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스토니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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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중세
2.2. 근세
2.3. 20세기
2.4. 21세기
3. 교통 교류
4. 대사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덴마크에스토니아의 관계. 양국은 유럽연합북대서양 조약 기구 회원국이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중세[편집]


오늘날의 에스토니아의 사레마 섬은 12세기 당시 발트 해 각지를 약탈하는 해적들의 중심지였다. 당시 에스토니아는 아직 기독교를 믿는 지역이 아니었고, 덴마크 왕국의 발데마르 2세는 기독교를 전파하고 해적을 퇴치한다는 명분으로 13세기 초 에스토니아 북부를 침공하고 에스토니아 공국을 세웠다. 오늘날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은 중세 덴마크 왕국에서 건설한 도시이다. 에스토니아 공국은 명목상 덴마크의 영토였으나, 실질적인 운영은 독일인들이 주도하였는데, 이는 에스토니아 정복 과정에서 독일 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이 활약하고, 독일인 상인들이 에스토니아에 대거 유입되었기 때문이었다.

덴마크와 독일 십자군은 에스토니아를 기독교화한다는 명분으로 침략하였으나, 에스토니아가 기독교화한 이후에는 리보니아 기사단과 덴마크가 서로 영토를 두고 잦은 전쟁을 치루게 되었다. 1343년 에스토니아 공국 내에서 에스토니아인들이 대대적으로 봉기하자, 덴마크 왕국 측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덴마크의 발데마르 4세는 결국 에스토니아 공국을 포기하고 리보니아(에스토니아 남부와 라트비아 일대)를 장악한 튜튼 기사단에게 매각하였다.


2.2. 근세[편집]


1559년에는 사레마 섬을 비롯한 에스토니아 일부 영토가 덴마크 측에 매각되었다. 덴마크가 1645년 사레마 섬을 스웨덴에 할양하면서 16세기 다시 시작되었던 덴마크의 에스토니아 영토 지배도 끝을 맺었다.

2.3. 20세기[편집]


제1차 세계 대전 과정에서 러시아 제국이 러시아 혁명으로 몰락하는 과정에서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덴마크는 1921년 2월 5일부로 에스토니아 제1공화국과 수교하였다.

발트 3국 점령으로 소련이 에스토니아를 합병하였을 당시 덴마크 측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에스토니아 망명 정부를 후원하였다. 1941년부터 1952년까지 상당수의 에스토니아인들이 덴마크로 망명하였다. 냉전 시대 당시 소련은 에스토니아 제1공화국 시절 덴마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에 투자했던 자산들을 국유화하였고, 이는 덴마크와 소련 사이의 외교 분쟁으로 비화되었다. 덴마크는 독일과 다르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범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덴마크 해외 자산이 압류당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소련은 1964년 2월 덴마크 측에 260만 덴마크 크로네를 보상금으로 지급하였다.

소련 해체를 전후하여 덴마크와 에스토니아는 1991년 8월 24일부로 재수교하였다.


2.4. 21세기[편집]


2004년부로 에스토니아가 유럽연합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오늘날 덴마크와 에스토니아 사이의 경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상당수의 에스토니아인들이 덴마크에 이주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덴마크는 자국군을 에스토니아에 파견하였다.로이터유로뉴스더 로컬(덴마크 언론)


3. 교통 교류[편집]


스칸디나비아 항공, 에어 발틱코펜하겐 공항과 탈린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운영중이다.


4. 대사관[편집]


덴마크는 탈린에 주에스토니아 덴마크 대사관을 두고 있고, 에스토니아는 코펜하겐에 주덴마크 에스토니아 대사관을 두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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