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두르

덤프버전 :

1. 북유럽 신화의 절대신
2. 쥬라기 원시전 2의 등장인물



1. 북유럽 신화의 절대신[편집]


라그나로크 이후 세상을 낙원으로 재창조한다고 알려진 전지전능한 신이다. 그러나 라그나로크와 관련된 전승에서만 잠깐 등장하며, 그마저도 문헌에 따라 전혀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알파두르 대신 라그나로크 이전에 죽었던 빛의 신 발두르가 되살아나고, 라그나로크 때 안 죽었던 젊은 신들이 힘을 합쳐 세상을 재창조한다고 알려졌다. 설명이 안되는 이야기들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존재가 아닌가 추측된다.

인간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우주의 창조자이자 수호자로 그의 숨결과 호흡은 모든 시대에 느껴지며 그 의지는 모든 것을 초월하며 모든 것은 알파두르가 지닌 힘에 달려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하는 무한한 신이라고 한다.

혹은 에다 자체가 북유럽지역이 기독교화가 된 이후에 지역 설화들을 수집하고 정리한 기록서이기에 사실상 기독교의 신 야훼를 북유럽식으로 로컬라이징한것이 아닌가하는 가설이 있다. 현재로서도 이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달리 오딘의 이명 중 하나이다.


2. 쥬라기 원시전 2의 등장인물[편집]



쥬라기 원시전 오리지날 버젼의 원시인족 족장. 게임상에서의 모습은 치프의 모습을 띄고 있다. 오리지날 버젼의 설정상 주인공급인 인물. 그러나 그 일생은 불행하다.

본래는 원시인족을 통일한 족장 루와타의 휘하 장수였으나 루와타가 암살당한 후에 데몬족이 침략해와 전 종족이 그야말로 개발살이 나자 이를 잘 수습하고 데카의 공격도 막아내서 원시인족의 족장으로 추대되었다.[1] 그 후에 다른 종족들에게 유린당한 고토를 되찾고자 정말 열심히 뛰게 된다.

그런데 확장팩인 더 랭커에서는 계속되는 전쟁에 싫증을 느낀 쟈누아하라슈티, 그리고 헬루온등의 무리들이 모반을 일으키는 사건이 터지자 이에 휘말려 결국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았다. 그의 빈 자리는 케레스가 물려받게 된다.

오리지날 버젼부터 나름 열심히 활약했던 인물로 정말 시나리오를 해보면 다른 종족의 공격으로부터 쓰러져가는 종족을 지키고 다시 부족을 부흥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에 처절해 보일 정도이다. 그 와중에 부족 전체에 도는 역병을 치료 못해서 엘프족에게 도움을 받아놓고선 자이언트 영웅 룸바 하나 모셔놓으려고 엘프족과의 동맹을 한큐에 물말아먹는 알 수 없는 기행도 저지르기도 하고(...), 뜬금없이 외계인이랑 싸우기도 한다...

오리지날 버젼의 특성상 종족별 시나리오 결말이 죄다 틀리므로 원시인족으로 시나리오를 완수하면 다른 3종족의 족장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전설의 무기인 천상검을 얻는 최상의 결말을 맛볼 수 있다.

결말의 감동에 비해서 게임 플레이에서는 약하기 때문에 유저들을 더 슬프게만 한다. 더 랭커의 케레스와는 달리 만렙을 찍어도 체력이 겨우 800[2]밖에 안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된다. 이 그지같은능력치 덕분에 영웅이 나오는 미션들에선 비교적 신경써주지 않으면 어느 새 이미 죽어있다.

그런데 더 랭커에서는 천상검이 데카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었으니 실제 시나리오 상으로는 결국 데카에게 패하고 천상검을 빼앗겼다...지못미 더 랭커 원시인 족 첫 미션의 브리핑에서도 쟈누아가 알파두르의 패배를 언급한다.

그래도 오리지날 버젼에서는 상당한 주인공 포스를 풍겼으나 진주인공의 자리는...

결국 더 랭커에서 젤리거,데카 등의 옛 적수들과 함께 그냥 리타이어하게 된다...진짜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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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파두르 족장 추대 직전에 루와타의 아들 자르민이 족장을 승계받았으나 타 부족과의 전투 한 번 이후, 자신의 무능력과 겁에 질려 종적을 감춘다.[2] 이 게임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겨우'가 맞다. 다른 영웅들과 비교하보면 아서는 체력 2천이다. 젤리거는 엔젤엘프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활약할 구석이 많다. 데카도 첫 미션 한정으로 체력이 8백이지만 중반부터는 1천~1천2백정도로 오르락내리락하긴 하지만 알파두르보단 높은데다가 데카는 원거리 공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