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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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아저씨
The Snowman

장르
판타지
작가
레이먼드 브릭스
출판사
파일:영국 국기.svg RandomHouse (1978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마루벌 (1997년)
1. 개요
2. 줄거리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3.1.1. 스노우맨(The Snowman)
3.1.1.1. 시놉시스
3.1.1.2. 상세
3.1.2. The Snowman and Snowdog
3.1.2.1. 시놉시스
3.1.2.2. 상세
3.1.3. 평점
4. 여담



1. 개요[편집]


영국그래픽 노블. 바람이 불 때에, 에델과 어니스트 등의 만화로 유명한 영국의 작가 레이먼드 브릭스의 1978년작 그래픽 노블.

2010년 후속작 '눈사람 아저씨와 눈강아지'가 나왔다.[1] 단 후속작은 브릭스가 직접 쓰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기획되었으며 작화가 미묘하게 이질적인 것도 이 때문. 한국에는 2014년 출간되었다.


2. 줄거리[편집]


어느 눈 내린 날, 제임스란 소년이 집에서 나와 눈사람을 만든다. 그날 밤, 잠에서 깬 제임스는 자신이 만든 눈사람이 살아나 움직이는 모습을 보게된다. 제임스는 눈사람을 집으로 초대하고 둘은 집안을 둘러보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마당에 주차된 바이크를 타고 숲속을 달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바이크 엔진의 열기로 인해 눈사람이 녹자 제임스는 눈사람에게 집 냉장고를 빌려준다. 냉장고에서 휴식을 취하던 눈사람은 눈으로 덮힌 숲과 산그림을 보고는 밖으로 나오더니 제임스를 데리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이윽고 둘은 마을을 떠나 항구를 거치고 다른 눈사람들과 비행하기도 하며 광활한 바다와 대지 위를 날며 북쪽으로 향한다. 잠시 후 어느 눈 덮힌 산에 착륙한 제임스와 눈사람. 눈사람은 소년을 어느 숲속으로 데려가는데 그곳에는 전 세계에서 날아온 다른 눈사람들과 산타클로스가 있었다. 산타는 제임스를 환대하며 이윽고 신나는 파티가 벌어진다. 제임스와 눈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파티가 끝나갈 시간이 되자 산타는 제임스를 따로 불러 자신의 썰매와 순록들을 보여주면서 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도리를 준다. 하지만 어느새 돌아가야 할 시간, 눈사람과 제임스는 산타에게 작별을 고하고는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제임스는 눈사람을 포옹해주고는 집으로 돌아가 잠을 청한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제임스는 눈사람을 만날 생각에 서둘러 바깥으로 나가지만 눈사람은 이미 녹아버린지 오래였다. 전날 밤, 산타가 선물로 준 머플러를 꺼내들며 제임스는 하염없이 녹아버린 눈사람 앞에 주저앉는다.


3. 미디어 믹스[편집]



3.1. 애니메이션[편집]



3.1.1. 스노우맨(The Snowma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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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When the Wind Blows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감독

원작
레이몬드 브릭스
출연

제작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1982년
상영 시간
25분


3.1.1.1. 시놉시스[편집]

눈덮인 겨울 숲, 한 남자가 조용히 과거를 회상하는 나직한 읊조림으로 시작된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겨울날. 소년은 펑펑 쏟아지는 눈을 보며 즐겁게, 정성들여 눈사람을 만든다. 밤이 되어 시계의 종이 12시를 알리자, 소년이 만든 이 눈사람은 신비한 빛을 뿜으며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기뻐하며 눈사람과 벗삼아 행복한 시간을 맞이하는 소년, 눈사람은 곧 그를 데리고 산타클로스가 살고 있는 북극을 향해 날아간다. 크리스마스의 선물로, 그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서.



3.1.1.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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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장면 中

1982년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1992년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KBS1에서 오후 4시 40분에 '소년과 눈사람'이란 제목으로 방영한 바 있다.

삽입곡 Walking in the air가 유명하다. 나이트위시의 2집에도 수록되어 있다.


3.1.2. The Snowman and Snowdo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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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아저씨와 눈강아지
The Snowman and The Snowdog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감독

원작
레이몬드 브릭스
출연

제작

개봉일
파일:영국 국기.svg 2012년
상영 시간
25분


3.1.2.1. 시놉시스[편집]



3.1.2.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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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장면 中

후속작인 눈사람 아저씨와 눈강아지 역시 2012년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삽입곡은 Andy Burrows의 Light the Night.


3.1.3. 평점[편집]





4. 여담[편집]


  • 눈사람 아저씨의 결말은 작가가 겪은 가족과의 비극적인 사별로 인한 슬픔에서 기인했다. 작가 레이먼드 브릭스는 본 이야기를 집필하기 전, 부모가 1971년 암으로 죽고 2년뒤엔 첫번째 부인마저도 백혈병으로 사망하는 등, 가족 3명과 사별하는 비극을 겪었다.[2] 이때문에 한때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으나 친구들의 설득으로 '파더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여러 권의 이야기를 집필하게 된 것으로 눈사람 아저씨의 결말이 이런 새드 엔딩인 것도 집필 당시 가족을 잃었다는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 다행히 둘째 부인이 되는 리즈와 만나 동거하며 결혼까지 해 42년을 함께 살았으나 무슨 마가 끼었는지 리즈가 파킨슨 병에 걸려버리고 만다. 파킨슨병에 대해 공부하는 등, 열심히 아내를 간병했지만 결국 2015년 둘째 부인마저도 사망하고 만다.

  • 이후의 인터뷰에서 그는 위 일화를 언급하면서 다음의 말로 인터뷰를 끝마쳤다.
나는 해피엔딩을 믿지 않는다. 아이들은 언젠가 죽음을 겪게 된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죽고, 개들도 죽고, 고양이들도 죽고, 애완쥐도, 햄스터들도 파리마냥 죽게 된다. 피할 수 없다. 모두가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라 말한다. 가족이 있다면 맞는 말이지만, 가족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 내 나잇대(87세)가 되면 윗세대는 다 죽었고, 나 같은 외동아들이면, 형제도 자매도 없다. 자식도 없다면 주변에 아무도 없다. 영혼조차.

  • 이후 레이먼드 브릭스 본인 역시 2022년 8월 9일에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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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적인 줄거리는 일부 차이점을 제외하고는 (먼저 주인공이 다르다. 전작 주인공은 이사가고 새 주인공이 그 집으로 이사왔다는 설정. 또한 키우던 개가 죽는다는 도입부로 죽음과 상실이라는 주제가 좀 더 강해졌다.) 전작을 따라간다. 결말까지도. 다만 눈강아지가 진짜 개로 환생해 함께 하는 등 전편보다는 결말이 약간 밝은 편이다.[2]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자식은 일절 없었다. 이는 둘의 사이에 불화가 있어서가 아닌 첫째 부인이 조현병을 앓고 있었기에 아이를 만들지 않기로 합의를 봤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