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2012)/내일은 미스트롯2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내일은 트롯시리즈 최종 4위
내일은 트롯시리즈의 막내, 아기범, 감성천재, 여자 정동원의 탄생
2020년 12월 17일부터 방송되는 내일은 미스트롯2 초등부로 참가한 김태연의 행적을 분리시킨 문서.
일찍부터 국악으로 다진 노래 실력으로 당시 9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성 표현으로 마스터들로 부터 타고난 천재, 감상을 하게 만드는 주인공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믿고 보는 김태연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2. 예선[편집]
김태연은 "국악 신동 딱지 떼불고 '미스트롯2' 진이 되고 싶은 부안의 명물 정읍동신초등학교 2학년 김태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3. 마스터 오디션[편집]
자세한 내용은 내일은 미스트롯2/방영 목록/예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1화에서 초등부 세번째 참가자로 첫 등장했다. 자기 소개를 듣던 조영수는 "9살인데 저런 소리가 나?"라고 놀라워했다. 김태연은 안정해가 1959년 발표한 '대전 부르스'를 선곡했고,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 첫 소절부터 마스터들을 사로잡아 올하트행 열차에 출발했고, 마스터들은 하나같이 "어머!! 와우 진짜 왜 이렇게 잘해!"(장영란) "미치겠다 왜 이렇게 잘해"(이찬원) "천재다"(영탁) "와 진짜 잘해" (정동원)라며 벌떡 일어서 감탄을 연발했다. 그리고 하트 철옹성이던 마지막 박선주까지 하트를 전하며 올하트💜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김태연은 올하트를 받고 울컥해했다.
마스터 오디션 마스터 평
장윤정 : 진짜 대단하다. 신기하다. 태연이는 여기에 하트 10개가 더 있었어도 올하트💜였을걸요. 이런 얘기를 지금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 레벨이 다른 것 같아요 태연이가...[2]
어른들과 겨뤄도 아무 손색이 없어요. 그냥 가만히 있다가 노래를 하니까 어깨를 털면서 시작을 하는데 이건 태연이 몸 자체가 음악인거예요. 승아가 왜 언니라고 했는지 알 거 같애. 나도 언니라고 하고 싶을 지경이야. 우리 태연이 대단한데?(김준수의 TOP7안에 들거 같다라는 말에) TOP3 안에도 들 것 같아 저 정도면...
조영수 : (노래하는게) 계산적으로 나올 수 없는거예요. 너무 대단하다. 국악을 하는 분이 트롯을 했을 때 모든 공통점이 있어요. 예를 들어 "영시 오십부우운~ " 이렇게 평소 연습해온 배워온 인위적인 비브라토를 하는데 이 친구는 그런 게 전혀 없었고, 오히려 비브라토 아예 없이 하는 데도 있고... 어느 부분은 작게 비브라토를 걸고 감정도 어느 성인과 겨뤄도 뛰어넘는 감성과 한이 있고...[3]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거 같아요. 지금까지 많은 국악인이 트롯을 해왔지만 감히 국악인이 트로트를 했을때 가장 최상의 모습... 더 이상의 잘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너무 놀랐습니다.
붐 : 강력한 우승 후보네요.
김준수 : (조심스럽게 예상하며) TOP7에 들 것 같지 않아요?
4. 본선[편집]
4.1. 본선 1차전 (장르별 팀 미션)[편집]
자세한 내용은 내일은 미스트롯2/방영 목록/본선 1차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4화에서 초등부 임서원, 김다현, 이소원, 김수빈, 김지율, 황승아와 함께 팀을 이룬 수빈이네 일곱자매들은 서지오의 세미 트로트곡 '하니 하니'로 무대를 꾸몄다. 수빈이네 일곱자매들은 1970, 80년대 교복과 교련복 등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의상을 입고 깜찍하고 발랄한 무대를 선보이며 흥을 돋웠지만 7하트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전원 합격에는 실패했다. 김태연은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과 함께 합격자로 호명됐고, 합격의 기쁨과 불합격의 아쉬움이 엉켜 눈물 바다가 됐다.
4.2.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편집]
자세한 내용은 내일은 미스트롯2/방영 목록/본선 2차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선공에 나선 같은 초등부 임서원은 자신의 데스매치 상대로 김태연을 지목했고, "데스매치에 올라온 사람들은 다 잘하잖아요. 그니깐 초등부 중 눈 딱 감고 찍었는데 그게 태연이가 나왔어요"라고 지목 이유를 밝혔다.
선곡 과정에서 김태연은 "미스트롯인데, 춤이 아니라 정통으로 가고 싶어요. 자신이 있는 걸로!"라면서 애절한 창법이 특징인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 무대에 오르기 전 임서원의 치어리딩 퍼포먼스에 압도된 김태연은 잠시 주눅 든 모습이 역력했지만, 본 무대에 오른 뒤에는 감정에 집중해서 첫 소절에서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여 마스터들을 감탄케 했다.[4] 간주 중에도 감정에 취한 김태연의 무대에 김준수는 "너무 잘한다 너무 잘한다.. 성인이야 성인이야 그냥.. 마지막에 소름 돋았다"라고 혀를 내둘렀고, 장영란과 이찬원은 "이 갈았네.. 태연이 진짜 이 갈고 왔네", 조영수 작곡가 역시 "미쳤다 미쳤다. 너무 잘한다. 저 감정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진심인 것 같애"고 연신 놀라워했다. 김용임도 "눈물이 나네"라고 김태연의 실력을 칭찬했다. 끝까지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김태연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도전자로 나선 20년차 트롯 가수인 박주희는 "진짜 기가 막히다.. 우와와", 현역부 윤태화도 "미쳤다 진짜"라고 감탄했다. 마스터들은 특히 선곡 능력에도 아낌없이 칭찬하기도 했다.[5] 그리고 김태연은 11대 0이라는 압도적 표차의 올하트💜를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1:1 데스매치 마스터 평
조영수 : 김태연 양은 제가 평가해야 하는데 그냥 감상하게 되고 빠져들어요. 이 친구는 감정이 만들어진 감정처럼 안들리고 정말 경험한 사람 이상으로 노래를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너무 놀랍고 신기하고 단점을 특별히 찾을 수가 없었어요. 지금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였어요.
붐 : 데스매치를 할때 참가자들이 두가지 기로에 서요. 퍼포먼스를 해야하나. 가창력으로 가야하나. 태연 양은 가만히 서서 표정과 눈빛으로 퍼포먼스를 다 했어요. 특히나 첫 음 들어갈 때 그 표정은 압권이였습니다.[6]
특히나 남의 사람되려고 간대요 글쎄 에서 그 탁성이... 남의 사아아흑 저는 못따라하는데... 태연 양 무대는 달랐지만 연습량 퍼포먼스 아주 대단했습니다. 너무 잘 했어요.
장윤정 : 태연이는 이 노래는 그 앞부분만 잘하면 돼요. '글쎄~ (멈췄다가) 간대요~' 그것만 잘하면 되는데 거기를 너무 잘했어요.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 거기서 끝난거예요. 거기를 너무 완벽하게 해냈고... 지금 숨소리가 갈라지는것 처럼 나오는 그 소리는 트롯 가수를 하려면 그 소리를 적당히 써서 운용을 해야 되거든요. 앞으로는 태연이는 거친 소리를 가다듬는 연습만 하면 어른하고 겨뤄도 손색이 없다고... 오늘도 그런 무대였어요. 너무 잘했습니다.
4.3. 본선 3차전 (메들리 팀 미션)[편집]
자세한 내용은 내일은 미스트롯2/방영 목록/본선 3차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윤태화가 구성한 유랑 극단 콘셉트의 미스유랑단 팀으로 메들리 팀 미션을 진행했다.
- 6화 방송분 말미에 첫 번째 팀으로 출격해, '빈대떡 신사', '범 내려온다' 무대에 이어 7화 중반부에 '미인', '왕서방', '부초 같은 인생' 등의 무대가 추가로 공개됐다. 김태연은 장수 북을 들고 북치는 소녀로 오프닝을 열었고, '미인' 무대에서 수준급의 상모돌리기와 끼로 무장한 춤 실력을 선보였다. 100만뷰를 돌파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범 내려온다' 무대에선 언택트 평가단의 열띤 호응을 이끌며, 쟁쟁한 언니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표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무대를 통해 '아기범'이란 애칭을 얻게 됐다.
- 하지만 언택트 평가단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미스유랑단 팀이 4위를 차지해 탈락의 위기에 놓였으나 총 9명이 선택되는 추가 합격 발표에서 마지막으로 호명되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팀 메들리 미션 마스터 평
장윤정 : (여러모로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다 잘했어요. 잘했는데 그냥 저는 칭찬을 몰아서 해줄께요) 태연이가 너무 잘했어요. 태연이가 너무 애썼고... 노래를 잘하는 소리만 하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끼도 너무 많고... 본인이 뭘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거예요 나이는 어리지만... 언니들 틈에서 태연이 첫 무대보고 제가 톱5안에 들겠다고 말한게 하나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다섯분 모두 잘했지만 칭찬을 몰아서 해주고 싶어서... (장윤정의 칭찬에 김태연이 눈물을 흘리자) 그리고 태연이 이제 울지 말아요. 가수는 자꾸 무대에서 울면 안 돼요. 기뻐도 슬퍼도 숨겼다가 나중에 혼자 그걸 삭힐줄도 알아야 해요. 너무 어리지만 이젠 그런 연습도 해야 돼요. 왜냐면 너무 잘하니까.
박선주 : (우리 태연이는) 사랑해요.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훌륭한 무대였어요.
김준수 : 태연이는 진짜 TOP7 안에 들 것 같아요.
5. 준결승전 (레전드 미션)[편집]
자세한 내용은 내일은 미스트롯2/방영 목록/준결승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 1라운드 (개인전 대결)[편집]
미스트롯 1,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2 통틀어서 최고점입니다! 와우!
자, 지금! 어, 마스터 분들의 의견을 들어봤을 때는 높은 점수가 좀 예상이 됩니다! 지금 제가 받은 정보로는! 최고점이 100점입니다! (장윤정: 그렇지!!) 그것도 2명입니다![7]
- 준결승전 개인전 대결[8] 이 치러진 9화 말미에 등장한 김태연은 선곡 회의에서 장윤정[9] 의 '바람길'을 부르고 싶다고 밝혔으나, 장윤정은 "태연이가 나이가 어려서 이 노래를 설명하기 어렵다. 옛날에는 아들만 예뻐했던 것에 대해서 아느냐, 형제 관계는 어떠냐" 하고 묻자 고개를 젓다가 "쓸쓸한 느낌을 아냐"고 물어서야 비로소 긍정의 답이 나오면서 "앞부분을 이 세상에 내 편은 아무도 없다는 쓸쓸한 느낌으로 불러야 한다." 는 조언을 했다. 하지만 바람길은 당장 원곡자인 장윤정조차도 감정 처리가 어려워 활동 자체가 전무했던 곡이라[10] 상대적으로 곡 해석이 쉬운 '오동도 부르스'[11] , '초혼', '짠짜라', '애가타' 등 여러 노래를 제안받고 부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나, 도통 갈피를 잡지 못하고 힘들어서 눈물까지 날 뻔한 끝에 장윤정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바람길'을 최종 선택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누가 뭐라고 하든 바람길로 가고 싶었다"고. 그래서 부르기 전에 나오는 인터뷰[12] 에서도 "'장윤정 선생님이 아주 간드러지게 노래를 최고로 잘하시는데 이 노래를 태연이 창법으로 부르는구나!' 라는 말을 듣고 싶다." 고 언급하기도 했다. 즉, 아예 처음부터 바람길을 부르겠다고 작정하고 장윤정을 찾아간 셈.
-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엄청난 감정을 쏟아내며 걱정이 무색하게 하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무대에 노래가 끝나자 모든 심사위원들이 일어나 환호성과 기립박수를 보냈다. 조영수는 "너무 잘한다 서사를 만들어가 서사를... 감정이 미쳤다", 신지는 "눈물이 날 뻔했어. 나 태연이한테 보컬 트레이닝 받을 거야", 김용임은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장민호는 "무슨 일이야!"며 감탄했고, 독설가로 유명한 그 박선주가 눈물을 보였다. 김준수와 장윤정은 당연히 "너무 잘했다 너무 잘했어." 라며 극찬했고 붐은 "여자 정동원이 탄생하나요?" 라며 연신 감탄하는 등 모든 이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빠뜨려버렸다.
- 김태연은 100점 만점을 연달아 두 차례 받으면서 마스터 총점 981점으로 준결승 중간 점수 1위를 차지했다.[13] 이는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고점수로 스튜디오에서는 격한 환호가 터져 나왔다.[14]
준결승전 개인전 대결 마스터 평
박선주 : (경연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왜 울었냐면, 눈물이 났냐면 이런 무대를 또 다시 볼 수 있을까. 잘한다 못한다라 얘기할 수 없는 있는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는 이런 김태연 양의 무대에 감동적이였다고 할까요. 그래서 제가 평가라기 보다 그런 모습보다 태연 양의 재능에 대해서 너무나도 관객으로서 감동적인 무대여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조영수 : 저도 기립했네요. 저도 감정이 격해지는데... 진짜 놀랍고 신기했어요.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부르지? 어린 친구인거 떠나서 이 한곡을 부르고 곡의 이야기를 만들고 서사를 만드는게 이 무대에서 가능할까 생각에 너무 놀라웠구요. 후렴구에서 '빛바랜 기억들이' 할때 '기억들이' 네 글자에서는 감히 제가 들어봤던 어느 발라드 가수나 그 어떤 노래하는 가수들의 소름끼치는 울컥함보다 1절, 2절 다 똑같이 최고로 남았거든요. 아... 일 낸거 같습니다 태연 양이... 고생했어요.
장윤정 : 저는 퇴근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음 고생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태연이 선곡하는데 대여섯곡 불렀나 그치? 이거보다 쉬운 노래 해보는거
어땨?어때? 하고 계속 다른 노래를 추천했는데 다 들어보더니 결국에는... 그냥 바람길 하겠다는 거예요. 태연이는 다 계획이 있었던 거야. 그리고 태연이가 옳았어. 저는 이 노래를 부를때 도대체 이 노래에 감정 처리를 함에 있어서 계속 한계를 느꼈어요. 녹음을 다 마치고 나서도... 근데 오늘 태연이 부르는거 보고 한 수 배웠어요. 태연이처럼 부르면 맞는 거였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조영수 마스터가 소름끼치게 들은 부분은 태연이가 태연이 식대로 멜로디를 바꾼 것예요. 좋아요. 그게 바꾸는게 나을 것 같애. 멜로디 그게 맞는 것 같애. 네가 다 옳아. 보니깐... 중간에 간주때 구음했잖아? 그것도 맞아. 맞는것 같아. 그렇게 했어야 됐었어. 네가 옳아. 어쨌든 오늘의 결론은 태연이가 옳았어. 너무 잘했어.
- 2월 18일 10회 방송분에서 공개된 1라운드 결과 미스터 점수 981점, 대국민 투표 점수 440점, 관객점수 149.1점으로 합산 1570.1점을 받아 2위에 등극했다. 시즌 통틀어 미성년자 최고 순위였다.
5.2. 2라운드 (1:1 한 곡 미션) 김다현 VS 김태연[편집]
- 준결승전 한 곡 미션 대결[15] 에서 선택 첫 주자로 나선 김태연은 대결상대로 김다현[16] 을 지목했고, "본선 2차 1:1 데스매치 때 다현언니를 상대로 뽑아야겠다! 했는데... (임)서원언니가 저를 뽑아버려서 너무 그 (다현언니를 놓친) 아쉬움이 남아서 다현언니를 뽑게 됐습니다."라고 지목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장윤정의 '어부바'를 선곡했다.
- 막강 우승 후보로 꼽히는 초등부 두 사람이 각각 미니, 미키마우스로 분장해 깜찍한 모습으로 함께 무대 위로 오르자 마스터들은 "어떻게 심사를 해", "왜 이렇게 뭔데 왜...", "왜 왜 왜?", "어머나 세상에 ... 이건 아니야", "신동 대 신동이다", "진짜 못 뽑겠어요... 나도 그래"라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완벽하게 합을 이룬 무대가 끝난 뒤 마스터들은 하나같이 심사에 매우 힘들어했고, 결국 제한된 시간이 다 되도록 쉽게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마스터들이 속출하자 급기야 장윤정은 벌떡 일어나 "어서 누르세요 빨리 누르세요"라고 독촉하는
웃픈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리고 점수 결과는 210대 90으로 승을 거뒀다.
준결승전 한 곡 미션 대결 마스터 평
장민호 : '미스트롯2'를 처음부터 마스터 오디션부터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무대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왜냐면 결이 다른 너무 잘하는 두명이 똑같이 50대 50도 아니고 똑같이 100대 100으로 잘한거예요. 제 선택은 이 무대에서 단 한 소절이라도 저에게 울림이 있었던 그 분에게 투표했습니다.
조영수 : 저도 이번 시즌 통틀어서 가장 결정하기 힘들었구요. 저는 극과극으로 나뉘었어요. (김다현의 심사평이 끝나고) 반면에 태연 양은 뒤에 브릿지부분에 '공원에 놀러 가재요' 요부분할 때 한번 확 왔거든요. 신나는 곡인데도 한번 확 가슴에 온게 있었어요. 누가 되든 서로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장윤정 : (김태연과 김다현을 동시에 평했다) 저도 제 노래를 저렇게 걸쭉하게 불러본 적 없거든요. 저보다 훨씬 인생을 담아서 노래를 한데다가... 근데 너무 귀여운 표정과 춤으로 저렇게 노래를 하니까 홀딱 반했어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너무 잘했습니다.
- 10회 방송 말미 공개된 2라운드 결과에서도 2위를 지켜내며, 1라운드 총점 1570.1점에 2라운드 마스터 점수 210점, 언택트 관객 평가단 점수 74.3점을 받아 총 1854.4점으로 준결승전 최종 결과 2위에 올라 결승전에 진출했다.[17]
6. 결승전 (라스트 미션)[편집]
자세한 내용은 내일은 미스트롯2/방영 목록/결승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 1라운드 (작곡가 미션)[편집]
- 하트 패턴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김태연은 귀엽고 발랄한 매력과 자신만의 구성진 목소리로 무대를 완벽하게 완성해내며,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최고점 100점, 최저점 91점을 기록하며 마스터 점수 중간 순위 1위에 등극했다.
- 중간발표 순위에서 중간합산 점수 2193점으로 4위를 차지했고, 결과 발표에선 대국민 응원투표 1140점[21] , 마스터 총점 1053점, 실시간 문자투표 871.08점[22] 을 기록하며 3400점 만점에 총점 3064.08점으로 결승 1라운드 4위에 올랐다.
결승전 작곡가 미션 마스터 평
장윤정 : 태연이는 너무 대단하게 뭐냐면 본인이 뭘 잘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요. 이런 노래를 20대에 트롯을 데뷔하는 가수들이 불렸으면 그냥 세미트롯으로 그쳤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태연이가 갖고 있는 무기로 이 노래를 부르니까 굉장히 색다른 곡이 됐어요.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는걸 본인이 알았으면 좋겠고... 잘했어요.
붐 : 오늘 '오세요'는 저는 '갈께요'라고 속으로 얘기를 했어요. 너무나 매력적인 무대였고... '나에게 오세요'는 약간의 탁성... '나에게' 요부분~ 저는 안되는데... 태연만의 그 탁성 매력이 있어요. '나에게' 고부분... 고거는 제가 저장하고 싶을 정도로 아주 매력적이였어요. 최고였습니다.
조영수 : 일단 이 노래를 처음 듣고... 세미 트롯이고... 세미트롯이면 분명히 그 만큼의 리듬을 쪼갤텐데... 그 쪼개는 리듬에서 가사 전달이 잘 될까 걱정을 했는데 지난번 준결승전보다 비교도 안될만큼 전달력이 잘 됐고... 리듬감도 너무 좋아졌어요. 무대 무대마다 잘하는 것 이상으로 본인이 너무 즐기고 있는게 보여서 저도 행복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 결승전 1라운드 무대 이후에는 생방송으로 결과 발표가 진행이 되었는데,[23] 경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매일 '미스트롯2' 나오면서 왜 내가 10살이지... 성인 되면 결과도 볼 수 있을 텐데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너무 아쉽구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고, 이후 같은 미성년자인 김다현과 함께 조기퇴근했다.[24] 이후 김태연의 자리에는 판넬이 대신했다.
6.2. 2라운드 (나의 인생곡 미션)[편집]
- 12회 최종 결승전 나의 인생곡 미션 대결[25] 에서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여섯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아버지를 위해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을 불렀다. 방송에서 어머니와 선생님 이야기만 했더니 사람들이 왜 아버지 이야기는 안하냐고 해서 서운했을 아버지를 위해 선곡하게 되었다고 한다.
선곡 과정에서 김태연은 "아버지를 한달 정도 못 본 것 같아요. 이렇게 오래 떨어져있던 적이 처음이라서 아버지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어요. 솔직히 옛날에는 아버지가 싫었어요. 아버지가 너무 나이가 많아서 싫었는데... 그런데 커가면서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많았어요. 저희 아버지는 제 마음을 잘 알구요. 아주 착하시구요. 하여튼 저희 아버지는 좋아요"라고 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26]
- 아버지를 떠올리며 결승전 마지막 무대에 오른 김태연은 매 경연무대마다 타고났다는 평을 받은 풍부한 감정과 가창력으로 한층 성장한 무대를 완성해냈고, 김준수는 첫 소절부터 "와... 저런 컨트롤을...!", "이..이..이거는.. 말이 안나와 말이", "산에서 10년 있다가 갈고 닦아서 나왔나", 노래를 듣던 이찬원은 "최고다 최고", 신지는 "말이 안나온다"라고 감탄했으며, 박선주는 "아이고 또 오셨다 그 분이.. 또 오셨네 (태연이 안에) 할머니(감성 어르신) 오셨다", "무대에서 태어났나봐"라며 김태연의 감정 표현에 연신 혀를 내둘렀고, 김용임은 "우리가 한 수 배워야돼", "아.. 미치겠어"라고 연신 놀라워했다. 10살 딸이 바치는 아버님 전상서 무대가 끝난 뒤 TOP14 멤버 언니들과 마스터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결승전 나의 인생곡 미션 마스터 평
김준수 : 정말 영재의 노래를 듣는 느낌이 아니라요. 뭔가 기인(?)이라고 해야 할까요?[27]
소름이 진짜 매 구절마다 소름이 돋았어요. 맨 처음에 고음으로 시작하면서 말이 안나오고. 뭔가 안에 다른 영혼이 있는 건지.바람길도 놀랐는데 또 업그레이드...!
: 제 무대 보다 더 멋있었던 무대 같고 저도 존경스럽습니다.
박선주 : 정말 무대에서 태어났나봐.
장윤정 : 감정도 어른을 흉내내지 않고 어린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색다른 표현을 해서 소름이 돋는 거예요. 천부적인 재능에 요즘에 태연이한테 이런저런 칭찬들이 막 붙으면서 자신감이 붙은 거예요. 재능에 자신감이 붙으니까 호랑이한테 날개가 붙은 격인거예요. 뭔 말인지 모르겠지? 되게 잘했다는 얘기야 태연아. 고생했어요.
- 결승 2라운드 마스터 총점 1079점으로[29] 1, 2라운드 마스터 점수로는 종합 3위의 평가를 받았으나,[30] 1차 문자 투표 점수를 포함한 1라운드 총점 3604.08점을 합산한 결과 4143.08점으로 4위로 한단계 하락했다. 이후 실시간 문자투표 898.69점[31] ,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모두 합한 최종 결과에서 6000점 만점에 총점 5041점으로 최종 4위를 차지하면서 경연을 마무리했다.[32]
7. 기타[편집]
- 같은 초등부 소속으로 참가한 동갑내기인 황승아[33] 가 본선 1차 팀 미션에서 탈락하면서 남아있는 도전자 중에서 막내이자 최연소 출연자가 되었다.
- 초등부에서는 김다현과 함께 유일한 준결승전 진출자이자, 최연소 진출자이다.[34]
- 준결승전 경연곡 '바람길'은 방송이 되자마자 각종 실시간 검색어를 휩쓴 데 이어 무대 영상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35] 또 미스트롯2 경연곡 중 멜론, 지니뮤직 성인가요 일간[36]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37] 그 외 벅스뮤직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후 멜론 국내종합 TOP100 일간순위에서 93위에 올랐으며,[38] 지니뮤직 국내종합 TOP100 일간순위에서도 32위를 기록했다.
-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결승전에 진출한 최연소 출연자가 되었다.[39]
- 매 회 경연을 치루면서 피곤해선지 살이 꽤 빠졌지만 나날히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 소녀시대 태연과 동명이인에선지 경연무대에 등장할때마다 소녀시대 음악이 배경으로 자주 깔린다. 최종 결승전에선 '아기범' 별명을 얻게 된 '범 내려온다'가 배경으로 깔렸다.
- 결승전 1라운드 경연이 끝나고 난 후, 펼쳐진 미스터트롯 TOP6의 축하 무대 중 임영웅이 가슴 쓸어내리는 장면에서 대기실에서의 귀여운 리액션🎵🎶이 화제가 되었다.
- 2021년 2월 25일 밤 23시 59분 생방송 도중 김다현과 마스터 정동원과 함께 조기퇴근하였다. 이유는 당시 기준으로 만 8세로 15세 미만이기 때문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 22조에 의해 아동/청소년 연예인에게 수면권, 휴식권 등 기본 인권을 보장해야 함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방송 활동을 할 수 없다. 단 방송 녹화일의 다음 날에 학교가 쉴 때 한정으로 보호자 및 친권자 동의 하에 자정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방학에 진행된 결승전 생방송 순위발표식에서는 같은 TOP7인 김다현과 자정이 되기 직전 인사멘트로 겨우 생방송 출연을 보장받은 뒤 미리 준비한 등신대 판넬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3월 4일 결승전 2라운드는 시간이 오버되면서 김다현과 함께 생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 2021년 3월 1일 내일은 미스트롯2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공식색으로 연보라색이 정해진 것이 발표되었다.
- 최연소 나이임에도 첫 마스터 예선부터 최종 결승전까지 별다른 기복 없이 경연무대를 끝마친 참가자로 손꼽힌다.
매 경연마다 레전드 무대 갱신 - 경연에 참가하는 동안 방학기간이라 어머니와 함께 서울고모집에 거주 중이였다. 2021년 3월 4일 경연무대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버지가 보낸 택배를 보면서 기뻐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40]