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돼지 베이브

덤프버전 :

꼬마 돼지 베이브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역대 새턴상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판타지 영화상
제21회
(1994년)


제22회
(1995년)


제23회
(1996년)

포레스트 검프

꼬마 돼지 베이브

드래곤 하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Babe_ver1.jpg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수상작 /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색상, 미술상, 편집상 후보작



Dick King-Smith의 1983년 노벨 작품인 The Sheep-Pig(미국에서는 <Babe: The Gallant Pig>로도 알려져 있다)를 각색해 만들어 1995년에 개봉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합작 영화이다. 배급은 유니버설. 감독은 크리스 누난. 조지 밀러와 아우인 빌 밀러가 공동으로 제작한 영화이기도 하다.

30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2억 5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대박을 거둬들였다.


2. 등장인물[편집]


  • 아서 호겟 (농부) : 제임스 크롬웰 / 이봉준 (2010년 EBS판) / 장광 (2005년 EBS판) / 탁원제 (KBS판) / 우치다 미노루 (일본 소프트판) / 이누즈카 히로시 (니혼 테레비판) / 츠지 카즈나가 (NHK판)
  • 에스메 코델리아 호겟 (아서 호겟의 아내) : 마그다 즈반스키 / 홍소영 (2005년 & 2010년 EBS판) / 정옥주 (KBS판) / 야마모토 요시에 (일본 소프트판) / 노자와 마사코 (니혼 테레비판)[1] / 마츠오카 요시코 (NHK판)
  • 돼지 베이브 : 크리스틴 카바나 / 김서영 (2010년 EBS판) / 정미숙 (KBS판) / 임은정 (2005년 EBS판) / 타나카 마유미 (일본 소프트판)[2] / 야마다 치하루 (니혼 테레비판) / 쿠마이 모토코 (NHK판)[3]
  • 보더 콜리 플라이 : 미리암 마고리스 / 이소영 / 코노시마 아이코 (일본 소프트판) / 노자와 유카리 (니혼테레비판) / 타카시마 가라 (NHK판)
  • 보더 콜리 렉스 : 휴고 위빙[4] / 전태열 / 사카구치 요시사다 (일본 소프트판) / 와카마츠 타케시 (니혼테레비판) / 나카무라 히데토시 (NHK판)
  • 인디안 러너 오리 퍼디난드 : 대니 맨 / 엄상현 / 김관진 (2005년 EBS판) / 이재명 (KBS판) / 시미즈 아키히코 (일본 소프트판) / 에바라 마사시 (니혼 테레비판) / 나카오 류세이 (NHK판)[5][6]
  • 암양 마: 미리암 플린[7] / 스기야마 토쿠코 (일본 소프트판) / 소우미 요코 (니혼테레비판) / 코미야 카즈에 (NHK판)


3. 줄거리[편집]


베이브는 농장에서 태어난 아기돼지로 총명함과 순수함을 타고 났다.[8]

베이브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엄마가 도축장에 끌려가는데[9] 베이브의 형제들은 엄마가 천국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착각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베이브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단란한 생활을 하며 정을 쌓은 엄마와 헤어지자 작별인사를 하며 슬퍼하는데 얼마 후 동네 축제의 경품이 되어 아서 호겟이라는 농부에게 당첨되어 그의 집으로 간다.[10]

그곳에서 생활하는 베이브는 목양견인 플라이와 친해지게 된다.[11] 어느날 이 되고 싶어 매일 아침 지붕으로 올라가 닭처럼 울어대는 엉뚱한 오리 퍼디랜드와 함께 농장 밖으로 나가게 된 베이브는 아서 호겟의 들이 도난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플라이에게 알려 양들이 도난 당하는 것을 막는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서 호겟은 베이브는 보통 돼지보다 똑똑하다고 여기서 베이브를 집안출입시켜준다. 또한 베이브를 양치기 돼지로 훈련시키고 베이브는 훌륭하게 그 임무를 완수한다.[12] 마침내 전국 양몰이 대회[13]에 출전한 베이브는 그야말로 완벽하게 양몰이에 성공해내며 100점을 받아 전국 최고의 양치기이자 가장 잘 나가는 돼지가 된다.[14]


4. 기타[편집]


  • 극중 주인공 베이브 역을 맡은 새끼 돼지는 무려 48번이나 교체되었다. 이유는 돼지의 성장이 워낙 빨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화에 사용된 48마리의 돼지들이 모두 도축되었다는 도시전설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모두 농장으로 보내져 새끼를 낳고 천수를 누렸다. 돼지 주인은 이 돼지를 절대로 도축하지 않겠다는 계약서에 서명까지 했다. #

  • 동물 영화의 특성상 돌발 애드립이 일어나곤 했는데, 베이브가 캐롤송을 부르는 장면이나 계단에서 헛딧는 씬 등은 촬영하다 우연찮게 찍힌 장면들이라고 했다.

  • 이 영화가 히트를 친 이후에 애완동물로 새끼 돼지를 기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돼지의 성장이 빠른 데다, 체구도 커서 감당을 못한 사람들이 유기하는 일이 종종 벌어져 미국 뉴스에서 나오기도 했다.

  • 이 영화로 제임스 크롬웰은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배우 중에 가장 장신이다. 참고로 제임스 크롬웰의 키는 201 cm이다.

  • 제임스 크롬웰은 이 영화를 촬영하며 실제 동물들과 그 조련사들과 함께 시골에서 지낸 경험으로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고 했다.

  • 제임스 크롬웰의 인터뷰에 따르면 촬영장에서 감독인 크리스 누넌과 제작자인 조지 밀러 사이에 긴장감이 돌았다고 했다.# 꼬마 돼지 베이브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 자체는 딸을 통해서 원작을 접하게 된 조지 밀러에게서 나온 것이긴 한데 당시 매드 맥스 시리즈와 같이 큰 영화들을 주로 찍었던 조지 밀러는 괜히 아동영화에 손댔다가 실패했을 경우 자기 커리어에 화를 입힐까 봐 크리스 누넌에게 연출을 맡겼다고 했다. 하지만 촬영이 진행되면서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자 조지 밀러는 크리스 누넌이 자기 공을 다 가로챌까 봐 조바심이 났고, 크리스 누넌을 내쫓기 위해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다고. 조지 밀러는 촬영장에서 별 이유없이 크리스 누넌 감독을 불러내 윽박지르기에 이르렀는데, 스탭들 중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 제임스 크롬웰이 직접 가서 누넌 감독 편을 들어줬다고 했다. 이후 편집 과정에서 누넌 감독을 힘들게 하는 등 조지 밀러의 심술은 끝이 없었다. 제임스 크롬웰은 후에 조지 밀러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후속편에도 출연했는데 후속편을 제작했을 때에는 언제 그랬냐는듯 좋은 사람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제임스 크롬웰은 조지 밀러 감독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고 자신도 좋아하긴 하지만 다시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한다.

  • 제임스 크롬웰은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본인 비중도 높지 않고, 동물들 들러리만 하다 말 것 같아서 거절하려고 했다고 했다. 근데 그의 친구가 이를 듣고 어차피 영화가 실패하면 동물들 탓으로 돌리면 되고 촬영하는 김에 공짜로 호주[15] 구경도 할 수 있으니 밑져야 본전이라고 그를 설득했고,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대성공했고, 제임스 크롬웰의 연기도 호평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열어주었다. 제임스 크롬웰은 꼬마 돼지 베이브로 생애 첫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데 성공했는데, 스튜디오측에서 아카데미 캠페인을 전혀 지원해주지 않아서[16] 본인의 자비로 캠페인 비용을 댔다고 했다.

  • 이 영화 속 동물들의 연기는 조련사들의 훈련을 받은 실제 동물들의 연기를 촬영한 다음, 컴퓨터로 동물들의 눈매, 입모양 등에 CG를 입혀 생동감을 주는 방식으로 작업된 결과다. 현재 기준으로도 매우 자연스럽다. 아예 통으로 동물들을 CG로 만든 라이온 킹 실사화 버전이나 닥터 두리틀같은 영화가 불쾌한 골짜기를 일으키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부분.


  • 베이브의 양모를 맡은 양치기견 플라이 역 성우 미리암 마고리스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약초학 교수인 포모나 스프라우트 역 배우로서 활동하게 되었으며, 그 외 성우 대표작으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에서 나온 중매쟁이가 있다.

  • 영화 OST 중 메인테마는 생상의 교향곡 3번 "오르간" 4악장에서 따왔다.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7 09:01:01에 나무위키 꼬마 돼지 베이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정옥주와 노자와 마사코는 원피스에서 닥터 쿠레하를 함께 맡았었다.[2] 해당 성우는 원피스에서도 해군 원수 센고쿠의 애완 염소를 맡았던 적이 있다. 또한 대표 캐릭터의 어린 시절 연기를 정미숙이 담당하기도 했다.[3] 한국판 성우 세 명과 모두 겹치는 작품이 존재하는데, 임은정과는 카드캡터 사쿠라리 샤오랑, 김서영과는 샤먼킹초코러브 맥다넬, 정미숙과는 탑블레이드강민 역이 겹친다.[4] 매트릭스 시리즈스미스 요원으로 유명한 그 배우다.[5] 같은 오리 캐릭터인 하워드 더 덕을 담당했다. (1986년작의 영화.)[6] 엄상현과 나카오 류세이는 원피스에서 시저 클라운을 맡았었다. (엄상현은 투니버스판.)[7] 애니메이션 공룡시대에서 주역 중 하나인 리틀풋의 할머니 성우를 맡기도 했다.[8] 베이브는 엄마가 자신과 형제들을 부른 말이라고 한다. 아가란 의미로 부른 듯하다.[9] 사실 새끼를 낳은 모돈은 육질이 좋질 않아서 상품 가치가 꽝이라 도축해봤자 등외 판정을 받는다.[10] 정확히 말하자면 새끼돼지 몸무게 맞추는 일종의 내기같은 것이었는데 호겟이 베이브를 안아보고 들었다 놨다를 하고 정확히 알아 맞췄다.오줌 싸고 난 뒤의 무게까지 계산해냈다.[11] 농장에 처음 들어왔을 때 엄마를 찾으며 늘 우울했던 베이브였지만 자기 새끼들과 함께 온 플라이가 적응을 도와주었다. 이후 플라이와 렉스의 새끼들이 다른 집들로 입양되어 팔려가 뿔뿔이 흩어진 이후에 사실상의 부모 역할을 해주게 된다. 비록 초반에 자신이 어렸을 때 그랬던 것처럼 새끼들과 언젠가 이별할 거라고 스스로 말했던 일이지만 막상 현실로 닥치자 우울해하던 플라이에게 베이브가 엄마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고 이를 승낙하면서 가까워진다. 플라이의 남편인 렉스는 오랫동안 차지해온 양몰이 자리까지 가져간 베이브를 질투해 적대했고 베이브를 옹호해주는 플라이와 싸우기까지 한다. 결국 마음을 고치면서 베이브에게 따끔한 소리도 아끼지 않는 부모가 되어준다.[12] 다만 베이브는 개들과 달리 짖기 등으로 양몰이를 할 수 없기에 자연히 베이브가 부탁하면 양들이 따라주는 식이 된다. 양들은 신사적이라며 호평.[13] 당연히 목양견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인지라 아서는 고민 끝에 견명에 돼지(PIG)라 써서 보냈다. 그리고 대회 당일 베이브를 보고 해설진과 관객 모두 아서와 베이브를 비웃지만 그 다음 이어지는 광경에 데꿀멍... 다만 전국 양몰이 대회에서 강력한 호령으로 양몰이를 하는 다른 개들과는 달리 베이브의 말을 양몰이 대회에 나온 양들이 무시하여 전국적으로 자신들의 주인과 베이브가 개망신을 당할 위기에 몰리자 렉스와 플라이는 재빨리 이에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렉스가 기지를 발휘하여 시간안에 돌아오겠다며 자신들의 목장으로 전속력으로 달려가서 자신들이 험하게 다루던 목장의 양들에게 신사적으로 부탁하며 양들 대대로 내려오는 양들만의 소통 암호를 말해야 양들이 따라주는것을 알아내었고 그동안 베이브는 출전허가를 받기까지 심사위원회 로부터 온갖 수모를 견뎌내었어야했다. 그리고 대회시작 직전 시합장으로 돌아온 렉스가 양들만의 암호를 베이브에게 알려주면서 마침내 베이브는 양몰이에 성공한다.[14] 베이브의 출전에 처음엔 엄청난 야유와 함께 비웃음바다와 조롱이 섞인 관중석이 베이브가 말도안되는 능력으로 양몰이를 완벽하게 성공하면서 심사위원 전원 만점으로 우승을 차지하자 환호와 기립박수를 치는건 명장면이라 할수있다.[15] 꼬마 돼지 베이브는 호주에서 촬영됐다.[16] 아카데미 수상은 본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후보에 오르고, 회원들의 표를 얻기 위하는 캠페인도 매우 중요하다. 가끔씩 납득하기 힘든 수상 결과가 나오는 것도 이런 정치력 싸움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