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무현·김대중 합성물 게시 논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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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동영상 모두 대한민국 정부[1]의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는 시청할 수 없다.

2022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서 노무현과 김대중의 목소리를 합성해[2] 이재명을 지지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촉발된 논란이다.

영상 속의 노무현은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여러분, 이낙연 후보 지지자 여러분"이라고 말한 후 "우리 민족의 후예 이재명 동지와 함께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시고 노무현이 꿈꾸는 사람사는 세상, 가장 살기 좋은 나라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하였다. 또 영상 속의 김대중은 "대한민국은 강하고 위대하다"면서 "비슷한 철학을 가지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올바른 정치를 하는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2.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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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이용해 만든 합성물을 비난해 온 더불어민주당에서, 그것도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놓고 전 대통령 합성물을 공개한 격이라 많은 이들에게서 MC무현 합성물이냐는 비판을 자아냈다.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은 "고인의 목소리를 편집하여 선거에 쓰는 게 인간이 할 도리냐? 경악스러우니 강령술 정치 그만둬라"며 맹비난하였다.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애초에 비극적으로 서거하신 전직 대통령을 성대모사까지 하면서 선거에 동원하는 것 자체가 우리 당 같으면 상상도 못할 선거기획”이라고 비판하며 “선관위에 이재명 후보측의 해당 영상을 신고하겠다”고 했다. #

게다가 고인드립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해당 영상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김대중과 노무현의 실제 육성과는 괴리가 너무 큰 점도 비웃음을 샀다. 그나마 김대중은 나름 비슷한 편이긴 하나 노무현의 경우 전혀 비슷하지 않은 것은 물론 동남 방언 억양조차 엉터리라는 지적이 많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목소리가 노무현보다는 이명박을 더 닮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해당 영상은 곧 내려갔다. 하지만 영상 자체는 서울의소리 등 다른 유튜브 채널에 박제되었고 (서울의소리(링크 폐쇄), #, #) 어느 노무현 합성러는 민주당이 자기 합성물을 표절했다는 주장을 제기하였다. #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당이 직접 만든 영상은 아니고 지지자 분이 만들어서 보내주신 영상'이라며 '지지자 분 성의를 봐서 델리민주에 올렸던 건데 반응이 안 좋아서 내렸다'라고 했다.

2022년 2월 24일 두 영상이 국가차단을 당했다.

3. 사람사는세상 로고 합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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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해당 영상인 '노무현의 편지' 영상에 나온 '사람사는세상' 마크의 '세' 부분에 코알라 형상이 합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고인을 이용하여 영상을 만들고 사람사는세상 로고도 합성한 명백한 일베 합성물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실제로 캘리그래피 마크가 눈썰미 좋은 사람이 알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일베 합성물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정말로 일베 합성인지는 불명.

영상 제작자가 일베 회원이든 아니든 중요한 것은 고인의 목소리를 함부로 사용하여 억지 감동을 끌어내고 선거에 이용하려는 일명 시체팔이를 당 차원에서 아무 분별 없이 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다.

4. 관련 기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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