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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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의 예비역 장군. 현재 초당대학교 항공우주학개론 교수로 일하고 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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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9년 공군사관학교 31기로 입학했으며, 1999년 중앙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1983년 임관했고 제18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감찰실장, 국방정보본부 정보기획부장, 북부전투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인사부장 등을 지냈다.

강원도 강릉의 제18전투비행단 단장으로 복무했을 당시에는 덕장으로 매우 유명해서 휘하의 병사들 사이에서는 흔히 장교들에게 보여주기 식으로 움직이는 가식적인 행동이 아니라 진심으로 잘 따르고 인망이 매우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농담이 아니라, "이렇게 성격좋은 사람이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싫어하는 병사들이 거의 없었던 덕장으로 유명했었다. 또한, 병사들의 휴가도 넉넉하게 잘 챙겨주려고 많은 노력을 한 이야기도 있다.

2010년 한국 중부 폭설, 2011년 동해안 폭설 사태 때 강릉시에는 1미터가 넘었을 정도로 엄청난 폭설이 왔었는데 직접 삽을 들고 눈을 치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라디오 방송으로 영내 모든 지역에다 두시탈출 컬투쇼를 틀어주기도 하는 등,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가점과 포상휴가까지 챙겨주는 등의 격려를 많이 해줬던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래서, 병사들 사이에서는 높으신 분이 찾아왔다고 해서 군기가 바짝 들어서 하기 싫은데도 억지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식적인 행동이 아니라, 진심으로 격려해주는 것을 잘 이해하고 감동했다는 일화도 있다.

2015년에는 공군교육사령관으로 이동했다. 교육사령부에서도 장병들 사이에서 덕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2019년 초당대학교 항공우주학개론 교수로 재직중이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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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한 기수 선임인 정경두 중장이 공군참모총장으로 선임되면서 공군의 기수가 꼬였다. 29기 중장 2명이 전역하고 정경두 중장이 진급하며 공군 중장 보직이 3자리가 비게 되었는데, 공군의 인사 문제상 한 인사에서 중장 3명을 올릴 수가 없어 2명만 올리고 대신 중장급 직위인 교육사령관을 소장인 노병균 장군이 맡게 되었다.

이번 인사 자체가 최차규 전 총장의 추문 관련에 대한 문책성이 강한데, 그 탓에 공군 중장은 5명(합참 본부장,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참모차장, 사관학교장)에서 4명으로 줄어들면서 다음 인사에서 인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헌데, 16년 상반기와 16년 하반기에도 중장 진급을 하지 못하면서 교육사령관 보직을 마지막으로 전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소식에서 32기 허창회 소장이 새 교육사령관으로 부임하고 노병균 소장은 공군본부 정책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겨 사실상 전역 수순을 밟는 것이 알려졌다.

교육 사령관 시절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서 노병균 장군이 교육사 내에서 제일 청결한 분이라는 개드립을 조교들이 자주 쳤다 No 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