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그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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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그스비
Degsby · デグスビイ

파일:데그스비.jpg
파일:후지사키 류.데그스비.jpg
파일:은하영웅전설 DNT.데그스비.jpg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 ??. ??. ~ SE 799. 2. ??. (30세 미만)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지구교
최종 직책
지구교 주교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나야 로쿠로
DNT 유사 코지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을지서적판에서 이름은 디그스비. 지구교 총대주교아드리안 루빈스키감시하기 위해 페잔으로 파견한 인물이다.

나이는 30세도 되지 않았을 정도로 젊으나, 오랜 금욕생활과 영양 불균형으로 야위고 혈색 나쁜 얼굴을 가졌으며 길고 손질하지 않은 머리카락과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안광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지구교 총대주교가 페잔 란데스헤르 아드리안 루빈스키를 감시하기 위해 보낸 사람으로, 페잔에 오자 루빈스키와 만나 그의 계획(라인하르트가 전 우주를 통일하게 한 후 그를 말살하여 유산을 가로채는 것)의 허점을 지적하였다. 설명이 끝난 후 루빈스키가 연회를 제안했으나 금욕적인 지구교의 교리에 따라 거절하였다.

하지만 루빈스키의 수석보좌관 루퍼트 케셀링크가 데그스비의 약점을 잡아서 끄나풀로 쓰기 위해 그를 코베르크 거리의 지하실에 가둬 마약을 먹이고 술과 여자까지 보내 함락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지구와 지구교단을 데그스비에게 줄 테니 협력을 요구했다. 그러나 데그스비는 '최악의 저질 개그'라고 크게 웃으며 고작 그 정도의 지혜로 총대주교 예하께 대들겠다는 거냐며 비웃었다. 그 말에 기분이 크게 상한 케셀링크는 주교가 '타락'하는 과정을 모두 녹화해두었다며 돕지 않겠다면 이 자료를 적절하게 쓰겠다고 협박했고, 데그스비는 굴복했다. 데그스비를 굴복시킨 루퍼트는 어떤 목적으로 그를 동맹령으로 보내려 했다.

그런데 은하제국군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의 일환으로 전광석화처럼 페잔을 침공하고, 루퍼트 케셀링크는 이 틈에 아버지 아드리안 루빈스키를 살해하려다가 역으로 본인이 살해당했다. 이렇게 혼란한 상황에서 데그스비는 페잔의 독립상인 보리스 코네프의 배 베료즈카 호에 탑승해서 마침 동맹으로 가려던 율리안 민츠 일행과 같이 하이네센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지구교의 교리를 어긴 것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스스로를 배교자라고 칭했다. 동맹령으로 가는 길에서 알코올과 약물을 남용하여 건강을 악화시켰는데, 율리안은 이것을 보고 배교에 대한 벌로 스스로의 건강을 해친 것이라 보았다. 결국 건강이 악화되어 율리안 일행이 구축함 하멜른 4호로 갈아탄 직후 숨졌으며, 사후 장례는 우주장,宇宙葬,으로 치러졌다.

죽기 직전 아드리안 루빈스키루퍼트 케셀링크 사이의 일을 율리안에게 말했으며, 더불어 "모든 현상의 근원은 지구와 지구교에 있다, 과거와 현재의 이면을 알고 싶다면 지구를 찾아가라"라고 말했다. 그가 어떻게 페잔 지배층의 일을 자세히 알고 있었는지 양 웬리는 의구심을 느꼈고, 바그다슈 대령에게 지구교를 조사하도록 했다. 그리고 율리안 민츠바라트 화약 이후 지구교를 조사하기 위해 지구교 총본산으로 떠났고, 그곳의 자료실에서 복사한 자료로 지구교의 목적과 800년간 행한 음모를 모두 알게 되었다.

죽을 때 인류는 지구에 대한 은혜와 빚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중얼거린 걸 보아 죽는 순간까지 지구교에 대한 신앙심을 버리지 못한 모양. 양 웬리는 그의 유언을 듣고는 그 말은 정론이지만 인류는 이미 지구라는 요람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커졌으며, 지구가 음모로 지배권을 회복하려한다면 그것은 악질적인 반동이라고 반박했다.

그의 실종에 지구교 총본산에서는 데그스비의 죽음을 확신하면서도 그가 죽기 전 비밀을 흘렸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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