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죄받은 악역 영애는 회귀하여 완벽한 악녀를 노린다

작중 주인공. 린지 공작가의 영애지만 누명을 쓰고 악녀로 몰려 왕자의 약혼녀 자리에서도 가문에서도 쫓겨나고 창관으로 가게 되어[1] 일급 창부로까지 올랐다가 생을 마감했지만 어머니 장례식날로 회귀하게 된다. 이후에는 전생에 헬렌이 준 정보와 창부로서 살았던 경험을 살려서 완벽한 아가씨가 되었다. 모토는 페르미나를 뛰어넘는 악녀가 되는것.[2]

전생의 클라우디아가 창관에서 알게 되었으며 전생에서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서로 신뢰하고 의지하며 마음을 열었던 인물이다. 클라우디아를 창관의 넘버원으로 만들어주었으며 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원래는 백작가의 영애로 많은 것을 배우며 교양을 쌓아왔지만 영지가 풍요롭지 못했기에 결국 작위를 반납해야 했고[3]귀족과의 혼담이 들어왔지만 그 귀족이 어린애나 밝히는 인물이라서 18살인 헬렌을 나이많은 아줌마 취급하며 혼담을 파기하고 쫓아내버렸다.[4] 이후에 절망하여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창관에 도착하게 되었기에 모든 걸 포기하고 창관에 가게 된 것이다. 현생에서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창관에 들어가려 했지만 클라우디아가 헬렌이 창관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특템 찾아내서 클라우디아의 직속 시녀가 된다.[5] 자기를 지옥에서 천국으로 끌어올려 준[6] 클라우디아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하며 언니 여동생처럼 지낸다. 이탓에 사사건건 시비걸면서 클라우디아를 헐뜯는 페르미나를 굉장히 싫어한다.[7]

악녀. 클라우디아가 전생 전에 온갖 누명을 몰아서 그녀를 내쫓는다. 그리고 회귀해서도 클라우디아를 모함하지만 전생에서 헬렌이 준 정보와 창부로서 살았던 경험을 살려 완벽해진 클라우디아에게 오히려 역관광 당하고 후에는 수도원으로 보내졌다. 나중에 밝혀지길, 페르미나는 아버지인 린지 공작이 언제나 자신이 제일이라는 말을 들으며 살아왔기에 자신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갖지만,[8] 후에 린지 공작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때 자신도 같이 가려하자 안된다는 말과 함께 거절된다. 이에 어째서 자신은 아버지의 딸인데 같이 살 수 없냐는 질문을 반복하고 클라우디아에 대해 알게 되자 증오하며 아버지의 딸은 자신만으로 충분하다며 클라우디아를 쫒아내기로 결심한다. 다시말해 클라우디아가 악하든 착하든 상관없이, 페르미나는 그녀를 적으로밖에 보지 않는 것이다.[9][10]

페르미나의 친모이자 린지 공작의 정부. 린지 공작가에 들어온 이후 클라우디아와도 사이좋게 지내려고 하며 페르미나가 클라우디아를 모함하려고, 하면 그녀를 나무라며, 대신 사과할 정도로 개념있는 인물이다. 결국 페르미나가 폭주하여, 불량배들에게 클라우디아를 습격하도록 사주한 것이 밝혀져 수도원행이 확정되자 딸의처분을 받아들이며, 사과한다.[11]

클라우디아와 페르미나의 친부, 엄격한 귀족여성인 클라우디아의 친모에게 싫증이 나서 집을 나와서 리리스를 정부 삼아 페르미아를 낳았으며 페르미아를 오구오구키운 막장 인물로 클라우디아 회귀전에는 페르미나의 이간책에 넘어가서 클라우디아를 가문에서 내쫓고 클라우디아가 납치당해 창관에 팔려도 찾지않는 등 인간성이 문제가 있다. 클라우디아 회귀 후 페르미아의 본모습을 보게 되면서 자신이 클라우디아에게 상처를 준 것을 뒤늦께 눈치챈다. 애초에 부인이 죽자마자 정부를 집에 데려오는 등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인물.[12]

클라우디아의 회귀전 약혼자인 클라우디아를 내친 인물이나 회귀 전에도 페르미아의 본모습을 알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린지가문의 막장분위기를 즐기고 관찰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