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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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솔린 엔진의 이상 연소
1.1. 개요
1.2. 상세
1.3. 극복을 위한 연이은 노력과 좌절
1.4. GDI 엔진의 저속 조기 점화, LSPI
1.4.1. 대비책
1.4.1.1. 엔진 및 연료계통 관련
1.4.1.2. 차량운행 관련
1.5. 디젤 엔진은?
2. 토리코의 포획 기술
3. 양궁 용어


Engine Knock


1. 가솔린 엔진의 이상 연소[편집]



순서대로 정상작동/노킹[1]/조기점화(pre-ignition)[2]


1.1. 개요[편집]


주로 가솔린 엔진에서 발생하는 실린더 내 혼합기의 국소적 자연발화성 동시점화로, 유사 이래 가솔린 엔진 최대의 고질병이자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작동장애. 발생 시 실린더 헤드를 타격하는 "딱.딱.딱..." 거리는 소리[3]노크하는 소리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 '노킹'(Engine Knock). 사실 연료 자체의 질에도 문제가 있지만 엔진의 온도 상태, 흡기온도, 공연비, 점화시기, 압축비, 행정거리 및 내부 용적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노킹의 원인에는 적절하지 않은 연료, 축적된 검댕(soot)등 여러 가지가 있다.


1.2. 상세[편집]


노킹은 간단히 말하면 연료가 점화 플러그만에 의해 폭발하지 않고 같은 시점에 딴데서도 폭발하는 현상이다. 4행정 기관은 피스톤이 내려가며 흡입, 피스톤이 올라가며 압축, 피스톤이 다시 내려가며 폭발, 피스톤이 다시 올라가며 배기되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피스톤이 내려갈 때 힘을 주는 것은 점화플러그에서 퍼져나가는 화염에 의해 연소된 혼합기에 의한 것인데, 이와 관련 없이 공기 중에 섞인 연료가 제 멋대로 폭발하는 것이다. 다만 점화 플러그에서 불꽃을 튕기지 않아도 저절로 폭발하는 것은 아니다. 이건 조기점화 현상이고 노킹과는 다르다. 노킹은 점화 플러그에서 점화를 시킨 시점에서 다른 곳에서도 폭발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즉, 가솔린 엔진의 실린더에 있는 혼합기는 디젤 엔진처럼 한번에 연소하는 것이 아니라 점화 플러그에서부터 화염이 퍼져나간다. 이에 따라서 실린더 압력이 점점 높아진다. 그런데 실린더 내 혼합기는 모든 부분에서 온도가 같지 않으며, 특히 온도가 높은 실린더 헤드의 배기밸브 구석 부분은 화염이 아닌 팽창압만 전달받아도 자연착화될 수있다. 이러한 국소적 동시 자연착화가 발생하면 피스톤 및 엔진 내벽에 충격을 가하며 대개 엔진 회전 질감이 나빠진다. 이것이 통상적인 노킹이다. 대충 악셀 좀 밟았더니 엔진천장 두들기는 소리가 난다 싶으면 이거라 보면 된다

어차피 폭발에너지로 굴러가는 엔진에 조기 점화도 아니고 동시 점화같은게 무슨 문제가 되냐 싶을텐데, 가솔린 연소는 말이 폭발이지 정밀한 타이밍으로 제어된 순차적 연쇄연소를 통해 피스톤 하강 사이클에 최대한 걸쳐 넓고 완만하게 압력을 가하는 것이며, 가솔린 엔진은 전체동시착화 자체를 유도하는 디젤엔진과 달라서 동시점화로 인한 순간적인 압력 폭증을 효율적으로 쓰거나 혹은 견디도록 만들어져있지 않다. 그리고 연료가 일찍 타버려 압력이 폭증한 후에는 당연히 압력이 부족해 질 것이다. 따라서 만약 6기통 엔진의 실린더들 중 하나에서 한두개에서 노킹이 일어나면 다른 실린더들과 피스톤 압력의 차이가 발생하고 이는 고스란히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를 타격하여 크랭크 샤프트에 뒤틀림 응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게다가 실린더 자체도 동시점화가 유발하는 급격한 압력변동을 무난히 견디게 만들어져있지 않다. 자전거로 비유하자면 두 페달 중 하나를 하강 사이클에 맞춰서 지긋이 밟는 와중에 다른 하나를 발구르기로 쳐내리는 격이다. 아무리 한쪽 페달을 강하게 쳐내린들, 힘만 들뿐 자전거는 전진하지 않으며 금방 망가질 것이다.

물론 보통 자동차 엔진을 만들때 최대한 모든 실린더의 작동환경을 같게 만들기 때문에 노킹은 일단 일어나면 모든 실린더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노킹은 우선적으로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의 마찰편향을 심화시키며, 피스톤링의 부분열화를 가속하고 종국에는 노킹에 한쪽으로 밀린 피스톤이 실린더 안을 긁어버리고 고착되게 한다. 실린더 안이 갉아먹힌 지경까지 가면 실린더 내부 보링과 피스톤 커스텀이라는 대형 고비용 수리가 필요해진다. 소음과 진동이 운전자에게 불쾌할 뿐만 아니라 연비도 안좋게하고 결국 엔진까지 망가뜨리는 가솔린 엔진 최대의 고질병인 셈이다.

100% 헵테인[4]은 노킹이 잦고, 100% 옥테인[5]에 가까울수록 노킹을 잘 일으키지 않는다. 여기서 나온 게 옥탄가다. 고성능 엔진용 휘발유는 옥테인 100%보다도 더 노킹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진 것도 있다. 당연히 이때는 옥탄가가 100(=옥테인 100%에 상응)을 넘어간다. 경유에서는 헥사데케인을 기준으로 한 세탄가를, LNG메테인을 기준으로 한 메탄가를 사용한다.


오토바이 엔진의 피스톤 슬랩 노이즈. 엔진이 이미 망가진 상태로 이 상태로 계속 엔진을 가동하여 커넥팅로드 등 내부엔진부속 파손되면 말그대로 엔진이 깨지며 시동이 나간다.

한편, 가벼운 노킹은 엔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현대기아차량의 GDI 엔진 노킹음. 역시 엔진파손의 전조증상으로, 초기에는 냉간시 또는 오르막같이 차에 부하가 가해질때만 소음이 들리지만 엔진 상태가 악화될 경우 상시 이런 노킹음이 난다. 이 때문에 해외수출 GDI차량들이 리콜되었다. 국내에서도 내수차량들이 이같은 문제로 소비자들과 분쟁중이지만 국토부에서 리콜대신 무상수리권고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엔진결함 은폐를 시도한 전현직 임원들이 기소되었으며#, 수사정보를 유출한 검찰수사관 또한 구속기소되었다.#

1.3. 극복을 위한 연이은 노력과 좌절[편집]


노킹 현상은 차량용 가솔린 엔진의 초창기부터 문제가 되었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제로 휘발유의 자연착화를 억제하는 테트라에틸을 휘발유에 첨가한 유연휘발유를 만들어 썼었으나 납이 워낙에 인체독성이 강한 중금속이어서 결국 법으로 금지되었고 대신 더욱 더 순수한 옥탄을 정제한 고품위 연료, 소위 무연휘발유가 대세가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연료의 옥탄가를 높여도 노킹을 근본적으로는 방지할 수없었으므로, 결국 실린더 별로 점화시점을 늦춰서 배기밸브가 냉각될 시간을 주어 노킹의 발생을 막는 컴퓨터인 ECU가 탑재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점화시점을 늦춘다는 것은 동력 전달 효율 면에서 최적의 점화타이밍을 놓친다는 것이고 결국은 출력저하를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노킹이 나는 것 보다는 출력의 손해가 적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어쩔수없이 휘발유차에 ECU를 탑재하고 있다.

현재는 노킹 억제를 위해서 아예 엔진 블록을 값비싼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고 있다. 물론 알루미늄 합금이 가볍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철의 3배에 달하는 막강한 열전도율을 통해 실린더의 온도를 빠르게 내려 노킹을 억제하는 효과가 가장 크다. 그것 외에는 알루미늄은 가공비용이 매우 높은데다 녹는점이 낮고 파편이 불에 맹렬히 타기 때문에 비상사태에 더 취약하고 고정 볼트가 1회용인데 비싼 등 주철에 비해 단점이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거의 냉각효율 하나만으로 가솔린 엔진 블럭의 대세를 차지 하고 있다. 물론 알루미늄 엔진 블럭이 노킹 자체를 억제하는 효과가 크지만 정말로 악재가 겹쳐서 발생해버린 노킹에 대한 내성은 주철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를 요한다는 문제가 있다.

일부 자동차 회사는 노킹 억제에 하도 학을 뗀 나머지 차라리 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해 아예 노킹 걱정 없이 때려밟을 수 있는 승용차를 만들어보기도 하지만, 터보 디젤 엔진은 노킹만 안 생길뿐이지 그 외에는 승용차에 쓰기에는 단점 투성이이며 더욱 엄격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승용차의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데는 사실상 실패했고 노킹 억제책에 대한 고민은 오늘날에도 실시간으로 진행중이다.

번외로 소위 옥탄부스터라고 해서 성분만 납이 아닐 뿐 철이나 망간을 가지고 만든 노킹억제제도 있지만, 이런 금속성분은 고가의 점화플러그 전극이나 오염저감장치의 삼원촉매에 달라붙어서 기능을 정지시키기 때문에 정말로 저급 휘발유밖에 없을 경우에 다음 주유소까지 가는데 비상용으로 쓰는 것 외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납도 마찬가지로 오염저감장치를 고장내기 때문에 설마 유연휘발유가 있다고 해도 지금은 사용하면 안된다.

1.4. GDI 엔진의 저속 조기 점화, LSPI[편집]



GDI 엔진에서 문제가 되는 저속 조기 점화(LSPI, Low speed pre-ignition) 설명영상. 피스톤 내부의 검댕이 조기 점화를 유발하며 엔진내부를 손상시킨다.

연료분사가 짧은 시간에 고압으로 이뤄지며, 고압축비로 압축비열이 심하게 집중되는 GDI 엔진은 실 착화점이 낮은 일반 휘발유를 쓰거나, 실린더 내부에 검댕이 축적되어 열점으로 역할하거나, 실린더 내벽에 남아있는 엔진 오일이 연료와 섞이고 엔진 오일에 포함된 특정 성분[6]이 열점으로 역할하면, 압축도 다 안끝났는데 제멋대로 불이 붙어버리며, 꼭 고압축비 엔진이 아니라도 '연료 온도 높음 + 흡기 온도 높음 + 실린더 온도 높음'의 3콤보가 작렬하면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한다. 점화 플러그의 발화 이전에 자연착화하는 이것을 조기 점화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폭발한 혼합기가 아직 올라오는 중인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에 반대 방향으로 힘을 가하기 때문에 피스톤과 엔진 내벽에 큰 충격을 가하게 된다. 저회전 고부하 영역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보통 저속 조기 점화, LSPI(Low speed pre-ignition)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노킹은 한번에 엔진을 보내버리는 경우는 굉장히 고압축비 세팅 엔진에 일반유를 주유한 경우가 아니면 그다지 많지 않고 보링으로 끝낼 수 있지만, LSPI는 엔진의 회전과 힘을 반대로 주기 때문에 피스톤이 깨지거나 커넥팅 로드가 부러지고 이게 실린더 내벽을 뚫어버리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1.4.1. 대비책[편집]


GDI 차량에서 LSPI를 방지하는데에는 통상적으로 다음의 대책들이 동원된다.


1.4.1.1. 엔진 및 연료계통 관련[편집]

  • 2018년 이후[7] 정유기술의 발달로 LSPI를 억제하는 것이 증명된 API SN PLUS 규격[8]이나 그 보다 신규격의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다. GDI 차량관리의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GDI 차량 소유자들의 필수사항이나 마찬가지다.

  • 주유소를 바꿔본다. 일반 무연휘발유라고 해도 주유소마다 옥탄가가 다르고 차량마다 엔진 컨디션이 달라 이에 따른 노킹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말 품질기준 최소한에만 딱 부합하는 옥탄가만 보장하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경우 엔진 컨디션이 좋지못한 차량은 바로 심한 노킹이 올라오게 된다. 이런 경우 차주가 주유소를 바꿔보며 조금이라도 높은 옥탄가를 보장하는 주유소를 찾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각 정유사의 직영점과 옥탄가를 공개하는 특정 메이커의 일반유 옥탄가가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반 무연휘발유보다 높은 옥탄가를 가지는 고급휘발유를 주유하여 조기점화를 방지하는 방법. 고옥탄가의 연료는 LSPI를 예방하기에 효과가 뛰어난 검증된 방법이지만, 고성능 차량이 아닌 일반 승용차에 제조사 매뉴얼에 기재되지도 않은 연료를 굳이 넣어야 하는가에 대해 회의적인 부분이 있다.[9]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DI 엔진은 태생부터 설계구조자체가 높은 압축비와 이를 감당하기 위해 높은 옥탄가가 요구되는 편이고,[10] 또한 장기간 사용 시 실린더 내부에 검댕이 MPI보다 쉽게 쌓이는 편이기 때문에, 출고 시점을 기준으로 91 RON 일반유 세팅을 해놓더라도 장기간 사용 하면 이 검댕에 의해 연료에 요구되는 요구옥탄가가 증가해 후술될 PEA 첨가제를 사용[11]하여 주기적으로 검댕을 세정하지 않으면 LSPI에 취약해지는 면이 존재한다. 노후화된 차량이라도 후술한 연료첨가제 등를 용법, 용량을 지켜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엔진상태가 개선되는데 이 때 요구옥탄가가 낮아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고급유를 절반이 아닌 1/4 비율로 섞어도 노킹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엔진상태가 복구될 수 있다. 물론 첨가제 투여를 중단하면 직분사 엔진은 그 특성상 점진적으로 다시 카본슬러지가 누적되고 결과적으로 노킹이 재발생한다.

  • PEA(폴리 에테르 아민)계열의 연료첨가제를 사용해서 열점으로 작용하는 실린더 내부 검댕을 세정하고 향후 검댕 축적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ASTM 공식 시험 절차로 청정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부분으로 유럽, 미국에서는 차량 제조사에서 직접 첨가제를 브랜드 이름을 걸고 팔거나 매뉴얼상 주기적인 사용을 공식적으로 적어놓고있다. 국내에서도 PEA 첨가제를 순정용품으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일부 경우 첨가제 사용을 문제삼아 AS를 거부하는 등 소비자를 압박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12] 첨가제 성분에 관해서도 잦은 사용으로 삼원촉매 오염과 마모방지 필름이 소진되는 것을 우려하는 전문가가 있는 반면, 첨가제 제조사의 경우 윤활성분이 있어 기우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전혀 효과를 체감을 못하는 개인들도 있으며 전세계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끊이지 않는 식지 않는 떡밥이기도 하다.


1.4.1.2. 차량운행 관련[편집]

  • 차량운행 시 카본 퇴적률과 노킹확률을 증가시키는 공회전, 급출발, 급가속은 최대한 지양하는 것이 좋다.

  • 감속, 정차 후 출발 또는 오르막 상황에서 노킹이 자주 발생하는 노후화된 차량이라면 미션을 수동(매뉴얼)모드로 바꾸어서 운행하는 것이 좋다. 자동미션은 사람이 직접 조작하는 것보다 더 나은 변속조건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13]인데, 수동조작으로 기어단수와 RPM을 2~3천 사이로 적절히 맞추면 오토미션 상태에서 저속 및 고단기어가 물리며 심하게 노킹이 발생하던 구간도 그 빈도를 줄일 수 있다.[14]

  • 크루즈컨트롤을 이용해 노킹음이 발생하는 RPM대를 건너뛰어 운전하는 방법도 있다.# 원리는 단순하게 부하를 받는 구간에서 저RPM 대역으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악셀을 더 밟는식으로 운전하는 것이다. 다만 이같은 주행방법들은 RPM을 높여쓰는만큼 연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한 노킹방지는 엔진상태가 슬슬 맛이 가서 엔진오일감소 증상[15]을 보이는 차량이라면 추천할 수 없는 방법인데, 완만한 오르막이 지속되는 고속도로 주행상황에서 크루즈 컨트롤을 켜면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RPM을 4000~5000까지 당겨쓰는 상황이 발생하며 이것이 엔진오일을 먹는 증상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차량이 이런 상태라면 상시 비상보충용 엔진오일을 차에 구비해두고 다녀야 한다.[16] 또한 엔진오일감소가 발생했다면 그로 인해서 단가가 비싼 촉매부품이 손상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1.5. 디젤 엔진은?[편집]


디젤 엔진의 노킹은 가솔린의 노킹과 원인이 다르다. 연료가 점화 플러그의 화염 전파와 관계 없이 점화되어 노킹이 생기는 가솔린 엔진과 달리, 디젤 엔진은 연료가 늦게 점화되어 노킹이 생긴다.[17] 본래 폭발이 이루어져야 할 상사점이 한참 지난 후에 피스톤이 내려가면서 폭발이 이루어지는 것. 폭발이 제 때 일어나지 않아 피스톤이 실린더를 때리며 소음을 낸다. 피스톤 진행방향의 반대쪽으로 힘이 가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솔린 엔진과 달리 엔진을 죽이는 치명적인 고장은 아니다. 하지만 증상이 이어진다면 어디엔가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니 그냥 놔둬서 좋을 것은 없다. 출력과 연비가 저하되며 매연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매연이 발생될 경우 DPF 등의 매연 처리 장치에 무리를 줄 가능성도 있다.

원인은 인젝터 고장, 질이 나쁜 연료, 연료 필터 문제 등 굉장히 다양하다. 하다못해 추운 겨울에 연소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기도 한다. 엔진 밸브에 사용되는 태핏에서 발생하는 딱딱거리는 소음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2. 토리코의 포획 기술[편집]


점프의 인기 만화 토리코에 등장하는 미식가들이 사용하는 생물나중가면 생물조차 아닌 것도 대상이 되지만 포획기술. 일단 점혈이 모티브인 듯.

가느다란 침으로 포획하고자 하는 생물에게 찔러 넣어서 마비시키는 기술이다. 산 채로 잡는 것과 마찬가지라 노킹으로 생물의 움직임을 봉쇄하면 신선도를 유지한 채로 포획할 수가 있다.

보통은 노킹건이라고 부르는 침을 찔러넣기 위한 도구를 사용하지만 기술이 따라주면 타격이나 손가락으로도 가능하다.

노킹을 해야 하는 부위나 방법은 생물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독자적인 노킹 방법을 개발하여 특허를 내고 그 수입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치료나 육체강화 용도로도 쓰인다. 그런데 점점 작품의 파워 밸런스가 오르는 만큼 자신의 힘을 봉인하는 용도로 옮겨져가고 있다(...) 허나 거기에서 더욱 괴악하게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는 바람에 지구의 자전마저 일시적으로 멈춰서 천재지변을 일으키는 괴이한 기술이 되어버린다. 치요의 경우 노킹 마스터 지로에 비하면 임팩트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초 장거리에서 참격과 동시에 노킹을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18] 이 외에도 극장판 등장 인물인 아야메는 '뜸 노킹'이라는 걸 할 수 있는데, 이걸 하면 육체가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작중 노킹 마스터 지로는 생명체는 물론, 자신의 풀파워, 지구의 자전(...), 자신이 입은 대미지(!!!),시간(!!!) 까지 노킹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작중 미도라의 언급에 따르면 생명체의 죽음마저도 저지할 수 있는 노킹 마스터가 아니라 노킹 갓이라 불러야 될 수준이다.도대체 무슨 원리지

어떤 생물(예로 복고래)은 굉장히 예민하여 노킹을 하기 전에 기척이 나면 포획이 불가능한 상태로 변하는 개체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의식과 기척을 지우는 '소명'을 사용한 후에 노킹을 시도하기도 한다.

현실의 경우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수산물의 손질 과정에서 바늘 등으로 신경 부위를 찔러 즉사시키거나 움직임을 막는 기술이 있다.


3. 양궁 용어[편집]


줄에 화살을 끼우는 것을 의미한다. 순 우리말로 '메긴다'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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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화플러그의 발화 이후에 화염이 퍼져나가며 높아진 압력으로 인해 미연소된 혼합기가 자연착화[2] 점화플러그의 발화 이전에 혼합기가 자연착화[3] 일반적으로 이런 소리가 발생한다. 가속시 발생하는 노킹소음, 고급휘발유 차량에 무연휘발유를 넣었을때 발생하는 소음[4] 정확히는 n-heptane[5] 정확히는 2,2,4-trimethylpentane[6] 보통 칼슘 계열 청정 분산제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7] 국내에서 현대기아의 세타2 또는 감마 GDI 엔진이 장착된 차량이 처음 출시된 것은 2010년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이런 LSPI를 억제하는 엔진 오일 규격이 출시된 것은 그로부터 시간이 한참 지난 후이다. 2010년대 초반 기준으로 LSPI에 대응하는 엔진 오일은 모빌 1 extended performance 라인업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8] 칼슘 청정 분산제의 사용이 줄어들고 LSPI를 억제하는 마그네슘 청정 분산제가 추가적으로 도입된 엔진 오일이다. GDI 차량의 사용유 분석을 살펴보면 칼슘보다 마그네슘이 먼저 소모되며 LSPI를 방지한다. 2022년 기준 구식 규격이 되었으며 이에 더해 타이밍 체인 마모를 억제하는 신규격인 API SP 규격 엔진 오일이 출시된 상태. 신규격 엔진 오일은 예전 규격의 개선사항을 모두 포함한다.[9] 그러나, 차량설명서에 일체의 고급휘발유 사용 언급이 없는 일반적인 국산 1.6 gdi엔진 차량에 고급휘발유를 절반비율로만 주유하더라도 엔진소음 저감 및 악셀 답력에 따른 기민한 차량반응 변화 등 체감은 즉각적인 편이다.[10] 현대기아의 경우 경우 제네시스(3.3/3.8 자연흡기 제외) 전 차량, 젠쿱 F/L, 아반떼 N, 스팅어, K9 3.3T, 5.0 등 프리미엄 차량 혹은 스포츠 성향의 차량에만 고급유 사용에 관한 언급이 있다. 반면 르노의 경우 고급유 사용 최소 옥탄가 95 RON을 명시하는데 이는 유럽 지역의 휘발유가 95 RON 인 것에 기인한다. GM의 경우 9세대 말리부 2.0 터보가 고급유 세팅이다.[11] 북미 지역의 경우 PEA 성분이 포함된 top-tier급 연료를 사용해도 된다.[12] 현대기아차의 경우 순정용품으로 검아웃 올인원을 도입하였다.[13] 연비위주 세팅 차량일수록 계속 고단기어를 유지하려고 하며 이 과정에서 엔진에 많은 부하를 발생시킨다. 더운 여름철 온도와 맞물려 엔진에 부하가 심해지면 그만큼 노킹확률도 증가한다.[14] 수동 변속모드에서는 운전자가 수동으로 기어를 선택할 수 있어 엔진 RPM을 더 잘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더 낮은 기어로 저단 변속하여 엔진이 더 높은 RPM으로 작동하도록 하면 RPM이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더 나은 연소 조건이 되기 때문에 공기-연료 혼합물이 더 효율적으로 점화되고 노킹 가능성이 줄어드는 원리.[15] 노킹은 엔진이상을 암시하는 하나의 증상일 뿐이며, 노킹을 해결하더라도 엔진오일감소는 그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16]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압력경고등이 뜨면서 차가 도로에 멈춰버린다. 엔진오일 보충은 어디까지나 차가 도로에서 서버리는 위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임시변통일 뿐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다. 엔진오일 감소는 근본적으로는 정밀엔진점검 및 정비가 필요한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17] 물론 디젤 엔진도 경우에 따라 가솔린 엔진과 비슷하게 조기 점화로 노킹이 일어날 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매우 매우 드물다.[18] 다만 토리코와 싸웠을 당시에는 안 쓴 것으로 보아 아마 식의의 정점에 오른 사람만 쓸 수 있어 미식회를 떠나고 난 후 그동안 잊었던 식의를 다시 바로잡아 사용한 기술이거나 2부에서 아카시아의 풀코스 에어와 페어를 먹고 더 강해지고 익힌 기술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