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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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더티 맥은 1968년 결성된 영국의 슈퍼밴드이다.
롤링 스톤스가 주최한 TV 쇼 롤링 스톤스 로큰롤 서커스에서의 라이브 공연을 위해 존 레논, 에릭 클랩튼, 키스 리처즈, 그리고 미치 미첼이 단 하루 결성한 일회용 슈퍼밴드이다. 밴드명은 존 레논이 당시 영국에서 유명했던 플리트우드 맥에서 따왔다고 한다.[1]
2. 멤버[편집]
단 하루 결성됐던 슈퍼밴드가 현재까지 거론되는 것은 멤버들의 어마어마한 역량이 한몫 했다. 크림, 더 후, 레드 제플린과 견줄 수 있을만한 인간 흉기들의 모임이다.
- 보컬을 맡은 존 레논은 설명이 필요없는 역사상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이자, 폴 매카트니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록 아티스트이다. 더티 맥 활동 당시에는 비틀즈에 소속되어 있었다.
- 리드 기타를 맡은 에릭 클랩튼은 역사상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이자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를 꼽자면 반드시 거론되는 아티스트이다. 더티 맥 활동 당시에는 크림 해체 후 솔로 활동 시기였다.
- 베이스 기타를 맡은 키스 리처즈는 마찬가지로 역사상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중 하나로 꼽히는 재거-리처즈의 구성원이자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를 꼽자면 반드시 거론되는 아티스트이다. 다만 더티 맥에서는 리드, 리듬 기타가 아닌 베이스를 맡았다. 더티 맥 활동 당시에는 롤링 스톤스에 소속되어 있었다.
- 드럼을 맡은 미치 미첼은 앞의 셋보다는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낮지만 존 본햄, 키스 문과 더불어 록 음악 역사상 최고의 드러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더티 맥 활동 당시에는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에 속해 있었다.
상술했듯이 에릭 클랩튼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1960년대 최고의 록 밴드로 꼽히는 각자 소속 밴드가 있었기에, 더티 맥은 정식 데뷔를 한 밴드라기 보다는 그냥 친한 뮤지션들끼리 공연하기 위해 한 번 모인 것에 가깝다.[2]
3. 활동[편집]
1968년 12월 11일에 비틀즈의 The Beatles(화이트 앨범)에 수록된 "Yer Blues"를 녹화했고, 후에 오노 요코와 이브리 기틀리스와 함께 "Whole Lotta Yoko" 를 녹화했다.
12월 8일 녹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록버전은 위 영상처럼 Outtake 2번이다.
보컬 빼고 연주에만 집중해서 들으면 세션이 세션이라 꽤 완성도가 높다. 하지만 중간 부분부터 대중음악사 사상 최악의 보컬이라 불리는 오노 요코가 노래도 아닌 괴성을 질러 곡을 소음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이 곡은 존 레논이 만든 곡 중에서 몇 안되게 음악적으로 매우 좋지 못한 평을 듣는 곡이다.
1968년에 녹음된 두 곡은 "Rolling Stones Rock and Roll Circus"에 수록되어 1996년이 돼서야 공개되었다. [3] DVD로는 2004년에 출시[4]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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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플리트우드 맥은 블루스 밴드였다. 피터 그린이 LSD 중독으로 밴드를 탈퇴한 이후 팝 록 성향으로 변한다. 존 레논은 피터 그린의 엄청난 광팬이었다.[2] 사실상 이런 종류의 친목질 중에서는 최초라고 할 만하다.[3] 영화를 한참 미루다 공개한 이유는 영화 상에서 롤링 스톤즈가 같이 출연한 더 후의 쩔어주는 연주력에 가려져 존재감이 희미해진다는 질투심 때문이라는 얘기가 돌았지만, 실제로는 1965년부터 비즈니스 매니저로 일한 앨런 클라인이 계약 상의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이고 롤링 스톤즈의 음원과 영상의 판권을 쥔 채로 71년에 롤링 스톤즈를 떠나서 맘대로 쓸 수도 없었기 때문. 실제로 이 음원도 앨런 클라인의 회사에서 돈벌이용으로(...) 공개한 것이다.[4] Rolling Stones Rock and Roll Circus 앨범도 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