명령이 현명했다고 한다.

언더다크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듀에르가 상인 일행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 한 명인 칼리그로부터 이레니쿠스와 보드히를 드로우 시티에서 봤다는 정보를 입수하지만, 칼리그는 간단히는 드로우 시티로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며[35] 그 곳에 가기 전에 다른 자들에게 좀 물어볼 것을 권한다. 이후 언더다크의 북쪽으로 가면 스비프네블린(딥 노움)의 마을이 있는데 그들의 리더인 골단더 블랙클록과 대화하면 임무를 하나 말할 건데 세부사항을 듣고 할 건지 안할 건지를 정하라고 하는데 광산 작업을 하다가 괴물 하나를 끄집어냈다고 한다. 그 괴물을 물리쳐주고 광산 터널을 닫아주는 것이 임무. 주인공은 그 대가로 이레니쿠스와 보드히의 행방을 물어보는데, 골단더는 그들이 드로우 시티 - 우스트 나사로 들어갔다면서 자신은 주인공 일행이 드로우 시티로 가는 것을 도와줄 존재를 알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이름은 아달론이라고 하는데 그녀의 정체를 물어보면 위대한 아름다움을 가진 생물이라고만 하고, 그녀는 '나의 레이디'라는 호칭도 좋아한다고 한다. 그녀의 보금자리로 가는 통로는 그녀가 직접 설계한 힘에 의해 어둠으로 싸여 있어 드로우마저 통과할 수 없다고 하며, 임무를 수행해준다면 아달론을 만날 수 있는 '빛의 보석'을 준다고 한다. 그냥 죽이고 빼앗아도 되며 임무를 수행한다고 하면 터널을 무너트릴 수 있는 스크롤을 준다. 광산에 가면 스비프네블린이 끄집어낸 괴물은 발러였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발러를 죽이고 스크롤을 사용해 터널을 무너트리면 된다. 이 '빛의 보석'을 받은 뒤에는 드로우 시티 가는 길에 있는 아달론의 동굴로 가면 된다.

아달론의 동굴에서 아달론의 정체를 알 수 있는데, 그녀는 실버 드래곤이다. 그녀는 수호자로서 엘프 폐허를 맡고 있으며 그 폐허는 언더다크로 통하는 고대의 신전이자 드로우가 최초로 탄생한 곳이라고 한다. 드로우들은 우스트 나사를 전초기지로 삼아 엘프들과 정기적으로 싸웠지만, 그녀가 그 적대세력을 잠재우고 그 지역의 균형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범죄가 발생했고, 이것을 해결하는 것을 도와주면 주인공 일행을 돕겠다고 한다. 원인은 이레니쿠스와 보드히였는데, 그들은 드로우가 안전한 통로를 보장하는 대신 드로우가 엘프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아달론의 알이였다. 이레니쿠스는 아달론의 알로 드로우와 거래하였고 이 때문에 아달론이 나설 수 없었던 것. 아달론은 자신의 알을 가져다 준다면 언더다크를 떠날 수 있고, 이레니쿠스가 다음 행동을 할 장소 근처의 통로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또한 선물도 하나 주겠다고 한다. 그것을 수락하면 아달론은 자신은 주인공 일행이 조심스럽게 그 안으로 들어가길 바란다며, 자신이 최근에 해치운 드로우 일행으로 변하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들은 우스트 나사로 가던 길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을 드로우로 변형시켜주며, 우스트 나사의 문에 도착하면 체드 나사드의 도시에서 왔다고 하고, 벨드린이라는 이름을 쓰라고 한다. 만약 아래 있는 드로우 시티에서의 일정이 귀찮거나 악 성향이라면 아달론을 죽여버리고 언더다크 입구로 걸어서 가면 된다.

이제 우스트 나사의 문을 열 수 있는데 문을 열면 드로우가 나타나 우스트 나사로 온 목적을 말하라고 한다. 당당하게 체드 나사드 도시에서 온 벨드린이라고 말하면 본래는 세세하게 검문해야 하나 당신들이 늦게 도착해서 솔라우페인의 계획이 연기되었다며 어서 들어가서 남성 전사 협회에 있는 그와 상담을 하라고 한다. 만약 그를 만나지 않거나 그의 요청을 들어주지 못한다면 전 우스트 나사의 사냥감이 될 것임을 경고하면서 사라진다(드로우가 목적을 말하라고 할 때 말실수를 하면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

남성 전사 협회에서 솔라우페인을 만나면 솔라우페인은 주인공이 자신이 맡을 신참자인지 확인하며 주인공의 가치를 대모들에게 입증해 보이려면 자신의 명령을 따라야 하고, 실패하면 죽음이라고 덧붙인다. 그리고 당신 일행에 여자가 있다고 해서 나에게 도전하지 말라고 한다(드로우는 철저한 여성상위사회이다). 주인공 일행은 외부인이기에 대모가 인정하지 않는 한 노예보다 나을 것이 없기 때문. 또한 대모들 중 한 명이 주인공의 도착에 흥미를 가졌으며 그녀를 위해 주인공 일행의 기술을 쓰기를 바란다며 도시 입구의 승강장에 시녀를 보냈고 자신도 그곳에 있을 테니 그쪽으로 오라고 한다.

승강장으로 가면 시녀 임리와 솔라우페인이 있는데 임리는 우스트 나사의 전사들이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대모가 주인공을 쓰기로 하였다고 하며 솔라우페인에게 설명하라고 한다. 솔라우페인은 디바우어러에 대해 말한다면서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냐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디바우어러는 뇌를 디바우어하는 일리시드, 즉 마인드 플레이어를 말한다. 솔라우페인은 한 대모의 장녀가 수색 도중 한 무리의 디바우어러에게 잡혔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잡은 것에 대한 가치를 알고 있어 그들의 도시에 데려가려 하고 그렇게 된다면 영원히 그녀를 되찾지 못할 것이고 그 디바우어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솔라우페인과 주인공 일행 뿐. 솔라우페인은 임리에게 디바우어러를 아스트랄 플레인에서 끄집어낼 수 있는 물건을 받았으며 대모는 그녀의 장녀를 일리시드 간식거리로 만들 생각이 없으니 실패하면 끝장이고, 주인공 일행의 임무는 일리시드 동굴에서 솔라우페인과 만나 일리시드들을 해치우는 것이다. 일리시드들은 당분간은 움직이지 않을 테니 재보급할 시간을 가질 수는 있으나 12시간 이내에는 와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임리는 실패하면 데몬웹 구덩이에 주인공 일행을 위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고, 주인공 일행이 '늦게' 와서[36] 솔라우페인에게 화가 난 건지 사원에 보고하고 가라고 하며 사라진다(12시간 이내에 솔라우페인을 만나지 않으면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

일리시드 레이어 입구 앞에는 솔라우페인이 있는데, 그에게 말을 걸면 전투에 들어가기 있어 질문이 있거나, 할 말이 있냐고 하는데 당신에게 벌을 받게 해서 미안하다[37]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솔라우페인은 일리시드들이 접근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기다리면 일리시드들을 아스트랄 플레인에서 끌어내겠다고 하는데 기다리면 마인드 플레이어 3마리와 움버 헐크 2마리가 나오고 쓰러트리면 대모의 장녀를 구출할 수 있다. 그녀의 이름은 파에르로 대모 아듈레이스의 장녀이며, 파에르는 주인공에게 흥미를 보이고 우스트 나사로 돌아가면 좀 더 이야기를 해보자고 하고 감사를 표하고 혼자 가겠다고 하고, 솔라우페인은 혼자 가면 또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만류하지만 파에르는 너에게는 선택권이 없다며 가버리고 솔라우페인은 그녀에게 건방진 창녀라며 스파이더 퀸이 그녀의 검은 심장을 물어뜯기를! 이라며 저주를 퍼붓고 그녀를 따라가며 도시 입구에서 만나자고 하고 가버린다,

우스트 나사로 돌아오면 솔라우페인과 임리가 있는데, 솔라우페인은 파에르가 무사히 돌아오도록 걱정해야 했다며 주인공 일행을 염려할 틈이 없다고 하며, 임리 또한 대모님의 따님(파에르)가 잘 돌아왔다며 대모님께서도 기뻐하신다고 한다. 그리고 파에르가 주인공에게 명령을 내렸다며 도시 내의 주점(여관)에서 파에르와 만나야 한다고 한다. 그녀가 주인공과 직접 이야기하기를 원하기 때문, 솔라우페인에게도 주점에서 쉬어도 좋다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솔라우페인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임리는 파에르의 명령이라며 그녀는 하루 이내에 모두를 주점에서 만날 것이라고 하고 솔라우페인과 임리는 가버린다(24시간 이내에 파에르를 만나지 않으면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

주점에서 파에르를 만나면, 파에르는 주인공을 반기고 솔라우페인이 빈정대자 닥치고 있지 않으면 혀를 잘라버릴 거라고 화낸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우스트 나사는 너같이 유능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칭찬하고, 또 다른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당장은 아니라며 한동안은 푹 쉬라고 하고, 며칠 안으로 도시 입구의 승강장에서 만나자고 한다(3일 이내에 파에르를 만나지 않으면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

승강장에서 파에르를 만나면 파에르는 도시에서 아이 타이런트(비홀더)가 아다만타인을 밀수하고 있다며, 대모가 그 비홀더를 죽일 것을 명령했다고 한다. 그 아이 타이런트는 자신의 스펠재머 함선으로 이곳에 왔다며 솔라우페인과 자신이 직접 가서 정찰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보고 우스트 나사 남동쪽의 플랫폼에 있는 그 배로 오라고 하고 사라진다.

플랫폼의 배로 가면 파에르와 솔라우페인이 와 있는데 파에르는 주인공을 반기며 선원들이 휴식을 취하러 배에서 떠나는 것을 보았다면서 아이 타이런트도 따라서 쉬러 갈 것이라면서 준비하라고 한다. 솔라우페인은 주인공 일행의 공격을 아이 타이런트에게 집중시키라며 자신과 파에르를 다치게 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그리고 아이 타이런트가 뒷편에서 나타나는데 아이 타이런트를 해치우면 솔라우페인은 빛나는 승리이며 스파이더 퀸께서 우리에게 미소를 보내셨다며 기뻐하고[38] 파에르는 잘했다며 시체를 처리하러 몇 명의 견습사제가 올 거라고 하며 솔라우페인은 시체를 왜 견습사제들이 처리하는지를 묻는데 파에르는 그건 질문하지 말라며 3일 후에 주인공에게 주점에서 보자고 하고 솔라우페인과 함께 대모에게 보고하러 간다. 그리고 솔라우페인은 파에르의 행동에 의심을 품게 된다(3일 이내에 파에르를 만나지 않으면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

주점에서 파에르를 만나면 지금까지 솔라우페인과 지냈는데 그의 침울함이 자신의 인내심을 바닥냈다며 주인공을 반기고 파에르는 대모가 딥 노움, 스버프네블린들이 최근 들어 드로우를 무서워하고 있지 않게 됐다면서 그들에게 교훈을 가르쳐줄 시간이 되었다며 그 일을 주인공에게 맡겼다고 한다. 솔라우페인은 스버프네블린을 죽이는 하찮은 일을 시켜 자신의 시간을 낭비시킬 셈이냐며 분노를 표하고 파에르는 데몬웹 구덩이의 여왕(롤스)께 봉사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있냐며 솔라우페인을 꾸짖고 솔라우페인은 그러면 벨드린(주인공)만 보내라면서 자신이 없어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며 화를 식히지 못한다. 파에르는 그런 솔라우페인에게 넌 벨드린과 함께 가야 하고 반항한다면 혀를 뽑아버리겠다고 협박한 뒤, 스버프네블린의 마을에서 스버프네블린의 순찰병을 죽이고 그 증거를 가져오라면서 며칠의 기한을 준다.[39] 그리고 솔라우페인은 스버프네블린의 마을에서 기다리겠다면서 먼저 가버린다(3일 이내에 증거를 가지고 오지 않으면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

솔라우페인은 스버프네블린 마을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솔라우페인에게 말을 걸면 솔라우페인과 같이 스버프네블린 순찰병을 죽이거나, 솔라우페인을 도시로 보내고 주인공 일행 독단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고 이 경우 스버프네블린 순찰병을 살려줄 수 있다. 죽이던 살리던 스버프네블린 순찰병을 죽였다는 증거인 투구를 가지고 주점의 파에르에게로 파에르에게 돌아가면 파에르는 대모들에게 공물을 바치라고 한다면 노움(딥 노움, 스버프네블린)들이 앞을 다투어 달려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솔라우페인도 노움들이 우리의 사악함에 깊이 감명받았을 거라며 분명 우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겠지...라고 조롱한다.

파에르는 솔라우페인에게 피를 역겨워하게 됐냐면서 스파이더 퀸께서 이런 소식을 들었다면 정말로 불쾌해할 거라고 말하고 솔라우페인은 자신은 드로우의 진정한 적을 위해 분노를 아낀 것이라면서 롤스께서도 이것을 아시고, 자신의 가문의 대모도 이것을 아실 것이라고 말한다. 파에르는 솔라우페인에게 네놈이 계속 입을 놀린다면 심장을 뽑아 제단에 바치겠다면서 분노하고 솔라우페인은 당신(파에르)의 허세를 부른 거였다면서 오만한 네가 움직인다면 당신 가문과 내 가문이 전쟁을 하게 되고 이걸 아듈레이스 대모가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라고 말한다. 파에르는 그것은 네 건방진 혀를 잠재울 가치가 있다면서 시녀께서 네놈이 나에게 그런 말을 지껄이는 것을 봤다면 네 가죽을 벗겼을 것이라고 반박한다. 솔라우페인은 운이 좋은 데스파나의 암캐라고 파에르를 모욕하고 파에르는 더 이상 듣지 않겠다면서 주인공에게 한 시간 내에 여성 전사 협회의 자신의 방에서 보자고 하고 늦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인다. 그리고 솔라우페인보고 대모가 임무를 줄 때까지 대기하라며 그 임무가 버러지인 너를 끔찍한 죽음으로 인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솔라우페인과 함께 주점을 나간다(1시간 이내에 파에르를 만나지 않으면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

1시간 내로 여성 전사 협회에서 파에르를 만나면 파에르는 주인공을 고문할까 생각했지만 마음이 바뀌었다며 긴장할 필요 없다며 주인공이 남자일 경우 육체적으로 원했다면 발가벗겨 땀을 흘리게 했을 것이라 말하면서(...) 그게 아니라 다른 일로 주인공이 필요하다며 자신과 솔라우페인의 관계를 알고 있지 않나며 우리 둘의 증오심은 공개적이고 명백하다고 말하고, 그의 건방진 태도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며 롤스의 계급사회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위험에 빠트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걸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지만 전쟁을 일으킬 소지가 있으니 자신이 직접 행동을 할 수는 없고 따라서 주인공이 솔라우페인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솔라우페인은 휴식 중이며 남성 전사 협회의 그의 방에 있을 것이라면서 너의 의도를 모를 테니 죽이고 그의 피와우피 클록(망토)를 가져오라고 한다. 이 일을 다른 누구에게라도 말하면 주인공을 죽일 것이지만 비밀을 지켜준다면 자신도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3일의 시간을 주겠다고 한다(3일 이내에 솔라우페인을 처리하고 파에르를 만나지 않으면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

남성 전사 협회로 가서 솔라우페인을 만나면 벌써 다음 명령이 내려왔냐면서 자신은 휴식을 허락받았다고 하며 전혀 주인공의 의도를 눈치채지 못하는데, 이 때 솔라우페인을 죽이거나 솔라우페인을 살려줄 수 있다. 솔라우페인을 살려줘야 후에 파에르를 죽일 수 있다. 솔라우페인을 죽이지 않으면 파에르가 움직이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였다면서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는데 그와 파에르는 연인관계였으나 대모 아듈레이스가 파에르가 드로우답지 않게 솔라우페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여겨 시녀들에게 파에르를 넘겨주었고 시녀들이 파에르를 촉수 채찍으로 고문(...)해서 파에르는 야망밖에 남지 않게 되어버렸다고 하고, 솔라우페인 자신은 그녀의 약점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존재가 되었다며 이 때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고 하며 자신을 죽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피와우피 클록을 달라고 하면 클록을 주면서 자신은 주인공과 자신의 목숨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기 위해 도시에 있을 수 없고 또한 파에르와 자신의 가문간의 전쟁을 바라지 않으며 드로우의 적 이외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고싶지 않은 것도 있다고 말한 뒤 그림자 속에서 주인공의 비밀(솔라우페인을 살려준 것)을 배반하지 않겠다며 주인공의 자비에 감사하고 에일리스트레이에게 주인공을 보살펴 줄 것을 기도하며 사라진다.

솔라우페인에게서 얻은 피와우피 클록을 가지고 파에르에게 가면 주인공을 자신의 사랑이라고 말하며 피와우피 클록을 넘겨받고 모든 사랑은 바보같은 것이라면서 주인공을 자신의 가문의 명예로운 자리에 앉혀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남자인 경우 단 둘이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는데 주인공과 파에르 단 둘이 되자 파에르는 주인공에게 너는 정말로 쓸모가 많다면서 자신과 동침을 권한다. 여기서 그 유명한 명대사인 "나는 그것만을 위해 존재합니다!"를 외치고 동침할 수 있다. 그러나 파에르와 동침을 하면 에어리의 경우 연애가 깨지고 다른 연애 대상에게도 좋은 소리를 못 들으므로 솔로 플레이가 아닌 이상 거절해야 하는데, 나는 할 수 없소! 라고 하거나 다른 사람의 소유라고 말해야 한다. 할 수 없다고 말하면 파에르가 신체적인 불능이냐고 물어보는데 그대로 신체적인 불능이라고 대답할 수도 있고, 롤스께 독신을 맹세했다고 할 수도 있다. 동침을 했던, 거절을 했던[40] 이후 파에르는 데스파나 가문의 대모인 대모 아듈레이스에게 주인공을 소개시켜 주겠다면서 아듈레이스도 주인공을 무척 보고 싶어한다고 하며 신전으로 가서 대모 아듈레이스를 만나라고 하고 사라진다.

신전(롤스의 사원)으로 들어가면 파에르와 대모 아듈레이스가 기다리고 있고 파에르는 아듈레이스에게 주인공을 소개한다. 아듈레이스는 파에르보고 멍청한 계집이라며 그에게 특별한 것은 조금도 없는데 무엇이 널 그렇게 반하게 한 것이냐고 물어보고 파에르는 주인공은 훌륭한 전사이며 데스파나 가문의 문제를 해결해준 자라고 설명한다. 아듈레이스는 "이것"이 그냐면서 아이 타이런트, 솔라우페인 등의 강대한 적들을 무찌른 게 정말이냐면서 자신이 보기엔 깡마르고 뭔가 이상하다고 하는데 파에르는 주인공이 자신들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아듈레이스는 그러면 주인공에게 직접 증명하게 해보자면서 네가 죽인 아이 타이런트는 그들의 도시에서 온 것들이고 그건 적합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파에르가 반박하려 하지만 아듈레이스는 닥치라면서 한 마디만 더 하면 롤스의 구덩이에 처넣어 주겠다고 협박한 뒤 말을 이어가는데 주인공의 유능함은 증명되었고 데스파나 가문에는 유능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데스파나 가문은 여정을 시작하려 하고 있고 그 여정에는 진귀한 것이 필요하다며 그것을 구해올 것을 지시한다.

그 진귀한 것이란 이웃 종족 중 하나의 피인데 반드시 고귀한 종족이어야 하고 그 종족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이들의 피여야 한다고 한다. 첫 번째는 아이 타이런트(비홀더) 중에서 가장 강력한 엘더 오브의 눈이나 피를 얻는 것인데 파에르와 아이 타이런트를 죽인 일도 이것의 일환이였으나 보통의 아이 타이런트였기 때문에 실패. 파에르는 그 아이 타이런트가 엘더였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반박하지만 아듈레이스는 그건 네가 직접 확인했어야 했다며 묵살하고 엘더 오브는 주 동굴 남동쪽 부근 터널에 있다고 말해준다. 다른 선택으로 일리시드 엘더 브레인의 피나, 쿠오-토아 왕자의 피가 있다고 하며 엘더 브레인은 남동쪽 동굴 너머 일리씨드 도시 안에 있고, 쿠오-토아의 왕자가 다스리는 옛 페허는 서쪽 동굴에 있다고 알려주고 꾸물대지 말라고 한다. 엘더 오브의 눈, 엘더 브레인의 피, 쿠오-토아 왕자의 피 이 셋 중 하나만 있으면 된다.

셋 중 하나 이상을 가지고 아듈레이스에게 가면 아듈레이스는 파에르 너의 영웅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져다주었다며 기뻐하고 파에르는 그 의식이 마침내 시작될 거라면서 데스파나가 두말할 나위없이 가장 뛰어난 가문이 되어 우스트 나사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고 기뻐한다. 아듈레이스는 그러나 조심해야 하다면서 의식이 방해받을 수도 있고 그 은색 존재(아달론)도 필사적일 것이라고 경계한다. 파에르는 도시를 봉인할 것이냐며 물어보고 아듈레이스는 그럴 거라면서 의식의 준비가 제대로 되고 있나 보러 가야겠다며 가버리고 주인공에게 데스파나 가문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그 어떤 남자도 비할 수 없는 위치에 올려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휴식을 취하라고 하는데 파에르는 아직 주인공과 볼일이 끝나지 않았다며 1시간 내에 자신의 방(여성 전사 협회)로 오라고 명령하며 사라진다(1시간 이내에 파에르를 만나지 않으면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

파에르에게로 가면 파에르는 자신에게 계획이 하나 있다며 우리 가문을 우스트 나사의 통치 가문으로 만든 것과 같이 자신이 데스파나 가문의 수장이 되는 계획이라고 하는데 그 계획엔 너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자신이 말한 대로 하면 상상을 초월할 보상을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거절한다면... 이라고 말하려다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데 거절할 리가 없다고 말하고 하지만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대모를 배신해야 하는데 할 수 있는지를 물어본다. 할 수 없다고 하면 도시의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되므로 할 수 있다고 말해야 한다.

할 수 있다고 말하면 대모의 의식은 악마를 소환하는 것인데 악마로 하여금 드로우들이 지상의 엘프들을 공격하는 일을 돕게 하려는 것이고 주인공 일행이 구해왔던 눈 또는 피는 악마를 소환하기 위한 재료였다. 그리고 실버 드래곤의 알(아달론의 알)을 그 악마에게 도움을 주는 대가로 지불할 생각이라는 것. 그 악마는 강력하기에 데스파나 가문이 강력한 가문이 될 수 있으나 아듈레이스가 그 강력한 가문의 대모가 되리란 법은 없다면서 보물 창고로 가서 드래곤의 알을 가짜로 바꿔치기하고 진짜를 자신에게 주라고 한다. 대모가 가짜 알을 주면 악마에게 살해될 것이고 그러면 자신이 진짜 알을 줘서 의식을 끝내겠다는 것. 파에르는 가짜 알과 보물 창고 열쇠를 주면서 경비병이 보물 창고에서 너를 보면 멈추게 하려 할 테니 필요할 때만 죽이고 은신을 사용하라면서 주인공을 보낸다.

보물창고는 신전(롤스의 사원)에 있는데 솔라우페인을 죽이지 않았을 경우 신전 문 앞에서 솔라우페인이 나타나 주인공을 훌륭하다고 칭찬하는데 도시에서 주인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솔라우페인은 자시은 주인공의 목적을 모르고 자신의 말을 주인공이 들을지 어떨지 모르지만 부탁이 있다며 자신은 파에르가 드래곤의 알 복사본을 만드는 것을 보았고 그녀의 계획을 간파해 자신이 두 번째 복사본을 만들었다고 한다. 파에르는 자신이 만든 복사본에 표시를 해 두었지만 솔라우페인이 만든 복사본에는 표시가 없기 때문에 이걸 주면 파에르가 속을 것이라는 것. 솔라우페인은 이 가짜 알을 파에르에게 줄 것인지 물어보는데 파에르를 배신 안해봤자 어차피 안 좋은 결말[41]이 나오므로 승낙해야 한다.

신전의 보물창고의 알은 경비병 두 명이 지키고 있는데 이들을 죽여도 다른 경비병들은 공격하지 않으며, 보물창고 안에 골렘이 5기 있고 알을 집으면 골렘이 공격해오므로 그냥 다 죽이고 진행하는 게 편하다(창고 입구를 지키는 경비병들은 은신하고 있더라도 창고 문이 열리면 바로 적대화된다. 미리 실명 주문을 걸어두면 문이 열리더라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경비병을 죽이기 찝찝하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자). 지키는 적들을 다 처리했으면 알을 파에르의 것으로 바꿔치기하고 파에르에게 가서 솔라우페인의 알을 주면 파에르는 가짜인지 알아보지 못하고 주인공을 칭찬한다. 그리고 의식을 하기 위해 신전으로 간다면서 자신의 승리를 함께 지켜보라면서 신전으로 만나러 오라고 하고 텔레포트로 사라지는데, 파에르가 사라지자 마자 바로 임프 하나가 텔레포트해와서 자신을 은으로 된 분(아달론)의 충실한 하인이라고 소개하고 자신이 쭉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한 뒤 알은 안전하지만 도시 밖으로 알을 빼내야 하며 문이 마법적으로 잠겨져 있기 때문에(봉인) 아듈레이스를 죽여야 나갈 수 있고, 대모가 죽으면 알을 가지고 도망쳐야 한다면서 변장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고 은으로 된 분을 실망시키면 그녀가 당신에게 찾아올 거라면서 일단 신전으로 가라고 하고 사라진다.

신전(롤스의 사원)으로 가면 파에르와 만나고 악마 소환 의식에 참석하게 되는데 아듈레이스는 이 순간부터 모든 드로우가 최고의 힘을 얻고 그 꼭대기에 데스파나 가문이 있게 될 것이라면서 좋아하고 절대로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한 뒤 악마(레서 데몬 로드)를 소환하는데 악마는 나를 불러낸 합당한 이유가 없다면 네 검은 피로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아듈레이스는 악마에게 엘프들과의 전쟁에서 드로우를 도와줄 것을 청하고 악마는 자신의 도움의 보상으로 제물을 요구하는데 아듈레이스는 (파에르가 만든 가짜) 실버 드래곤의 알을 내민다. 악마는 그런 속임수에 내가 속을 줄 알았냐면서 아듈레이스를 죽여버리고 악마는 이 도시를 재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화를 낸다. 파에르는 악마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솔라우페인이 만든 가짜) 실버 드래곤의 알을 제물로 바치겠다고 하지만 악마는 네가 가지고 있는 것도 가짜라고 말하고 파에르는 주인공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놀라며 악마는 바알의 아이가 너를 죽이는 것이라고 말하며 파에르도 죽인다.

악마는 제물이 없다면 자신은 사라지겠다고 하는데 악 성향일 경우 아달론의 알을 바치고 블랙미스트 +4를 얻을 수 있다. 악마에게 제물을 바쳐 블랙미스트를 얻던, 바치지 않던 악마가 사라졌다면 아듈레이스와 파에르의 아이템을 챙겨 들키기 전에 도시밖으로 나가야 한다. 몇 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42][43] 아달론에게 가서 알을 돌려주면 아달론은 자신이 하던 일(수호자)을 그만 둘 것이라고 하며, 네카라단의 크로스보우 +3을 선물로 주고 주인공 일행을 언더다크 입구로 텔레포트시켜준 뒤 사라진다. 알을 제물로 바쳤다면 아달론을 죽이고 걸어서 언더다크 입구로 가면 된다.

언더다크 입구로 가면 드로우와 거미들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죽이고 전진하면 엘프와 드로우가 싸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엘프를 도와 드로우를 무찌르면 엘프는 지상으로 올라가 엘한에게 보고하라고 하며 엘한이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는 말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지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지상으로 올라가면 제6 장이 시작된다.


4.1.6. 제6장[편집]


지금까지 여행하는 동안, 지상으로 향하는 이 마지막 몇 걸음이 가장 길고 고통스러운 여행이었던 것 같다.

비록 당신이 끊임없는 배반의 연속인 언더다크의 어둠으로부터 정말로 달아난 것은 아니었다 해도, 하늘의 빛을 볼 때 당신이 느꼈던 안도감은 뚜렷했다.

불행하게도, 환경이 달라졌음에도 당신의 당면한 미래는 평화와는 무척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이 지역은 최근 많은 전투가 벌어졌던 전장이었고, 지금 포위하며 접근해오는 엘프 병사들의 얼굴로 보건대 앞으로 더 많은 전투가 벌어질 듯하다.


지상으로 올라온 주인공 일행은 엘프 전사들에게 가로막히는데, 엘프 전사들은 지상으로 올라오는 모든 자들은 저지될 것이라고 경고하나 주인공 일행이 드로우가 아님을 눈치채고 당신은 이 지역에 있어선 안 되며 혹시 반역자인지 물어본다. 그리고 엘한과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며 주인공을 엘한에게 인도한다.

엘프의 소발리다스 장군이 주인공 일행을 맞이하는데 소발리다스 장군은 주인공 일행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며 그건 주인공 일행이라 해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엘한이 주인공 일행을 보러 올 것이라면서 만약 엘프를 공격한다면 그 자리에서 주인공을 죽일 것이라면서 자신들이 다수란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엘한과 만나게 되는데 엘한은 주인공 일행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기 위해 왔다며 몇 가지 질문을 하겠다고 하며 자신의 현자들이 거짓을 간파할 거라고 경고한다(옆의 엘프 워 세이지가 거짓을 판별하므로 진실로 대답하자). 엘한은 첫 번째로 드로우의 고향에서 나온 주인공 일행이 드로우에게 도망치고 있던 건지, 동맹인지를 물어본다. 도망치고 있다고 대답하면 드로우의 아군이 아니라면서 두 번째로 이레니쿠스를 아는지를 물어본다. 그러면 주인공이 악마같은 범죄자를 알고 있다며 혹시 주인공 일행이 이레니쿠스의 계획의 창구가 아닐까 의심하며 이레니쿠스와 동맹을 맺고 있는지 물어본다. 창을 꽂고 싶다거나 적이라고 대답하면 그에 대한 진실된 감정이 전해진다며 같은 편이라고 인정한다.

그러나 아직 환영하지는 않는다며 이 지역은 여전히 위험한 상태라고 말하고 상황을 알려준다고 하는데 이레니쿠스가 자신들의 도시를 손아귀에 쥐고 있다고 하는데 그 도시인 설라네셀라가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설라네셀라는 단지 숨겨져 있을 뿐이지만 그 숨기는 마법을 뚫을 수도 없었고 드로우들 때문에 진군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도와줄지 궁금하다고 하는데 긍정적 답변을 하면 명백히 이레니쿠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친구로 인정한다.

또한 자신들을 돕지 않으면 이레니쿠스에게 어차피 접근할 수 없다며 사원 안의 엄청난 힘을 가진 아티팩트가 있는데 이는 룬 문자가 새겨진 고대의 랜턴 린 랜쏜이며, 어떤 마법도 린 랜쏜이 엘프의 땅으로 들어가는 걸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린 랜쏜이 있다면 설다네셀라로 갈 수 있다는 것. 이 린 랜쏜은 사원이 드로우에게 함락되었을 때 도둑맞았으며 이는 이레니쿠스의 짓이 틀림없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는 보드히의 짓이 틀림없다. 이 일이 보드히의 짓임을 말하면 엘한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를 제의하며 이레니쿠스는 드로우와 거래하고, 사원을 더럽히고, 도시를 침범했으니 엘프답지 않다고 이레니쿠스를 욕한 뒤 자신들도 이레니쿠스를 찾고 있다며 이를 위해 랜쏜을 찾아오라고 하는데 이들에게 보드히와의 싸움에서 사용할 성수와 말뚝을 받을 수 있고 여행 중에 만난 자들에게서 도움을 얻으라고 제안한다.

그리고 이 지역을 벗어나려 하면 드리즈트 두어덴 일행을 만나는데 그들은 브루노 배틀해머의 망치를 찾는 중이었다. 드리즈트 일행을 보드히를 죽이는 데 동료로 끌어들일 수 있고, 아니면 드리즈트 일행을 죽여서[44] 아이템을 빼앗을 수 있지만 말코 할펠이 드리즈트 일행의 아이템을 몰수해가므로 동료로 끌어들이는 것이 좋다. 드리즈트 일행 외에도 아란 린베일에게 말을 걸어 섀도 시브스(제3 장에서 섀도 시브스 루트를 탔을 경우), 기사단장 웨살렌에게 말을 걸어 오더 오브 더 레디언트 하트를 동료로 끌어들일 수 있다.

동료를 모았으면 보드히를 죽이러 묘지로 가야 한다. 묘지로 가면 보드히가 나타나 주인공을 자신이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말하며 주인공을 보는게 지겨워졌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소중한 무언가(영혼)을 회복할 희망을 쫓고 있으나 오래 끌수록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 때 연인이 있을 경우 연인을 납치해가고 뱀파이어 몇 명을 파티의 근처로 소환한다. 이 뱀파이어들을 죽이고 연인의 아이템을 회수한 뒤 제3 장에서 보드히가 제안을 할 때 갔던 왼쪽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보드히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뱀파이어들과 싸우고 죽인 뱀파이어들의 관에 나무못을 박아 완전히 죽이며, 성수가 있다면 핏물을 정화할 수도 있다. 또한 끌어들인 동료들이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보드히는 지하 2층에 있는데 연인이 납치됐다면 연인이 뱀파이어가 된 상태로 지배당해 같이 있다. 보드히는 주인공보고 엘프들을 도와주고 있느냐면서 엘프들은 믿을 수 없고 오만하다고 하고 그들은 우리를 동족으로 인정하지 않을 거라고 하며 그들을 묻어버리겠다고 한 뒤에 여기서 끝을 내자면서 주인공 일행을 공격해온다.

보드히를 죽이면 이건(이모엔의 영혼) 내 거라면서 발악하지만 안개로 변해 관으로 돌아가고 관에 못을 박아 보드히를 죽이면 이모엔의 영혼이 다시 이모엔에게로 되돌아오고 린 랜쏜과 보드히의 심장을 얻을 수 있고, 뱀파이어가 된 연인을 죽이면 연인의 몸을 얻을 수 있는데 아마우네이터의 신전(사원의 폐허)에서 부활시킬 수 있다.[45] 그리고 언더다크 출구로 가서 엘한에게 말을 걸면 드로우들이 엘프의 사원 파괴에 만족한 듯 더이상 전진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며 주인공이 린 랜쏜을 보드히에게서 가져왔다는 것을 알아챈다. 엘한은 무언가 숨기고 있는 것 같은데 엘한은 당신에게는 말해 줄 수 없다고 하면서 이레니쿠스와 보드히를 추방자라고 한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더 알기를 원한다면 고위 여사제 데민에게 물어보라고 하며 그녀는 설다네셀라에 있다고 한다. 엘한은 주인공 일행을 설다네셀라로 갈 수 있게 설다네셀라의 입구를 열어 주고 설다네셀라로 먼저 들어간다. 엘한을 따라 설다네셀라로 들어가면 제7 장이 시작된다.


4.1.7. 제7장[편집]


린 랜쏜의 빛의 인도를 받아, 당신은 뚫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던 나무의 벽을 힘들이지 않고 통과했다.

당신이 빠져나오자 당신을 맞아주는 도시는 감격적이였지만, 또한 심히 소란스러웠고, 장엄한 건축물의 한 가운데에는 자신들의 고향을 지키려다 전사한 수십 구의 엘프들의 시체가 놓여 있었다.

설다네셀라는 이레니쿠스와 그의 부하들의 손아귀에 있으며, 싸우지 않고는 그들을 포기하게 할 수 없을 것이다.


설다네셀라로 들어오면 엘한은 미치광이 이레니쿠스가 도시에 그의 분노를 풀어놓았다며, 그가 사용했던 마법을 알아보겠다고 한다. 또한 이레니쿠스는 도시에 락샤사를 풀어놓았다고 하며 포위 공격을 설다네셀라에 행하고 있다고 한다. 엘한은 주인공 일행에게 엘레심을 찾을 것을 조언하고, 만약 실패할 경우 고위 여사제 데민을 찾으라고 한다. 그 둘 중 하나가 이레니쿠스에게서 경고받고 준비를 했을 것이라면서. 그리고 자신들은 입구에 주둔하며 도시에서 나온 사람들을 보호하겠다고 한다. 주인공 일행은 엘레심, 또는 데민을 찾으러 도시 내부로 들어가야 한다.

이 지역의 주요 적은 마하라자, 골렘, 트롤이며 골렘, 트롤은 크롬 휘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하라자들은 마법을 난사하니 조심해야 한다. 이들을 무찌르면서 데민의 집으로 향해야 한다. 데민의 집 근처에는 스켈레톤 워리어들과 엘프들이 싸우고 있으며 이들을 죽이고 데민의 집으로 가면 라밀라트라는 드로우가 경비 임무가 지겨워졌다면서 주인공 일행을 죽인다고 하는데, 고위 여사제는 주인(이레니쿠스)의 저주에 일익을 담당한 죄로 처벌받고 있기 때문에 집에 접근하면 죽인다고 한다.

라밀라트와 나바수를 죽이고 데민의 집으로 들어가면 데민이 라자 3마리와 대치하고 있는데 데민은 추방자(이레니쿠스)의 하인들이 아니라면 락샤사를 상대하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라자 3마리를 죽이고 데민과 말을 걸면 데민은 주인공 일행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어떻게 오게 되었냐고 질문을 한다. 추방자가 마법으로 감춰서 찾기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 이레니쿠스를 찾으러 왔다고 말하면 이레니쿠스에 대한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엘한도 사실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으나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싫었기 때문에 말하지 않은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레니쿠스와 보드히에 관한 엘프들의 수모에는 관심없고 도움을 얻지 못해 도시가 멸망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이레니쿠스에 대해 말해주는데, 이레니쿠스와 보드히는 원래부터 그런 모습이 아니었고 엘프 가운데서도 칭송받는 자였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민족인 엘프들에게 엄청난 죄를 범해서 엘레심 여왕이 그를 추방하였던 것.

이레니쿠스는 설다네셀라의 엘프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였고, 신의 개입 없이 (포가튼 렐름의 모든) 엘프로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마법사였다고 한다. 심지어 그는 엘레심 여왕의 은총마저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만족하지 못했다. 특히 그의 여동생(보드히)가 더 그랬는데, 그녀는 이레니쿠스만큼 대단한 인물은 아니었으나 그녀의 오빠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가졌고, 결국 그 광기 속으로 이레니쿠스를 끌어들이게 되었는데, 그들은 신들의 힘을 원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레니쿠스는 어둠의 의식을 행해 엘프의 장수의 상징인 생명의 나무와 그의 본질을 합쳐 생명의 나무의 힘을 강탈하려 했지만 실패하였고 그 때문에 땅과 자연에 대한 엘프의 연결이 끊어져 설다네셀라의 많은 엘프들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는 그 자신과 여동생의 이기적인 목적으로 인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였다.

그 죄를 심판하는 일이 엘레심에게 맡겨졌고, 엘레심은 가혹한 형벌을 내렸는데 이레니쿠스와 보드히를 추방했고 신들에게 탄원하여 이레니쿠스와 보드히의 엘프로서의 영혼의 연결을 끊어 그들이 인간만큼의 수명이 될 뿐만 아니라 모든 엘프들이 갈 수 있는 낙원에 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들에게는 죽음보다 더한 형벌이었던 것이다. 보드히가 흡혈귀가 된 이유도 그 신성한 저주를 피하기 위해서였는데, 신들의 저주는 흡혈귀화로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었고 이레니쿠스는 그것을 시도하지 않았다. 만일 이레니쿠스가 "보다 나은 자"였다면 그가 잃은 것의 소중함을 깨달아 겸손함을 배워 자신의 잘못을 고치려 했겠으나, 그는 "보다 나은 자"가 아니었다. 이레니쿠스는 그 자신을 회복할 방법을 알아냈고, 드로우와 동맹을 맺었으며, 그의 본래의 계획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결국 그렇게 이레니쿠스는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주인공의 영혼을 빼앗게 된 것. 데민은 자신들의 잘못된 결정으로 주인공 일행이 입은 피해에 대해 사과하며 살아남는다면 보상해 주겠다고 한다. 그녀는 충격을 심하게 받았는데, 설다네셀라가 침공당할 당시 대부분의 병력이 드로우의 신전 침공을 막기 위해 파견되어 있어 무방비 상태일 때 이레니쿠스와 그의 부대가 습격해온 것. 또한 이레니쿠스는 블랙 드래곤을 북서쪽에 한 마리 데려왔다고 하며, 엘레심은 궁전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엘레심을 구하고 이레니쿠스를 죽이기 위해 주인공 일행은 궁전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이레니쿠스가 봉인을 해놨을 뿐만 아니라 설다네셀라를 파괴하는 이레니쿠스의 부대도 막아야 한다. 데민은 이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주인공 일행이라면 가능하다고 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신전은 릴리페인 랄라딜에게 바쳐진 곳으로, 그는 숲의 수호령을 소환해서 이레니쿠스의 부대를 물리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레니쿠스가 궁전에 건 봉인을 깨트릴 힘도 있다. 따라서 릴리페인의 화신을 깨워야 하는데 이레니쿠스의 부대가 신전을 더럽히고 필요로 하는 유물들을 훔쳐갔다. 유물들은 릴리페인의 부적, 황금 잔, 문 블레이드이다. 이 세 가지를 가지고 릴리페인의 신전으로 가 중앙에 있는 조각상에 놓으면 릴리페인의 화신이 깨어날 것이다.

첫번째 유물인 릴리페인의 부적은 탈리스만(부적)의 집에 있는데, 봉인된 상자 속에 있고 힘으로는 열리지 않는다. 그 상자 뚜껑에는 릴리페인, 생명의 나무, 설다네셀라의 룬, 코렐란 로다리안(엘프의 주신), 엘프의 물의 상징이 장식된 누름판이 있고 룬 아래 있는 글귀는 위의 방에 있는 성직자의 돌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룬 위에는 "자연적인 순서가 승리할 것이다!"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우선 탈리스만의 집 윗층에 있는 성직자의 집에 들어가면 엘프 사제(성직자)의 돌을 얻을 수 있는데, 그 돌에 쓰여져 있는 것을 보면 코렐란 로다리안의 룬 → 릴리페인의 상징→ 엘프의 물의 상징 → 생명의 나무의 룬 순으로 누르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누르면 자동으로 마지막 남은 설다네셀라의 룬을 눌러 상자를 열고 릴리페인의 부적을 획득할 수 있다.

두 번째 유물인 황금 잔은 이레니쿠스가 데려온 블랙 드래곤이 지키고 있다. 하피스트의 집[46] 서쪽에 가면 블랙 드래곤 나이지드래마닛이 있는데, 나이지드래마닛은 이레니쿠스가 점심 식사를 보내줬다고 하고 이 녹슨 잔을 지키는 임무는 지쳤다고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템과 골드를 주고 황금 잔을 얻을 수 있지만 절대로 그러지 말고 그냥 이 도마뱀을 죽이자, 나이지드래마닛을 죽이면 그 시체에서 황금 잔을 얻을 수 있다.

세 번째 유물인 문 블레이드는 달의 집에 있는데, 달의 집 입구에서 엘프들이 락샤사들이 자신들의 아이를 죽였다며 분노하고 락샤사들은 너희들의 도시는 멸망했으니 죽는 것 보다 노예가 되는게 낫지 않냐고 엘프들을 회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나 엘프들은 거부하고 락샤사들과 맞서 싸운다.[47] 이들을 다 죽이고 달의 집으로 들어가면 엘프 워리어 한 명이 발러와 싸우는데 엘프 워리어는 발러 네 저주받은 일족들은 죽었다며 이레니쿠스가 이 검(문 블레이드)를 훔치고 싶어한다면 더 많은 네 일족이 지옥으로 돌려보내질 거라고 말하고 발러는 엘프 넌 많은 상처를 입었고 검만 주면 살려주겠다고 회유하나 엘프 워리어는 검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죽을 것이라 말하고 발러는 엘프 널 죽이겠다고 하나 엘프 워리어가 이 검에는 네가 아는 것보다 더 큰 힘이 있다면서 릴리페인에게 죽음과 승리를 안겨달라고 말하고 검의 힘을 사용해 발러를 죽이고 자신도 죽는다. 그의 시체에서 문 블레이드를 찾을 수 있다.

유물 세 개를 다 모았으면 릴리페인의 신전으로 가야 하는데, 신전 입구에는 많은 마하라자들이 지키고 있다. 이들을 물리치고 신전으로 들어가면 서니어라는 메이지와, 글라브레주, 아다만타이트 골렘이 있는데 시니어는 주인공 일행을 보며 용맹하다고 비웃고 계속 자신을 놀라게 한다며, 하지만 그것도 끝이라고 한다. 시니어는 또한 이레니쿠스가 그의 주술을 행하는 동안 방해받아서는 안 되며, 그의 저주가 사라졌으니 너는 이레니쿠스의 상대가 안 될 뿐더러 자신이 직접 주인공을 죽일 테니 방해받을 필요도 없다고 한다. 이 놈과 글라브레주, 아다만타이트 골렘을 죽이고 릴리페인의 화신을 깨우는 의식을 수행하자.

신전 중앙에 있는 조각상에 유물 세 개를 넣으면 릴리페인의 화신(아바타)이 소환된다. 릴리페인의 화신은 또 다시 추방자가 돌아왔다면서, 그도 한 때는 엘프였지만 이제 더는 아랑곳하지 않고 또다시 생명의 나무에 신성모독을 저지르려 한다며 추방자는 자연을 타락시킨 힘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직접적인 개입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그는 타락 속에 갇혀버린 자신의 핏줄인 여인(엘레심)을 붙잡고 있다면서 생명의 나무와 그녀와의 연결을 이용해 생명의 나무의 힘을 빨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다시 한 번 신이 되는 계획을 시행하려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절대로 허용돼선 안 된다며 숲의 영혼들을 소환하고, 주인공에게는 이레니쿠스를 물리치기 위해 자신의 핏줄인 여인(엘레심)을 그의 오염으로부터 해방시키라고 한다. 그러면 그녀가 그가 이용하고 있는 연결을 자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레니쿠스가 궁전의 문에 걸어놓았던 봉인을 풀어 준다. 릴리페인의 화신은 이 이상은 할 수 없다며 스태프 오브 우드랜드 +4를 주고 사라지고, 이레니쿠스의 군대는 릴리페인의 화신이 소환한 숲의 영혼들에 의해 전멸한다.

릴리페인의 신전을 나서면 레이라라는 엘프가 숲의 영혼들에 의해 도시는 구원받았고 성이 열렸으니 엘레심 여왕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치유 주문이나 물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준비가 끝났으면 궁전으로 들어가면 된다. 궁전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에서 생명의 나무의 씨앗과 생명의 나무의 과실 4개씩을 얻을 수 있다. 계속 가다보면 호수가 있고 호수 왼쪽에 조각상이 있는데, 그 조각상에 석제 뿔과 석제 하프를 놓으면 호수 자리에 계단이 열린다. 석제 뿔은 호른의 집에서, 석제 하프는 하피스트의 집에서 구할 수 있다. 이 계단을 내려가면 생명의 나무로 갈 수 있다. 계단을 내려가려던 찰나 주인공은 이레니쿠스가 계단 아래에 있음을 느끼며 다음 전투에서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멈춰 섰지만, 어차피 살기 위해서는 이레니쿠스를 쓰러트리고 영혼을 되돌려받아야 하기 때문에 선택권은 없다. 주인공은 자신의 파티의 충성심, 우정을 확인하고 이를 재고해 볼 필요를 느껴 파티에게 대화를 걸고, 자신의 파티의 충성심과 우정을 확인한 주인공은 일행과 계단을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가면 주인공은 엘레심을 만날 수 있다. 엘레심은 주인공이 바알의 자손임을 알아보며 조날레스(이레니쿠스)가 힘을 훔쳤다고 자랑하던 그 자가 아니냐고 한다. 조날레스는 엘레심에게는 주인공을 죽였다고 말한 모양이다. 엘레심은 자신을 소개하며 조날레스가 생명의 나무 중심에 있는 마법의 우리 안에 가두어 놓았다고 한다. 지금 보고 있는 엘레심은 영상이라고 하며, 조날레스가 생명의 나무에서 힘을 끌어내고 있다며 그 힘을 끌어내는 역할의 기생충들이 있다고 한다. 이 기생충들이 조날레스에게 힘을 끌어내줄 뿐만 아니라 엘레심을 가두고 있는 우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엘레심은 생명의 나무의 기생충들을 죽여줄 것을 부탁하며, 그래야만 조날레스와 생명의 나무의 연결을 끊어 그를 죽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생명의 나무의 가지들이 너무 많아 앞도 못 보는 상황. 엘레심은 궁전 입구의 나무에서 구한 생명의 나무의 과실을 이용하여 가지들 사이를 건너올 수 있다고 가르쳐 준다. 조날레스를 막지 못하면 생명의 나무의 모든 힘이 빨려 설다네셀라는 멸망하고 조날레스는 신이 될 것이다.

생명의 나무에 가지가 끊어진 곳으로 가면 생명의 나무의 과실이 사용되어 길이 열린다. 그 길에는 공격할 수 있는 기생충이 있는데 기생충을 공격하면 기생충은 정령을 소환해서 파티를 공격한다. 정령들을 죽이고 다시 기생충을 공격하면 기생충이 죽는다. 두 번째 기생충을 죽이면 엘레심이 하나만 더 죽이면 된다고 가르쳐주고 자신을 감싸고 있는 우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기생충을 죽이면 나무와 이레니쿠스와의 결합을 끊을 테니 그러면 자신과 이레니쿠스가 있는 나무의 중앙으로 오라고 한다. 나무와 이레니쿠스의 연결을 끊으면 그가 나무로부터 훔쳐온 에너지가 그에게서 뜯겨나갈 텐데, 엘레심은 그게 어떤 영향을 초래할지는 모르나 확실한 것은 이레니쿠스가 약해질 것이고 그 때 이레니쿠스를 죽이면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기생충을 죽이면 주인공 일행은 자동으로 이레니쿠스와 엘레심이 있는 중앙으로 이동한다.

이레니쿠스는 누가 감히 이런 짓을 했냐고 당황하고 주인공에게 네가 아직도 살아있었냐며 너에게는 영혼의 파편도 남아있지 않을 텐데 아직도 내게 대항하냐고 한다. 그리고 나무의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낀다며 너의 계획은 성공했지만 이제 이것도 끝이라면서 주인공을 벌레라고 모욕하고 주인공같이 성가신 자를 없애버리는 것은 대단한 즐거움이고 이후 다시 연결을 만들어 나무와 결합해 그 힘을 갖겠다고 생명의 나무의 힘을 포기하질 않는다. 그러나 엘레심이 그러지 못할 거라고 말하는데 이레니쿠스는 엘레심을 보고 당황하고 엘레심은 조날레스 네가 두 번이나 이런 신성 모독을 했으나 다시는 이걸 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 이레니쿠스는 나를 조날레스라고 부르지 말라면서, 셀다린이 나에게서 엘프적인 모든 것을 빼앗았을 때 나는 그 이름에 대한 모든 권리를 잃었다고 분노하고, 엘레심은 그러면 조각난 자(이레니쿠스)라고 불러야 하냐면서 그건 끔찍한 벌이었지만 당신은 우리 모두를 거의 파괴할 뻔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힘을 위해 그랬냐면서 지금 당신이 존재하는 이유의 전부가 힘인 것이냐고 물어본다.

이레니쿠스는 지금은 이게 내가 가진 전부라며 엘레심 당신과 셀다린이 나에게 한 일에 대한 복수를 넘어서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답한다. 엘레심은 당신의 복수가 당신의 심장을 타락시켰다며 나무는 이미 오래전에 당신을 한 번 치료한 적이 있고, 당신은 그걸 기억하지 못하냐며, 당신의 심장 안에는 우리의 사랑을 기억하는 것이 없냐고 물어본다. 이레니쿠스는 나는 당신과의 사랑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모든 걸 다시 만들어보려고 노력했으나[48] 결국 다 사라졌다고 한다. 몇 년 동안 그 기억에만 매달려 왔으나 셀다린은 그것마저도 빼앗아갔다면서. 그리고 엘레심을 봐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내게서 돌아선 것 밖에 기억나지 않는다며, 한때는 힘에 대한 갈망이 내 모든 것이었으나, 지금은 오직 복수만을 갈망한다며 복수를 하고 말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러는 이레니쿠스에게 엘레심은 그를 동정한다며, 당신은 훔친 주인공의 영혼을 이 신성한 장소로 당신을 돌아오는데 사용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예전에 당신을 사랑했던 것처럼 다시 사랑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여기에 조날레스는 없고 당신은 이레니쿠스라며 당신을 기다리는 건 죽음 뿐이라고 말하고, 이레니쿠스도 엘레심을 전 연인이라고 말하며 두고 보라고 한다. 엘레심은 텔레포트로 사라지고 이레니쿠스는 자신이 아직 약할 때 엘레심이 다른 자들을 부르러 갔다면서 자신은 아직 주인공의 영혼을 가지고 있고, 그 영혼이 아직 내 몸을 돌고 있으니 원한다면 되찾아 보라며 자신의 힘은 충분하다고 한다. 이제 이레니쿠스와 싸워야 한다.

이레니쿠스를 죽이면 네가 날 죽였다면서 이건 아니라면서 현실부정을 하더니 죽는다. 그리고 주인공은 자신이 마침내 이긴 것인지, 모든 것이 끝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의 영혼이 돌아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은 자신의 내부에서 미약한 끌어당김을 느꼈고, 그 끌어당김은 이내 강력해졌다. 주인공의 영혼이 현세로부터 멀어지면서 그 영혼에게 끌려 이레니쿠스가 죽어서 간 곳으로 끌려간 것이다.

그렇게 지옥인 나인헬에 도착한 주인공. 주인공의 일행도 이레니쿠스와의 전투로 너무나 큰 상처를 입어 주인공과 똑같은 운명으로 그들의 영혼이 끌려 내려왔다. 주인공 일행의 뒷편에는 다섯 개의 눈동자가 있는 지옥의 문이 있고 눈동자가 그 문을 지키고 있어, 그 문을 열기 위해서는 그 눈의 감시를 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변에는 다섯 개의 계단이 있는데,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한다.

첫 번째 계단으로 내려가면 교만의 악마가 있다. 교만의 악마는 바알의 자손인 주인공이 유산을 요구하러 왔냐고 하며 주인공이 조각난 채라고 한다. 이 지옥은 바알의 왕국이라고 하는데, 주인공의 피가 이 왕국을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바알스폰으로서의 영혼은 지금 이레니쿠스가 가지고 있는데, 이레니쿠스가 영혼을 많이 가져가긴 했으나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이 이 지옥으로 끌려온 것. 그리고 바알의 눈물을 모아 주인공의 영혼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바알의 눈물이 눈을 뜨게 해서 주인공의 영혼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교만의 악마는 오직 너만이 죽은 아버지의 눈물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그 끔찍한 녀석을 없애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너의 무용담에 대해서 들었다면서 막대한 힘을 지닌 생물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쓸어버렸고 다른 인간들이라면 벌벌 떨 존재들에 대항해 용감하게 싸워왔다며 주인공을 띄워준다. (바알의 눈물을 가지고 있는) 그 녀석을 쓰러트리라고 한다. 여기서 그냥 싸운다고 선택할 수도 있고, 그 생물이 무엇인지 물어볼 수도 있다. 그냥 싸운다고 하면 악 루트이고, 악마가 사라지고 난 뒤 악마의 뒤에 있는 드래곤과 싸워 드래곤을 물리치면 드래곤이 가진 아이템과 함께 바알의 눈물(교만-악)을 얻을 수 있다. 그 생물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강력한 생물이라고 말해주는데, 그래서 어떤 생물인지 다시 물어보면 죽어도 싼 놈이라고 한다. 어째서 죽어도 싸다는 것인지를 물어보면 그놈이 네 앞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난 내 앞에 막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무엇인가를 죽이지 않는다고 대답하면 너는 엄청난 업적을 세워왔는데도 자신에 대해 교만하지 않는 것 같다며 겸손이란 그것을 잘 사용하는 자에게는 유용한 것이라고 대답하고 사라지며 악마의 뒤에 있는 드래곤에게 바알의 눈물(교만-선)을 받을 수 있다.[49]

두 번째 계단에는 공포의 악마가 있다. 공포의 악마는 바알의 눈물 하나가 당신 앞의 두 방들 너머에 있다고 알려주며 당신이 존재하는 동안 자신의 두려움을 억눌러야 했던 경우를 여러 번 만났고, 하찮은 존재였다면 압도해 버렸을 만한 공포와 싸워 물리치고 용기를 보여주었지만 이 방들 중 어느 쪽을 지나든 당신의 그 자랑하는 용기는 도전받게 될 것이라면서 당신을 위해 그것을 훨씬 더 쉽게 만들 어떤 것을 제안하겠다고 하는데 님프들의 가죽을 벗겨 만든 망토를 주겠다는 것으로 이 망토는 클록 오브 브레이버리(공포 면역)이다. 이 망토를 받으면 악 루트이고, 이 망토를 받지 않으면 선 루트이다. 앞의 길에는 엘더 오브 3마리와 가우스 2마리가 있고, 밑의 길로 가면 공포에 걸려 조작이 불가능해지는데 망토를 안 받았다면 엘더 오브와 가우스를 다 죽이고 가던지, 공포 저항 마법을 걸고 가면 된다. 악 루트로 갔을 시 바알의 눈물(공포-악)을, 선 루트로 갔을 시 바알의 눈물(공포-선)을 얻을 수 있다.[50]

세 번째 계단에는 이기심의 악마가 있다. 이기심의 악마는 우리 앞에 바알의 눈물이 있으나, 그걸 얻는 길은 두 개라고 한다. 두 개의 문, 두 개의 길 다 바알의 눈물이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당신은 여행하면서 수많은 선택을 했고 그게 당신 삶이었으며 당신은 많은 길을 갔고 그것들은 항상 당신 주위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것이 당신의 의도가 아닐지라도. 그것이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자들의 숙명이며, 그들이 취한 행동의 결과는 현실 전체를 통해 그들에게 파문을 일으킨다고 한다. 아마 당신은 다른 이들의 운명에는 관심이 없겠지만 그게 당신의 영혼을 소모시킬 것이고 현실의 우물에 파문을 일으킬 것이라고 하는데, 오늘 눈물을 얻기 위해 선택한 길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고, 당신의 행동과 무관한 다른 자 역시 똑같은 것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당신과 함께 여행하는 자, 당신 운명의 궤도를 돌지만 아직 당신의 타락에 물들지 않은 자라면 적당할 것이라며 선택하라고 한다. 왼쪽 길로 가서 무고한 자를 위해 희생할지, 아니면 오른쪽 길로 가서 스스로를 구할지를, 그리고 동료 한 명을 납치해간다.[51] 왼쪽 길로 가면 선 루트인데, 첫 번째 문을 열면 최대 HP -2, 두 번째 문을 열면 민첩 -1, 세 번째 문을 열면 경험치 -75000이다. 오른쪽 길로 가면 악 루트인데, 문을 열 때마다 HP가 1/3씩 감소해 결국 납치된 동료가 죽어버린다.[52] 선 루트로 갔을 시 바알의 눈물(이기심-선)을, 악 루트로 갔을 시 바알의 눈물(이기심-악)을 얻을 수 있다.[53]

네 번째 계단에는 탐욕의 악마가 있는데, 탐욕의 악마는 바알의 눈물은 이 장소 근처에 놓여있다며 그건 너무나 강력한 힘을 가진 자의 소유물이고 그 자는 너무나도 패배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당신은 힘을 주장할 자격이 없는 많은 적들을 패배시켜왔고 자신이 그 자를 패배시키는데 적절한 도구를 주겠다고 한다. 그것은 블랙레이저라고 불리는 검인데, 가장 강력한 검으로 바알의 눈물을 가지고 있는 자를 패배시키는데 당신이 필요로 하는 도구라고 한다. 그리고 그 도구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당신이 결정할 문제라며 사라진다. 이후 악마 뒤의 돌다리를 건너면 노예가 된 지니가 있는데, 그 지니는 이 작은 차원의 지배자(주인공)이 내게 온 것을 알고 있다며 영원한 고통이 마침내 덜어질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은 조건이 만족될 때까지 바알의 눈물을 가지고 영원히 머무는 것이 벌이라고 하는데 그 조건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고 수수께끼로 말해야 한다고 한다. 그 수수께끼의 내용은 블랙레이저가 바알의 눈물을 얻어내기 위한 열쇠라는 것으로 이것을 지니에게 주거나, 그냥 지니를 죽이는 것으로 지니를 해방시켜줄 수 있는데 블랙레이저를 주면 선 루트, 지니를 죽이면 악 루트이다. 선 루트로 갔을 시 바알의 눈물(탐욕-선)을, 악 루트로 갔을 시 바알의 눈물(탐욕-악)을 얻을 수 있다.[54][55]

다섯 번째 계단에는 악마가 없고 눈알이 가득찬 공간인데, 조금 가다보면 사레복이 망령으로 나타난다. 사레복은 우리가 다시 만났다며 우리의 재회가 이 응보의 장소라는 게 어울린다고 말하고 자신은 사레복 혹은 그의 잔상이라며 주인공이 자신을 죽인 후 우리의 죽은 아버지(바알)와 합쳐졌고 결국에는 모든 바알의 자녀들이 이곳으로 오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바알의 눈물을 가지고 있으나 너에게는 건네주지 않겠다면서, 너는 자격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을 비참한 벌레이고 징징거리는 머저리로 매도하며 고라이온을 죽이는 것을 자신은 즐겼고, 세상에 진정한 정의가 존재한다면 우리의 위치는 뒤바뀌었을 거라고 한다. 주인공이 이 말에 분노하면 사레복은 너의 그 악마적인 분노를 불타오르게 하라면서 너의 분노가 심장의 틈 사이로 유황 구덩이처럼 끓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너도 느낄 수 있지 않느냐며 너의 영혼을 둘러싼 오염은 마치 뱀처럼 조이면서 그 독을 퍼트리고 그 오염, 그 분노가 모든 바알의 자녀들에게 존재하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법을 아는 자는 드물다고 하면서 너는 우리의 죽은 아버지의 화신 슬레이어가 되지 않았냐면서 할 수 있다면 네 분노를 내 앞에 불러내 보라고 한다.

여기서 분노를 표하면 사레복과 싸우게 되어 악 루트가 되고, 그것을 거절하면 사레복은 너의 힘을 이용해 나의 본질을 이곳으로 불러냈다면서 왜 네가 그런 짓을 했냐고 물어보며 자신은 주인공에게 분노를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고 그럼 주인공은 임의로 슬레이어가 되어 살인의 무기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니 자신이 너의 소중한 고라이온을 어떻게 죽였는지, 너의 캔들킵에서의 삶을 어떻게 망가트렸는지를 생각하면서 분노를 끌어내라고 하며 할 수 있다면 어디 자신을 공격해 보라고 하는데 끝까지 거절하면 사레복과 싸우게 되어 선 루트가 된다. 어느쪽이든 사레복을 쓰러트리면 바알의 눈물을 얻을 수 있는데 선 루트로 갔을 시 바알의 눈물(분노-선)을, 악 루트로 갔을 시 바알의 눈물(분노-악)을 얻을 수 있다.[56]

바알의 눈물을 다 모았으면 지옥의 문에 가서 눈물을 사용하면 된다. 눈물을 사용할 때마다 지옥의 문의 눈들이 눈을 감으며 루트별 각 눈물의 효과가 적용된다.[57] 한 번이라도 악 루트를 선택했다면 주인공의 성향이 악으로 고정된다.[58] 눈물을 다섯 개 다 사용하면 문이 열리고 이레니쿠스가 나타난다. 이레니쿠스는 우리의 최후의 싸움을 벌이게 되었다며 더 이상 서로 숨을 곳은 없다고 말하고 너를 파멸시키는 일을 즐길 것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죽으면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레니쿠스는 나 자신의 악마들과 싸웠고 두려워할 만한 것이 아니라는걸 배웠다며 이곳이 끔찍하긴 하지만 그건 그저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영혼을 반영할 뿐이고 네 스스로를 지켜 보라며 자신이 얻어낸 것과 함께 이곳을 나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네 영혼을 자신이 더 잘 사용해주겠다며 슬레이어로 변신하더니 글라브레주 2마리와 발러 2마리를 소환해 공격해 온다.

슬레이어를 쓰러트리면 이레니쿠스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저주받을 너에게는 죽지 않는다며 발악을 하지만 이레니쿠스의 마법에 뭔가 문제가 생기고 영혼 또한 주인공에게 다시 돌아가게 되어 이레니쿠스는 쓰러진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의식을 되찾는데, 그들의 앞에는 엘레심이 있었다. 엘레심은 자신의 여사제들이 당신들의 시체가 생명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고 하며 소생을 시도해봤지만 통하질 않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었으며 이틀이나 죽은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 엘레심은 주인공 일행이 설다네셀라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해주었으며 이레니쿠스의 위협을 끝내어 생명의 나무와 자기 자신을 구해주었다며 그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식전을 계획했다고 하며 엘프들의 영웅으로 불러주고, 전설이 될지도 모른다고도 한다. 그리고 쉬고 힘을 회복하라며 시간이 되면 당신을 깨우러 사제를 보내겠다고 하고 시간이 지난 뒤 식전이 시작된다.

식전에서 엘레심은 설다네셀라의 엘프들에게 주인공을 도시와 생명의 나무를 구해준 영웅이라고 소개하고 당신과 함께 여행하고 자신들의 도시를 구하는 것을 도와준 주인공의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영원한 감사와, 자신들 사이에서 영원히 환영받을 수 있도록 주인공에게 셀다린의 아뮬렛을 준다. 그리고 조날레스가 죽었음을 발표하며 그가 삶에서 결코 찾지 못한 평화를 죽음에서 찾도록 기도한다고 말하며 조날레스를 대신해서 주인공과 동료들에게 사과한다. 자신들이 조날레스에게 엘프의 불멸성을 박탈해 추방했기 때문에 이레니쿠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이 다시 여행을 시작하기를 열망한다고 생각한다며 주인공이 건강하길 빌고 장래에 당신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점을 바꿔 쓰러진 이레니쿠스가 깨어나는데 절벽이 있고 절벽 뒤에는 용암이 끓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악마들이 이레니쿠스를 공격하는데 이레니쿠스는 마법을 쓰려 했지만 사용할 수 없었고 최대한 싸워 보지만 결국 악마들에게 밀려 용암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일곱 명의 로브를 쓴 자들이 원탁에 앉아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로브를 쓴 자 중 한 명이 고라이온의 양자가 너무 강해진 것 같다며 이전에 행동에 옮겼어야 한다고 하지만 다른 로브를 쓴 자가 그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고 하고 또 다른 로브를 쓴 자가 그렇게 확신할 수 있냐고 하자 다른 로브를 쓴 자가 바알스폰은 운명지어졌고 그 운명에서 도망칠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앉은 원탁에 있는 바알의 문장을 보여주며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는 막을 내리고, 이야기는 발더스 게이트 2 바알의 왕좌로 이어진다. 그리고 제8 장이 시작된다.


4.2. 확장팩 : 바알의 왕좌(Throne Of Bhaal)[편집]



4.2.1. 제8장[편집]


"살인의 군주는 사라질 것이나, 그 운명에 앞서 그는 엄청난 수의 자손을 남길 것이다. 이들의 걸음이 닿는 곳에는 혼돈만이 수놓아질 것이다." - 현자 알라운도의 예언

바알의 자손에게 결코 평화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것은 분명해졌다. 그 타락한 피로 인해 가는 길마다 고통이 퍼져나갔다.

존 이레니쿠스를 쓰러트린 후 영웅은 휴식을 바랬지만, 고난은 전염병과도 같이 영웅을 따라다녔다.

결국 예언의 시간이 도래하였다.

다섯 명의 강력한 바알의 자손이 성장하여, 소드 코스트 전역에 군대를 일으키고, 약한 바알의 자손을 살육하였으며 거대한 파괴행각에도 이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다섯 명이 이끄는 군대가 가는 곳엔 산불과도 같이 공포가 퍼져나가고 바알의 자손이라 의심받는 자들은 천대받게 되었다.

평화로운 엘프의 도시 설다네셀라에서도, 영웅의 존재에 모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엘프의 여왕 엘레심은 신성한 숲을 찾으라고 하였다, 신성한 숲에서 위대한 선조들이 운명을 밝혀줄 것이라고 하면서.

알라운도가 예언한 혼돈의 시대, 내부의 선과 악 어느 것이 드러날 것인가? 악을 발현시키면 그 타락한 피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대한 불안감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단 한가지만은 확실해 보였으니, 바알의 피의 왕좌의 주인이 없는 경우, 혼돈은 영원할 것이다.


엘프의 도시 설다네셀라에 머문 주인공 일행. 그러나 바알스폰 5인방의 횡포로 바알스폰이 천대받게 되고 설다네셀라의 엘프들도 주인공에게 두려움을 품게 되어 주인공은 설다네셀라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고 엘레심은 주인공에게 신성한 숲을 찾아가볼 것을 조언하고 주인공 일행은 신성한 숲으로 가게 된다. 조금 가면 머리모양 석상이 나오는데 숲의 정령들이 당신을 기다린다며, 우선 적과 싸울 준비를 하고 머리모양 석상을 누르라고 한다.

머리모양 석상을 누르면 숲의 정령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교차길에서

예언된 자, 예견된 자

예언의 수레바퀴가 돌고 돌아

고라이온의 양자가 도착했다.


과거를 가졌던 자는 진실로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필멸자들은 보려 하지 않을 뿐이다.

전쟁과 유혈은 왕국에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한 때 존재했던 신은 다시 한 번 존재할 것이다.


군대가 전진하고 도시가 불타고

강은 타락한 피로 거품을 일으킬 것이다.

결백하지 않게 태어난 자들의 시체가

격렬한 증오의 지옥에 연료를 공급할 것이다.


바알의 하인은 너희를 기만했고, 다섯 명은 잘못된 길로 인도되었으니,

감추어진 배신자가 그대들 가운데에 숨어 있다.

바알의 하인은 죽음과 파괴를 알고 있다.

동료의 얼굴과 적의 가면까지도


바알의 아이들은 대지에 죽음을 가져오니

그들은 서로를 죽여 그들의 아버지를 먹일 것이다

죽음과 배신이 함께 거니니

오염된 피의 강은 정화되지 않는다.

폭풍이 다가오니, 우리는 더 이상 말하지 않을 것이다.


숲의 정령의 말이 끝나면 주인공 일행은 기둥이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되고 조금 기다리면 누군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정령들이 한 말로 판단하건데 적대적인 의도가 있는 듯 하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블랙 리버에게 포위되는데 어떤 여성이 걸어온다. 그녀의 이름은 일라젤라로 마침내 주인공을 찾았다면서 이 숲에서 주인공을 찾느라 고생 좀 했다고 한다. 옛 방어장치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알아야 할 것은 단지 자신이 너의 삶을 끝내는 즐거움을 누리려고 한다는 것 뿐이라면서 그 목을 벽에다 걸어줄 수도 있다고 한다. 자신이 죽인 다른 바알스폰들처럼... 자신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너와 가련한 이모엔, 그리고 바알의 피를 가진 수많은 다른 자들이 모두 우매한 소처럼 페이룬을 방황한 건 아니며 몇몇은 더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알라운도가 예언한 시간이 왔다며 여기 운율조로 말하는 영혼(숲의 영혼)이 그 정도는 말해줬을 거라면서 앞으로 장대한 일들이 계획되어 있고, 네가 도울 일은 조용히 죽는 것이라고 하며 자신을 재빠른 일라젤라라고 소개하고 우리에게 저항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고 공격해온다. 일라젤라만 죽이면 이제 여기서 나가자며 그녀의 부하들은 다 도망을 치며 주인공 일행은 어디론가 순간이동된다.

어디론가 순간이동된 주인공 일행 앞에는 솔라가 있었고, 솔라는 주인공에게 인사하며 주인공을 기다려 왔다고 한다. 솔라는 주인공의 행보를 무척 주의깊게 지켜봐 왔다면서 알라운도는 예언이 된 진실을 말했다고 하고, 그것은 주인공이 이곳에 오리란 것과 바알의 자손인 모든 자들에 대해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성의 불꽃은 모든 바알의 자손들 속에 잠들어 있고 그들이 결합할 시간이 다가왔다며 자신은 주인공을 돕기 위해 왔다고 한다. 솔라는 직접 주인공에게 간섭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운명을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주인공을 준비시키고 교육을 도울 수 있다고 하며 주인공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그 피 속에 흐르는 진정한 힘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솔라는 바알의 왕국에 마지막으로 갔을 때(이레니쿠스와의 결전)을 생각해 보라고 하는데, 결국 자신의 의지로 그곳을 변화시켰으나 그것은 결코 주인공 자신이 의도한 것이 아니며 따라서 주인공은 진정한 힘을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당신은 준비해야 한다며 예언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신의 존재이나 아직은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언젠가 때가 오면 준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조만간 다시 볼 것을 말하고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라며 사라진다.

솔라가 사라지자, 나타난 것은 사레복이었다. 사레복은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는데 오직 주인공에게만 말하겠다고 한다. 주인공이 지옥에서 사레복의 망령을 죽였지만, 이는 주인공의 의지가 바알의 왕국을 구체화시키기 때문에 주인공의 의지로 사레복의 망령을 만들어냈을 뿐이며, 지금 주인공 눈 앞에 있는 것은 진짜 사레복의 영혼이다. 사레복은 주인공에게 거래를 원한다고 한다. 서로 얻을 게 많고 잃을 게 별로 없다면서, 그리고 자신은 주인공과의 협상을 위해 너의 고향인 이곳에서 꽤 많은 시간을 기다려왔다고 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자기가 온 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사레복은 주인공에게 설명을 해 준다. 주인공 일행은 바알의 심연의 왕국에 있으며 주인공의 영혼에 새겨진 바알의 흔적으로 구체화가 되었다. 이 공간은 고치 같은 것으로 바알의 왕국의 축소판인데 일종의 주머니속 또 다른 주머니이며 다른 차원이다. 사레복은 주인공에게 이런(차원을 만드는) 재주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사레복은 거래의 내용을 말해주는데, 자신이 다시 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주인공의 영혼의 아주 작은 조각으로 자신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 그 대가는 이 공간을 빠져나갈 수 있는 지식이라고 하며 자신이 아이언 쓰론에서 힘을 모으고 있던 때의 일도 가르쳐 주고 너의 운명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여기서 사레복을 살려야 하는데, 살리지 않으면 진행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영혼의 조각을 줘서 살리거나 파티에 이모엔이 있으면 이모엔의 영혼의 조각을 줘서 살릴 수 있다. 사레복을 살리면 사레복 자신은 바닥을 긁고 기어서라도 살아있는 자들의 세계로 돌아갈 것을 맹세했었는데 그 맹세를 이루었다며 기뻐한다. 자신의 검과 갑옷은 같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어차피 바알의 본질이 없다면 별 가치가 없으므로 그것들 없이도 잘 해내갈 수 있다며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사레복은 이 공간, 포켓 플레인에서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이 차원은 주인공의 의지의 확장된 부분으로 주인공이 이곳의 존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며 떠날 수 있는 포탈을 열게 할 수 있으나 원하는 곳으로는 못 가고 주인공이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 곳으로 보내준다고 한다. 사레복 자신은 포탈을 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인공에게 줄 수는 없으나 한 곳은 열어줄 수 있다면서 계단 하나를 열어주고 저 방에 들어가서 도전에 응하라면서 만약 원한다면 이곳의 정령을 통해 이전의 동료들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사레복은 이 도전을 이겨내면 이곳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아이언 쓰론에서 힘을 모으고 있던 때의 일을 설명하는데 젊은 시절 바알의 사제들에 대한 고대의 지식을 찾는 데 주력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 와중 어떤 시어릭의 교파에서 오래된 예언을 발견했는데 소드 코스트는 피로 물들고 그 전투는 남쪽에 있는 테디르의 도시 사라두쉬에서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것. 따라서 주인공이 가게 될 곳은 예언의 첫 번째 걸음이 펼쳐질 사라두쉬이다. 그러나 사라두쉬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도전(시련)을 이겨내야 한다.

사레복은 떠나기 전에 자신을 데려가라고 하는데 자신이 주인공을 도울 수 있다며 너의 각성에서 힘을 느끼고 오래전에 날 패배시킨 너에게 존경심을 사게 됐다며 형제와 형제가 힘을 합치자고 한다. 동료로 받아들일 것을 고려한다고 하면 널 따른다는 맹세를 한다고 하는데 맹세를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있다.

사레복이 말한대로 운명의 정령을 통해 동료들을 불러올 수 있는데 운명의 정령은 주인공의 운명의 실에는 관여할 수 없지만 주인공가 밀접하게 엮여진 자들의 실들을 바꿀 수는 있다며 그들의 운명이 당신에게 묶여 있기에 그들을 데려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차원에는 세스파나라는 임프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세스파나는 바알의 집사로 빛나는 것을 만들어 바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세스파나를 통해서 조합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준비가 다 끝나면 시련을 받으러 가야 하며 사레복이 열어준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된다. 시련을 마친 주인공은 사라두쉬로 갈 수 있게 되었고 주인공 일행은 사라두쉬로 향한다.

사라두쉬에서는 파이어 자이언트들이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사라두쉬 왕궁 앞에서는 시민들이 영주를 만나러 모여 있다. 일-칸 병사가 장군께서 평민들을 만날만큼 한가하지 않다며 순순히 물러난다면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멜리산이 여기 온 사람들은 마을을 대표하러 왔다며 그들의 말을 들어달라고 하고 농부 중 하나가 식량은 바닥났고 아이들이 굶는다며 영주(그롬니어)가 탄원을 들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일-칸 병사는 시민들의 곤경은 그롬니어 일-칸님이 신경쓸 바 아니라며 물러서라고 한다. 다른 농부가 도시 밖에 주둔한 군사들이 우리 모두를 살해할 것이라며 영주라는 작자가 이런 위험을 우리에게만 떠넘기겠냐고 하고 일-칸 병사는 성문에서 사라지라며 더 이상의 경고는 없다고 한다. 멜리산은 같이 해결책을 찾아보자고 하지만 일-칸 병사는 이들을 데리고 가지 않으면 우리가 나설 수 밖에 없다고 하고 멜리산은 그 말을 들어 주민들을 데리고 물러나려고 하지만 어떤 주민이 그롬니어가 올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하고 한 농부가 일-칸을 알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계속 주장하자 일-칸 병사가 주민들을 공격하려고 한다.

이 때 주인공 일행이 성 앞에 등장하고 멜리산은 어떻게 바알스폰이 이 곳에 들어왔냐며 불가능하다고 깜짝 놀란다. 일-칸 병사는 주인공 일행을 침입자라며 공격해오고 멜리산이 도와주러 왔을지 모른다며 만류해 보지만 일-칸 병사들은 그대로 공격한다. 일-칸 병사들을 모두 죽이면 멜리산이 자신을 소개하고 주인공이 처음 왔는데 피바람이 분 것을 유감이라고 한다. 멜리산은 주인공의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주인공의 행적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알라운도의 예언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고, 살인자의 군주가 이 땅에 돌아오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는 목적을 밝힌다. 그리고 주인공보고 사라두쉬에 갇혔다고 하는데 사라두쉬는 야가-슈라의 군대에게 포위되고 있고, 그들의 목적은 바알스폰 모두를 죽이는 것이다. 멜리산은 이를 막기 위해 사라두쉬를 통치하는 그롬니어와 접선하라고 한다.

그롬니어 일-칸은 하프오크 바알스폰으로, 과거 유능한 장군이였는데 멜리산은 그와 그의 부하들을 데려와 사라두쉬를 지키게 했고 사라두쉬를 바알스폰의 안식처로 삼고자 하였으나 그롬니어는 왕궁의 알현실에 방벽을 치고 들어가버렸고 그의 부하들은 피에 미쳐 마을을 휘젓고 있으며 주민들의 목숨과 권리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사라두쉬는 자기 자신을 방어하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되었으므로 먼저 내부의 적(그롬니어)를 물리쳐야 한다는 것. 그리고 멜리산은 당분간 자신을 볼 수 없을 거라며 텔레포트로 사라져 버린다. 이제 그롬니어를 만나야 한다.

우선 그롬니어를 만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그롬니어를 만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하수구를 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하감옥을 통하는 것이다.

하수구로 통하려면 우선 하수구에 대해 알아야 한다. 여관에 들어가면 일-칸 병사들이 웨이트리스에게 추근덕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에게 그만두라고 하면 넌 명령을 할 수 없다며 누가 이 도시를 지배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하며 공격을 해오는데 이들을 죽이고 웨이트리스에게 말을 걸면 이들이 항상 하수구를 돌아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하수구는 항상 닫혀 있다고 한다. 하수구의 입구를 여는 방법은 그 하수구를 다니는 그롬니어의 부하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고 따라서 그롬니어의 병영으로 가야 한다.

그롬니어의 병영 문은 잠겨 있는데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가면 오로그가 그롬니어의 병사가 아니면 들어올 수 없다며 나가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하는데 오로그와 그롬니어의 병사들을 죽이고 병영을 뒤지면 하수구 열쇠가 나온다. 하수구 열쇠를 얻었으면 병영 밑 또는 여관 위에 있는 하수구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하수구를 돌파하면 그롬니어의 성 지하로 잠입할 수 있다.

지하감옥을 통하는 것도 지하감옥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와우킨 사원의 파리엘레 수녀에게 그롬니어에게 가는 방법을 물어보면 지하감옥 열쇠를 주는데 지하감옥에는 언데드가 있어 성수를 갖고 가라고 한다. 파리엘레 수녀가 성수를 판매하고 있으며 성수가 없어도 감옥을 돌파하는데는 지장이 없으나 성수가 있으면 유령 하나를 정화시켜주고 브론즈 이온 스톤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감옥으로 가면 된다. 이 감옥에는 뱀파이어가 적으로 나온다. 감옥을 돌파하면 그롬니어의 성 지하로 잠입할 수 있다.

그롬니어의 성 지하에는 아스메이 자하그라는 바알스폰이 있는데, 그는 성의 지하에서 돌아다니는 주인공 일행도 자신처럼 도망가는 곳을 찾는 게 아니냐고 하면서 그롬니어는 미쳐버렸고 배신자라고 생각한 자는 죽여버린다고 한다. 대부분의 바알스폰이 그롬니어의 폭정에도 견디고 있다고 하고, 자신은 결국 참지 못해 도망치려 한다고 하며 복도에는 경비병들이 있고 경비병들에게 들키지 않고 성으로 갈 수 있으나 많은 함정과 경보기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다. 지하에 있는 죄수들을 풀어주면 한 명당 명성 1씩 증가한다.

그롬니어의 성 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갈 수 있고, 1층에도 적들이 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그롬니어를 볼 수 있는데 그롬니어는 옆에 두 명의 마법사를 호위로 두고 있고 멜리산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멜리산을 체포한 모양이다. 멜리산은 그롬니어에게 협박을 했다고 따지는데 그롬니어는 이방인들(주인공 일행)이 사라두쉬에 온 것과 또 다른 바알스폰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자신이 도시에서 도망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잊어버린 것 같냐고 말하고 멜리산은 그롬니어를 바보라고 하며 그 이방인이 우리를 살려줄 유일한 희망이라고 하나 그롬니어는 진실을 알고 있다며 멜리산이 그롬니어를 죽이기 위해 이 이방인을 데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멜리산은 모든 바알의 자손을 파멸로 몰고 갈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한다.[스포일러]

멜리산은 그롬니어가 미쳤다면서 자신은 바알스폰을 도와줘 왔고 당신을 보호하려고 이방인을 데려왔다면서 야가-슈라가 쳐들어온 것도 다 당신의 망상증 때문이라고 한다. 그롬니어는 웃기지 말라며 멜리산이 자신을 죽음의 함정으로 유혹했다고 하며 바알스폰 암살자(주인공)이 어디 숨었는지 말하라고 하고 멜리산은 그들은 숨지 않았다며 당신이 숨지만 않았어도 이방인이 처음 도착했을 때 만났을 것이라 한다. 그롬니어는 멜리산의 바알스폰(주인공)을 절대로 만나지 않을 것이며 멜리산이 모든 바알스폰이 죽을 때까지 싸움을 붙일 거라고 하고 멜리산은 그 정신나간 행동이 죽음을 가져올거라고 한다. 그롬니어는 병사들에게 멜리산을 데려가고 감시하라고 하며, 그 즉시 주인공과 그롬니어는 마주하게 되며 그롬니어는 주인공을 암살자로 간주하고 설득할 틈도 없이 주인공과 그롬니어는 싸우게 된다.

주인공은 싸움 끝에 그롬니어를 죽이고 멜리산이 뒤늦게 올라와 싸움을 중재하려고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상태, 멜리산은 주인공이 그롬니어뿐 아니라 (사라두쉬의) 수많은 바알스폰들을 죽여버렸다고[59] 따지다가 그롬니어와 이야기할 시간이 적었다는 건 자신도 알고 있었다며 사과하고 이제 더 이상 포위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고 한다. 야가-슈라의 군대가 강력하고 무언가 봉인 주문을 걸어놔서 마법으로 탈출할 수도 없는 것[60]. 그러나 주인공은 포켓 플레인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었고 멜리산은 도시에 들어왔으니 떠날 수도 있는게 논리에 맞다면서 그렇다면 도시는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뭘 해야 할지 모르고 멜리산은 사라두쉬를 도와준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가르쳐주지 않겠다고 하는데 멜리산의 말대로 하면 멜리산은 야가-슈라를 쓰러트리면 그의 군대는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는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그러나 야가-슈라는 왕국내의 가장 강력한 바알스폰 중에 한 명이고 어떠한 무기, 주문, 마법 무기로도 그를 상처입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태어날 때부터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었으며 후에 터득하게 되었는데 그는 어린 시절을 미르의 숲의 습지에서 보냈다고 한다. 그 습지에 야가-슈라의 무적에 관한 열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만약 그 곳에 아무것도 없을 경우 멜리산은 개선의 산악에 있는 야가-슈라의 신전에 가보라고 하는데, 이 신전은 그를 따르는 파이어 자이언트들이 세운 것이라고 한다. 이 파이어 자이언트들 대부분이 사라두쉬를 공격하고 있어 이 신전을 공략할 수도 있다는 것. 야가-슈라의 비밀은 신전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멜리산은 주인공의 성공을 빌며 사라지고, 주인공은 포켓 플레인을 통해 사라두쉬를 탈출하고, 사라두쉬의 외곽으로 향한다.

포켓 플레인을 통해 사라두쉬를 탈출하고, 사라두쉬의 외곽으로 가게 된 주인공 일행은 북쪽의 숲에 도착한다. 북쪽의 숲에서 주인공 일행은 상인들이 야가-슈라의 병사들에게 당한 것을 목격하게 되고 야가-슈라의 병사들을 해치우는데 야가-슈라의 병사들에게 당한 상인들 중 살아남은 상인인 칼디스로부터 감사의 표시로 돈을 받고 근처 미르의 숲의 습지가 살인의 군주 바알의 신전이였다는 것과 바알이 죽으면서 자신의 추종자들도 같이 데리고 갔기(=죽였기) 때문에 그들의 유령이 습지에 떠돌아 다닌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북쪽의 숲에 있는 야가-슈라의 병사들과 파이어 자이언트들을 쓰러트리며 미르의 숲으로 향한다(개선의 산악으로 먼저 가도 상관은 없다).

미르의 숲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을 맞이하는 것은 놀랍게도 죽었던 고라이온이었다. 고라이온은 더 이상은 가지 말라면서 주인공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며 너에게 가르쳐준 것은 모두 잊어버렸는지, 나를 잊어버렸는지를 물어본다. 고라이온은 주인공을 그(바알)의 운명으로부터 구하려고 했고, 널 선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너의 길은 피로 물들었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고 자신조차 죽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를 부정하면 고라이온이 불 마법으로 주인공을 공격한다.

고라이온은 이어서 자신이 주인공을 구했고 널 해치려는 무리들에게서 숨겨 주었으며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되게 해줬지만 너 때문에 죽었고 너에게 바라던 것을 모두 저버렸다고 하는데, 파티에 사레복이 있을 경우 사레복을 짐승, 야망의 노예라고 하며 이모엔에게는 모든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악담을 퍼붓는다. 그리고 네가 지나온 길에는 파괴만 있었고 너 때문에 수많은 고통과 파괴가 있었다고 하며 넌 네가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죽일 것이라고 하며 전기 마법으로 주인공을 또 공격한다.

고라이온은 자신의 말이 맞다는 것을 알게 하려면 얼마나 슬픔을 겪어야 하는 것이며, 얼마나 많이 죽어야 하냐고 하더니 네 이전의 동료들은 너로 인해 얼마나 죽었냐고 하며 연애 상대가 있을 경우 연애 상대와 관련있는 사람을 소환해 연애 대상에게 악담을 퍼붓게 한다. 그리고 자신은 주인공이 예언이 말하는 그 존재가 되게 할 수 없고 네가 죽는 꼴을 봐야되겠다며 지진 마법으로 파티원 전체를 공격한다. 그리고 넌 절대로 예언을 실행시킬 인물이 아니며 자신에게 항복하고 목숨을 포기하라는데 주인공은 눈 앞의 고라이온을 부정하고 고라이온은 네 힘은 엄청나다며 네 혼을 먹는 일은 즐거운 일이라고 하며 마스터 레이쓰로의 정체를 드러내며 데빌 셰이드와 뱀파이어릭 레이쓰를 소환해 공격해온다.

레이쓰들을 물리치고 바로 앞에 있는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스켈레톤들이 있는데, 이들은 바알이 죽으면서 같이 데려간 추종자들이며, 그들의 리더로 보이는 스켈레톤 클레릭이 주인공을 마스터(바알)로 착각하다가 마스터의 힘을 담는 그릇(바알스폰)임을 알아채고 바알의 이름으로 모두를 죽이라며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이들을 물리치고 바로 앞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마녀 리알리를 만날 수 있다. 마녀 리알리는 이제 죽어버린 우리 주인(바알)의 자손들 중에서도 무서운 힘을 가진 존재가 왔으며, 이미 주인공 일행이 올 줄 알았다고 한다. 리알리의 정신 상태는 좋지 않아 보였는데 자신은 습지의 마녀라고 불리는 리알리로 주인공에게 의문이 많다는 것을 알고 너의 질문에 모두 답변해줄 것이며, 니알리 자신을 배신한 하프 자이언트 아들, 야가-슈라를 죽이기 위해 주인공이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니알리는 본래 바알의 사제였으며, 그녀의 아들 야가-슈라는 니알리의 친자가 아니고, 야가-슈라가 바알스폰임을 알게 된 니알리가 부모 몰래 데려와 미르의 숲 바알의 신전에서 길렀고 고대의 주술까지 가르쳐줬는데 야가-슈라가 니알리를 버렸고 심장을 가져간 배신까지 저지른 것. 그 때문에 니알리는 야가-슈라에 대한 복수를 원한다고 한다. 니알리가 야가-슈라에게 가르쳐 준 고대의 주술은 심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서 야가-슈라는 이 주술로 심장을 제거해 마법적인 불꽃 속에 심장을 두었는데, 그 심장이 불꽃으로 타고 있는 한 야가-슈라는 죽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야가-슈라를 죽이기 위해서는 심장의 불꽃을 꺼야 한다.

야가-슈라의 심장의 불꽃을 끌 수 있는 것은 니알리 뿐이며, 그것을 위해서는 니알리의 심장이 필요한데 야가-슈라가 그것을 가져가버려서[61] 니알리는 자신의 심장과 야가-슈라의 심장을 둘 다 가져올 것을 요구하고, 그렇게 하면 야가-슈라의 심장의 불꽃을 꺼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야가-슈라는 불의 산에 추종자들을 모아 함께 살고 있고, 자신과 야가-슈라의 심장 모두 그곳에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 사라두쉬에서 멜리산이 개선의 산악에 야가-슈라의 신전이 있는 것을 말해주었으니 그곳에 니알리와 야가-슈라의 심장이 있을 것이고 주인공 일행은 니알리와 야가-슈라의 심장을 찾아오기 위해 개선의 산악으로 향한다.

개선의 산악에 도착한 일행은 야가-슈라의 신전으로 향한다.[62] 야가-슈라의 신전으로 가는 길에는 파이어 자이언트들이 지키고 있으며, 야가-슈라의 신전으로 들어오자마자 엘리트 파이어 자이언트가 주인공 일행을 맞이한다.

파이어 자이언트들을 무찌르고 2층으로 올라가려 하면 어떤 마법적 힘이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나오며, 그 에너지는 방 가운데에 위치한 장치에서 발산된다고 한다. 가운데의 장치는 이상한 에너지의 역장이 설치되고 있고 4개의 작은 옹이가 있는 복잡한 조종판이 있는데 각 인쇄된 부분에는 불꽃, 해골, 망치, 그리고 피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작동하려 하면 마법에너지를 방출하며 부르르 떨 뿐 작동이 되지 않는다.이는 옹이에 새겨진 불꽃, 해골, 망치, 피와 관련이 있는데 입구 왼쪽에는 망치의 상징이, 입구 오른쪽에는 해골의 상징이 있고, 나머지 상징이 있는 곳으로 보이는 방은 에너지의 벽으로 막혀 있다. 망치나 해골의 상징을 만지면 그 뜨거움에 손이 데여서 화염 피해를 입고 2레벨 드레인이 된다. 이 상징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망치와 해골의 보호석이 필요한데 이는 1층의 상자에서 찾을 수 있으나 각 상자를 열면 몬스터들이 소환된다.[63] 상자의 보호석을 얻으면 각 상징을 작동시킬 수 있고 망치의 상징을 작동시키면 화염의 보호석이 있는 방이 열리고 해골의 상징을 작동시키면 피의 보호석이 있는 방이 열리며 역시 각 보호석이 있는 상자를 열면 몬스터들이 소환된다. 이 4개의 보호석을 모았다면 가운데의 기계로 다시 가서 보호석 4개를 넣으면 된다. 보호석을 넣으면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방해하는 에너지를 제거하고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2층에는 올라가자마자 파이어 자이언트 2명이 있고, 바알의 상징이 새겨진 거대한 문이 있는데 열리지 않고, 왼쪽이나 오른족에 있는 통로로 들어가야 한다. 안에 들어가면 베렌이라는 파이어 자이언트가 침입자가 나타났다며 우리 주인(야가-슈라)의 불꽃은 절대로 꺼져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 프리스트 주문을 쓴다. 베렌을 죽이고 북쪽으로 가면 불타는 심장 하나가 보이는데 이것이 야가-슈라의 심장으로 가져갈 수 있다. 야가-슈라의 심장 왼쪽과 오른쪽에는 2층 입구에 있는 것과 같은 바알의 상징이 새겨진 거대한 문이 있는데 이 문은 힘 22 이상이 되면 열 수가 있어 야가-슈라의 신전 내에서 얻은 파이어 자이언트 거들을 차면 열 수 있다.

거대한 문 중 왼쪽 문에는 불의 군주 이믹스와 버닝맨들이 있는데 이믹스의 분노를 느끼라며 공격해 오지만 앰의 그림자에서 얻은 할버드 "웨이브" 를 착용하고 공격하면 한 방에 저승길로 보낼 수 있다. 오른쪽 문에는 여성 노예가 있는데 풀어주면 남성에게 빚을 질 수 없다며 야가-슈라에 대한 것을 가르쳐주겠다고 하는데 야가-슈라가 침대 밑에 황금의 상자를 숨겨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미르의 숲을 들리지 않고 개선의 산악으로 왔다면 이 여성에게서 야가-슈라가 과거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니알리에 대해 말했다는 것과 그녀가 미르의 숲에 산다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이 여성 노예에 대한 것도 질문할 수 있다. 그녀의 이름은 에라스트라이고 북쪽의 전사인데 야가-슈라 군대에 입대하여 아가-슈라의 군대의 살육에 참가하려 했으나 노예 신세가 된 것. 죽일 수도 있고 그냥 보내주면 다시 북쪽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왼쪽 문과 오른쪽 문은 연결되어 있고 두 문 사이에 거대한 돌침대가 있는데 이것이 여성 노예가 말한 것으로 돌침대에서 (니알리의) 뛰고 있는 심장과 야가-슈라의 일지를 찾을 수 있다. 야가-슈라의 일지를 보자.

이 거대한 책은 거의 운반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지만, 거인의 손에는 작은 일지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휘갈겨 쓴 내용은 자이언트어를 불안정한 손으로 쓴 것이지만, 커다랗고 읽기 좋다. 몇몇 흥미로운 내용들을 조심스럽게 살펴보자:

"결국 칼림 사막에서 두 주간이나 날 피해다닌 작은 인간 바알의 자손을 찾아냈다. 그의 심장을 먹는 것은 수치이지만, 규칙은 규칙이다."

"나에게 울부짖던 망령이 유용하다는 것이 폭로되었다. 난 이제 늙은 마녀의 심장을 가지고 있으니, 그녀는 야가-슈라에게 대적할 수 없다! 바보같고, 뻔뻔스러운 여자! 아마 그녀는 자신의 그 지옥 같은 늪지에서 썩어들어갈 거다!"

"떠나갔던 대부분의 (바알의) 자손들은 이제 우리가 원하는 그곳, 사라두쉬에 모였다. 오직 몇몇 낙오자들만을 처리하면 성벽을 정복했을 때 잡을 수 있었다... 단지 시간 문제다."

"일라젤라는 늦게 도착한 강력한 바알스폰을 선택하여 떠났다. 그의 이름이 뭐였더라? (주인공)? 흠. 야가-슈라는 선택된 자이다. 그 바보에게는 아무 기회도 없다. 그러나 지금은 명령에 거역할 때가 아니다. 야가-슈라는 그의 때를 기다릴 것이다."

일지의 나머지 부분은 야가-슈라의 군대와 다양한 전략적 문제에 대한, 재미있지만 당면의 문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가 모여 있다.


이제 두 개의 심장을 모았으니 다시 미르의 숲의 니알리에게로 가야 한다. 니알리에게 심장을 찾았다고 말하면 바알스폰이 니알리의 심장을 찾아왔다면서 심장을 주면 야가-슈라의 심장의 불을 꺼주겠다고 하고 니알리는 심장을 되찾자마자 심장의 불을 꺼주는데 갑자기 심장의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 잊었던 것 같다며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한다. 그 과거의 기억이 니알리 자신을 슬프게 만들었으며 야가-슈라의 꺼져버린 심장을 어머니(니알리 자신)의 차가운 심장에 비유하더니 주인공보고 내 애를 해칠 것이냐면서 자기가 무슨 짓을 했냐고 절규하고 주인공을 멈춰야만 한다며 습지의 정령과 숲의 정령을 소환하더니 반드시 자신의 아들이자 보물인 야가-슈라를 지켜야 한다고 하며 싸움을 건다.[64] 니알리를 죽인 주인공 일행은 심장의 불이 꺼져 더 이상 불사신이 아니게 된 야가-슈라를 죽이고 사라두쉬를 구하기 위해, 사라두쉬를 포위하고 있는 포위부대의 캠프로 향한다.

당신이 산림의 개척지에 도착하자 당신의 주의를 끈 것은 사라두쉬 근처에서 소용돌이쳐 올라오는 연기기둥이었다.

이 연기기둥은 벌써 여러곳에서 올라오고 있고, 침략자에게 약탈당한 도시는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다.

군인들의 시체가 곳곳에 널부러져있고 죽음의 악취를 풍기고 있다.

아직도 도망가려는 자들이 질러대는 비명이 들려온다.

야가-슈라와 그의 군대는 아직까진 보이지 않았다.


야가-슈라가 사라두쉬를 포위하고 있는 부대 캠프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조금 전진하면 농부들이 도망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들은 우리를 도와달라는 말을 하며 목숨이 아깝다면 도망치라고 한다. 그리고 야가-슈라 병사들이 웃으면서 농부들을 활로 죽여대고 있고 주인공 일행을 보고 저놈들이 야가-슈라가 원하는 놈들이라며 저놈들을 잡으면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하며 공격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을 도시 안에 있어야 할 바알스폰이라고 하는데, 야가-슈라는 주인공이 사라두쉬 안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던 모양이다.[65] 이들을 죽이고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자.

야가-슈라의 군대가 자이언트 바알스폰인 그의 지휘아래 물밀듯이 밀려온다. 당신은 이 무지막지한 군대를 저지하려면 야가-슈라를 죽여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실패한다면 짓밟힐 것이다.


야가-슈라의 많은 군대를 주인공 혼자 괴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답은 야가-슈라를 죽이는 길 뿐, 다리를 건너는 도중 파이어 자이언트들과 야가-슈라의 병사들이 공격해 오고, 주인공 일행은 야가-슈라가 다리 서쪽에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다리 서쪽으로 가면 야가-슈라가 하찮은 벌레 같은 것이 자신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며 소드 코스트에 공포를 불러왔다는 주인공을 찾기 위해 이런 쓸모없는 도시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아냐며 화를 내고 저 도시(사라두쉬)에 있는 허약한 바알스폰들을 처리하느라 널 잠시 잊엊지만 넌 내 앞에 있다며 널 처리하러 내가 가장 먼저 가길 원했다면서(하지만 먼저 가게 된 것은 일라젤라였다) 자신은 항상 위대할 것이라며 싸움을 건다.

야가-슈라를 두들겨패면 자신이 상처를 입는 것을 보고 자신이 상처를 입었다며 이럴 수는 없다며 당황하더니 자신은 쓰러질 수 없다며 병사들보고 주인공 일행을 상대하라고 하고 자신은 보충병을 데리고 돌아오겠다며 도망친다. 주변의 병사들을 죽이고 있으면 야가-슈라가 병사들을 이끌고 다시 나타나더니 네놈과 그 망할 마녀(니알리)가 자신의 심장을 가져갔다며 분노하고 자신이 주인공을 쓰러트릴 것이라면서 다시 공격한다. 야가-슈라를 죽이면 그의 부하들은 모두 도망치고 주인공 일행은 포켓 플레인으로 소환된다.

포켓 플레인으로 소환된 주인공 일행. 다른 동료들은 쓰러져 있고 유일하게 깨어있는 주인공은 솔라를 만나게 되는데 주인공 일행을 포켓 플레인으로 소환한 것은 솔라인 모양이다. 솔라는 능력에 대한 자각을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한다. 주인공의 운명을 성취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이미 치러졌으며 야가-슈라는 주인공의 손에 죽었고 야가-슈라를 쓰러트린 힘은 어서 빨리 끝을 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미래를 밝히기 전에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고 하는데, 이를 들어보고 판단하라고 한다.

그리고 솔라는 자신을 알려면 내 본질은 뭐지? 라고 물어봐야 하고, 그 기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하며 당신의 기원은 당신은 알지 못하고 따라서 시작이 없으며 시작이 없이 어떻게 끝이 있을 수 있냐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자신의 태생에 대해 아는 것이 무엇이며, 어머니에 대해서 아는 것이 무엇이며, 고라이온이 안전한 캔들킵으로 데려오기 전의 삶을 아냐고 물어본다. 주인공은 고라이온 이전의 삶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자신이 바알스폰이라는 것 정도밖에 모른다) 솔라는 그것에 대해 알려주려고 하는데, 당신의 과거가 펼쳐진다며 주의깊게 보라고 한다.

그런 주인공 앞에 나타난 것은 주인공의 어머니로, 그녀가 말하길 자신의 이름은 알리아나로 살인의 군주 바알의 사제였다. 고난의 시대에 바알은 그녀에게 다가왔고 바알의 자손 중 한 명인 주인공을 낳게 되었다. 알리아나는 기뻐하며 살인의 군주에게 감사의 기도를 했다고 한다. 바알의 명을 받은 다른 이들이 알리아나와 주인공을 먼 곳으로 데려갔고 세상의 눈을 피해 그들을 어두운 신전에 숨겨 주었으며 다른 바알의 자손도 그곳에 있었다. 그리고 바알이 죽음을 맞이했을 때 자신들은 임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알리아나의 말이 끝나자 땅에서 해골 한 구가 솟아오르더니 고라이온으로 변한다. 고라이온은 그녀의 임무가 자신의 아이인 주인공을 죽이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피로 물든 제단에 아기를 바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알리아나는 바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주인공을 죽이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라이온과 그 동료들이 신전의 위치를 알아냈고 알리아나를 공격해 주인공이 제물로 바쳐지는 것을 막았다. 그리고 바알의 의지로 알리아나와 그곳의 신도들은 고라이온과 그 동료들에게 저항했다. 그들의 수는 많았고 힘도 강력했으며 따라서 고라이온과 그의 동료들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게 되었고 고라이온은 전투중 사제를 쓰러트렸는데 그 사제가 알리아나였다. 고라이온은 주인공을 구해내었지만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나머지는 구해내지 못하였고 많은 바알스폰 아기들이 죽었다.

고라이온의 말이 끝나자 알리아나가 죽고 어린아이가 나타나는데 그 어린아이는 어릴 적의 사레복이다. 나머지 바알스폰 아기들이 모두 죽은 것은 아니었으며 몇몇은 고라이온 일행과 신도들의 전투로 일어난 혼란을 이용해 탈출하였던 것. 고라이온은 바알스폰 아기들 중에서도 자신이 구할 수 있었던 주인공만 구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한 명밖에 구할 수 없었으며 사레복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둘 중에서 고라이온은 주인공을 선택했다. 사레복은 자력으로 탈출해 아이언 쓰론의 양부모에게서 길러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레복은 결국 고라이온을 죽였으니 상관없다고 하며 고라이온과 사레복은 사라진다.

그리고 솔라는 당신의 과거가 명백해졌다며 당신의 어머니인 바알의 사제(알리아나)는 고라이온의 손에 죽었다고 하고, 당신의 형제인 사레복은 어떻냐면서 만약 운명의 장난이 없었다면, 고라이온이 당신 대신에 그를 선택했다면 당신은 지금의 그(사레복)처럼 되었을 것이냐고 물어본다. 운명의 장난에 의해 만약 사레복이 당신의 자리에 있다면 어떨 것이냐면서, 당신들 사이에는 아직 갚지 못한 빛이 있는 것 아니냐고 한다. 어떻게 대답하던 간에, 솔라는 당신의 포켓 플레인으로 돌아가라며 길이 열린 것을 알 수 있을 거라 하고 원할 때에 시련을 받으라고 한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알게 된 것을 곰곰히 생각해 보라고 하고 솔라는 작별인사를 하며 주인공 일행은 다시 야가-슈라와 싸웠던 전장으로 돌아온다.

전장으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을 맞은 것은 멜리산이였다. 멜리산은 주인공보고 살아있었다며 전투가 벌어지는 소리를 듣고 이 길로 돌아왔다며 자신이 본 것은 거인(야가-슈라)의 죽음과 당신이었다고 한다. 자신은 바알스폰들을 탈출시키려고 했으나 너무 늦어버렸다며 야가-슈라는 주인공 일행이 도시에 있다고 생각하고는 주인공을 찾는데 온 힘을 다했으며 도시(사라두쉬)에 있는 바알스폰 모두를 죽여버렸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소수의 시민들과 멜리산 자신만이 죽음을 면해 도망갈 수 있었고 전투 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 주인공이 어디 있는지 생각조차 할 수 없었으나 소리를 듣고 다시 돌아와 주인공을 만나게 된 것.

멜리산은 사라두쉬는 폐허가 되었고 자신이 보호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어버렸지만 주인공이 야가-슈라를 죽였다며 야가-슈라에게 지옥에서 썩어 들어가버리라고 욕을 한다. 그리고 야가-슈라를 쓰러트려줬으니 몇 가지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사라두쉬를 구하기엔 너무 늦었지만 정보는 주인공에게 유용할 거라고 하며 정보를 알려준다.

멜리산이 말하는 정보에 따르면 야가-슈라에게는 동맹군이 있는데 모두 바알의 자손이다. 그리고 이들은 페이룬에 있는 바알의 자손들 중에 가장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한다.[66] 이들 중의 한 명이 일라젤라로 일라젤라는 멜리산이 보호하고 있는 바알스폰을 사냥해왔고 그들을 사라두쉬에 몰아넣었으나 몇주 전 엘프의 숲으로 간 뒤 소식이 끊겼다는데 알다시피 일라젤라는 주인공에게 죽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이름만 알고있으며 그들의 이름은 아바지갈센다이로 이들은 지상의 모든 바알스폰을 죽이려 하며 이 둘이 연합하여 힘은 몇 배가 되었다고 한다.

계속해서 멜리산은 이들은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며 아마 스스로가 신이 되려고 하며 이들이 계속 일을 진행시킨다면 혼돈만이 가득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강력하지만, 그들은 힘을 합쳐 공격해 올 것이며 그러면 주인공을 능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개별로 붙는다면 이길 수 있을 거라며 주인공만이 이들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테디르 지방에 야가-슈라의 동맹들이 힘을 집적시켜 놓은 장소를 알고 있으며 이들은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막강한 군대를 배치해 놓았다며 그곳이 어딘지 말해줄 수 있고 확신하건데 당신만이 이곳에 들어가 이들을 쓰러트릴 수 있으며 위험하긴 하지만 이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멜리산은 예전에는 그와 관계되는 것을 별로 내키지 않게 생각했지만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도움을 부탁할 동맹이 있으며 이들의 살육을 완전히 멈출 기회는 이 방법밖에 없다며 그 동맹을 소개시켜 주는데, 그는 칼림 사막에 있는 마을의 수도원을 경영하며 당신을 보복으로부터 숨겨줄 뿐만 아니라 아바지갈과 센다이를 쓰러트리는 기점도 마련해줄 것이라고 한다. 멜리산은 마을의 위치를 가르쳐 주는데 그 마을의 이름은 앰케스란이다. 그리고 멜리산은 먼저 그곳으로 가서 자신의 친구(아까 말했던 동맹)인 발트자와 이야기를 해볼 것이며 주인공 일행을 위한 일들을 준비해 놓겠다며 앰케스란에서 만나게 되면 더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자며 최대한 빨리 오라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당신은 자신의 마지막 희망이며 페이룬에 사는 모든 이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격려하며 사라진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앰케스란으로 향한다.

주인공 일행은 앰케스란으로 가던 도중 오아시스를 지나치게 되는데, 오아시스에 들어서자마자 테디르의 자메이스 톰벨텐 장군이 말을 걸어온다. 그는 자신이 테디르의 국왕과 왕비의 대리인이라고 하더니 주인공 일행이 우리의 국가(테디르)에 반역했을 뿐만 아니라 실로 모든 인간성에 반하는 범죄로 기소되었다고 한다. 주인공은 바알의 자식으로 사라두쉬가 파괴된 것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주인공의 사형은 이미 집행명령이 내려졌고 신께서 주인공의 영혼에 자비를 베푸시기를 빈다고 말하고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공격해온다. 이들을 죽이면 자메이스 톰벨텐 장군의 시체에서 테디르의 왕비가 보낸 서신을 발견할 수 있다.

내 믿음직한 장군 자메이스

난 당신이 신속히 움직여서 바알의 자손 (주인공)이 더 큰 피해를 입히기 전에 그를 막아주기를 간청하오.

하여간에 그는 사라두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우리는 그가 계속하도록 허락해서도 안되며 재판을 할 시간도 없소.

만일 우리가 그를 생포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우리의 다른 군대는 미라트마의 폭동을 억누르고 국경을 지키느라 바쁘오.

당신은 (주인공)을 저지하기 위한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오. 필요한 물품은 얼마든지 써도 좋소. 그리고 부디 조심하시오, 내 오랜 벗이여.

신이 우리 모두를 도와주기를.

여왕 - 모나크 지란다 린다운


또한 오아시스의 테디르 병사들의 주둔지에서는 현상 수배 전단도 발견할 수 있는데 테디르 왕이 주인공의 죽음의 증거품을 가져오면 100,000 GP를 줄 것이며 모든 바알의 자손은 위험하지만 주인공은 그 혼자만으로도 다른 바알의 자손에 두 배나 위험하며 사라두쉬가 파괴되고 수 많은 생명이 그곳에서 죽은 것에 대하여 어디에 있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자메이스 톰벨린 장군이 죽었지만 여전히 오아시스에는 테디르의 병사들이 있으며, 주인공은 나머지 테디르의 병사들을 무찌르고 오아시스를 지나 앰케스란에 도착한다. 그리고 제9 장이 시작된다.


4.2.2. 제9장[편집]


주위에는 먼지가 가득했지만, 잠시 후 먼지는 잠잠해졌고 앰케스란이 나타났다.

암벽 사이에 위치한 마을은 사막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 마을이 어떻게 유지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매말라 있었다.

마을을 지배하는 것은 처음 온 사람이 봐도 바위를 깎아 만든 화려한 요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새가 세워진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앰캐스란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을 맞이하는 것은 한 명의 몽크이다. 그 몽크는 주인공이 발트자님이 기다리는 자인지를 물어보며 질문은 발트자님에게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발트자님께서 오신다며 친구들을 불러 모으라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발트자와 만나게 된다. 발튼자는 주인공이 멜리산이 말해준 바알스폰이 아니냐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앰케스란의 수도원장을 맡고 있고 동시에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앰케스란의 영주라고 하며 멜리산이 먼저 도착해서 주인공 일행이 올 것이라며 이야기를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발트자는 멜리산은 이미 마을에서 떠났으며 어디로 간다는 말도 없었고 그녀가 당신들에게 가르쳐달라고 한 것이 있었다며 당신들이 원하는 것이 이것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멜리산이 당신을 보증해줬다면서 주인공을 이곳에 머무는 것을 허락하고 멜리산이 주인공에게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던 것들을 알려주겠다고 하며 지도를 한 장 준다. 멜리산이 말한 야가-슈라의 동맹들이 힘을 집적시켜 놓은 장소인데 두 곳이 있으며 둘 다 앰케스란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한다. 발트자는 자신이 준 지도는 원하는 데로 사용하라며 앰케스란은 장비와 휴식을 제공할 거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정책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말 것을 부탁하고 서로 얼굴 붉히지 말자면서 그럴 수 있는지 물어보며 자신의 요새(수도원)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하고 그 외의 다른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자신의 요새로 들어가 버린다. 주인공 일행은 앰케스란에서 준비를 마친 뒤 야가-슈라의 동맹들이 힘을 집적시켜 놓은 장소 두 곳, 야가-슈라의 동맹들인 센다이아바지갈을 쓰러트리기 위해 그들의 주둔지로 향한다(센다이와 아바지갈 둘 중 어느 쪽을 먼저 공격할 지는 자유이다).

센다이의 요새

센다이의 주둔지가 있는 지역으로 주인공 일행, 그러나 돌아봐도 센다이의 주둔지는 보이지 않고 나무꾼 한 명만 보일 뿐이다. 결국 이 나무꾼에게라도 물어볼 수 밖에 없는데 나무꾼에게 센다이라는 바알스폰을 찾고 있다고 말하면, 나무꾼은 자신은 바알스폰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자신이 서쪽의 숲에서 장작을 패고 있을 때 웃기게 생긴 엘프들이 있는 것을 봤다며 자신이 잘못 본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피부가 검은 엘프(드로우)였고 잠깐 나타났다가 그곳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확인해보고 싶다면 숲의 남서쪽에 있는 나무 수레를 찾아보라고 한다.

숲의 남서쪽에 있는 나무 수레로 가면 주인공은 목수의 수레 주변에 전투를 했었던 흔적들이 남아 있고, 사람인지 아닌지 모를 유해들이 쌓여진 곳에서 악취가 난 것으로 누군가 이곳에서 학살당한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 순간 비홀더 1마리와 움버 헐크 2마리, 드로우 2명이 급습해온다. 이들을 무찌르고 다시 나무꾼에게 가서 드로우들은 찾았는데 센다이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면, 나무꾼은 드로우가 다크 엘프를 말하는 것이냐고 묻더니 얼마 전에 안 사실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북쪽에 자신의 아내의 무덤이 있는데 그곳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것. 그 소리는 자신의 머릿속에서 말하는 것 같았다고 한다. 지금 돌이켜보니 뭔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 무덤을 조사하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 오두막 북쪽의 무덤으로 가면 가우스 2마리와 드로우 전사 4명, 사제 1명이 급습해온다. 이들을 물리치고 무덤의 묘비를 조사해 보면, 이 묘비들은 최근에 두개의 무덤이 오래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급하게 제작되어진 것 같으며, 또한 이 일렁이는 무덤들이 최근에 파헤쳐진 것을 가리기 위해 세워진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다시 나무꾼에게 가면 아직 살아있냐면서 자신의 부하들은 무리였던 것 같다고 하고, 모두 센다이님의 손에 죽음을 면치 못할 거라면서 부하들이 못한 것은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하고 공격해오며 주변 동물들도 다 드로우로 변해서 공격해온다. 나무꾼과 드로우들을 죽이면 변장한 드로우 대장(나무꾼)이 죽었기 때문에 센다이의 영토로 가는 입구를 가리고 있던 환상이 사라져 북쪽에 센다이의 요새로 갈 수 있는 입구가 열린다.

센다이의 요새 입구로 들어가면 마이커니드와 포자 집단, 움버헐크와 뮤테이트 스파이더, 소드 스파이더 등등이 있다. 특히 움버헐크와 뮤테이트 스파이더가 무리지어 몰려온다. 이들을 다 물리치면 문이 세개 있는데, 북쪽의 문 두개는 마법으로 잠겨 있어서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드로우가 있고, 그 드로우들 중 테린'쓰라는 드로우가 열쇠를 가지고 있다. 드로우들을 죽이고 다시 나가면 센다이가 마인드 플레이어와 드로우와 같이 있고, 몽크와 대화하는 것이 보인다.

몽크의 이름은 마스터 베논이며, 베논은 센다이 너의 대답에 우리 주인님(발트자)가 그리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고 센다이는 네놈이 감히 내 요새에서 나를 협박하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베논이 발트자님의 병력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그게 무슨 말인지 알고 있을 텐데라고 협박을 하자 센다이는 베논보고 꺼지라며 네놈의 주인에게 나는 나의 진실된 친구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전하라고 하며 내쫓고, 베논은 알았다며 센다이 네년과 네 종족 모두의 운명이 정해졌다고 하며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몽크가 텔레포트를 하다니 마법사도 아니고

베논이 사라지자 호위 대장이 나타나 침입자(주인공)가 지하의 요새에 잠입했으며 보초들에게는 연락이 없다고 말하고(방금 죽인 테린'쓰와 그의 부하들이 보초들이다) 센다이는 호위 대장을 구더기 같은 놈이라고 까며 그런 송사리들에게는 신경쓸 시간이 없으니 북쪽 터널에는 노예(데로)들을 배치시키고 남쪽 통로에는 애완동물(거미)들을 풀라고 한다. 이제 북쪽의 두 개의 문으로 갈 수 있는데 아까 센다이가 말했던 것처럼 문 2개에서 북쪽에 있는 통로가 노예(데로들), 남쪽(오른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통로가 애완동물(거미들)이 있는 통로다. 둘 중 원하는 곳으로 가면 된다.

어느 쪽 통로든지 돌파했다면 십자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에는 문이 있지만 열리지 않고, 북쪽 길에는 리치의 은신처가 있다. 리치의 은신처로 가서 리치를 죽여야 문이 열리는데 오른쪽 길의 문은 움버헐크가 지키고 있고 이들을 죽이면 중앙에 움버헐크와 드로우가 스폰되므로 주의하자. 리치의 은신처에는 오다마론이라는 리치가 있으며 이 리치를 죽이면 드로우의 결계석을 얻을 수 있고 이것으로 오른쪽 길의 문을 열 수 있다. 드로우의 결계석을 얻고 리치의 은신처를 나가면 다시 센다이와 호위 대장이 이야기하는 것이 보인다.

호위 대장은 센다이에게 그녀의 계획(북쪽 통로에 노예를 배치하고, 남쪽 통로에 애완동물을 배치해 주인공을 막는 것)이 모두 실패했으며 부하들은 모두 몰살당했고 침입자가 계속 나아가고 있다고 보고한다. 센다이는 말도 안된다면서 놀라는데 호위 대장은 그것은 사실이고 또다른 사실이 있다고 말한다. 센다이는 목숨이 아깝다며 더듬거리지 말고 말하라고 하고, 호위 대장은 침입자가 바알스폰이며 고라이온의 양자라는 사실을 알리고, 센다이는 이 사실을 왜 즉시 듣지 못했냐고 놀라며 즉시 그들을 멈춰야 된다고 한다. 호위 대장이 명령을 내려달라고 하자 센다이는 이 바알스폰(주인공)은 네 실력으로 상대하기엔 너무 강하다며 넌 더이상 쓸모가 없다고 하고 죽여버린다.[67] 그리고 자신의 사제인 디아샤에게 주인공을 막으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멸해야 하며 실패하면 너도 호위 대장과 같은 운명을 맞을 것이라고 하고, 디아샤는 드로우의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한다. 이제 열리지 않았던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디아샤가 계단 위에서 주인공을 맞이하는데, 디아샤는 자신은 널 알고 있고 매우 강력하다는 사실도 안다며 하지만 넌 드로우가 아니니 센다이님의 뜻에 따라 이곳에서 죽을 거라고 하며 네놈은 쓸모없는 쓰레기라며 오거마크의 방에 용기가 있다면 들어가라고 하고 그를 쓰러트린다면 내가 직접 나서겠다고 한다. 그리고 디아샤는 사라지며 오른쪽 방의 문이 열리는데 이곳이 오거마크의 방이다. 오거마크의 방 이외에는 계단과 왼쪽 방 모두 잠겨있다. 오거마크는 두 마리의 그레이트 어스 엘리멘탈과 같이 있으며 자신을 대지의 군주라고 하며 공격해오는데 이들을 쓰러트리면 왼쪽의 문이 열린다. 왼쪽의 문에는 디아샤, 데몬 나이트, 뱀파이어, 하이브 마더(비홀더), 아비샤이 등 까다로운 적들로만 뭉쳐 있는데, 디아샤를 죽이면 계단으로 갈 수 있게 된다.

계단으로 가면 에자이삭 대장이 말을 걸어오는데 네가 이 소동을 일으킨 주범이냐고 물어보더니 네가 몰살을 해가며 여기까지 온 것 때문에 주인님(센다이)가 많이 놀라신 것 같다며 만약 내가 널 쓰러트리면 엄청난 보수를 주실 거라고 하는데 옆의 스펙테이터가 에자이삭 대장에게 대장이라며 말을 건다. 에자이삭 대장은 비홀더가 이상한 태도를 보인다며 보고해야겠다고 하고 스펙테이터는 신경쓰지 말라며 그렇게 말하면 얼마나 놀랄지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이 바알스폰(주인공)이 당신을 쓰러트리기 전에 한가지 제안할 것이 있다고 한다.

에자이삭 대장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하는데 스펙테이터는 어쨌던간 바알스폰을 쓰러트릴 기회를 놓치면 센다이가 그 공로를 모두 가로채갈 것이라고 바람을 불어넣고, 에자이삭 대장은 네 말이 맞다며 난 그 공로를 모두 차지하고 싶다고 하는데 스펙테이터는 에자이삭 대장이 주인공과 1:1 대결을 하라고 한다. 그러면 그를 죽였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으며 대모도 이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고 파라다이스, 금화, 신종 고문 기계가 모두 에자이삭 것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곳에 있는 모두에게 저주를 걸어 진 쪽은 그 동료들과 함께 죽는다고 한다. 이 말은 에자이삭만 죽이면 그의 부하들도 한 큐에 다 죽일 수 있다는 것. 승낙하지 않으면 에자이삭과 부하들이 모두 덤벼든다. 1:1 결투로 죽였던 패싸움으로 죽였던 다 죽이면 스펙테이터는 이 멍청한 드로우들에게 봉사하는 것도 끝났다고 말하는데, 이 스펙테이터는 사후아긴의 도시에서 상자를 지키던 그 스펙테이터이다. 그리고 스펙테이터는 주인공을 알아보며 다시 한 번 지루한 일에서 해방시켜줬다고 감사하여 자신은 가볼 것이며 인정이 있다면 자신이 나가기 전에 이곳을 무너뜨리지 말라고 부탁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센다이와 마인드 플레이어만 남은 것이 보이는데, 센다이는 디아샤가 죽었고 바알스폰이 다가온다며 옆의 마인드 플레이어인 미타이칼보고 주인공 일행이 더 이상 가까이 오기 전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하며 내 부하들은 몰살당했고 내 사제마저 죽었으니 더 이상은 방법이 없다고 하며 바알스폰의 뇌로 축제를 열고 싶다면 요새에 잠입한 바알의 자식에게 일리시드 군대를 풀어 상대해야 할 것이라며 절대로 자신의 내부 성역에 오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덧붙인다.

이제 열린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마인드 플레이어와 움버 헐크가 있다. 이들을 죽이고 보면 문이 세 개가 있는데 바로 오른쪽 문과 연결된 방에는 미타이칼과 울리사리드, 움버 헐크들이 있으며 나머지 두 문에는 일리시드 뱀파이어가 한 마리씩 있다. 미타이칼과 울리사리드, 움버 헐크를 죽이고 방의 문으로 들어가면 드디어 센다이와의 결전이다.

센다이와 만나면 센다이는 네놈의 그 힘 앞에 내 군대는 어쩔 줄 모르고 몰살당했고 넌 우리에게 좋은 조력자가 될 수 있었지만 다 물 건너갔다고 한다. 그리고 내 하인들과 노예들의 목숨은 헛된 것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널 특별히 놀래켜줄 것을 준비할 시간을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죽을 준비나 하라며 석상 일곱 개를 소환하더니 자신은 사라지고 석상들이 하나씩 공격해온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들어온 입구에서는 드로우들이 석상이 부셔질 때마다 계속 몰려온다. 석상을 다 부수면 센다이가 석상은 다 무너졌지만 난 아니라며 직접 공격해오는데 센다이를 쓰러트리면 자신의 바알 에센스가 영혼에서 사라져 간다며 주인공을 저주하고 승리를 넘겨줄 수 없다고 말하며 죽고, 주인공 일행은 어디론가 텔레포트된다.

센다이를 쓰러트린 주인공 일행이 텔레포트된 것은 포켓 플레인으로 솔라가 또다시 주인공 일행을 소환했다. 솔라는 당신의 계시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하고, 위대한 힘을 가진 어떤 존재라도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기 전에 당신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며 이번에는 현재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하며, 아마도 예언에서의 당신의 위치는 아직 의문일것이며 이 의문은 바로 당신 스스로가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인공 자신을 소환한다. 소환된 주인공은 자신이 왜 여기 있냐며 놀라하는데 솔라는 소환된 주인공이 이곳에 자신에게 예언에서의 위치를 말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지식은 힘을 가져다준다며, 자신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라고 한다. 소환된 주인공은 이게 내 자신이냐며 물어보고, 솔라는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 존재하지만 분명히 당신이 맞다며 알라운도의 예언에 대해 자신에게 이야기하라고 한다. 그리고 소환된 주인공은 알라운도의 예언을 이야기해주는데 당신은 예언의 중심이며, 당신의 손이 스쳐가는 곳에는 항상 살인이 따라다니며 이것은 당신이 증오하는 사람, 당신이 도와주고 싶은 사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라 하며 이것이 당신의 본질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예언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며, 바알스폰은 페이룬에 파괴와 혼란을 가져올 것이지만 이것은 당신이 초래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당신은 이미 예언에서 말할 파괴를 초래할 바알스폰을 상당수 쓰러트렸고 죽음을 가져왔지만 이것은 다른 바알스폰들이 성공했을 경우에 가져올 죽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당신은 그들을 멈추기 위해 왔으며, 당신이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당신은 예언이 실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하며 예언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실패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솔라는 이제 당신은 스스로와 이야기를 나눴고 이번 일에서 당신의 위치에 대해 알았을 거라며 길을 가기 전에 하나만 더 물어보겠다고 하는데 당신은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왜 그럴 것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포켓 플레인의 봉인된 계단을 하나 열어주며 주인공 일행을 다시 센다이와 싸웠던 장소로 보내준다. 이제 세 번째 시련을 치르고, 아비지갈을 쓰러트리러 가면 된다.

아바지갈의 레어

아바지갈의 레어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도착한 앞에는 계단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바닥에는 드래곤이 그려져 있다. 조금 더 가면 드라코니스라는 남자가 있는데, 드라코니스는 누가 감히 자신을 귀찮게 하냐며 또 수도원(발트자의 거처)에서 온 사자들이냐며 마지막 사자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발트자도 상황을 알아챘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내 자신이 잘못 알아봤다고 하며 네놈들은 그들이 아니며 바알의 냄새가 난다고 한다.

그리고 드라코니스는 아버지(아바지갈)이 네 녀석을 조심하라고 하셨다면서, 우리 종족이 바알의 뜻을 이어받을 유일한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면서 살인의 군주(바알)은 다시 살아날 것이고, 네 녀석의 피를 받아 아바지갈님께 내가 유능한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면서 공격해오는데, 여러 마법을 사용하고 투명 추적자 4마리를 소환한다. 드라코니스를 빈사상태로 만들면 자신이 이렇게 쉽게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냐며 너희들이 하등종족이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주겠다면서 드래곤으로 변신한다. 드라코니스를 죽이면 드라코니스는 자신의 머리를 드롭하며, 이 머리를 통해 아바지갈의 레어로 들어갈 수 있다.

아바지갈의 레어로 들어가며 에킴 시레라는 자가 드라코니스가 쓰러졌으니 입구를 봉쇄하라고 하며, 그들이 아바지갈님에게 가선 안된다고 하더니 그레이터 웨어와이번으로 변해 어스 엘리멘탈과 함께 공격해온다. 그레이터 웨어와이번을 죽이면 호흡의 물약 플라스크와 석화 해제 스크롤을 드롭한다. 다들 해치우고 주변을 살펴보면 문들이 있지만 다 잠겨있어 들어갈 수 없고 주변 분화구들이 있으나 로프와 산소공급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왼쪽의 분화구는 들어갈 수 있고 그 분화구를 통해 수중터널로 들어갈 수 있다. 수중터널로 들어가면 프로스트 샐러맨더가 공격해오는데 이들을 해치우고 수중터널 깊숙히 들어가면 방이 있고, 방의 샘에서 호흡의 물약 플라스크로 호흡의 물약을 뜰 수 있다.

호흡의 물약을 뜨면 산소공급만 필요한 오른쪽 분화구에 들어갈 수 있게 되고 들어가면 수많은 쿠오-토아와 워터 엘리멘탈이 공격해오는데 이들을 다 해치우고 전진하면 맨 끝 방에서 오른쪽 방에 몽크 한 명이 갇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잠긴 문의 자물쇠를 풀어주면 몽크는 제발 그 비늘 달린 손으로 만지지 말라며 더이상 고문하지 말라고 부탁하는데 몽크는 주인공이 비늘이 없는 것을 보고 물고기 인간(쿠오-토아)가 아니라며 제발 제 말을 들어달라고 하며 아바지갈을 막아야 한다고 한다(이 몽크가 드라코니스가 말한 '마지막 사자' 인 듯 하다).

그리고 몽크는 주인공이 아바지갈을 쓰러트리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은 이곳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그것을 주인공 일행에게 알려줄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은 터널(분화구로 이어져 있는)인데, 아바지갈의 통로는 지하의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몇몇의 터널은 깊고 어둡지만 로프가 있으면 어둠을 해쳐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몽크는 자신이 도망칠 때 쓰려던 로프를 주인공에게 넘겨준다.

로프를 주인공에게 넘겨준 몽크는 몇 가지 더 할 말이 있다고 하는데, 아바지갈을 만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한다. 아바지갈의 성역으로 가는 입구는 드래곤이 지키고 있는데 그 드래곤은 아바지갈에게 자의로 봉사하는 것이 아니며, 그녀(여성 드래곤인 듯 하다)는 아바지갈의 성역 입구를 지킬 수밖에 없도록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 그녀를 쓰러트린다고 하더라도, 아바지갈의 성역문에 걸린 저주는 해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몽크는 발타자님이 자신을 임무차 보냈을 때 자신은 아바지갈의 성역문에 걸린 저주를 해제할 수 있는 강력한 반전의스크롤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그 스크롤을 잊어버렸지만 그 스크롤은 없앨 수 없고 아마도 아바지갈의 부하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면서, 주문을 해제하고 아바지갈을 찾고 싶다면 그 스크롤을 구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 왔으니 물속에서 어느정도 숨을 쉴 수 있는 액체(호흡의 물약)가 있던 풀을 찾았을 것이라면서 그걸 절대로 잃어버리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몽크는 자신은 이곳을 살아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자신은 너무 상처가 심하고 고문을 너무 심하게 받아 회복 마법도 듣지 않을 것이며, 자신은 단지 발트자님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그 임무를 물어보더라도, 자신의 죽음과 함께 그 임무는 사라질 것이라면서 말해주지 않는다) 목숨을 이어 왔다면서 당신이 아바지갈을 쓰러트릴 테니 나는 이제 임무로부터 자유로워졌다며 죽음을 맞이한다.

이제 로프가 있으니, 중앙 터널과 아래 터널로 갈 수 있다. 아래의 터널은 아바지갈의 성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플리세타트라는 그린 드래곤이 지키고 있다. 플리세타트라는 드래곤은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데, 그 눈은 확실히 주인공을 보고 있지만 그 눈동자는 비어있고, 아바지갈의 성역에 들어가기 전에 무릎을 꿇고, 그 위대한 힘 앞에 절하라는 말을 한다. 플리세타트를 공격하면, 플리세타트는 그런 성급함은 네 운명을 가두버릴 것이며, 네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는데 그 말은 무언가 힘이 실려 있고 부자연스러운 것이였다. 그리고 플리세타트가 공격해오는데 죽이면 아바지갈의 결계석을 드롭하고, 이 결계석을 통해 아바지갈의 성역문에 걸린 저주를 해제할 수 있다.

하지만 몽크가 말한 "반전의 스크롤"을 사용하면, 더 쉽게 이 저주를 해제할 수 있다. 남은 동굴인 중앙 동굴로 가면 구도자, 센티넬, 이블 아이라는 몬스터들이 있는데, 이들은 공격 마법을 난사하며 소환물을 사용해 공격해온다. 이들을 쓰러트리며 계속 전진하면 석화된 모험가 셋을 볼 수 있고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메이지 한 명이 나타나더니 침입자 같은 놈이 왜 아바지갈님의 유능한 하인을 괴롭히냐고 주인공에게 묻는다. 이 메이지의 이름은 광명의 이칸쓰로(게임에서는 "아칸쓰 더 매드"라고 나온다. 광명의 이칸쓰는 자칭인 듯) 토릴의 지배자 아바지갈 님의 유능한 마법사라며 이 사랑스런 생물들(구도자, 센티넬, 이블 아이 등)은 자신의 최근의 실험 결과 가장 믿을 만한 친구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원하는 게 뭐냐고 묻는다.

이놈을 죽일 수는 있으나 그러면 반전의 스크롤을 얻지 못하므로 반전의 스크롤을 원한다고 말하면 자기 책상 서랍 안에 그것이 있다고 한다. 자신들은 이곳 아바지갈의 레어에서 반전의 스크롤을 위해 존재하며 며칠 전 가우스 비홀더 한 마리를 잡았는데 그 눈이 아주 멋있었지만 동쪽에 있는 분화구로 뛰어들어서 사라졌다며 그 녀석이 뛰어든 분화구는 코볼트...혹은 엘더 오브가 지키고 있고 그 눈줄기를 가져오면 스크롤을 주겠다고 한다. 이를 승낙하면 만약 이 일을 하는 것이 수준 이하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은 어떻냐고 하는데 이곳에 있는 사람들(석화된 세 명의 모험가)에게 맡기면 된다고 한다. 이들은 주인공이 봐도 초보처럼 보이는 자들이다. 그리고 눈줄기를 찾으면 자신의 실험실로 오라고 하고 사라진다. 실험실은 석화된 모험가들 왼쪽의 분화구로 들어가면 된다.

직접 동쪽의 분화구로 들어가 엘더 오브 세 마리와 가우스 한 마리와 싸워 눈줄기를 가져올 수도 있으나, 석화된 모험가들의 석화를 풀어주고(석화 해제 스크롤 하나를 사용하면 된다) 퀘스트를 줄 수도 있다. (이들을 죽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싸우지 않고 퀘스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아이템을 주기 때문에 이 모험가들에게 퀘스트를 주는 것이 편하다. 주인공의 동료들은 이 모험가들을 순진하고, 바보같다고 하며 이들에게 퀘스트를 주는게 꽤나 웃긴 장면인데...

주인공 : 사악한 악마가 대지를 휩쓸고 있고, 수백만 명의 목숨이 위험에 처해 있소, 당신은 선택받았소, 본다리, 그리고 당신의 퀘스트에서 실패는 용납되지 않소!

본다리 : 퀘스트! 와우! 좋아요! 뭘 해야 하는 거죠?

주인공 : 동쪽에 있는 동굴을 사악한 비홀더 무리와 그 코볼트 병사들이 장악하고 있소, 극악무도한 드래곤은 대지를 위협하고 있소! 드래곤을 쓰러트리고 도시를 그 운명에서 구할려면 비홀더의 눈줄기가 필요하오!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본다리 : 오 신이시여! 절대로 그냥 두고 볼 수는 없어!

주인공 : 가시오, 진정한 모험가들이여, 가서 눈줄기를 구해오시오, 테디르의 운명은 당신들 손에 달려 있소!

본다리 : 보수는 뭘 줄 거죠?

(선택지) (1), (2)


주인공 : (1) 임무를 완수한 만족감이오. 우리랑 논쟁할 생각 마시오, 지금도 드래곤은 세상을 멸할 군대를 키우고 있소

본다리 : 그래, 우리가 세상을 구하는 거야... 좋아요, 우리가 하겠어요! 가자, 친구들! 바보들


주인공 : (2) 100 골드를 주겠소!

본다리 ; 100 골드! 우린 부자야! 거래는 성립되었어요, 경, 눈줄기를 가지고 돌아오겠어요, 그리고 우린 세상을 구할 거에요, 가자 친구들! 바보들 2


퀘스트를 주면 모험가들은 며칠 후 아이템을 얻어오지만 자신들이 주인공을 쓰러트릴 수 있다면서 공격하는데 주인공이 슬레이어로 변하고 이들은 주인공 슬레이어에게 전멸...당하나 주인공에게 덤비기 전의 세이브로 로드를 한다 언더테일? 그리고 주인공에게 가우스의 눈줄기를 준다. 이 가우스의 눈줄기를 실험실에 있는 이칸쓰에게 주면 이칸스는 반전의 스크롤을 준다.

반전의 스크롤을 가지고 플리세타트에게 가면 반전의 스크롤이 없을 때와는 반응이 다른데, 플리세타트의 눈을 들여다보니 마치 심연의 고통에 빠진 듯한 엄청난 고통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플리세타트는 이상하게 부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에게서 바알스폰의 악취가 난다며, 아바지갈이 드래곤의 냄새로 그걸 지우고는 있지만 같은 냄새라고 한다. 그리고 아바지갈의 주문을 깰 힘, 반전의 스크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을 구속에서 풀어달라고 하며 그 대가로 이곳을 지나갈 수 있는 보호석을 주겠다고 한다. 스크롤을 읽어 구속을 풀어주면 플리세타트의 눈이 맑아지며 저주받은 잡종의 노예에서 풀려났다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한다.

풀어주는 대가였던 워드스톤을 준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냐고 물어보면 드래곤과 거래를 하다니 바보같다며 우리 종족은 너 같은 것들과 약속 자체를 하지 않지만 도마뱀 주제에 아바지갈은 나에게 한 짓에 대해 대가를 받아야 한다며 보호석을 주고 저 사악한 잡종 드래곤의 머리를 반드시 치라면서 떠난다. 이제 아바지갈과의 결전이 남았다.

아바지갈의 성역문으로 들어가면 주변에는 프로스트 샐러맨더들이 있고 중앙에 아바지갈이 있는데, 아바지갈은 네 녀석이 오는 것을 재미나게 보았다며 하등 생물치고는 꽤나 재미있었다고 하고 네 녀석은 바알의 피를 가지고 있을 자격이 없고 오직 위대한 드래곤만이 살인의 군주의 불멸의 본질을 가질 자격이 있다며 공격해온다. 드라코니스와는 달리 인간 형태에서는 전사이고, 역시 빈사상태가 되면 드래곤으로 변신하는데 아바지갈은 블루 드래곤이다. 아바지갈을 쓰러트리면 내 존재의 위대한 불꽃이 이런 바보들에게 꺼지다니! 라고 하며 네놈의 승리는 얼마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죽고, 주인공 일행은 어디론가 텔레포트된다.

아바지갈을 쓰러트린 주인공 일행이 텔레포트된 것은 포켓 플레인으로 솔라가 또다시 주인공 일행을 소환했다. 솔라는 당신의 계시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하고, 위대한 힘을 가진 어떤 존재라도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기 전에 당신에 대해 알아야만 한다며 이번에는 현재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하며, 아마도 예언에서의 당신의 위치는 아직 의문일 것이며 이 의문은 바로 당신 스스로가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인공 자신을 소환한다. 소환된 주인공은 자신이 왜 여기 있냐며 놀라하는데 솔라는 소환된 주인공이 이곳에 자신에게 예언에서의 위치를 말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지식은 힘을 가져다 준다며, 자신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라고 한다. 소환된 주인공은 이게 내 자신이냐며 물어보고, 솔라는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 존재하지만 분명히 당신이 맞다며 알라운도의 예언에 대해 자신에게 이야기하라고 한다. 그리고 소환된 주인공은 알라운도의 예언을 이야기해주는데 당신은 예언의 중심이며, 당신의 손이 스쳐가는 곳에는 항상 살인이 따라다니며 이것은 당신이 증오하는 사람, 당신이 도와주고 싶은 사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라 하며 이것이 당신의 본질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예언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며, 바알스폰은 페이룬에 파괴와 혼란을 가져올 것이지만 이것은 당신이 초래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당신은 이미 예언에서 말할 파괴를 초래할 바알스폰을 상당수 쓰러트렸고 죽음을 가져왔지만 이것은 다른 바알스폰들이 성공했을 경우에 가져올 죽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당신은 그들을 멈추기 위해 왔으며, 당신이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당신은 예언이 실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존재하며 예언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실패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고 한다.

솔라는 이제 당신은 스스로와 이야기를 나눴고 이번 일에서 당신의 위치에 대해 알았을 것이라며 길을 가기 전에 하나만 더 물어보겠다고 하는데 당신은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왜 그럴 것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포켓 플레인의 봉인된 계단을 하나 열어주며 주인공 일행을 다시 아바지갈과 싸웠던 장소로 보내준다. 이제 세 번째 시련을 치르지 않았다면 세 번째 시련을 치르고, 센다이를 쓰러트리지 않았다면, 센다이를 쓰러트리러 가면 된다.

발트자의 수도원

센다이와 아바지갈을 모두 죽였다면, 발트자와 멜리산이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발트자는 멜리산이 돌아왔다고 말하고, 멜리산이 무슨 말을 하려던 찰나 발트자는 사라두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고, 바알스폰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고 한다. 멜리산은 그 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고 하지만 발트자는 멜리산이 자신의 손을 빌리려고 한다면서 네가 죽을 시간이라고 하고 멜리산은 당황하지만, 발트자는 멜리산 너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라며 몽크들보고 멜리산을 데려가라고 한다.

발트자의 몽크들이 멜리산에게 접근하는 장면 이후 주인공 일행은 또다시 포켓 플레인으로 순간이동되는데 역시 솔라가 소환한 것이다. 솔라는 운명의 마지막 단계에 다가왔다고 말하고, 곧 모든 것이 복잡해 질 것이라고 한다. 솔라는 최근에 형제자매(일라젤라, 그롬니어, 야가-슈라, 센다이, 아바지갈)과 전투를 벌여왔고 싸워서 당신을 쓰러트리기 위해 모은 군대들을 이겨왔으며 이제까지는 잘해왔다고 한다. 그리고 몇 년 전 강력한 바알스폰들이 스스로 힘을 합쳤다고 하는데, 그들이 바알스폰 5인방이며 그들은 그 힘으로 다른 바알스폰들을 멸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왜 그랬는지, 그 행동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모르며, 아마 짐작은 했겠지만 당신이 쓰러트린 자의 입으로 그 진실을 들어보라고 한다.

그리고 솔라는 야가-슈라를 소환한다. 야가-슈라는 어째서 자신이 불려왔고, 왜 자신의 잠을 깨우냐고 물어보는데 이 야가-슈라는 영혼이다. 솔라는 야가-슈라의 영혼에게 당신의 행동에 숨겨진 진실을 말해주라고 한다. 야가-슈라는 내가 저 녀석에게 죽었으니 난 누구에게도 빚진 게 없다고 하지만 솔라는 상관없으니 바알스폰 5인방에 대한 질문에 답하라고 말한다. 야가-슈라는 바알스폰 5인방에게 빛이 있으니 말해 주겠다고 한다.

야가-슈라는 신전(미르의 숲)에 머물고 있던 시기에 5인방에 합류했는데, 그 땐 여전히 바알의 힘에 대해 니알리에게 배우고 있던 때였다. 5인방은 모든 바알스폰 중 최고에 달한 자들이 힘을 모은 것이며 그들은 자신들 이외의 모든 바알스폰을 제거했다. 야가-슈라는 다른 바알스폰들을 믿지 않았는데, 늦던 빠르던 언젠가는 서로를 배반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자신은 다른 바알스폰들보다 강력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힘을 합칠 경우에는 자신이 질 것임을 알았기 때문에 5인방에 들어가게 된 것. 그리고 바알스폰들을 몰살하며 어비스에 충분한 에센스가 모이기를 기다려 왔다고 한다.

그리고 솔라는 그 에센스는 당신의 아버지인 죽은 신 바알의 부활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 그가 죽기 전 계획한 대로. 그리고 야가-슈라는 자신들 5인방이 그의 오른팔이 되어 반신(데미갓)이 될 것이고 그 힘으로 페이룬을 지배하려고 했으며 이것이 5인방이 약속했던 것이고, 이런 기회를 한 번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솔라는 5인방이 죽은 아버지를 부활시켜 데미갓이 되고자 했으니, 이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냐고 주인공에게 묻고. 야가-슈라는 5인방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멍청하다며, 확실히 모든 바알스폰 중에서 주인공이 가장 많은 에센스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 5인방도 만만치 않고 네가 나, 일라젤라, 아바지갈, 센다이를 죽였으니 충분한 바알 에센스가 모였겠지만 아직 한 명의 바알스폰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 남아있는 한 명의 바알스폰은 바로 발트자이며, 야가-슈라는 넌 바보같이 그의 안에 잠자던 바알을 깨워버렸고 그는 어느 때보다 각성을 하기 쉬워졌다고 한다. 솔라는 마지막 5인방(발트자)가 아직 살아있고 당신의 아버지는 깨어나려 하고 있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를 주인공에게 묻고 곧 다시 만나볼 것이라며 포켓 플레인의 봉인된 계단을 열어주고 주인공을 센다이와 싸웠던 장소 / 아바지갈과 싸웠던 장소로 보내준다. 그리고 센다이의 요새 / 아바지갈의 레어를 나가면, 엘민스터가 나타난다.

엘민스터는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분위기가 좋다며 인사를 하고, 주인공도 엘민스터를 알아본다. 엘민스터는 자네가 내가 누군지 알고 있는 거 같다며(발더스 게이트 1에서는 몰랐다) 그 힘을 가지고 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하기 전 자네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고라이온의 선택이 맞기를 바란다며 자네의 운명에 대해 주의를 주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엘민스터는 주인공에게 바알스폰이 소드 코스트 주위에 불러온 파괴행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묻더니 자네가 야기한 파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자신은 주인공이 그런 일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 하퍼들은 요 몆 주 동안 공포가 극에 달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며, 자신이 알기로는 자네의 퀘스트는 이제 끝에 다다르지 않았냐고 한다. 그리고 떠나야 할 시간이라며 많은 것을 도와줄 수는 없지만 약간의 도움을 줄 수는 있다고 하고,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않거나는 자네 마음이라고 하며 발트자의 수도원에 대해 알려준다.

엘민스터는 발트자의 수도원은 강력한 마법으로 봉인되어 있는데, 주인공이 발트자의 수도원으로 가지 않는다면 발트자는 잠복해서 습격해올 것이라면서 사에몬 하바리안이 발트자의 수도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고 그는 지금 앰케스란의 밀수꾼의 동굴에 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알기로 사에몬 하바리안은 몇 번이나 수도원을 드나들었던 적이 있으니 자네가 그의 도움을 받아들인다면 자네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르게 들어가는 방법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 길은 스스로 찾아봐야 할 것이라면서 자네의 운명을 쟁취하는 것은 자네의 손에 달려있다며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격려하고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이제 네 번째 시련을 받고, 앰케스란으로 발트자를 상대하러 가야 한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앰케스란으로 가면, 앰케스란의 몽크들(수도원 앞, 노숙시 출현)과 발트자가 고용한 용병들(앰케스란 하단의 용병 캠프, 여관)이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며 발트자에게 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수도원 앞의 몽크들을 모조리 패죽이고 수도원 정문 열쇠를 얻어서 문을 따고 가는 방법, 이 경우에는 수많은 몽크와 싸워야 하지만 두 번째 방법으로 갔을 시 나타나는 몽크와 파이터, 메이지가 없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방법은 우선 엘민스터가 말한 대로 사에몬 하바리안을 만나야 한다(단, 첫번째 방법을 이미 썼다면 나타나지 않는다).

두 번째 방법과 세 번째 방법의 경우, 밀수꾼의 동굴로 가면 사에몬 하바리안이 나타나며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고, 그들은 사에몬의 동료들(밀수꾼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다며 자네가 관심이 있다면 제안할 것이 있다고 한다. 주인공이 계속해서 배신한 사에몬을 어떻게 믿냐고 하자 자신이 주인공에게 무례를 저지른 건 맞지만 우리는 비겼다고 하는데 스펠홀드를 탈출할 때에는 가장 좋은 배를 잃었고, 이번 건도 주인공과 다른 바알스폰들만 아니였다면 밀수 사업이 잘 됐을 거라고 주장한다, 주인공이 반발하자 사에몬은 자신은 이 일은 발트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돌리는데[68] 발트자는 그 대가를 치뤄야 한다며 자네를 수도원에 들여보낼 아이디어가 있다고 한다.

그 아이디어를 들어보면 사에몬은 수도원에 들어가는 방법은 변장을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부하들이 군복 몇 개를 가져왔다며 이걸로 경비병들을 속일 수 있고 함께 가서 그들에게 암호를 말해 통과시켜 준다고 한다. 이것이 두 번째 방법이며 그리고 다른 길이 있다고 하는데 동굴 묘지(죽은 자의 동굴)을 통과하는 것으로, 언데드 생물(리치와 해골들이 있다)이 안에 꽉 차있으며 높은 단 위의 한 무더기에 관들 중 하나가 수도원으로 향한다고 한다. 그 열쇠를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고 누군가에게서 얻어야 한다고 하며 그 자는 파히드이고 앰케스란 어딘가에 있다고 한다(말로의 집 왼쪽 집에 있다).

두 번째 방법을 선택하면 사에몬이 "바알스폰의 흔적은 없어져야 해 형제여", "정의로워지시오 형제여" 라는 암호를 대고 무사히 통과하는데, 수도원 정문을 통과하는 순간 몽크와 발트자의 용병들이 사에몬보고 정말 잘해주었다며 약속대로 바알스폰을 데려왔고 그들이 약을 먹은게 분명할테니 별 문제는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에몬은 내가 그를 데려왔지만 너흰 그를 너희 뜻대로 할 수는 없다며 예전에 내가 약을 탔지만(스펠홀드 때) 난 그에게 진 빚이 하나 있다고 한다. 이번만큼은 배신을 하지 않은 것. 그리고 몽크는 발트자가 널 믿은게 바보짓이었다고 하고 사에몬은 도망친다. 이제 몽크와 파이터 두 명, 메이지 두 명을 해치우고 수도원으로 들어가면 된다.

세 번째 방법의 경우 파히드를 만나고 열쇠를 요구하면 그걸 주인공에게 줄 수 없다고 하는데 매우 중요한 이유때문에 그 열쇠를 밀수업자에게 구입했다고 한다. 그 중요한 이유는 발트자를 죽이기 위해서라는 건데, 그가 마을을 더 이상 위태롭게 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자신들이 실패한다면 열쇠를 가져가라고 말하며 당신이 발트자를 위해 일한다면 우리는 전부 끝장날거니 당신들이 떠나도록 허락할 수 없다고 한다. 여기서 발트자를 자신이 죽인다고 하면 싸움 없이 열쇠를 받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파히드와 그의 아내 마자이라와 싸우게 된다. 이들에게 열쇠를 받던 죽이고 드롭된 것을 가져가던 열쇠를 받고 죽은 자의 동굴의 잠긴 관을 따면 발트자의 수도원 안으로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발트자의 수도원으로 들어가면 드디어 발트자와의 결전이 시작된다. 발트자는 주인공이 여기 있는 것을 보니 자신이 용병들을 모은 짓이 바보짓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면서 앰케스란 시민들을 희생시킨 이 쓸모없는 일은 정말 후회된다고 한다. 그리고 멜리산이 자신을 5인방에 넣은 후로 계속 그들을 없앨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 멜리산은 발트자 뿐만 아니라, 다른 5인방의 바알의 피를 알게 됐다고 한다.

멜리산은 권력과 영광으로 자신을 유혹했으나 발트자는 다른 이유로 멜리산을 따랐으며 5인방에 가입한 이후 그들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들을 죽일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멜리산은 네가 이기고 돌아오는지 지켜보면서 널 짜여진 극본 위에서 놀게 한 장본인이라며 자신은 가능한 한 네 행로에서 멀어져 있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5인방은 모두 죽었고 자신과 멜리산 뿐이라고 하더니 바알은 이 세상에 파멸을 가져올 것이므로 자신은 살인의 군주를 소생시킬 생각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모든 바알의 자손을 멸하고 왕국에서 그 존재 자체를 깨끗이 없애버릴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네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며 자신이 마지막 바알의 자손이 되면 주술적으로 자살을 할 것이지만 그 전에 네 사악한 존재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며 우리의 존재는 죽음을 부르고 그건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며 누구도 우리를 탓할 수 없고 우리는 우리 아버지의 타락한 피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다고 하며 난 할 일이 있으니 그러기 위해선 네 목숨이 필요하다며 공격해온다.

발트자를 쓰러트리면, 솔라가 다시 주인공 일행을 포켓 플레인으로 소환하며 솔라는 바알스폰의 최고 실력자인 5인방은 모두 사라졌고 거의 모든 바알의 에센스가 그 원천으로 돌아왔다며 당신의 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다가왔다고 한다. 그리고 멜리산은 5인방의 멤버가 아니며, 바알스폰도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바알은 아직 부활하지 않았으며 이제 여행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는지 알아야 한다며 그것을 위해 멜리산이라고 알려진 사람을 불러 설명하게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솔라는 멜리산을 소환한다. 그 멜리산은 영혼으로[69] 솔라는 자신이 이곳에 너를 고생해서 데려왔으니 우리의 질문에 답하라고 한다. 멜리산은 자신은 죽지 않았다며 솔라 넌 살아있는 여신의 일부를 불렀고 네가 한 일은 약간 두려움을 느끼게 했다며 비싼 값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한다. 솔라는 넌 아직 여신이 아닌 필멸자라며 예언은 아직 결실을 맺지 않았다고 답변하고 멜리산은 곧 그렇게 될 것이며 모든 일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됐다며 바알의 에센스는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드디어 속내를 드러낸다. 멜리산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자 솔라는 그럼 그것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한다.

멜리산은 이제 충분하다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멜리산의 진짜 이름은 '검은 심장의 아멜리산'으로, 바알의 최고 여사제이자 데스스토커라고 한다. 고난의 시대(타임 오브 트러블)때 바알은 멜리산에게 자신의 부활을 맡기고 임무를 부여했는데 그 임무란 사제 한 명이 바알스폰에게서 모아온 에센스에 접근하여 그 에센스를 가지고 죽어 있는 살인의 군주가 돌아오는 의식을 치르는 것. 바알은 이를 최고 여사제인 멜리산에게 맡긴 것이다. 바알이 죽고 난 후 그 임무를 맡은 멜리산만이 바알스폰에게서 모은 에센스에 접근할 수 있었고 바알스폰들이 죽어감에 따라 그들의 신성한 힘인 에센스가 원천으로 돌아감에 따라 멜리산 또한 점차 강해져 갔다고 한다. 결국 멜리산은 바알을 배신하고 의식을 치르지 않은 것.

멜리산은 그리고 5인방을 조직한 것은 자신이며, 바알의 오른팔이 될 수 있다고 그 바보들에게 약속을 해서 서로의 목을 겨누도록 했다고 한다. 멜리산은 5인방이 자신이 의도한 대로 잘 속아넘어갔다고 하며 그렇게 5인방이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하도록 모은 것뿐만 아니라, 자신은 바알스폰을 보호하는 착한 척을 하며 마지막 남은 바알스폰들을 사라두쉬로 오도록 해 서로를 멸하게 하였던 것.

그리고 멜리산은 일라젤라가 주인공에게 패배할 것은 예상하고 있었으나 주인공이 사라두쉬에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빨리 올 줄은 몰랐다. 멜리산 자신의 의도를 들키지 않고 5인방 중 하나를 제거하는 것도 목표였지만, 주인공이 사라두쉬에 나타남으로 인해 주인공을 야가-슈라에게 보낼 수 밖에 없었고 동시에 야가-슈라를 사라두쉬에 들어오게 해서 나머지 바알스폰들을 처리하게 하였던 것. 그리고 자신은 나머지 망상에 빠진 바알스폰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주인공이 그들을 처리하게 하였던 것, 멜리산은 5인방을 자신이 살인의 여신이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처리할 생각이었으며 그것을 주인공이 대신 처리해준 것이다. 즉 주인공은 멜리산에게 이용당한 것이다.

그리고 멜리산은 자신이 대부분의 바알 에센스를 쥐고 있고 거의 여신에 가까워졌으며 이전에 바알의 것이었던 심연의 왕국 전체와 바알의 왕좌를 손에 넣었다며 감히 그곳까지 와서 나에게 맞서겠냐고 하더니 그렇지 않으면 멍청한 개 같은 널 내가 직접 처리해주길 바라냐고 말한다. 그러자 솔라는 이곳에서 싸우는건 무의미하다며 주인공에게 당신의 갈 길은 정해졌다면서 이제 포켓 플레인을 없앨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바알의 왕좌로 가서 멜리산을 만날 것이라고 한다.

솔라는 멜리산은 아직 바알스폰의 에센스를 완전히 손에 넣지 못했으나 서둘러야 하고, 예언의 마지막 단계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한다. 그리고 솔라는 포켓 플레인의 마지막 계단을 열어주며 주인공 일행을 발트자와 싸웠던 장소로 보내준다. 이제 마지막 다섯 번째 시련을 치르고 최종결전의 준비를 마친 뒤 바알의 왕좌로 가면 포켓 플레인은 없어지게 되고, 제10 장이 시작된다.


4.2.3. 제10장[편집]


심연의 차원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당신은 문득 어떻게 이계인이 그것을 느낄 수 있는지 의아해졌다.

싸늘한 바람이 허공을 가르며 휩쓸 때, 그것은 당신이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는 듯이 비명처럼 귓전을 때렸다.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허공에 지탱되어 높이 치솟은 기묘한 건물들이 눈앞에 서 있다.

당신안의 모든 신적인 본질이, 지금 이곳이 죽은 아버지의 강력한 힘의 본질과 가깝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이곳은 정말로 바알의 왕좌가 있는 곳이다.


바알의 왕좌에 도착해, 멜리산과 만나게 된 주인공 일행. 멜리산은 주인공을 환영한다며 바알의 왕좌로 향하는 길을 이제야 찾은 것 같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고 한다. 멜리산은 지옥의 이 구역은 옛날에 너의 아버지의 것이었고 어쩌면 부분적으로 네 것이였는지도 모르지만 이젠 내 것이라며 신의 에센스가 나의 것이기에 이 장소를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내 힘에 너의 에센스가 더해질 시간이라며 공격해온다.

멜리산이 빈사 상태가 되면 난 너 따위에게 낭비할 시간은 없고, 난 아직도 바알스폰의 에센스를 흡수해야 하며 여기서 널 상대해줄 다른 힘이 있을 것이라고 하고, 만약 네가 조금이라도 현명하다면 도망칠 것이며 내가 여기의 에센스를 다 모았을 때는 망설임없이 네 녀석의 것도 흡수해줄 것이라고 말한 뒤 주인공 일행을 모두 넘어트리고 중앙으로 이동하고 에센스를 흡수하는데 왼쪽 하단의 풀로 길이 연결된다. 왼쪽 하단의 풀로 가면 얀-시-빈이 누가 공기의 군주 얀-시-빈을 부르냐면서 그레이터 에어 엘리멘탈 2마리와 흡혈 레이스 2마리를 소환한다. 이들을 모두 죽인 뒤 풀을 작동시키면 에센스의 흐름을 막아 멜리산이 에센스를 흡수하는 것을 막게 되고, 멜리산이 나타난다.

멜리산은 주인공에게 너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에센스가 모였다며 더 이상의 기다림 없이 너의 불쌍한 생명을 끝내줄 것이라며 너의 형제들과 만날 채비를 해두라고 말한 뒤 공격해 온다. 멜리산이 빈사 상태가 되면 너무 강하다면서 에센스를 더 가져와야 한다며, 자신에게는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다시 주인공 일행을 모두 넘어트리고 중앙으로 이동해 에센스를 흡수하고 이번엔 오른쪽 하단의 풀로 길이 연결된다. 오른쪽 하단의 풀로 가면 크라이오낙스가 누가 얼음의 군주 크라이오낙스를 부르냐면서 블리자드 트롤 2마리와 프로스트 샐러맨더 2마리를 소환해 크라이오낙스의 분노를 받으라며 공격해 온다. 이들을 모두 죽인 뒤 풀을 작동시키면 에센스의 흐름을 막아 멜리산이 에센스를 흡수하는 것을 막게 되고, 멜리산이 나타난다.

멜리산은 이번에는 말도 없이 공격해 오며 멜리산이 빈사 상태가 되면 다시 주인공 일행을 모두 넘어트리고 중앙으로 이동해 에센스를 흡수하고 이번엔 오른쪽 상단의 풀로 길이 연결된다. 오른쪽 상단의 풀로 가면 타락한 솔라가 있는데 타락한 솔라는 마릴리스 2마리, 아루핀드 1마리, 서큐버스 1마리를 소환해 공격해 온다. 이들을 모두 죽인 뒤 풀을 작동시키면 에센스의 흐름을 막아 멜리산이 에센스를 흡수하는 것을 막고, 멜리산이 나타난다.

멜리산은 주인공에게 넌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강하다며 너의 운명 대 나의 운명, 이것을 이제 여기서 완전히 끝내버리자며 전리품은 승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공격해 온다. 이게 마지막 멜리산과의 싸움으로, 멜리산을 빈사 상태로 만들면 솔라가 나타난다. 솔라는 멜리산에게 그만하라면서 신은 정해졌다고 하며 이번 항연은 여기까지라고 말하고 멜리산은 부정하면서 내가 신이고, 내가 끝났다고 할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며 발악을 하나 솔라는 멜리산에게 넌 신이 아니라고 하고 널 불멸자로 만들어주고 엄청난 힘을 준 훔친 에너지로 이런 일을 벌여왔지만 신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멜리산은 바알스폰은 이긴 것이 아니라며 내가 먼저 죽어버리겠다고 하지만 솔라는 에센스가 네 몸에 존재하는 한 넌 죽을 수 없고, 심지어는 에센스가 네 약해진 몸에서 빠져나가려고 한다며 멜리산의 패배를 선언하고, 그 운명은 승자에게 주어졌다고 말한다.

멜리산은 네놈들을 모두 죽여버리겠다면서 계속해서 발악하지만 솔라는 멜리산에게 넌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고 결국 멜리산은 쓰러진다. 솔라는 주인공에게 이전에 말해졌던 시간이 왔고, 이제 선택할 것이 있다며 당신은 모든 난관을 헤쳐왔으며 이제 운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70] 그리고 솔라는 살인의 군주, 바알의 자손의 에센스 중 대부분을 주인공이 쥐고 있고, 주인공만이 그것을 가지고 있으니 이제 그 힘으로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하며, 선택을 하면 두 번 다시 돌이킬 수 없으니 현명하게 생각하라고 한다.

우선 솔라는 주인공에게 남아 있는 에센스의 일부를 포기할 수 있고 그것은 멜리산에게 주어질 것이며 모든 에센스가 갖춰지면 멜리산은 자멸할 것이라고 한다. 솔라는 멜리산은 바보같이 에센스를 자신의 영혼과 융합시켜버렸기 때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한다. 솔라는 주인공이 이 모든 에센스를 포기하면 신들은 그 사악한 오염을 제거하고, 그것이 더 이상 다른 영혼을 더럽히지 않도록 마운트 설레스티얼의 회당에 영원히 숨겨둘 것이고, 그렇게 되면 주인공은 필멸자로 살아갈 수 있고 선택받은 자의 운명에서 벗어나 주인공의 삶을 계속할 수 있으며 주인공의 저주받은 피로부터 영혼을 해방시킬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주인공은 이 모든 에센스를 받아들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바알의 왕좌는 주인공의 것이 될 것이며, 주인공은 살인의 신이 될 것이다. 그리고 솔라는 주인공이 각고의 노력으로 당신의 아버지가 남긴 저주받은 피와 싸워왔다며 그 싸움은 자신이 주인공의 곁에 남을 것을 결심할 정도로 매우 인상적이였다고 한다. 솔라는 만약 주인공이 신이 된다면, 주인공이 가지게 될 힘은 새로운 적들을 불러올 것이고,시어릭 같은 사악한 신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며 시어릭은 위대한 절대신 아오의 명령에 따라 당신 아버지의 신적인 역할을 대신 행사해왔다며 자신은 주인공과 함께 싸울 것이고 이 플레인에서 기다리는 운명이 어떤 것이든 그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솔라는 이 선택은 매우 어려운 선택일 것이며, 하지만 이것이 바알스폰인 당신이 택할 수 있는 두 가지 길이고 여기서 당신의 운명은 갈라지고 미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료들은 주인공이 이것을 선택하는 것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선택을 하게 된다. 바알의 에센스를 보유하고 신이 될 것인지, 바알의 에센스를 포기하고 필멸자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을 하면, 솔라는 당신이 결정을 내렸으니 준비하라고 한다.

그리고 시점을 바꿔 주인공이 결정을 내린 후, 멜리산이 일어난다. 멜리산은 중앙의 에센스 풀에 마법을 날려 보지만 소용이 없고, 결국 에센스 풀이 붕괴되어 멜리산은 죽고 주인공은 신 또는 필멸자가 되어, 지금까지 함께했던 동료들의 에필로그와 함께 바알의 왕좌는 막을 내리고, 발더스 게이트 1부터 시작되었던 바알스폰 사가도 끝난다.


4.3. 와처스 킵[편집]


와처스 킵은 확장팩 바알의 왕좌를 설치하면 맵상에 나타나며, SOA / TOB 어느 때던 갈 수 있다. 말하자면 보너스 던전으로 던전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지만 여기서 경험치를 벌수 있고 강력한 장비도 많이 추가됐다.

소드 코스트를 따라 여행하다 보면 때때로 당신의 일행은 고대의 폐허와 어마어마한 보물들에 대한 소문을 엿들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와처스 킵에 비할 바는 못된다. 전해진 바로는 그 폐허는 아직도 건재하며, 신성한 비질의 기사단은 위험천만한 일을 위해 각지에서 영웅들을 불러 모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일행은 강한 호기심에 이끌려 고대의 악이 숨쉬는 황폐화된 요새의 터로 서둘러 향했다...


주인공 일행이 와처스 킵에 도착하면 비질의 기사단이 있는데, 비질의 기사단의 리더인 오드렌에게 말을 걸면 바알의 자손이 우리의 도움을 청하는 부름에 응답했다며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와처스 킵은 한때 신들이 그의 적들을 가두어 두었던 감옥인데, 비질의 기사단은 이 와처스 킵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으나, 와처스 킵에 봉인된 거대한 악이 풀려나려 하고 그 고대의 봉인을 강화할 의식을 치뤄야 하나 와처스 킵에는 수많은 마계의 생물들과 저주스러운 마법이 길을 막고 있어 비질의 기사단 자신들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던 것, 주인공 일행은 이 요청을 수락하고 와처스 킵의 최하층으로 향한다.

첫 번째 층은 사원같이 생겼으며 골렘과 언데드들이 지키고 있다. 이 곳을 돌아다니며 다음 층으로 연결된 포탈을 열기 위한 단서를 찾아다닌다. 맵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들을 찾아내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적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못 찾아도 힘으로 적들을 돌파할 수도 있다. 모든 단서를 모아 맵 중앙에서 의식을 시행하면 포탈이 열린다.

두 번째 층은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4대 원소를 연구하던 마법사들의 서재와 그들의 실험실이 퍼져있다. 각 서재는 촘촘한 함정과 함께 강력한 몬스터들이 살고 있다. 우선 공기의 실험실부터 시작해 강풍을 일으킨 후, 점액의 실험실로 가 독가스를 날려버리고, 독가스가 들어가 약해진 얼음의 실험실의 적들을 쓰러뜨리고, 마지막으로 불의 실험실의 적들을 얼음의 실험실까지 유인해와 얼려 꺼뜨리면 된다. 네 실험실의 열쇠를 모두 모으면 중앙 광장의 크로마틱 데몬을 해방하고 봉인을 해제해 다음 층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세 번째 층은 미로로, 동서남북 길이 복잡하게 얽혀있고 미로 끝의 열쇠도 산산조각나 있기에 미로를 돌아다니며 열쇠의 부품을 모아와야 한다. 미로 입구에서 만나는 엘프에게서 열쇠의 틀을 얻고, 미로에 진을 치고 싸우는 데몬과 데빌들이 틀에 넣을 3개의 보석 중 하나씩을 갖고 있다. 특징적인 점은 미로 대부분이 마법을 쓸수 없는 데드매직 존이거나 마법이 폭주하는 와일드매직 존이다. 마법의 도움 없이 싸우거나, 심하면 버프까지 싹 벗겨진 상태로 싸워야 해서 상당히 어렵다.

네 번째 층은 강력한 마법장치 럼 더 매드에 들어간 미친 마법사가 지배하고 있다. 층에 소환된 마인드 플레이어와 기스양키들을 쓰러뜨리고 단서를 모아 럼 더 매드의 보호막을 깨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다. 럼 더 매드는 다양한 사용법이 있으며, 적절하게 사용하면 플레이어의 힘을 키워주기도 한다. 이 층에는 데미리치나 드래곤 등 강력한 생물들이 있으며 몇몇 사기급 장비는 이 곳에서 드랍된다.

다섯 번째 층은 최하층을 봉인하기 위한 곳으로, 층을 돌아다니며 미니게임과 전투로 봉인의 열쇠 3가지를 모아온다. 열쇠를 하나 가져와 꽂을 때마다 강력한 수호자들이 나타난다.

와처스 킵의 마계의 생물들과 봉인을 풀고 최하층의 봉인된 존재를 만나 고대의 봉인을 강화할 의식을 치루면, 그 봉인이 주인공 일행조차 와처스 킵에 봉인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원래 봉인을 강화하는 의식은 의식을 하는 존재마저도 봉인이 되는 것이였지만, 오드렌은 자신들이 희생하기 싫었고, 바알의 자손(바알스폰)이라는 존재가 봉인되는 것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에 주인공 일행을 이용해먹은 것. 봉인된 존재는 주인공 일행을 나가게 해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제안을 거절하고 봉인된 존재와 바로 싸울 수 있고, 제안을 승낙하면 봉인된 존재는 주인공 일행을 내보낼 수 있게 조치하면서 오드렌에게 자신이 죽었다고 전하라고 한다.

만약 봉인된 존재의 제안을 받지 않고 봉인된 존재를 쓰러트리면 봉인이 알아서 풀리는데, 밖으로 나가 오드렌 일행에게 말을 걸면 봉인된 존재가 데모고르곤임을 가르쳐 주며, 주인공 일행이 데모고르곤을 쓰러트릴 정도로 강할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주인공 일행을 이용했음을 시인하고 사죄하는데 전부 죽여버릴 수도 있고, 용서할 수도 있다. 용서하면 자신들은 순례여행을 떠난다며 가버린다.

오드렌에게 봉인된 존재가 죽었다고 전한다면, 오드렌은 봉인된 존재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 존재가 죽으면 어비스로 가버린다며 봉인된 존재에게로 가고, 그 때 기사의 영혼이 나타난다. 기사의 영혼은 봉인을 유지하던 비질의 기사단 중 한 명이었는데, 봉인된 존재가 데모고르곤임을 가르쳐 주며, 오드렌이 그것을 알리지 않았고 주인공 일행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말해주면서 주인공에게 그냥 떠날 건지, 오드렌과 함께 데모고르곤을 재봉인할 것인지, 아니면 데모고르곤을 쓰러트릴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한다.

데모고르곤을 쓰러트리러 가면 데모고르곤의 봉인이 풀려 맞서 싸우던 비질의 기사단은 다 죽었고, 오드렌만이 죽기 직전인 상태로 있는데, 데모고르곤을 쓰러트리고 오드렌에게 말을 걸면 오드렌은 죽기 전에 주인공에게 사죄하며 죽는다.


5. 꿈[편집]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에서 꾸는 꿈, 2장으로 진입한 뒤 여관에서 잠을 자거나 밖에서 휴식하면 발생한다.


5.1. 첫 번째 꿈[편집]


(잠을 자는 주인공과 동료들 앞에 이모엔이 나타나고, 주인공은 일어난다.)

이모엔 - 꿈이야, 많은 것들에 대한 꿈, 친구들과 가족에 대한 꿈, 이런 것들은 언제나 의미가 있지...

이모엔 - 그렇지 않아?

(주인공과 이모엔은 어디론가 간다, 그들이 도착한 앞에는 캔들킵의 문이 있다.)

이모엔 - 이 문을 기억해? 난... 기억하는 것 같아... 아마도...

이모엔 - 그래, 이곳은 오랫동안 고향이었지만, 이제는 돌아가기 너무 늦은 곳이지, 이제는 너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나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아무 쓸모가 없었으니...

이모엔 - 누군가 원하는 사람이 있어. 그는 무언가를 원해. 난... 난 왜 그런지 모르겟어. 두건을 뒤집어 쓴 자들도 알지 못해. 왜 내가 모르는 것일까?

(주인공과 이모엔은 어디론가 간다, 그들이 도착한 앞에는 세 개의 석상 - 엘민스터, 칼리드, 고라이온 - 이 있다.)

이모엔 - 고라이온을 기억하니? 다른 사람들은? 난 기억하는 것 같아. 그들은... 아니야... 잠깐만...

이모엔 - 그들은 인도자들이었고, 배울 것이 너무나 많았지만, 이제는 너무 늦었나봐,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이모엔 - 너도 멀리 떨어져 있어... 돕기에는 너무나도 멀리... 왜? 기억은 남아야 하는데... 하지만 그는 자꾸 깊이 파고들어... 모든 것을 옆으로 밀쳐버리고...

이모엔 - 난 너희 중 누구도 기억나지 않아.

(세 개의 석상은 파괴된다. 주인공과 이모엔은 어디론가 간다. 그들이 도착한 앞에는 사레복의 석상이 있다)

이모엔 - 사레복을 기억하니? 다른 사람들은? 난... 난 모르겠어...

이모엔 - 그들은 너와 나의 죽음을 원했어, 그 당시에는 모두 중요한 사람들이였는데, 하지만 난... 난 그들이 기억나지 않아. 다른 것이...

이모엔 - 다른 것이 더 위험해... 더 가까이 있고... 난 느낄 수 있어...

(사레복의 석상이 파괴된다)

이모엔 - 나를 기억하니? 난... 난 거의 볼 수도 있어... 원하지만, 하지만 난... 너무 늦었어. 넌 너무 늦게 올 거니까...

(이모엔이 석화되어 석상이 된다, 그리고 존 이레니쿠스가 나타난다)

존 이레니쿠스 - 그녀는 저항한다. 그녀는 자신의 옛 삶이 실제로 중요하다는 듯이 매달린다. 그녀는 배우게 될 것이다.

고라이온의 양자 - 이곳은 어디지?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존 이레니쿠스 - 과거와 미래의 초상화라 할 수 있지. 너는 과거에 매달리는가, 아니면 고통을 넘어 볼 수 있는가?

존 이레니쿠스 - 네 속에 있는 잠재성을 느낄 수 있지,그렇지? 너는 네가 원하는 것을 보고 인상을 찌푸릴 것인가? 네가 너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을 보고?

존 이레니쿠스 -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는 알고 있다. 우리를 이 꿈으로 데려온 것은 바로 너니까, 어떤 것도 현실은 아니지, 아직은.

(이모엔의 석상이 파괴되고, 주인공은 꿈에서 깬다)


지난 밤 난 꿈을 꾸었다.
난 이모엔과 이레니쿠스에 관한 꿈을 꾸었다. 적어도 그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모엔은 매우 수상하게 행동했다. 그리고 어떻게 그녀가 자기 자신의 관점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레니쿠스는 그녀가 가르침을 얻을 것이고, 그 뒤엔 내가 과거에 집착할 것인지 아니면 "고통을 통해 깨달을 것인지" 물었다. 난 그 꿈이 이레니쿠스가 내게 행한 실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잠재력과 내가 원하기만 한다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해 말이다. 확실히 난 이레니쿠스에게서 직접 해답을 찾아야할 것 같다. 꿈속의 그들은 실제론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5.2. 두 번째 꿈[편집]


(잠을 자는 주인공과 동료들 앞에 이레니쿠스와 수많은 석상들이 있고, 주인공은 일어난다.)

존 이레니쿠스 - 생명은... 힘이다.

존 이레니쿠스 - 이 사실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충분히 합리적인 것 같으니까. 넌 살아가고, 세상에 영향을 끼치지.

존 이레니쿠스 - 하지만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너의... 내면은... 다르다.

(이레니쿠스, 마법으로 자신 옆의 여인의 석상을 인간으로 바꾼다.)

존 이레니쿠스 - 이 여인도 살아있기에 일종의 힘이 있다.

존 이레니쿠스 - 그녀는 질병으로 부모를 잃고, 전쟁으로 남편을 잃었지만, 그래도 견뎌내었다.

존 이레니쿠스 - 그녀의 농장은 번성했고, 그녀의 이름은 존경받게 되었으며, 그녀의 아이들은 배불리 먹고 안전하게 산다. 그녀는 스스로 가능하다고 생각한 대로 살아간 것이지.

존 이레니쿠스 - 그리고 이제, 그녀는 죽었다.

(이레니쿠스, 마법으로 여인을 죽인다)

존 이레니쿠스 - 그녀의 땅은 나뉘게 될 것이고, 아이들은 전진해 나아갈 것이며, 그녀는 잊혀질 것이다.

존 이레니쿠스 - 그녀는 "훌륭한" 삶을 살았지만, 진정한 힘이 없었다. 그녀는 죽음의 노예였다.

존 이레니쿠스 - 너도 잊혀질 운명일지 궁금하군. 너의 삶도 더 위대한 존재들의 그림자 속에서 흐려질 것인가?

존 이레니쿠스 - 너는 생명을 없애는 본질 그 자체인, 살인으로 태어났다. 너는 스스로 원한다면 힘을 가질 수 있다.

고라이온의 양자 - 나는 당신이 제공하는 공포에는 관심이 없다! 이 중 어떤 것도 믿지 않을 것이다! / 이 영상들이 흥미롭군. 난 나이기에 힘을 얻을 자격이 있어!

존 이레니쿠스 - 그러한가? 하지만 그 결과는 너무나도 현실적이지.

(이모엔이 소환된다)

존 이레니쿠스 - 너의 행동은 너 이외의 너무나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넌 곧 네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존 이레니쿠스 - 너는 해야 할 일을 하게 될 것이고, 되어야 하는 모습이 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다른 이들이 너의 비겁함 때문에 대가를 치를 것이다.

존 이레니쿠스 - 너는 *반드시* 네게 주어지는 선물들을 받아들일 것이다.

(이레니쿠스, 마법으로 이모엔을 공격하고 주인공은 잠에서 깬다)



5.3. 세 번째 꿈[편집]


(잠을 자는 주인공과 동료들 앞에 이레니쿠스가 있다)

존 이레니쿠스 - 일어나라.

(주인공과 동료들이 모두 일어난다)

존 이레니쿠스 - 너는 매일 밤 잠을 설친다. 그래, 너는 지쳐 있다. 매일같이 몸부림쳐야 하니까.

존 이레니쿠스 - 너도 알겠지만 이것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네가 네 자신을 인정하기 전에는 말이다.

존 이레니쿠스 - 너는 필멸자로서 살아가면서, 네 혈통의 이점을 살리지 않고, 내부의 재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너무나도 많은 육신의 것들이 너보다 위대하구나.

존 이레니쿠스 - 너보다 못한 짐승들인 이들 사이를 걸어 다녀라. 그들의 힘을 보라. 네가 그들의 근육과 기술 앞에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를 보라.

(주인공과 데몬이 소환된다, 주인공은 "희망이 없어" 라고 말하고 데몬에게 죽고, 악마는 "핫하하하하하!!!!" 라는 웃음 소리와 함께 사라진다)

존 이레니쿠스 - 왜 이것을 참는가? 죽음이 네 뼛속에서 자라고 있는데, 왜 육신에 복종하는가?

존 이레니쿠스 - 네가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깨닫고 있느냐? 육신의 세계가 네 밑에 굴복하는 순간, 신비와 마법의 존재들조차 쓰러질 것이다!

(주인공과 마인드플레이어, 리치, 뱀파이어가 소환된다. 주인공은 마인드플레이어, 리치, 뱀파이어를 손쉽게 해치우고 "핫하하하하하!!!! 라는 웃음 소리와 함께 사라진다. 이후 이모엔이 이레니쿠스 옆에 소환된다.)

존 이레니쿠스 - 순종하라, 그리고 네 피 속에 흐르는 선물을 받아들여라.

존 이레니쿠스 - 순종하라, 단지 너 때문에 쓰러질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레니쿠스, 마법으로 이모엔을 공격하고 주인공은 잠에서 깬다)



5.4. 네 번째 꿈[편집]


4장 스펠홀드에서 이레니쿠스와 암살자들을 쓰러트리고, 여관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면 발생한다. 슬레이어 변신 특수능력을 얻는다.

(잠자고 있는 동료들과 이모엔, 주인공이 있다)

이모엔 - 넌 너무 늦게 왔어, 네가 늦게 올 거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니? 넌 나를 믿는 법을 배워야 해.

이모엔 - 두려워 마, 넌 여기서 안전해... 네가 예절 바르게 행동한다면, 내가 너에게 이 공허함을 메우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줄게, 이제 자유롭게 풀려난 것이 무엇인지를.

고라이온의 양자 - 넌 이모엔이 아니야. 그녀는 이런 꿈을 꾼 적이 없다고 했어.

이모엔 - 난 네 존재의 본질 속, 영혼의 뒤에 숨어 있어. 나는 정신과 이성이 뜯겨져 나갈 때 남겨진 유일한 것이야.

이모엔 - 내가 너에게 이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내가 너의 안에 있기 때문이야. 공허함을 채우고 있는 것은 나야. 난 너야.

(이모엔, 슬레이어로 변신해서 주인공을 제외한 잠자고 있는 동료들을 모두 죽인다, 장소가 전환된다.)

(이모엔과 사레복, 보드히, 이레니쿠스와 주인공이 있다)

이모엔 - 넌 선물을 받았어. 네가 감사해야 할 대단한 상품이지.

이모엔 - 네 동료들에 대해 걱정하는 거니? 그들을 떠나, 내던져 버려. 그리고 네가 되어야 할 것이 돼라.

이모엔 - 네 혈통에는 엄청난 힘이 있어. 그걸 사용하면, 너는 네 참모습... 네가 될 수 있는 것에 더욱 가까워지는 거야.

(주인공, 슬레이어로 변신한다)

이모엔 - 공허함 속에 있는 것을 느꺄봐. 네게 주어진 도구를 사용해. 더 위대한 것의 일부가 되는 거야. 나는 네 안에 있고,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어.

이모엔 - 네가 그것을 사용할 때마다, 네가 그것을 받아들일 때마다, 너는 내면의 악에 점점 가까워질 거야.

이모엔 - 어쩌면 결국 네 자신을 잃게 될 수도 있지만, 네가 아는 것보다 훨씬 큰 보상을 받게 될 거야.

이모엔 - 결국, 영원한 허무가 무슨 상관이겠어. 너의 발전을 가로막는 적들을 이렇게 쉽게 파괴할 수 있는데. "하나"

(주인공, 사레복을 죽인다)

이모엔 - "둘"

(주인공, 보드히를 죽인다)

이모엔 - "셋"

(주인공, 이레니쿠스를 죽인다)

이모엔 - "넷"

(주인공, 이모엔을 죽인다)

(새로운 이모엔이 다시 나타난다)

이모엔 - "다섯!"

(주인공이 죽는다, 주인공은 잠에서 깬다.)



6. 시련[편집]


발더스 게이트 2 바알의 왕좌에서 주인공이 포켓 플레인에서 받게 되는 시련.


6.1. 첫 번째 시련[편집]


사레복을 동료로 맞은 이후, 사레복이 뚫어준 계단으로 올라가면 가비드가 나타나 주인공을 바알스폰 중 한 명이라고 알아보는데 자신은 이미 죽었다고 한다. 작은 농촌에서 자랐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몰랐으나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바알스폰으로 각성) 그리고 살인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하더니 살인이 쌓여갈수록 너의 일부분이 된다고 한다.

가비드 자신은 농촌에서 3명의 처녀를 죽였고, 도시로 가서도 계속 살인을 했다며 너는 많은 사람을 죽여왔는데도 바알스폰인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것(바알의 피)에 계속해서 저항하고 있다며, 결국 네가 두려워할 것은 보복이라고 하며 죽어버리고 적들이 나타난다. 선, 중립 성향일 경우의 적들은 코볼트 특공대원, 사후아긴, 오우거 메이지, 놀 대장, 드로우 전사, 드로우 여사제 등이며 악 성향인 경우에는 엘프 전사, 오더 오브 더 레디언트 하트 기사단 등이 나온다. 모두를 쓰러트리면 가비드가 나타난다.

가비드는 넌 보복에서 살아남았으나 난 그러지 못했다고 하며, 살아남음으로서 네가 나보다 살인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거라고 하고, 네가 오래 살아남을수록 손은 더욱 많은 피로 물들어갈 것이며 보복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럼 바닥에 문양이 새겨지고 주인공은 "포켓 플레인" 특수능력[71]을 얻으며 첫 번째 시련은 이것으로 끝이다.


6.2. 두 번째 시련[편집]


야가-슈라를 쓰러트린 이후, 솔라에게서 주인공의 과거를 알게 되고 사레복과 주인공의 입장이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질문을 받은 이후 솔라가 계단을 뚫어주는데 솔라가 열어준 계단으로 올라가면 용암이 펼쳐져 있고 (사레복과 입장이 바뀐) 주인공과 사레복의 수하들인 타모코, 안젤로, 세마이가 나온다.[72]

나타난 (사레복과 입장이 바뀐) 주인공은 네가 항상 보았던 너 자신을 보라며 고라이온이 너 대신 사에복을 데리고 갔다면 너는 다른 삶을 살아야 했을 거라고 말하더니 내가 너를 경멸하고, 네가 편안하게 살았던 것을 원망한다는 것을 알아두라며 나도 집과 고라이온 같은 아버지를 가질 수 있었을 거라고 하고 네가 살아있도록 하지 않겠다며 할 수 있다면 날 막아보라고 하며 공격해온다. 이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용암이 펼쳐진 땅에서 풀과 호수가 있는 땅으로 바뀌며 두 번째 시련은 이것으로 끝이다.


6.3. 세 번째 시련[편집]


센다이 또는 아바지갈 둘 중 한 명을 쓰러트린 이후, 솔라에게서 주인공 자신이 알라운도의 예언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알게 되고 솔라는 주인공은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왜 그럴 것이냐고 질문을 한 뒤 어떻게 답변하던 솔라가 계단을 뚫어주는데 솔라가 열어준 계단으로 내려가면 또다시 주인공이 소환된다.

소환된 주인공은 네가 잊어버린 너의 일부이자, 네가 버린 너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며, 네가 캔들킵에 있을 때 자라난게 나이며, 나의 유산을 알아채지 못하고, 나의 영혼 속에 숨어 있던 악의 근원을 알아채지 못하고 난 오래전에 세상을 바라보던 맑은 눈과 함께 나의 고향에 남겨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주인공의 순수함이라고 밝힌다.

주인공의 순수함은 영원히 잊혀지고 싶지 않으며, 너도 자신의 마음에서 나를 제거하고 싶지 않을 거라면서, 아버지의 더러움에 대한 너의 투쟁은 나를 서서히 파괴했지만 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넌 아직 날 되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 포켓 플레인은 너 자신의 확장이고, 네가 여기에서 결정한 것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네가 날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결정하면 그렇게 되며, 너는 오래전 캔들킵을 떠나던 때의 너처럼 순수한 자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순수한 자가 된다면, 캔들킵을 떠나던 때로 다시 되돌아가면 그 동안 얻었던 기억이나 힘도 모두 사라져버리게 된다. 주인공의 순수함은 망설이는 주인공에게 너와 함께 태어난 본성과 끝없이 싸우길 원하냐면서 캔들킵의 그 운명적인 날 이후 네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넌 많은 것들을 죽이고, 피로 널 적셨으며, 네가 좋던 싫던 네 영혼의 어두운 부분들이 나올 것이고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의 순수함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때로 돌아가자면서, 자신을 회복시키라고 한다. 주인공이 결국 거절하면, 주인공의 순수함은 신의 마음엔 의혹을 위한 공간이 없는 거 같다고 말하고 그건 예상한 대로이며, 순수함이 사라지면 네가 신이 되는 데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 될 것이라면서 용기가 있다면 해 보라고 말하고, 슬레이어로 변신해서 주인공 일행과 싸우게 된다. 이 슬레이어를 쓰러트리면 세 번째 시련은 이것으로 끝이다.


6.4. 네 번째 시련[편집]


센다이와 아바지갈 둘 모두를 쓰러트린 이후 솔라가 야가-슈라의 영혼을 불러 바알스폰 5인방의 목적을 알려주고 바알이 깨어나려 하는데 주인공에게 어떻게 할 건지를 질문하고 어떻게 답변하던 솔라가 계단을 뚫어주는데 솔라가 열어준 계단으로 가면 시어릭이 나타난다.

시어릭은 주인공을 내 오랜 원수의 자손이라 부르며 반갑다며 인사하고, 너와 내가 이야기할 시간이라며 이건 사적인 일이니 네 친구라고 불리는 자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하자며 주인공의 동료들을 어디론가 텔레포트시켜버린다. 그리고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있냐고 물어보는데, 그는 시어릭이며 분쟁, 거짓말, 환상의 신이자 현재의 살인의 군주이다. 최근에 자신은 광기에서 회복되었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내 전임자의 묘목(바알스폰)들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남아있는 자손은 거의 없으며 자신은 주인공이 살인에 대한 기질과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겠고 내 걱정을 상상할 수 있겠냐고 한다.

주인공이 시어릭이 신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의심하자 시어릭은 그럼 뭘 바라냐며 슬레이어같은 무시무시한 화신? 자욱한 연기? 천둥 같은 목소리를 내는 하늘의 거대한 얼굴? 등의 예시를 대고 난 단지 이야기하러 왔고, 네가 얼마나 나에게 위협이 되는지 평가하러 왔다고 한다. 주인공이 자신이 위협이 됐다면 왜 자신을 죽이지 않았냐고 묻자 만약 시어릭 자신이 바알스폰의 분쟁에 끼어든다면, 자신과 대립하는 신들, 특히 미스트라켈렘보르가 간섭할 것이라면서 절대신 Ao마저도 이번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는 우리 신들의 간섭 없이 바알스폰 스스로가 승부를 겨뤄 절정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따라서 시어릭도 지켜보고만 있었지만, 자신은 여전히 예전 살인의 군주(바알)의 자식에게 위협을 느끼며 이건 더 이상 공정하지 않다며 난 너의 행적을 지켜봤고 그것은 매우 인상적이였으며 몇 가지 결론을 생각해 봤지만 네놈에게 직접 들어봐야겠다며 널 얼마나 두려워해야 되냐고 질문한다. 그리고 시어릭은 누가 어비스의 이 층, <바알의 왕좌> 가 나에게 이런 문제를 줄 거라 예상했겠냐며 애초에 이걸 파괴해렸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하는데 주인공은 왜 살인의 군주가 될 때 이것을 이어받지 않았냐고 물어보고, 시어릭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미 팬더모니엄에 자신의 플레인을 가지고 있으며 어비스의 어느 곳보다 더 좋은 곳이였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명백히 황량한 이 곳에 더 주의를 기울었여야 했다고 한다.

시어릭은 그러나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며, 이미 한 일을 되돌릴 순 없고 네가 시도한다면 다른 종류의 문제를 야기할 것이며 나는 그 벌레로 가득 찬 가방을 다시 열진 않겠다며 네가 내 영역(살인의 영역)을 얻으려 할지 의심된다며 난 나와 대립할 또 다른 신이 생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서 너는 시험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이 방을 만든 것도 그것 때문 아니냐고 물으며 지금은 미스트라와 아오도 자신이 널 결말로 향하도록 도와주는 걸 탓하지 않을 거라며 아마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고, 우선 내 호의에 네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자며 준비하라고 하며 사라지고 주인공의 동료들이 다시 돌아오며, 조금 후 시어릭의 종자 세 명이 나타난다. 이들은 하이레벨 어빌리티 암살을 사용하며 계속해서 투명화와 백스텝을 시도하며 공격을 해오는데 이들을 쓰러트리면 네 번째 시련은 이것으로 끝이다.


6.5. 다섯 번째 시련[편집]


발트자를 쓰러트린 이후 솔라가 멜리산의 영혼을 불러 멜리산의 정체와 그 목적에 대해 알려주고 이제 포켓 플레인을 없앨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바알의 왕좌로 가서 멜리산을 만날 것이고 멜리산은 아직 바알스폰의 에센스를 완전히 손에 넣지 못했으나 서둘러야 하며 예언의 마지막 단계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하고 계단을 뚫어 주는데 솔라가 열어준 계단으로 가면 래비저가 나타난다.

래비저는 주인공에게 난 너의 내부에 있는 존재라면서 주인공을 신적인 존재로 칭하며 자신은 주인공의 힘의 궁극적인 모습이라고 말하고 동시에 자신은 너 자신과 운명 사이에서 네가 만든 장애물 중 마지막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을 물리친다면 이 포켓 플레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바알의 왕좌만이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래비저는 자신이 래비저이기 때문에 넌 날 물리치지 못할 것이라고 주인공에게 선언하고 공격해 온다. 래비저는 본 블레이드를 계속해서 소환하고 +4 이상의 무기만 통하는데 래비저를 쓰러트리면 다섯 번째 시련은 이것으로 끝이다.

이제 시련을 모두 끝냈으니, 주인공은 바알의 왕좌가 있는 어비스로 들어갈 수 있으며, 어비스로 들어가면 포켓 플레인은 영원히 파괴되고, 주인공은 바알의 왕좌로 가서 멜리산과 싸운다.


7. 평가[편집]


발더스 게이트 2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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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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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고 경험치를 8,000,000으로, 최고 레벨을 40으로, AD&D의 고레벨 능력과 D&D 3판의 에픽 재주를 일부 구현한 고레벨 능력(High Level Ability) 등이 추가되었다.[2] 사실 1편의 동료 캐릭터가 밍숭맹숭했던 이유는 1편 개발자들이 대학 시절 사용하던 TRPG 캐릭터 시트를 그대로 동료의 능력치, 배경, 컨셉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나름 TRPG 느낌을 내려고 가져 왔는데 혼자서 플레이하는 컴퓨터 RPG에서는 그 정도 컨셉만을 가지고는 재밌는 동료 플레이가 불가능했고 그로인해 2편부터는 여타 컴퓨터 RPG처럼 개성 강하고 인공지능적인 성격이 돋보이는 동료 캐릭터들로 준비한 것.[3] 확장팩 Tales of the Sword Coast 기준이며, 레벨 9~11까지 도달할 수 있다.[4] 이 정도면 메이지는 17레벨, 씨프는 23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다.[5] 그러나 9레벨 아케인 마법은 실질적으로 제대로 쓸 수가 없다. 본편에서 9레벨 아케인 마법은 마법사/소서러가 18레벨 이상, 지능 18 이상이라는 조건을 둘 다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확장팩 바알의 왕좌에서 이 제한이 풀린 것이다. 아군 동료들 중엔 지능 18은 에드윈밖에 없고 어쨌든 17레벨까지밖에 성장을 못 하기 때문에 9레벨 사용은 본편만 있다면 절대 불가. 대신에 9레벨 주문을 두루마리로 쓸 수는 있다. 미친 짓[6] 클래스 키트를 도입하였으며 일리시드(마인드 플레이어)비홀더, 드래곤이나 리치, 발러처럼 다양한 특성과 공격 방식을 지닌 강적을 등장시켜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전작에서의 복붙 수준의 야외 지역+함정 대충 몇 개 있던 재미없는 던전을 일신하였다. 이에 따라 야외 지역의 비중을 줄인 반면 다양한 배경의 야외 지역(해저도시, 지하도시 등)를 선보였고 던전을 알차게 꾸며서 던전 플레이가 크게 재밌어졌다. 특히 주문 클래스를 사용하는 게 재미있어졌는데, 초반 레벨에 별로 쓸 만한 주문이 없는 문제점을 상큼하게 캐릭터 레벨 7~8부터 시작하게 만들어서 시작 경험치가 89,000으로, 1편 오리지널 최고 경험치에 맞췄다.[7] SOD에서만 드랍되는 전용 아이템[8] 이는 BGT, EET에서 나오는 내용으로서 공식적으론 섀도 시브스가 납치를 한 것은 맞으나 그 중에 누가 양자를 납치를 했는지에 관해 언급된 내용은 없다. 다만 아란 린베일이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으며 유괴사건을 자신의 통제 바깥, 외부의 소행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미루었을 때 조직 내부에서 주인공을 납치할 인물은 조직 상부에 반란을 준비 중이던 메어바르일 확률이 높다. 만약 정말로 외부의 소행이며 섀도우 시프가 납치와 무관하다면 주인공을 납치해 이레니쿠스에게 데려간 유력한 용의자는 보드히의 길드이다.[9] 발더스 게이트 1에서 골든 판탈롱을 소유한 주인공 캐릭터를 가져왔다면 골든 판탈롱을 주인공 일행이 갇혀있었던 감옥 근처의 간수 골렘이 있는 방에서 얻을 수 있다.[10] 거절하면 카퍼 코르넷에서 요시모를 만날 수 있다.[11] 그러나 스토리상 가족같은 사람이 납치됐는데 납치된 사람을 놔두고 여기저기 모험을 다닌다는게 이상하니까 큰 퀘스트 하나 정도 끝내서 돈만 최대한 빨리 모은 다음 바로 3장으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이 게임에 매우 익숙한게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허접한 장비와 낮은 레벨로 많은 뱀파이어, 드로우, 움버헐크, 일리시드들과 약간의 비홀더 등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12] 한편으로는 이모엔이 무슨 미치광이 마법사 집단에게 잡혀 실험당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위법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공권력에 의해 잡혀간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자신들이 탈출한 이레니쿠스의 던전과 같은 위험한 곳에 수용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하고 이모엔을 구출할 힘을 키우는데 시간과 돈을 들인다는 전개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다.[13] 날리아의 드 아르니스 홀드 탈환, 새도우 시프의 배신자 길드 처리, 트레이드미트 동물 사건 정도만 해도 각각 1만 GP에 보너스로 온갖 아이템까지 얻을 수 있기에 돈 자체는 정말 빠르게 모인다.[14] 아스카틀라의 이명[15] 인챈트는 매료(Charm), 지배(Dominate)가 대표적인 정신조작 마법 계통이다.[16] 섀도 시브스의 일원인 메어바르가 납치했는데 이게 무슨 소리야? 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메어바르 또한 섀도 시브스의 배신자였기 때문에, 섀도 시브스 비밀리에 했을 것이다. 아마 이레니쿠스 혹은 보드히의 명령을 듣고 실행한 것 같지만 자세한 사항은 나오지 않는다.[17] 이는 곧 알겠지만, 이레니쿠스가 보드히를 시켜 섀도 시브스 일원들을 끌어들인 다음, 그들을 자신의 '실험 재료' 로서 사용한 것이다.[18] 이게 이레니쿠스가 스펠홀드로 자진해서 들어간 이유이다.[19] 이레니쿠스 던전에서 섀도 시브스와 뱀파이어가 대립하고 있던 것과 섀도 시브스의 암살자가 "길드 전쟁" 운운한 것, 그리고 아스카틀라 밤거리에서의 섀도 시브스와 뱀파이어의 대립은 모두 섀도 시브스와 보드히 길드의 "길드 전쟁"이었던 것이며, 이레니쿠스와 보드히의 관계를 알게 되면 왜 뱀파이어가 이레니쿠스 던전에 있었는지도 알게 된다.[20] 이 때 섀도 시브스 전체가 적이 되므로 자연스럽게 레날 블러드스카프를 죽이고 부츠 오브 스피드를 얻을 수 있다.[21] 이레니쿠스가 그를 지배한 것이다. 주인공의 잠재력이란 주인공의 '바알스폰' 으로서의 잠재력이다.[22] 자신이 미치지 않고서야 곰을 데리고 다니겠냐고 말한다(...).[23] 스펠홀드의 간수들을 모조리 죽이고 스펠홀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보드히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24] 주인공 일행이 배를 타고 오면서 사에몬 하바리안 일행이 음식에 이레니쿠스의 주문대로 약을 탔다고 한다. 보드히가 그 명령을 사에몬에게 전달했을 것이다.[25] 이레니쿠스가 말하길 이모엔의 순진한 매력과 유머가 바알스폰으로서의 어둠을 덮었다고 하는데 그녀의 영혼에는 어떤 그림자도 없었기 때문에 아무런 징후를 보이지 않았던 것이라고 하며 이레니쿠스는 그녀에게 '매우 어두운 그림자' 들을 보여줬다고 한다.[26] 이 바알은 주인공의 본능 = 바알스폰으로서의 본능이다.[27] 즉 지금까지 꿈에서 나왔던 이모엔은 '자신의 영혼'이다. 본능이 네 영혼이 느껴진다고 했으며 누군가(꿈속의 이모엔)에게 도움을 받고 다시는 돕지 못할 것이고 본능밖에 없다고 하는데 꿈속의 이모엔은 괴로워한다. 즉 이레니쿠스가 영혼을 뽑아서 꿈속의 이모엔이 사라진 것이다.[28] 이것이 '수감자들에게는 결백함의 검사, 감시자들에게는 마음을 해부하는 즐거움'인 것 같다.[29] 이 인간이 갇힌 이유가 있는데, 데샤릭의 여자를 꼬셨다.[30] 수감자들 없이 주인공 일행만으로 이레니쿠스와 싸우면 이레니쿠스가 도움 없이 나에게 이길 수 있을 줄 알았냐면서 위시 주문으로 주인공 일행을 한 방에 몰살해 버린다.[31] 요시모는 어차피 자신의 목숨은 열흘도 못 가며, 이레니쿠스의 마법을 저항할 수 없다며 속죄와 두 번째의 기회는 없고 이레니쿠스가 약속한 지옥에 떨어진다며 일마터에게 자신의 심장을 받아줄 것을 청한다. 요시모를 죽이면 자신의 심장을 드롭하는데 카퍼 코르넷 위에 있는 일마터의 사원에서 정화해줄 수 있고 정화하면 200,000 경험치를 받는다. 요시모가 배신하지 않았다면 6장 카퍼 코르넷에서 기어스에 의해 죽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는 심장을 정화해줄 수 없다.[32] 주인공 일행을 도와준 스펠홀드의 수감자들은 암살자가 나오는 시점에서 갑자기 모두 누워버린다. 사망했다고 메시지가 뜨지는 않는데 죽었는지는 불명.[33] "나는 당신의 칼이 필요 없소" / "좋을 대로 하시오, 하지만 나는 금이 더 좋소" / "나는 당신의 선물을 바라지 않소", 얼마나 이 인간이 신의가 없는 인간인지 알 수 있다.[34] 공통적으로 임페일러와 로드 오브 로들리 마이트를 주고 왕을 따른다면 건틀렛 오브 크러싱, 웨이브의 칼날을 얻을 수 있으며 왕자를 따른다면 몇 가지 보석, 스크롤과 경험치를 더 준다. 웨이브의 칼날은 왕자에게 소매치기를 해도 된다.[35] 드로우 시티 - 우스트 나사는 드로우나 그 허락을 받은 자 이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36] 시녀들은 인내심이 매우 없는 것으로 악명 높다고 한다.[37] 솔라우페인은 결국 사원에서 임리에게 벌을 받은 모양이다.[38] 아이 타이런트의 눈알을 뽑아낸 것을 살아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까지 말하는데, 비홀더가 D&D세계에서 얼마나 무서운 생물인지를 보여준다.[39] 이 때 켈돈이 있으면 딥 노움들은 악한 생물체가 아니라며 왜 이 일을 해야 하냐며 반발한다.[40] 만약 이유없이 대놓고 거절하면 파에르가 분노하며 도시의 모든 드로우가 적대화된다.[41] 만일 파에르의 의식을 성공시켜 줬다면 악마가 주인공의 변장을 풀어버려 드로우들이 다 적대화되고 알이 악마에게 바쳐졌으니 아달론도 적대화된다.[42] 임프의 말과는 달리 정작 변신이 풀리지는 않는다. 아마도 의식에 참여한 인원들이 죽은 것이 발각되어서 적대화되는 듯하다. 드로우 도시를 벗어나 아달론과 만나면 변신이 풀린다.[43] 입구 근처에 있는 노예 시장에서 노예들을 구입해서 풀어주는 정도의 여유는 있으니 나가는 길에 노예들을 무장한 채로 구입해서 명성 1도 챙겨갈 수 있다.[44] 드리즈트를 죽이기로 결정하면 켈돈이 적이 되고, 자헤이라는 파티에서 이탈한다. 또한 자신 엘프 캐릭터의 이름이 'Drizzt'(드리즈트)고, 명성 12 이하일 경우 드리즈트가 직접 싸움을 건다.[45] 아마우네이터 이름 발판을 밟아야 하는 곳을 통과해 왼쪽 방 석상의 손에 보드히의 심장과 연인의 몸을 놓으면 된다.[46] 하피스트의 집 앞에는 골렘들이 있고 골렘과 싸우는 엘프 워리어가 전투 후 프로텍터의 창이 이레니쿠스의 영혼을 뚫어버리기를! 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47] 이들 중 엘프 메이지가 적으로 있는 것으로 보아 락샤사가 이간질을 해서 엘프들을 포섭했거나 락샤사가 변신을 한 것 같다.[48] 이레니쿠스 던전에서 본 방이나, 엘프 여성의 클론. 이 클론은 엘레심의 클론이었던 것.[49] 선일 경우 화염, 냉기, 전기 저항력 +20% / 악일 경우 경험치 200,000.[50] 선일 경우 +1 이하 무기 면역 능력 / 악일 경우 건강 +2.[51] 동료가 없다면 일반 시민이 소환된다.[52] 이 선택으로 죽은 동료는 영구히 죽은 것으로 처리되어 부활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할 것.[53] 선일 경우 마법 저항력 +10% / 악일 경우 AC +2.[54] 선일 경우 모든 내성굴림 +2 / 악일 경우 HP +15.[55] 블랙레이저를 지니에게 주고 지니가 사라지기 전에 썰어버리면 선 루트를 타면서 칼도 얻을 수 있는 편법이 존재한다.[56] 선일 경우 지혜 +1, 매력 +1 / 악일 경우 힘 +2.[57] 공포→이기심→탐욕→교만→분노 순으로 적용된다. 효과가 적용되는 순간 눈물을 모두 떨구면 한 번 더 그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버그가 있다. 이는 계속 발동이 가능하지만, 어떠한 것이든 효과가 총 5번 적용되면 이레니쿠스가 나타난다.[58] 또한 악 성향이 되면 레인저, 팔라딘은 타락하여 레인저, 팔라딘의 주문과 특수능력을 모두 상실한다.[스포일러] 그롬니어는 하프오크답지 않게 꽤나 머리가 똑똑한듯 한데, 이 진실은 게임 후반에 밝혀진다. 멜리산 항목 참고.[59] 그롬니어가 비록 폭정을 저지르고는 있었지만 강력한 바알스폰으로 만약 그롬니어와 협력을 했었다면 사라두쉬를 지킬 수 있었기도 모르기 때문이다.[60] 마법으로 탈출하려 했다가는 봉인 주문의 벽에 부딪쳐 즉사하게 된다. 이와 관련된 서브 퀘스트가 있다.[61] 니알리는 자신의 심장이 없으면 야가-슈라의 불꽃을 끌 수 없으므로, 야가-슈라는 자신의 심장의 불꽃을 끄지 못하도록 수를 쓴 모양이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악수가 된다.[62] 여기에 이스터에그가 있는데 오른쪽 길로 가면 야가-슈라의 신전이고 왼쪽 길로 가면 토끼 바알스폰 "친킬라", 코볼트 바알스폰 "멜라니어스"와 고블린 바알스폰 "타이비트", 즈바트 바알스폰 "툽 더 브레이브"가 있는데 이놈들과 조우하면 친킬라가 바알스폰 형제(주인공)에게 들켰으니 한번 싸워보자며 공격해온다. 이놈들은 하이어빌까지 쓰는 에픽 애들이다. 죽여도 뭐 주는건 없으며 친킬라는 죽으면 웨어울프로 되살아난다. 이런 토끼+늑대인간 변종과, 잡몬스터까지 붕가를 한 바알은 도대체...[63] 이 중 파이어 트롤, 매직 골렘을 상대하는 방법은 상자 안에 있는 엘민스터의 생태학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는데 파이어 트롤은 냉기나 산성 피해로, 매직 골렘은 비마법 무기로만 죽일 수 있다.[64] 야가-슈라가 한 짓이 악수가 되었다는 각주의 의미는 바로 이 장면에서 나오는데, 만약 그녀의 심장을 빼앗지 않았더라면 니알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야가-슈라의 심장의 불을 끄는 것을 거부했을 것이고 야가-슈라의 심장의 불꽃은 니알리 밖에 끄지 못해 야가-슈라를 죽일 수 없었을 것이다.[65] 사라두쉬에 봉인마법을 걸어서 마법으로는 탈출할 수 없고 야가-슈라의 군대가 사라두쉬를 포위하고 있어 도보로 탈출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66] 이들이 바알스폰 5인방으로 일라젤라, 야가-슈라, 아바지갈, 센다이, 발트자이다.[67] 애당초 호위대장이 최초부터 침입자가 주인공임을 제대로 파악했더라면 센다이는 더 강한 방어자를 보냈을 것이니 화가 날 만도 하다.[68] 이 일은 발트자가 사에몬의 밀수행위를 알아채고 사에몬의 동료들을 죽인 것이다. 이에 관련된 서브 퀘스트가 있다.[69] 솔라는 산 자의 영혼을 소환한 것인데, 이 때의 멜리산은 불멸자에 가까운 수준이었다.[70] 이 때 이모엔이 있다면 솔라는 죽은 자가 남긴 자손 중 남아있는 오직 다른 하나, 이모엔에게 그녀가 신에게서 받은 에센스는 크지 않으나 그녀도 선택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모엔에게 그 에센스를 가질 것인지, 아니면 당신의 형제(주인공)을 위해 그것을 포기할 것인지를 물어보고 이모엔은 그것을 제거할 수 있었다면 훨씬 전에 그렇게 했을 것이라면서 나는 그것을 원한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에센스를 포기한다.[71] 비전투중일 시 사용 가능, 포켓 플레인으로 돌아갈 수 있다.[72] 이 셋은 사레복과 말 그대로 생사고락을 같이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타조크만 빠진 이유는 자신만 살아서 퍼크라크에게 붙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