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랏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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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여행 유튜버, 전 음악 유튜버[4], 전 직장인 [5]대책없이 퇴사하고 운빨만 믿고 전진하는 무능한 오토바이 세계여행
유튜브 소개
2. 닉네임[편집]
도랏맨은 2010년대 말, 그의 고향인 제주 방언을 소재로 유행한 신조어이다.
인터넷상에서 'Are you crazy?'의 뜻으로 쓰이는 그것이 그의 성향과 일맥상통하는데다, 인기 유튜버 침착맨의 닉네임과도 느낌이 비슷해서 선택했다고 한다.[6]
3. 특징[편집]
오토바이로 세계여행을 하는 콘텐츠 특성상 라이딩 영상이 주를 이룬다. 주행을 하지 않을 때는 고프로같은 액션캠으로 촬영하고 편집하는 방식을 고수한다는 점에서 빠니보틀의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세계여행 유튜버들과 비슷하다. 그러나 특정 스팟을 선택해서 비행기로 이동하는 대신 처음부터 끝까지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해서 이동한다는 점이 도랏맨의 특징이고,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사건들이 그의 주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서유기나 은하철도999같은 로드무비를 좋아하고 자신의 여행 또한 그런 방식으로 그려나가고 싶다고 한다.
남들이 정해놓은 정답을 강요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내가 연봉 10억을 거절하고 여행하는 이유, 앞으로의 계획에서 정답을 강요받는 것이 싫어서 냅다 퇴사하고 세계여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세계여행을 위한 오토바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장거리 투어에 최적화된 기종이나, 내구성이 검증된 브랜드 대신 극소수의 매니아들이 선택하는 허스크바나의 스바르트필렌 401(Svartpilen 401)이라는 스트릿 바이크로 현재 세계여행을 하고 있다. [7]
오토바이를 타고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텐션 차이가 확연하다. 가령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중일 때는 기괴한 웃음소리와 괴성[8]을 지르는가 하면, 오토바이를 타지 않고 돌아다니는 상황에서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운이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인복이 좋아서 여행 도중 많은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는다. 위험한 상황에서 항상 아슬아슬하다 싶으면서도 무사히 빠져나오기도 하고, '럭키가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것을 보면 그 스스로도 자신이 운이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여행 정보보다는 단순 재미를 추구한다.
4. 여행 성향[편집]
여행지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그냥 찾아가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검색해보시고..'라는 말을 자주 한다. 하루에 짧게는 200km 길 때는 700km 이상의 거리를 오토바이로 이동하면서 중간에 보이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어두워질때쯤 보이는 숙소에서 잠을 잔다.
시즌1 일본 일주에서도 각 지역의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오토바이 여행자를 위한 라이더하우스에서 하룻밤 묵는다거나, 귀신이 나오는 터널을 오토바이로 직접 통과하기도 하고, 일본 만화 이니셜D의 주무대인 아키나산의 실제 배경인 군마현의 하루나산의 드리프트 와인딩 코스를 오토바이로 달리는 등 오토바이 여행만의 개성이 뚜렷해 보인다.
그외에 유명한 랜드마크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 일본 일주 영상에서도 오사카 성이나 도쿄 타워등은 가볍게 패스하는가 하면, 거의 모든 영상에서 세븐일레븐 카레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9][10]
현재 일본 일주를 완주했던 오토바이를 타고 시즌2 유라시아 횡단을 진행중이다.
5. 자주 쓰는 말[편집]
- 감사합니다 땡큐
- 역시.. 럭키가이..!
- 오늘 제가 준비한 모험은 여기까지입니다.
6. 활동[편집]
6.1. 시즌 0 이전[편집]
허스크바나의 스바르트필렌 401(Svartpilen 401)을 신차로 출고함과 동시에 유튜브 업로드를 시작했다. 서울 강남 일대와 수도권 지역을 돌아다니는 모토브이로그(motovlog)형태의 콘텐츠가 대부분이다.
6.2. 시즌 0 국내 여행[편집]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월세로 거주중이었으나, 집주인의 일방적인 계약 종료로 인해 여행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월세 계약 종료 시기에 맞춰서 그가 가지고 있던 악기들과 물건들을 중고로 처분하고, 다니던 직장까지 퇴사함으로써 진정한 홈리스 자유인의 신분으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강남에서 출발해서 강릉, 포항, 울릉도, 독도, 남해를 거쳐 그의 본가인 제주도까지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6.3. 시즌 1 오토바이 일본일주[편집]
일본의 최북단인 홋카이도 왓카나이시에 있는 소야곶을 목표로 2023년 5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48일동안 일본 전역을 오토바이로 7,021km 여행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제주도에서 출발해서 배를 타고 삼천포로 이동 후 부산에서 또다시 배를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로 입국했다. 이후 히로시마, 고치, 오사카, 교토, 시즈오카, 도쿄, 군마현, 니가타현, 아오모리현, 하코다테, 삿포로, 왓카나이로 이동하여 일본 최북단을 찍었다.
이후 바로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고, 다시 시모노세키로 되돌아와서 나가사키, 구마모토, 미야자키, 벳푸, 후쿠오카를 여행하였다.
이로써 일본의 4대 본섬인 혼슈, 시코쿠, 홋카이도, 규슈를 모두 여행하게 되었다.
숙박은 주로 게스트하우스와 라이더하우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현지 식당에서 일본 요리를 먹을 때마다 너무 짜다며 거의 매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파는 카레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기행을 선보인다. 그때문에 카레빵은 그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었다.
여행지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다녀서 그런지 일본 여행을 시작한 시기가 하필 일본의 장마 기간이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가 비옷을 입을 때마다 비가 그치고, 비옷을 벗으면 다시 비가 오는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그가 착용하는 비옷[11]에 비를 멈추게 하는 마법이 인챈트되어있다고 믿는다. 더운 날씨에 비옷을 착용하는게 불편했는지 여행 중반부터는 바이크 용품점에서 구입한 테루테루보즈 인형으로 비옷을 대신한다.
6.4. 시즌 2 오토바이 유라시아 횡단[편집]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인 포르투갈의 로카곶(Cabo da Roca)을 목표로 2023년 8월 21일부터 허스크바나 모터사이클의 스폰서 협찬을 받으면서 시작되었고 현재 진행중이다.[12]
제주도에서 출발해서 배를 타고 완도로 이동 후 동해항에서 또다시 배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했다.
7. 여담[편집]
- 일본 일주 중 콘텐츠 고갈되면 세븐일레븐에서 카레빵 먹는 것으로 우려먹었다. 실제로 카레빵을 좋아한다.
- 시모노세키로 향하던 중 2대 테루테루보즈의 전사로 인해 오열을 했다고 한다. 거의 애착인형 수준.
라이딩숙소라든지 겹치는부분이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1 03:25:19에 나무위키 도랏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여행을 멈추면 90kg까지 살이 찌는데, 여행을 시작하면 70kg까지 빠진다고 한다.[2] 관련 정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여행자로서의 자신과,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자신을 분리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3] 기존에 운영하던 기타 연주 채널.[4] THE HOOT이라는 음악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업로드가 중단된 상태. 업로드했던 기존 영상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5] 내가 연봉 10억을 거절하고 여행하는 이유, 앞으로의 계획에서 전직장에서 콘텐츠 마케팅 관련 업무에 종사했었다는 것을 밝혔다.[6] 그가 여행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는 돈, 조회수, 구독자 수가 아니라 침착맨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한다.[7] 이 정도면 거의 중증의 홍대병일지도..[8] 이것을 주된 재미 포인트로 받아들이는 시청자들도 많지만 이로 인해 시청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청자들도 많다.[9] 그 때문에 카레빵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10] 도랏맨 유튜브 채널의 유료 멤버십 등급 중 가장 저렴한 990원짜리 등급의 이름이 '카레빵 서포터즈'이며 슈퍼챗과 같은 후원이 들어왔을 때도 1,000원당 1카레빵이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한다.[11] 제비표 우비[12] 2023년 11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