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머너와 썸을 탔다

본작의 주역. 신관. 파티에 새로 들어온 아모나를 악마의 힘을 쓰는 부정한 존재라며 거부했지만 아모나의 파티 가입 첫날 뜨거운 밤을 보내버린다. 성감대는 유두. 바니걸 페티시가 있다. 신관임에도 몸이 엄청나게 좋은데, 로니가 섬기는 종교가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신념으로 팔굽혀펴기, 스쿼트 같은 근육 트레이닝을 몇백 개씩시키는 운동부 분위기이기 때문.[2] 취미는 와인 수집.아모나만 보면 발기하는 게 많은데 심지어, 오크들에게 잡혀간 아모나를 보고 발기했다. 문제는 이러면서 오크를 팬 탓에 오크들이 되려 "싫어! 오크를 때리면서 발기하는 초강력 변태다! 오크를 덮친다!"라고 외치며 기겁하고 달아났다는 것. 그리고 둘이서 사랑을 나누었다. 나중에 한달 정도 아모나에게 강력하게 금욕하자고 했지만 왠걸 며칠도 못가 침대에서 둘이 사랑을 나눈다. 그럼 1주일 금욕하자고 외쳤지만 또 마찬가지. 그럼 사흘 정도만 금욕하자고 외치곤 그 다음날부로 또 침대에서 사랑을 나눈 탓에 우리 둘 자제심이 없는 거 같다고 로니는 알몸 상태로 한탄했다.

본작의 주역. 다크서머너. '신'[3]이라고 불리는 뿔이 달린 종족이다. 생김새나 사용하는 힘이 악마와 연관되어 있다 보니 작중에서는 천대받는 종족인 모양. 이 때문에 시비가 걸리는 일이 잦다. 로니도 처음엔 자신을 부정한 존재라 욕했기에 불쾌해했지만 파티 가입 첫날 로니와 뜨거운 밤을 보내버린다. 이후로도 로니와 뜨거운 밤을 지내기 일쑤인데 상술하던 대로 로니가 이 짓 좀 자제하자고 할때 동감하면서도 며칠도 못가 뜨거운 밤을 같이 지낸다. 성감대는 목덜미.
복장도 몸매도 파괴력이 매우 강하다. 평상시 복장은 하이레그에 팬티, 사이 하이 삭스에 망토라는 마니악한 복장이고, 작은 몸집인데도 엄청난 거유.

엘프 궁수. 100살이 넘었지만 남자 경험이 아예 없다. 모험자가 된 이유는 미남들로 하렘을 꾸리기 위해서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남의 연애에는 도사지만 본인은 잘 안풀리는 모양.

기사. 본명은 하루텐시아 파베인이며 순진무구한 성격으로 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 몰락귀족 가문 출신으로, 뛰어난 기사가 되어 귀족과 결혼해 가문을 다시 부흥시키는게 꿈이라고 한다. 다만 몰락했다고 해도 죄를 지어 수도에서 쫓겨났다 뿐이지, 아직 성이나 집사를 보유한 것을 보면 귀족의 지위와 재산은 어느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가 하루를 꾸중하며 하는 말을 보면 다른 형제자매들도 있는 모양. 4인 파티면 전위 2명에 후위 2명이 보통인 모양인데 주인공 파티는 하루가 혼자 전위를 담당하는지라, 그녀가 쓰러지면 파티가 붕괴되어 위기상황이 닥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엄마가 맨날 손님과 사교 댄스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모나의 사역마. 악마지만 엄청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다. 개그물인 본 작 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개그 캐릭터이자 이 작품의 마스코트. 악마답게 소환시마다 대가를 받지만 그 대가가 고작 김 한 장에 순애 섹스 마니아라고 한다. 덕분에 독자들이 그에게 '임프좌' 라는 이명(?)을 붙여주는 등,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