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저(가이킹 LOD)

ノーザ / Northern(영어권 명칭)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 한국어 더빙 성우는 홍진욱. 이름의 유래는 북쪽을 뜻하는 영단어인 노스(North). 영어권에선 노던(Northern)이라 부른다. 한국판에선 일본식 표기인 노자를 노저로 표기.[1]

2005년 당시 나온 파일럿 필름에선 "매우 찌질해 보이는 중간보스1"이라는 인상이었지만, TV판에선 라이벌역으로 환골탈태.

다리우스 사천왕의 일원이며, 이름답게 불꽃의 거인을 사용하는 북방군의 총사령관인 북방장군 및 거인사단의 총사령관을 맡고 있다.나이는 19세. 외모상의 특징은 붉은 머리칼과 왼쪽뺨의 흉터이며, 자신의 키보다 훨씬 큰 검을 자유롭게 다루는 검술의 달인.

무인답게 기사도 정신을 갖고 있으나, 베스타느의 전술상의 계략조차 "비겁한 새퀴 ㅉㅉㅉ"라고 찌질이 취급한다던가, 전 북방장군 브리저가 사스페이지의 흉계에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가이킹에게 패배했다는 이유만으로 베어버리고, 자신의 명령을 무시한 휘하의 장군들을 선혈의 의식용 제물로 써버릴 정도. 이 정도면 기사도라기 보단 패도에 가까운 레벨이다. 초반에는 전용 불꽃의 거인인 노저 도르만, 바레온에 탑승했으나 중반부 이후로 라이킹에 탑승한다.[2]

귀족 출신이라 알려져 있지만 정작 본인은 어릴적의 기억이 없다. 가이킹과의 싸움에서 처음에는 엄청난 실력을 내보였지만, 다이야가 페이스 오픈을 사용한 후부터는 오히려 밀리는 양상이 된다.

메카닉 작화는 극장판급인데 캐릭터 작화는 최악이었던 13화 中[3]

첫번째 싸움때는 손도 못쓰고 관광당했고, 두번째 싸움때는 이쪽도 페이스 오픈을 사용하면서 호각으로 싸웠으나, 진룡권 하이드로 브레이저에 나가떨어지고, 다이야의 자비로 목숨을 건지는 굴욕까지 맛본다.

결국 거듭되는 패배를 맛보며 점점 여유를 잃어가고, 두번째로 패배하자, 책임문제로 강등당하는 수모까지 겪는다.


19화에서 자신의 정체가 프로이스트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예비 생체파츠용 클론이며, 기억도 모두 조작된 것임을 알게 되어 잠시 고뇌한다. 게다가 가슴에 박혀있는 철구형태의 제어기관 때문에, 프로이스트를 배신하려 하면 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철구를 뽑아버리면 죽는다고 한다.

프로이스트의 검은 불꽃에 최면당한채 라이킹에 탑승,[4] 츠와부키 다이야의 가이킹을 막아서지만, 다이야의 진룡권 열화파쇄장에 제정신을 찾는데 성공한다. 이후 대공마룡 크루들에게 협력하여 초마룡 드보르작을 공격하지만, 제어기구에 의해 강한 통증 및 강제제어에 사로잡힐 위기에 처한다.

사콘 시로에게 유일한 희망이라 할 수 있는 가이킹 더 그레이트의 정보를 듣자, 죽을 각오로 철구를 뽑아내고 라이킹의 상반신 파츠를 사출, 합체에 이바지한다. 이 때 외친 대사인, "불타라, 다이야. 그리고 반드시 프로이스트를 때려눕혀라! 내 시체를 발판 삼아서 가는 거니까.. 가라! 츠와부키 다이야!! 라이킹 파트1 GO!"는 그야말로 명대사. 그야말로 간지폭풍이다.

이때 연출때문에 "노저 죽는구나!!"라고 경악한 팬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닥터 프랭클린의 적절한 치료덕분에 살아서, 다이야가 다리우스로 귀환했을 때 재등장. 대활약한다. 38화에선 프로이스트와 일기토를 떠서 야바위로 승리할 정도.

이때 스스로가 츠와부키 다이야에게 들었던 "싸움에서 이기는건 강한 자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다!"를 외치기도 했다. 최종결전 후에는 다리우스 제국 붕괴에 의한 이주계획에 협력한다. 게다가 프로이스트 클론이기 때문에 차기 대제 후보 떡밥도 생겼다. 우왕ㅋ굳ㅋ 다만 엔딩에서는 여전히 라이킹에 탑승해서 싸우고 있었다.

초반부터 "라이벌"로 인정받았고, 중반엔 자신의 정체에 고뇌하는 모습과 대인군자 포스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찌질이인 프로이스트와 비교되면서 더욱 인기가 올라갔다. 실제로 나무위키에서도 가이킹 LOD 등장인물 중 최초로 항목이 작성된 캐릭터. 사망 플래그를 수도 없이 세우고도 죽지않았다는 점에서 어떤 의미로 흉켈의 재림.[5]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