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없는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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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인



1. 개요[편집]


국가를 가지지 않은 민족이라는 의미로 예전에는 나라가 있었지만 멸망당했거나, 애초부터 자신들만의 국가를 세우지 못한 민족도 있다.

원 거주지뿐만 아니라 정치적 탄압이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타국으로 이주한 민족들이 많으며, 당연히 거주국가에선 나라 없는 민족들에 대한 대우가 영 좋지 않다.

나라 없는 민족에서 인구가 많은 쿠르드족이 유명하며, 집시퉁구스족, 티베트족, 몽족, 묘족, 카렌, 참파족, 아메리카 원주민을 비롯한 이들이 있다. 다수가 소수민족이며 숫자가 수십만 명 정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추정으로만 3,000만이 넘는 쿠르드족이나 수백만 명이 넘는 집시는 가장 돋보이는 존재일 듯.

과거 디아스포라 이후부터 이스라엘 건국 전까지 유대인들이 여기에 해당되었고, 일제강점기 당시의 조선인, 폴란드 분할 이후의 폴란드인 같은 식민지의 원주민들도 이에 해당된다.

다만 어디까지 나라 없는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사실 애매하다. 특히 아프리카 쪽 국가들의 경우가 특히 그러한데 예를 들어 나이지리아의 경우 나라 안의 여러 민족들 중 인구가 가장 많은 하우사족은 나이지리아 전체 인구의 30%밖에 되지 않으며 2, 3위 민족인 요루바족이보족을 합한 인구가 하우사족 인구보다 더 많다. 에티오피아의 경우 인구수 1위 오로모족이 34%, 2위 암하라족이 27%로 세력이 비등한데다가 어느 민족도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하우사족과 오로모족이 어쨌든 그 나라에서 다수이니 요루바족, 이보족, 암하라족이 나라 없는 민족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인구수 차이가 크지 않으니 이들은 나라 없는 민족이 아니라고 해야 할지, 그렇다면 나라 안에서 인구수 차이가 몇% 이상이어야 나라 없는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지 등등은 애매한 것이다.

소수민족이라고 해도 주관적인 기준에서는 태어나고 자란 나라를 조국으로 여기는 나라가 없는 민족이 될 수 있고, 객관적인 기준에서는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나라가 없는 민족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아프리카나 인도의 경우 특정 민족이 주도하여 세운 게 아니라 독립된 식민지 지역을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분리주의나 이질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면 거의 후자라고 봐야 한다.

대표 없는 국가 민족 기구라 하여 이들 민족 및 미승인국들이 모이는 단체도 있다.

2. 원인[편집]


사실 이들 상당수는 나라 있던 민족이었으나 나라가 멸망당한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강대국 및 해당 민족이 사는 나라들의 이익에 따라 분열되어 건국 및 독립을 탄압받고 있는 형편이다.

물론 이건 민족 자세로서 정체성이 강한 민족들 이야기이고 애초에 나라를 세워 본 경험이 없던가 나라가 없어진 지 몇 세기 단위로 넘어가거나 민족 자체로서의 정체성이 희미한 경우 적당한 나라에서 민족 등의 개념으로 정신적으로 엮이지 않고 대충 살거나 아예 너무 극소수인 경우에는 부족처럼 소규모 무리로 뭉쳐 살거나 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민족적 요소가 강한 동아시아라면 몰라도, 유럽 등의 경우에는 바스크 같은 예외를 제외한다면 독립하겠다고 주장하면 '나라 없는 민족'이고, 독립하겠다는 소리 안 하면 그냥 소수민족 겸 지역민이다.

3.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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