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나(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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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유럽 신화의 신. 식물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2. 계보[편집]
네프의 딸로, '난나 네프스도티르'(Nanna Nepsdottir)로 불리기도 한다. 바니르 신족에 속한다. 애시르 신족이자 빛의 신인 발두르의 아내이며, 정의의 신 포르세티(Forseti)는 둘 사이에서 난 아들이다. 식물의 신답게 남편 발두르와 금슬이 매우 좋다.
3. 특징[편집]
발두르에 묻혀 알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 엄청나게 선하디 선한 발두르의 배우자이기까지 한걸 보면 굉장히 선하고 상냥한 신으로 추정된다. 아닌게 아니라 발두르의 궁전은 정결치 못한 자(단 한번이라도 거짓말을 한 적 있는 자)는 들어올 수가 없어 발두르를 그렇게나 사랑하던 신들도 유일하게 발두르의 궁전 블레이다블리크에 들어가는 것만은 항상 거절했다고 한다.
4. 전승[편집]
흔히 발두르가 죽었을 때 너무나도 슬퍼서 심장이 터져 죽은 후, 저승에서 남편이 시동생 헤르모드에게 드라우프니르를 맡긴 것에 이어 난나는 시어머니를 위한 아마포 옷과 선물들, 그리고 시녀 풀라를 위한 황금반지를 전해줬다고 한다. 라그나로크가 끝날 때 발두르, 그를 죽인 뒤 저승에서 화해한 호드와 함께 돌아와 새 세상을 이룬다고 한다.
5. 기타[편집]
- 광합성과 연관이 깊은 신이다. 금술 좋은 남편인 발두르는 빛의 신이며, 발두르(빛)가 죽자 난나 역시 뒤따라 죽게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