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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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內藏寺)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수난
3. 여담


1. 개요[편집]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이다.
당우로는 대웅전, 극락전, 관음전, 명부전. 선원(禪院), 정혜루(定慧樓), 사천왕문(四天王門), 일주문, 요사채, 종각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9호인 내장사 동종과 부도 등이 있다.


2. 수난[편집]


백제 무왕 37년(636년)에 승려 영은조사(靈隱祖師)가 창건했으므로 절 이름을 영은사(靈隱寺)라 하였다. 그리고 역시 내장산에 영은사와 별개로 660년에 창건한 내장사(內藏寺)란 절이 있었다.

조선 중종 34년(1539년) 때 폐찰령이 내리고 승도탁란(僧徒濁亂) 사건[1]이 일어났다. 이때 신하들은 '영은사와 내장사는 도적승려들의 소굴이므로 철거해야 한다.'고 주청했고 중종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영은사와 내장사는 같이 불타버렸다. 이것이 첫 번째 소실이다.

명종 12년(1557년)에 희묵(希默)대사가 영은사 자리에 절을 재건하였다. 그런데 희묵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은사'란 명칭을 내두고 절 이름을 '내장사'라고 하였다.[2] 하지만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 때 두 번째로 소실되었다. 인조 17년(1639년)에 영관(靈觀)선사[3]가 재건했건만 한국전쟁 중인 1951년 1월 12일에 세 번째로 전소되었다. 창건 이래로 사찰 전체가 불타버리기만 무려 세 번이었다.

전쟁이 끝나고 1958년에 옛 보천교 건물을 이축하는 형식으로 대웅전을 재건했는데, 이후 2012년 10월 31일에 전기누전으로 대웅전이 불타버렸다. 사찰 전체를 태워버린 과거의 사례에 비하면 사소한(?) 수준이지만.... 그래서 2015년 6월에 25억 원을 들여 재건했는데...


2.1. 2021년 3월 방화 사건[편집]


2021년 3월 5일 대웅전이 방화 전소되었다. 항목 참조.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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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탁란(濁亂)이란 '뒤흔들어 어지럽힌다, 혼란스럽게 한다'는 뜻이다. 승도(僧徒)는 승려의 동의어이므로, '승도탁란'이란 '승려가 세상을 어지럽혔다.'는 뜻이다. 내장사(당시 영은사)에 살던 승려들을 위시하여 여러 절에 사는 승려들이 강도로 돌변하여 인근 마을 사람들의 재산을 빼앗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를 '승도탁란 사건'이라 부른다.[2] 원래의 내장사가 있던 터는 1985년 '전라북도 기념물 제73호 내장사지(內藏寺址)'로 지정되었고, 지금도 내장사가 관리한다.[3] 생몰: 1485-1571. 당호가 부용당(芙容堂)이라 '부용 선사' 또는 '부용영관' 등으로도 불린다. 휴정대사에게 법맥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