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샤를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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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덴마크의 국왕 프레데리크 5세의 손녀. 덴마크 글뤽스부르크 왕조의 초대 국왕 크리스티안 9세의 왕비 헤센카셀의 루이제와 헤센카셀 가문의 수장 프리드리히 빌헬름의 어머니로, 크리스티안 9세의 즉위에 기여했다.
또한 덴마크의 국왕 프레데리크 8세와 영국의 알렉산드라 왕비, 그리스의 국왕 요르요스 1세, 러시아 제국의 마리야 황후, 하노버의 왕세자비 티라의 외할머니이자, 헤센카셀의 프리드리히 카를의 친할머니이다.
2. 생애[편집]
1789년 10월 30일 덴마크의 추정 상속인 프레데리크 왕자의 차녀로 태어났다. 5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다.
1810년 11월 10일 21살의 나이에 헤센카셀의 빌헬름과 결혼했다. 샤를로테는 결혼하자마자 임신했고, 1남 5녀를 낳았다. 부부는 덴마크에서 살았으며 빌헬름은 덴마크의 군인으로 활동했다.
1839년 오빠 크리스티안 8세가 즉위하면서 왕실의 주요 어른으로 대접받게 되었다. 샤를로테는 머리가 좋아 현명하게 왕실 업무를 처리했다. 그리고 매우 엄격해 왕족으로써 항상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야망이 넘친다는 평을 받았는데, 크리스티안 8세 사후 즉위한 조카 프레데리크 7세가 몇차례 결혼에 실패하고 자식을 낳지 못한 데에는 고모의 뒷공작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1848년 프레데리크 7세는 덴마크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공국[1] 을 덴마크 왕실의 여계후손이 계승해 통치할 수 있는 법안을 발표했다. 프레데리크 7세와 추정 상속인 페르디난트는 자식이 없었고 후사를 볼 가능성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샤를로테는 왕위 승계에 있어 유리한 입장이 되었다. 샤를로테의 3녀 헤센카셀의 루이제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존더부르크글뤽스부르크의 크리스티안과 결혼했는데 그 역시 덴마크 왕실의 후손으로 유력한 왕위 계승 후보였다. 샤를로테는 자신의 왕위 계승권을 딸 루이제에게 양보했다. 사실 덴마크 왕위계승서열에서 더 앞선 사람이 유일한 아들인 프리드리히 빌헬름이였지만, 그 역시 누나 루이제에게 왕위계승권을 양보했다. 루이제는 남편이 왕위에 오를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했고, 1863년 11월 15일 크리스티안은 덴마크 국왕 크리스티안 9세로 즉위했다.
딸과 사위가 덴마크의 왕과 왕비 자리에 오른 것을 본 다음 해인 샤를로테는 7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유해는 로스킬레 대성당에 안장되었다.
3. 가족관계[편집]
3.1. 조상[편집]
3.2. 자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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